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천민

나는 백정이다 | 민병삼 장편소설
나남 창작선 139
민병삼 저자(글)
나남 · 2017년 05월 25일
10.0
10점 중 10점
(1개의 리뷰)
(null%의 구매자)
  • 천민 대표 이미지
    천민 대표 이미지
  • A4
    사이즈 비교
    210x297
    천민 사이즈 비교 152x226
    단위 : mm
01 / 02
MD의 선택 소득공제
10% 13,320 14,800
적립/혜택
740P

기본적립

5% 적립 740P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740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배송안내
도서 포함 15,000원 이상 무료배송
배송비 안내
국내도서/외국도서
도서 포함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사은품 또는 도서+사은품+교보Only(교보굿즈)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교보Only(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2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해외주문 서양도서/해외주문 일본도서(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업체배송 상품(전집, GIFT, 음반/DVD 등)
해당 상품 상세페이지 "배송비" 참고 (업체 별/판매자 별 무료배송 기준 다름)
바로드림 오늘배송
업체에서 별도 배송하여 1Box당 배송비 2,500원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그 외 무료배송 기준
바로드림, eBook 상품을 주문한 경우, 플래티넘/골드/실버회원 무료배송쿠폰 이용하여 주문한 경우, 무료배송 등록 상품을 주문한 경우
4/28(월) 출고예정
기본배송지 기준
배송일자 기준 안내
로그인 : 회원정보에 등록된 기본배송지
로그아웃 : '서울시 종로구 종로1' 주소 기준
로그인정확한 배송 안내를 받아보세요!

이달의 꽃과 함께 책을 받아보세요!

1권 구매 시 결제 단계에서 적용 가능합니다.

알림 신청하시면 원하시는 정보를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수상내역/미디어추천

짓밟힌 자들이 고개를 치드는 장쾌한 휴먼 드라마!
등단 40년의 소설가 민병삼의 장편소설 『천민』. 한국 근현대사 최초의 인권운동인 1923년 형평사운동을 판소리를 방불케 하는 걸쭉한 입담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경남 진주의 백정들은 김봉수를 중심으로 뭉친다. 전염병을 퍼트린다며 억울한 누명을 씌우는 농민단체 농청에 횃불을 들고 맞선다. 도부 이학찬은 자식이 당당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김봉수와 협력한다. 백정 출신 떠돌이 서달수와 이두영은 마산에 정착해 순사보로, 노점상으로 삶을 도모한다. 한편 김봉수는 백정의 딸인 명월관 기생 가향에게 자꾸 마음이 가는데….

이 책의 총서 (42)

작가정보

저자(글) 민병삼

민병삼

저자 민병삼(閔丙三)은
충남 대전 출생.
연세대 국문학과 졸업.
1970년 월간〈현대문학〉으로 등단.
중단편집《고양이털》,《가시나무집》,《다시 밟는 땅》,《터널과 술잔》,《금관을 찾아서》 등.
장편소설《그 여름 날개 내리다》,《임의 향》,《피어라 금잔화》,《랭보와 블루스를 추고 싶다》,《내겐 너무 아름다운 여자》,《서울 피에로》,《여우와 탱고를》,《나비는 보리밭에 앉지 않는다》,《단원 김홍도》,《혜원 신윤복》,《오원 장승업》,《칠칠 최북》,《표암 강세황》,《솔거》 등.
아동소설《조선의 화가》 3권: 단원 김홍도ㆍ혜원 신윤복ㆍ오원 장승업.
한국소설문학상, 동서문학상, 유주현문학상 수상.

목차

  • 소설에 덧붙여 5

    재설꾼 9
    초혼 61
    불망 123
    백동회 157
    감장새 221
    진혼무 295
    김봉수 335
    형평사 365

    참고 및 인용문헌 421

출판사 서평

백정, 기울어진 세상을 바꾸고자 횃불을 들다

등단 40년의 소설가 민병삼이 형평사운동(1923)을 다룬 장편 역사소설을 냈다. 형평사의 중심인물에 집중하는 대신, 개성 있는 다양한 백정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마치 파노라마처럼 장쾌한 휴먼 드라마를 펼쳤다. 여기에 생생한 방언과 우리나라 고유의 속담, 질펀한 해학적 육담을 곁들여 읽는 재미를 더했다. 소설은 형평사가 설립되기까지의 과정과 희생에 집중하여 현재에도 남아 있는 사회적 불평등을 고민하게 했다.

