주생전 영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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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이대형
저자 이대형은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금오신화의 서사방식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고문헌과 고전문학 작품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벌이고 있다. 저서로 『금오신화 연구』, 『기재기이』, 『심생전·운영전』 등이 있다.
목차
- 우리 고전 읽기의 즐거움
주생전
주생의 유랑
배도와 만나다
선화를 엿보다
담 넘어 선화에게
배도의 질투
배도의 죽음
주생과 선화의 정혼
전쟁과 이별
영영전
첫눈에 반한 김생
막동의 도움
영영과 대면
하룻밤의 만남
헤어짐
그리움
재회
작품 해설: 사랑은 어디에 있나
출판사 서평
오늘 읽어도 새로운 감정의 표현과 수준 높은 서정으로
절절한 사랑을 그린 조선 중기 애정소설의 진수!
섬세한 감정의 흐름과 사실적인 배경, 문학성 뛰어난 서사와 시가로
현실적인 사랑의 이야기를 엮은 애정소설 두 편
“고전 발굴 11년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고전 시리즈’ 34번째 이야기”
기이한 이야기에 초점을 맞춘 조선 전기前期 소설에서 사실성이 부각되는 조선 후기 소설로 넘어가는 과도기, 조선 중기에 지어진 두 편의 절절한 사랑 이야기! 현실의 부귀영화를 떨치고 방랑에 나선 주생과 기생 배도, 양가의 규수 선화의 삼각관계를 다룬 「주생전」. 출세와 명망을 이루었지만 궁녀 영영을 사랑하게 되어 곡진한 삶을 펼치는 김생의 이야기를 그린 「영영전」.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현실적인 인물들과 배경, 달라진 사랑의 양상을 과감히 시도한 문학사적 의미는 물론, 뛰어난 비유와 묘사로 애틋한 사랑의 감정을 표현한 삽입 시가와 연서戀書 등을 통해 문학적인 아름다움도 함께 맛볼 수 있다.
■ 우리나라 최초로 삼각관계를 다룬 애정소설, 「주생전」
주생은 어려서부터 총명해 추앙을 받았지만 번번이 과거에 낙방하자 이곳저곳을 떠돈다. 우연찮게 고향에 닿은 주생은 기생 배도와 장래를 약속하지만 노승상 댁 딸 선화에 반해 선화의 동생인 국영의 스승이 되어 거처를 옮긴 뒤 그녀의 마음을 얻고 백년가약을 맹세한다. 주생의 변심으로 상심한 배도가 죽자 주생은 다시 길을 떠나지만 선화를 잊지 못하다가 장노인의 도움으로 혼인이 성사 직전에 이른다. 그러나 조선에서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주생은 다시 원나라 병사로 징발되어 출전하게 되고 끝내 둘의 사랑은 이루어지지 못한다.
주생이 사랑하는 대상이 배도에서 선화로 바뀌고 세 남녀가 삼각관계를 이루어 애정의 갈등을 일으키는 점이나 배도가 기생이라는 신분 때문에 자신의 욕망을 스스로 제한하는 점, 선화가 지고지순한 절대적인 사랑을 탈피해 질투와 원망을 가감 없이 드러내는 점 등은 당시 전기소설에는 볼 수 없었던 현실성을 담고 있다. 또한 여주인공이 먼저 구애하는 적극성을 보이고 남자 주인공은 충동적이고 즉흥적인 행동으로 과감한 사랑의 행각을 벌이는 점 등은 당시 유교 사회가 요구하는 애정관에서 벗어난 새로운 시도였다. 조선 전기前期의 전기적 애정소설과 맥락을 같이 하면서도 조선 후기 대중적인 애정소설의 특징을 공유하고 있는 것이다.
「주생전」은 1593년 정철鄭澈의 문인이자 허균과 절친했던 시인 권필이 쓴 소설이다. 권필은 재주가 뛰어났지만 과거를 보지 않고 시와 술을 즐겼다고 전하는데, 중국을 배경으로 하여 이야기를 보다 자유롭게 구상해내었으며 낭만적 풍조가 작품에 물씬 묻어난다.
■ 궁녀와 이룬 지극한 사랑의 완성, 「영영전」
조선 성종 때 용모와 능력이 출중한 성균관 진사 김생은 취중에 영영을 우연히 만나 그녀를 사모하게 된다. 노비 막동의 계책으로 영영의 친척 노파를 만나 도움을 얻지만 영영은 성종의 다섯 번째 아들 회산군을 모시는 궁녀여서 둘의 사랑은 이루어지기 어려워 보인다. 그 뒤 김생은 회산군집에 몰래 들어가 영영과 하룻밤을 보내지만 다시 만날 길이 없이 3년을 보낸 뒤 김생은 과거를 보고 장원급제를 한다. 그 사이 회산군이 죽고 김생은 영영에 대한 변함없는 그리움으로 생사를 오간다. 이를 딱히 여긴 김생의 친구가 회산군 부인에게 청하여 둘을 이어주었으며 김생은 벼슬도 사양하고 영영과 사랑을 이루어 여생을 보낸다.
