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빈방: 죽음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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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매일경제 > 2014년 9월 1주 선정
작가정보
런던 태생으로, 미술비평가, 사진이론가, 소설가, 다큐멘터리 작가, 사회비평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처음 미술평론으로 시작해 점차 관심과 활동 영역을 넓혀 예술과 인문, 사회 전반에 걸쳐 깊고 명쾌한 관점을 제시해 왔다. 중년 이후 프랑스 동부의 알프스 산록에 위치한 시골 농촌 마을로 옮겨 가 살면서 농사일과 글쓰기를 병행하고 있다. 저서로, 『우리 시대의 화가(A Painter of Our Time)』 『피카소의 성공과 실패(The Success and Failure of Picasso)』 『예술과 혁명(Art and Revolution)』 『어떻게 볼 것인가(Ways of seeing)』 『본다는 것의 의미(About Looking)』 『말하기의 다른 방법(Another Way of Telling)』 『센스 오브 사이트(The Sense of Sight)』 『그리고 사진처럼 덧없는 우리들의 얼굴, 내 가슴(And Our Faces, My Heart, Brief as Photos)』 『존 버거의 글로 쓴 사진(Photocopies)』 『여기, 우리가 만나는 곳(Here is where we meet)』 『모든 것을 소중히 하라(Hold Everything Dear)』 『아픔의 기록(Pages of the Wound)』그리고 삼부작 『그들의 노동에 함께 하였느니라(Into Their Labours)』 등과 영국의 권위있는 문학상인 부커상 수상 소설 『G』 가 있다.
목차
-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기본정보
ISBN | 9788930104685 | ||
---|---|---|---|
발행(출시)일자 | 2014년 07월 30일 | ||
쪽수 | 38쪽 | ||
크기 |
190 * 260
* 4
mm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열화당 영혼도서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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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가 될까싶어 주문했다.
생각보다 책이 얇고
글이 짧아
존 버거와 가족이 겪은 일들,
아내의 투병생활,
둘의 행복했던 시간들 등은
단편적으로 밖에 알 수 없었다.
물론 짧은 문장 속에도
아내를 그리워 하는 마음,
잃어버린 슬픔은
충분히 느껴진다.
구구절절한 설명과
감정을 쏟아 놓은 말들 보다
한 마디 절제된 문장 속에
슬픔은 더 농도 짙게
베어 나오는 건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짧아서 아쉽다.
이 책.
기억되어지는게 얼마나 큰 축복일까?
나두 기억되고 싶고 기억하고 싶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