역사소설가 민병삼, 짧은 기록에 거대한 상상을 더하다
2010년부터 1년간 경남 진주의〈경남일보〉에〈천민〉(賤民)이라는 제목으로 연재됐던 소설이 다듬어져 나왔다. 역사소설을 꾸준히 써온 소설가 민병삼은 이 소설에서 천민의 삶과 한국 근현대사 최초의 인권운동인 형평사운동을 다뤘다.
작가는 조선 마지막 대화가 장승업, 통일신라의 천재화가 솔거 등 역사에 짧은 기록만을 남긴 인물에 집중해왔다. 이번에는 등단 40년의 내공으로, 기록의 이방(異方)에 방치되었던 천민을 다뤘다. 천민은 아무도 하지 않는 일을 도맡아야 했던 최하층계급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스스로 기록을 남기거나 기록되지 못한 비(非)가시적 존재였다. 작가는 거대한 상상력으로 천민의 지난(至難)한 삶을 그려 소설을 완성했다. 구한말 일제강점기의 시대를 생생하게 묘사하기 위해 작가가 참고한 여러 권의 문헌은 소설의 씨줄과 날줄을 이뤄 구체성을 더했다.
비참한 백정들, 주인공이 되다
소설에는 적극적으로 현재를 바꾸려는 자, 사회에 관심 없이 묵묵히 도축만 하는 자, 신분을 숨기고 다른 삶을 살려는 자 등 다양한 인물이 등장한다. 한 사람의 중심인물을 따라 전개하지 않고 여러 인물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한 명 한 명 그려냈다. 입체적 성격과 구체적 서사를 가진 각 등장인물은 ‘천민’ 혹은 ‘백정’이란 사회계급을 대표하지도, 따라서 축소하지도 않는다.
이학찬, 장지필, 강상호, 신현수 등은 흔히 형평사운동을 이야기할 때 거론되는 실제 중심인물이다. 소설은 이들보다는, 형평사운동에 참여했으나 기록되지 않은 약자들과 그들의 희생을 상상력으로 덧칠해 부각시켰다. 다양한 인물이 각자의 도정(道程)을 따라 형평사운동에 동참하는 과정이 웅대한 스케일로 펼쳐졌다.

노련하게 버무려낸 언어마술의 향연
“아침부터 음성시럽기는…. 똥 마려운 가스나, 국거리 썰 듯했겄구만은.”
실감나는 방언과 자연스레 어울린 각종 속담, 걸쭉한 입담으로 버무려 낸 육담(eroticism)의 향연은 이 소설의 색다른 묘미이다. 등장인물들은 진한 경상도ㆍ전라도 방언을 자연스럽게 구사하는데, 생생한 방언을 위해 작가가 영남선과 호남선 기차를 타며 오랜 시간 공부한 결과다. 장면과 잘 어울리는 속담, 해학적으로 묘사한 육담과 골계(滑稽)는 판소리처럼 맛깔스럽게 담겨 우리말의 ‘읽는 맛’을 최대한 이끌어 냈다.

아직 수평을 이루지 못한 저울
이 소설은 비참한 현실을 날카롭게 묘사하며 소설, 다시 말해 허구의 대리만족을 주지 않는다. 마치 저울[衡]처럼, 기울어진 세상의 균형[平]을 맞추고자 노력했던 가장 낮은 자들의 치열한 과정과 희생을 그렸다. 행복한 결말이 쉽게 등장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이는 우리 인생과 닮았다. 그래서 아직 기울어져 있는 우리 사회와 여전한 사회적 불평등을 반추하게 한다.
1886년, 고종은 노비세습제 폐지를 공포했으나 형평사운동은 1935년까지 지속되었다. 마찬가지로, 한국전쟁 이후 신분제는 완전히 사라졌으나 현재 청년층을 중심으로 이른바 ‘수저계급론’이 폭넓은 공감대를 이루며 새로운 계급사회로 진입하는 듯하다. ‘헬조선’에서 ‘노오력’하라는 말이 혹 “백정놈들 활개 치는 거 눈꼴 시서 몬 본다 아이가”라고 내뱉는 말과 같지는 않은지 고민할 때다.

“백정도 사람 아잉교. 우리도 상민맨치로 사람대접을 해 달라 쿠는 깁니더.”
경남 진주의 백정들은 김봉수를 중심으로 뭉친다. 전염병을 퍼트린다며 억울한 누명을 씌우는 농민단체 농청에 횃불을 들고 맞선다. 도부 이학찬은 자식이 당당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김봉수와 협력한다. 백정 출신 떠돌이 서달수와 이두영은 마산에 정착해 순사보로, 노점상으로 삶을 도모한다. 한편 김봉수는 백정의 딸인 명월관 기생 가향에게 자꾸 마음이 가는데…. 짓밟힌 자들이 고개를 치드는 장쾌한 휴먼 드라마가 펼쳐진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 시리즈명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30006392
발행(출시)일자 2017년 05월 25일
쪽수 422쪽
크기
152 * 226 * 24 mm / 619 g
총권수 1권
시리즈명
나남 창작선

Klover 리뷰 (1)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데이터를 불러오는 중입니다.

문장수집 (0)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입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판매가 5,000원 미만 상품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이 책의 첫 기록을 남겨주세요.

교환/반품/품절 안내

  • 반품/교환방법

    마이룸 > 주문관리 > 주문/배송내역 > 주문조회 > 반품/교환 신청, [1:1 상담 > 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 기프트 주문시 [1:1 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 반품/교환 불가 사유

    1)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2)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3)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4)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5)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이상 ‘다운로드’를 받았거나 '바로보기'로 열람한 경우
    6)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7)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8) 세트상품 일부만 반품 불가 (필요시 세트상품 반품 후 낱권 재구매)
    9) 기타 반품 불가 품목 - 잡지, 테이프, 대학입시자료, 사진집, 방통대 교재, 교과서, 만화, 미디어전품목, 악보집, 정부간행물, 지도, 각종 수험서, 적성검사자료, 성경, 사전, 법령집, 지류, 필기구류, 시즌상품, 개봉한 상품 등
  • 상품 품절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1)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 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2)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용선생 추론독해 초등 국어 3단계
이벤트
  • [교보eBook 19주년] 미리 안내드려요! ✈
  • 2025 과학의 달 : 트렌드 사이언스
01 / 02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