「영영전」은 작자와 창작 연대가 뚜렷하지 않다. 양반과 궁녀의 사랑 이야기로 유명한 「운영전」의 틀을 차용하였지만 「운영전」의 비극적 결말과는 달리 결말을 해피엔딩으로 바꾸어 놓았다. 뚜렷한 악인이 등장하지 않아서 긴장미나 갈등의 정도가 약하고 애절함이나 비장함이 덜하긴 하지만 행복한 귀결과 자극적인 사랑의 묘사로 대중적인 취향을 따르고 있다. 그간 「운영전」의 아류작으로 여겨지며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으나 현실적인 배경과 기법으로 「운영전」과는 또 다른 문학적 우수성과 가치를 지닌다. 1907년 이해조가 연재한 한문소설 「잠상태」는 「영영전」을 번안한 작품이기도 해서 그 이야기성이 꾸준히 주목받았음을 알 수 있다.
■ 조선 중기, 과도기적 소설 양식으로 담아낸 사랑의 다양한 변주
「주생전」과 「영영전」은 전기傳奇 계열의 소설이다. 전기소설은 주로 현실적인 인간의 생활을 벗어나 초현실적이고 비현실적인 세계, 신선과 천상의 세계를 다루는 것이 특징이다. 「금오신화」, 「금방울전」 등 조선 전기에 선보인 소설들이 대표적인 전기소설이다. 16세기 후반에 지어진 「주생전」과 17세기 초에 창작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영영전」은 전기소설의 범주에 속하지만 조선 후기의 사실적인 소설 구조도 함께 취하고 있다. 빠른 내용의 전개나 유려한 문체로 표현된 몽환적인 분위기를 지녔지만 현실적이고 사실적인 배경과 구체적인 인물들의 성격과 행동을 통해 이야기가 전개되는 점은 당시로서는 새롭게 선보인 면모라 할 수 있다.
두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모두 문학적 소양을 갖추어 서로에 대한 애정 심리를 시詩와 사詞, 편지 등의 매개물을 통해 표현한다. 작품 곳곳에 삽입되는 이런 구절들은 비유와 은유, 운율 등이 뛰어나 소설 외의 문학 장르들을 함께 맛보게 한다.
「주생전」과 「영영전」은 모두 17세기 한문소설집인 『화몽집』에 실려 전한다. 『화몽집은 이 두 작품 외에도 「운영전」, 「원생몽유록」, 「달천몽유록」 등이 수록되었으며 현재 김일성종합대학에 소장되어 있다. 특히 「주생전」은 국역본이 남아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끈 작품인데 여러 이본 중 『화몽집』의 작품이 가장 높이 평가되어 이를 이 책의 대본으로 삼아 번역하였다.
고소설과 고문헌에 대한 꾸준한 연구로 『금오신화 연구』와 『심생전·운영전』 등의 전기소설을 번역해온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 이대형 교수의 섬세한 번역과 아련한 사랑의 풍경을 그려낸 그림작가 이경하의 일러스트로 생소했던 조선 중기의 숨겨진 사랑 이야기 두 편을 발굴해 소개하였다.
■ 고전 발굴 11년 현암사의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고전 시리즈’
(주)현암사에서는 지난 2000년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고전 시리즈’ 첫 권을 출간한 이후 11여 년에 걸쳐 우리 고전을 지금의 언어로 고쳐 쓰는 작업을 꾸준히 이어 오고 있다. 기획 위원인 고운기(한양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김현양(명지대학교 방목기초교육대학)·정환국(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조현설(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를 중심으로 각 작품의 전공 학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지금의 우리에게 의미 있고 독자들을 상상력의 원천으로 이끄는 고전들을 발굴하고 있으며, 철저한 판본 선정과 내용 고증을 통해 원전의 내용과 언어 감각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글맛을 살린 고전 번역을 진행하고 있다. 신화와 구비전승, 시가, 산문 등 우리 문학의 다양한 부문을 골고루 주목하며 현재까지 33여 편의 고전을 소개했고 34번째 『주생전·영영전』에 이어 계속 새로운 작품을 선보여 나갈 예정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32316031 |
---|---|
발행(출시)일자 | 2011년 12월 20일 |
쪽수 | 110쪽 |
크기 |
150 * 220
* 20
mm
/ 220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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