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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무여 문봉선 서화첩 | 양장본 Hardcover
문봉선 저자(글)
열화당 · 2020년 02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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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표현의 재료가 다양해진 오늘날에도 여전히 먹과 붓으로 수묵화의 기본을 지켜나가는 동양화가 문봉선(文鳳宣). 그의 시서화(詩書畵) 조화를 향한 최근의 노력을 담은 『매화』 서화첩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문봉선

1961년 제주도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동양화과(1984) 및 동대학원(1986)을 졸업하고 중국 남경예술학원(2004)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밝고 화려한 색채가 난무하는 현대미술의 흐름에 휩쓸리지 않고 모필을 이용한‘자전거’ 연작을 시작으로(관훈미술관, 1984), 기와집을 먹으로 그린 ‘동리(洞里)’ 연작(미술회관, 1989), 거대한 시멘트 구조를 수묵화로 담은 도심과 도시개발현장 작업 등을 묵묵하게 이어 갔다. 이후 북한산, 설악산, 지리산등을 답사하며 수묵산수를 십여 년간 그렸으며, 2000년부터는 ‘유수(流水)’ 연작(소카아트센터, 베이징), 늘어진 수양버들 가지가 잠긴 강과 호수, 태고의 모습 같은 ‘대지(大地)’ 연작(금호미술관, 2010)으로고전과 현대, 동양과 서양을 넘나들었다. 우리 산하에 자라는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 소나무를 현대적 표현기법으로 새롭게 그리기도 했다.(공화랑, 2011, 2012; 서울미술관, 2013; 포스코미술관, 2015) 2016년에는 초묵법(焦墨法)과 여백을 최대한 이용해 백오십 미터에 달하는 우리나라 등줄기 백두대간을 그려 전시했다.(동대문디자인플라자) 작품집으로 『문봉선』(시공사, 1995), 『새로 그린 매난국죽』(학고재, 2007), 『문봉선』(열화당, 2010), 『강산여화(江山如畵)』(수류산방, 2016) 등이 있으며,1987년 대한민국미술대전 대상, 중앙미술대전 대상, 동아미술제동아미술상, 2002년 선미술상, 2016년 한국평론가협회작가상을 수상했다.

목차

  • 소영암향(疎影暗香)-달빛아래 매화 향기 / 문봉선
    서화(書畵)
    화제(畵題)
    작품목록
    문봉선(文鳳宣)과 그의수묵(水墨)
    Moon Bong-Sun and His Ink Painting

