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종차별사
이 책의 총서 (751)
작가정보
저자(글) 토머스 F. 고셋
저자 토머스 F. 고셋(Thomas F. Gossett)은 1916년 텍사스 주 댈러스 태생. 트리니티 강 건너 댈러스 시내에서 약 4마일 떨어진 오크 클리프 교외에서 성장했다. 1934년 텍사스 주의 남부감리교대학(Southern Methodist University)에서 학부과정과 영문학 석사과정을 마친 후, 미네소타대학으로 옮겨 박사과정을 연구했고, 1953년 미국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후 트리니티대학과 일리노이주립대학 등에서 강의하다가, 1987년 은퇴하기 전까지 20년 동안 웨이크포레스트대학에서 19세기와 20세기 미국소설을 강의했다. 1987년 은퇴 이후 주로 웨이크포레스트의 카스웰 홀(Carswell Hall)에 남아 연구를 계속했으며, 2005년 12월 11일 윈스턴세일럼에서 89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미국 인종차별사》는 1963년 초판 출판 후 다음 해에 랄프 왈도 에머슨 상을 받았으며, 이후 미국 인종연구사의 길을 열어준 이정표 역할을 하게 된다.
역자 윤교찬은 서강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서강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사학위 논문은 “존 바스의 포스트모더니즘 소설과 카운터리얼리즘의 세계”이다. 지금은 한남대 영어교육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옮긴 책으로는《문학비평의 전제》,《나의 도제시절》(공역) 등이 있다. 20세기 미국소설, 탈식민주의 문학이론, 문화연구, 영문학교육 등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중이다. 공역자인 조애리 교수 등 대전지역의 교수들과 들뢰즈, 지젝, 탈식민주의, 문화연구 등을 함께 공부하고 있다. 이 모임의 연구 성과물로《탈식민주의 길잡이》(공역),《문화코드 어떻게 읽을 것인가?》(공역),《경계선 넘기: 새로운 문학연구의 모색》(공역) 등의 번역서가 출간되었다.
목차
- 옮긴이 머리말
개정판 머리말
개정판 저자 머리말
초판 머리말
제1장 초창기 인종이론들
제2장 영국의 아메리카 식민지와 인종이론
제3장 18세기 인류학
제4장 19세기 인류학
제5장 튜튼족 기원설
제6장 언어와 문학의 연구
제7장 인종과 사회진화론
제8장 사회복음운동과 인종
제9장 자연주의 문학과 인종
제10장 19세기의 인디언
제11장 흑인의 위치: 1865~1915
제12장 이민 반대운동: 1865~1915
제13장 제국주의와 앵글로색슨족
제14장 제1차 세계대전과 인종차별주의
제15장 1920년대의 인종차별주의
제16장 인종차별주의에 대항한 과학의 반란
제17장 인종적 편견에 대한 투쟁
옮긴이 해제
찾아보기
약력
출판사 서평
미국 인종연구사 및 차별사의 길을 열어준 이정표
1963년 초판 발행 이후 미국 인종문제의 이해에 크게 기여
“1990년대가 되자 미국 문학과 문화를 연구하는 학자나 비평가들 사이에서 인종문제가 다시 주요 이슈로 부각되기 시작했고, 이 책이 하나의 사상으로서의 인종문제를 다룬 책으로는 지난 50년 동안 출판된 책 가운데 가장 의미가 있다고 여겨지기 때문이다.” 옥스퍼드 출판사가 초판 인쇄 후 30여년이 지난 1997년 이 책의 개정판을 내기로 결정하면서 밝힌 이유다.
1963년 초판 출판 이후 미국의 인종연구사의 이정표 역할을 하게 된 이 책은 미국에서 진행된 인종이론 논쟁이 어떻게 인종차별에 동원되는지, 그리고 실제로 미국 사회에서 종교적, 과학적 사상으로 무장한 채 인종차별이론으로 탈바꿈하는지를 보여준다. 대부분의 지성인들조차 인종문제에 대해서는 전형적인 백인의 입장을 취하던 시절에 쓴 이 책은 이후 미국사회가 인종문제에 대해 보다 올바른 이해를 갖게 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받았다.
이 책은 흑인과 백인 간 인종문제를 넘어 ‘네이티브 아메리칸’인 인디언을 포함해 이른바 ‘황인종’이라고 불리는 동양인과 백인, 나아가 백인종 간, 특히 라틴계와 게르만계 인종 간의 구분과 이를 바탕으로 한 인종차별의 문제까지 거론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인종구분과 인종차별의 과정에서 구분과 차별의 근거가 되는 자료에 통일성을 부여해 이를 과학적 지식으로 바꿔버리는 인종차별주의자들의 다양한 전략을 접하게 되고 또 그 허구성을 보게 된다.
미국 지식인들 사이에서 인종이론이 인종차별이론으로 자리잡아가는 과정을 식민지개척시대부터 20세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망라해 추적해 나간 인종문제의 역사서이자 문화비평서
이 책은 하나의 과학적 이론과 사상으로 무장하는 인종이론이 인종 서로 간의 차이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공동체 구성을 지향하기보다는 권력, 지식, 종교 같은 다양한 요소를 동원해 이런저런 정당성을 부여해 가면서 합당한 인종차별이론으로 자리잡아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저자인 토머스 고셋 교수는 미국문학 전공자답게 19세기 말 미국문학의 주류를 형성한 자연주의 문학작품이 보인 인종차별주의에 대한 꼼꼼한 분석을 제시하였다. 또한, 인문학자답게 그는 인류학, 언어학, 생물학, 문학, 종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벌어진 인종문제를 수집해 자신의 글에 통일성을 부여했다.
초판 당시에는 아무런 소문 없이 등장했지만, 미국 문화에 대해 더 솔직하고 더 개방된 이해를 찾고자 하는 젊은 학자들이 이 책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 책이 철저한 조사를 바탕으로 읽기 쉽게 씌어져 가독성이 높은 것은 고셋 교수가 훈련받은 문학교수로서 명료한 문체에 관심을 가졌기 때문이다. 또한 그의 문학 배경은 과학적 또는 유사 학문적인 글에 비해 사상으로서의 인종개념을 더욱 섬세하게 파헤쳤으며, 특히 소설가나 예술가의 작품을 분석했다. 과학으로서의 인종차별주의에 대해 회의적이었고 인종차별주의에 대해 예민하게 반응하면서도 결코 단순한 비난 차원에 머무르지 않았다. 시의적절한 이 저서를 통해 고셋 교수는 당시의 미국 인종사에서 평가받지 않은 부분을 균형잡힌 시각으로 다루었다고 평가받는다.
기본정보
ISBN | 9788930085021 | ||
---|---|---|---|
발행(출시)일자 | 2010년 09월 30일 | ||
쪽수 | 647쪽 | ||
크기 |
153 * 224
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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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한국연구재단 학술명저 번역총서: 서양편
|
||
원서(번역서)명/저자명 | Race : the history of an idea in America/Gossett, Thomas 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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