출판사 서평

탐매(探梅) 서른 해

동양화의 주된 화훼 소재로는 매화, 모란, 작약, 국화, 연꽃, 난초, 옥잠화, 수선화등 이십여 가지가 있다. 그중에서도 매화는 가장 먼저 피어 시인과 묵객(墨客)의 독보적 사랑을 받아 온 화괴(花魁)다. 그 정갈한 아름다움에반해 매화를 유난히 좋아했던 화가는 지난 삼십 년 동안 매년 3월이 되면 홀리듯 탐매 여행을 떠났다. 그가 매화와 처음 연을 맺은 것은 나이 서른 즈음이던 1990년봄으로, 우연히 화실에 놓인 잡지에서 선암사(仙巖寺)의 홍매(紅梅) 사진을보고는 순간 ‘매화를 직접 현장에서 그려보면 어떨까’하는생각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다음 날 바로 전라선 야간열차에 몸을 실었다. 객사에 짐을 풀고 마당의 고매(古梅)를 바라보자니 화보(畵譜)나옛 그림에서 가끔 흉내냈던 묵매화와 비슷하면서도 뭔가 다른 독특한 느낌을 받는다. 그때부터 짧게는 이삼일 길게는 일주일씩 절에 기거하면서 관찰과 사생을 반복했다. 머무는 동안 노스님에게서 어린 묘목부터노매(老梅)에 이르기까지 매화에 관한 많은 지식을 얻기도하고, 농부에게서 줄기나 가지의 골격 같은 매화의 생태적 이해를 배워 관념에 젖어 있던 정신을 일깨우기도했다. 사생과 더불어 옛 대가들의 매화 작품과 화론을 공부하면서 매화의 품종과 관찰력, 묘사력도 더 발전시켰다. 결국 생태를 이해한 뒤에 인문학적 의미부여가 되어야 진정한 예술이 탄생함을 깨닫게 된다.
시서화(詩書畵)의 조화로운경지
이렇게 삼십 년 동안 매화를 새롭게 그리고자 사생하고 탐구해 온 화가는, 점차시서화 조화를 이룬 매화 그림을 그리고 싶어진다. 그림의 묘미란 ‘사불사지간(似不似之間, 닮고 닮지 않은 경계)’에있다는 말이 있다. 사생과 관찰을 넘어 또 다른 세계가 있다는 뜻이다.하지만 이 정신이 아무리 높아도 수묵화는 서예의 필력이 없으면 사상누각(沙上樓閣)이며, 그 바탕에서라야만 비로소 속기(俗氣)를 벗어날 수 있다고 그는 생각했다. 하지만 쉬운 일이 아니었다. 시가 좋으면 그림이 떨어지고, 그림이 좋으면 화제(畵題)가어울리지 않았다. 또한 글씨가 거슬려 망설이기 일쑤였다. 수없이그리기를 반복하고 옛 그림들을 찾아보며 조금씩 경지를 높여나가려 무던히 애썼다.
그 길목에서 매화를 사랑했던 시인과 묵객들이 남긴 작품을 뒤적이며 깊은 예스러움을 만나기도 했다. 매화 줄기를 녹슨 무쇠 덩어리에 빗댄 ‘철골빙심(鐵骨氷心)’이나 ‘철석심장(鐵石心腸)’ 같은 구절, 줄기를 ‘등걸’로 재미나게 일컬은 시조 ‘매화옛 등걸에 봄 돌아오니’의 표현에서 매화에 부여한 선인들의 높은 정신을 발견했다. 조선시대 그림에서 중간에 부러지거나 하늘을 향해 쭉쭉 뻗은 매화 줄기를 그린 것이 유독 많다는 점도 알았다. 중국 작품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형태로, 이는 조선의 화가들이매화의 생태적 특징을 잘 관찰한 결과였다. 그들은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꼿꼿하게 존재 증명을 하는 매화를통해 고매한 정신을 드러내고자 한 것이다. 조선시대에는 월매도(月梅圖)도 많이 그렸다. 매화 향이 가장 짙은 한밤중, 매화 가지에 걸린 달을 보며 깊은 시상(詩想)을 떠올렸을 옛 선비들처럼, 문봉선 역시 월매도를 여러 점 그려 이서화첩에 포함했다.
이번에 화제로 삼은 서른여 편의 시에는 퇴계(退溪) 이황(李滉)의 『매화시첩(梅花詩帖)』이 가장 많고, 조식(曺植), 이조헌(李祖憲), 박제가(朴齊家), 이수광(李?光), 김시습(金時習), 김득신(金得臣), 김홍도(金弘道) 등의 조선시대 매화시도 다양하게 있다. 제기(齊已), 서위(徐渭), 왕면(王冕), 이방응(李方膺), 고계(高啓), 임포(林逋) 등의 중국 시도 있는데, 이 화제들은 원문과 함께 한문학자 신영주의번역으로 책 끝에 수록했다. 화가는 이렇게 옛 묵객과 시인의 마음속으로 들어가 서예의 조형성과 운필의묘를 뚫고 대상을 화폭에 넣고자 했다.
화가는 이 화첩에서 새롭고 다양한 시도 역시 보여주려 했다. 옛 것을지키되 옛 형식을 그대로 흉내내는 것이 아니라, 문인화의 정신성과 조형성의 바탕 위에서 깨달음으로 돌아가는것이 다양해진 현대미술 속에서 수묵화가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이다. 지금 현재를 사는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미감으로 현대적인 운치를 창조하려는 그의 노력이 엿보인다.
책 출간에 맞춰 광주 무각사(無覺寺)로터스갤러리에서 문봉선 개인전 「소영암향(疎影暗香)」이 2020년 2월 8일부터 4월 30일까지 열린다. 정월대보름에맞춰 2월 8일 1시에오프닝 행사가 있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30106122
발행(출시)일자 2020년 02월 08일
쪽수 128쪽
크기
232 * 286 * 19 mm / 677 g
총권수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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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영암향疎影暗香 — 달빛 아래 매화 향기


암향은 어두운 향기가 아니다.

한켠으로 비켜 있는, 자신을 보여주려고 안달하지 않는, 숨어 있는 향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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