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돌아보지 말라

이병주 장편소설
나남창작선 124
이병주 저자(글)
나남 · 2014년 10월 15일
10.0
10점 중 10점
(2개의 리뷰)
최고예요 (100%의 구매자)
  • 돌아보지 말라 대표 이미지
    돌아보지 말라 대표 이미지
  • A4
    사이즈 비교
    210x297
    돌아보지 말라 사이즈 비교 152x225
    단위 : mm
01 / 02
이벤트 소득공제
10% 12,420 13,800
적립/혜택
690P

기본적립

5% 적립 690P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690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배송안내
도서 포함 15,000원 이상 무료배송
배송비 안내
국내도서/외국도서
도서 포함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사은품 또는 도서+사은품+교보Only(교보굿즈)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교보Only(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2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해외주문 서양도서/해외주문 일본도서(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업체배송 상품(전집, GIFT, 음반/DVD 등)
해당 상품 상세페이지 "배송비" 참고 (업체 별/판매자 별 무료배송 기준 다름)
바로드림 오늘배송
업체에서 별도 배송하여 1Box당 배송비 2,500원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그 외 무료배송 기준
바로드림, eBook 상품을 주문한 경우, 플래티넘/골드/실버회원 무료배송쿠폰 이용하여 주문한 경우, 무료배송 등록 상품을 주문한 경우
4/28(월) 출고예정
기본배송지 기준
배송일자 기준 안내
로그인 : 회원정보에 등록된 기본배송지
로그아웃 : '서울시 종로구 종로1' 주소 기준
로그인정확한 배송 안내를 받아보세요!

이달의 꽃과 함께 책을 받아보세요!

1권 구매 시 결제 단계에서 적용 가능합니다.

알림 신청하시면 원하시는 정보를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수상내역/미디어추천

역사적 격동기에 휘말린 두 남녀의 이야기!
《지리산》,《산하》,《정도전》,《정몽주》,《허균》등의 대하장편을 발표해온 이병주의 본격 연애소설 『돌아보지 말라』. 1968년 7월 1일부터 1969년 1월 22일까지 경남매일신문에 연재된 저자의 초기작으로 불륜을 소재로 하지만 남녀 주인공과 그 배우자들의 섬세한 심리묘사가 매우 뛰어난 작품이다. 남자가 병든 아내와 새로 다가온 사랑 사이에서 죄책감으로 갈등하는 모습이나, 새로운 사랑을 지키려는 초인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어쩔 수 없는 불륜이라는 굴레에 절망하는 모습 등이 생생하게 그려진다.

사회교사 윤태호는 폐결핵을 앓는 아내를 마산의 결핵요양소에 입원시키고, 매주 일요일 아내를 보러 간다. 역시 남편을 입원시킨 음악교사 방근숙도 매주 일요일 남편을 만나러 간다. 매주 마산역과 요양원을 오가는 길에서 만나 병원까지 동행하던 남자와 여자는 동병상련의 심정으로 가까워지고, 어느 날 둘 사이의 깊은 사랑을 확인한다. 거듭되는 만남에 남자의 아내와 여자의 남편이 그들 사이를 눈치채고 이들의 사랑을 파국을 향해 달려간다. 이 무렵 3ㆍ15부정선거로 시위가 계속되고 마산 시내가 쑥대밭이 되면서 이들은 기약 없이 멀어져 가는데…….

이 책의 총서 (42)

작가정보

저자(글) 이병주

저자 이병주李炳注 (1921~1992)의 호는 나림(那林). 경남 하동에서 태어났다. 일본 메이지대 전문부 문예과와 와세다대 불문과 재학 중 학병으로 끌려갔다. 해방 후 진주농대와 해인대(현 경남대) 교수를 거쳐〈국제신보〉주필 겸 편집국장으로 활발한 언론활동을 했다. 5ㆍ16 때 필화사건으로 복역 중 출감한 그는 1965년 월간〈세대〉에 감옥생활의 경험을 살린〈소설ㆍ알렉산드리아〉를 발표, 문단에 신선한 충격을 던지며 등단하였다. 그 후 1977년 장편〈낙엽〉과〈망명의 늪〉으로 한국문학작가상과 한국창작문학상을, 1984년 장편〈비창〉으로 한국펜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일제 강점기로부터 해방공간, 남북 이데올로기 대립, 정부 수립, 한국전쟁 등 파란만장한 한국 현대사를 온몸으로 겪은 그의 작가적 체험은 누구보다 우리 역사와 민족의 비극에 고뇌하게 했고, 이를 문학작품으로 승화시킨 원동력이 되었다. 대표작으로는〈관부연락선〉,〈지리산〉,〈산하〉,〈소설 남로당〉,〈그해 5월〉,〈정도전〉,〈정몽주〉,〈허균〉등의 대하장편이 있으며, 1992년에 화려한 작가생활을 마무리하고 타계하였다.

목차

  • 편집인 노트-고승철 5

    프롤로그 13
    슬픈 부부 19
    운명의 문 65
    태풍의 밤 119
    가을 171
    행복에의 의지 223
    역사 속에서 275
    맹목의 세월 335
    에필로그 349

출판사 서평

주말마다 폐결핵 요양원에 입원한 아내와 남편에게 문병 오는 남자와 여자!
남자는 아내에게 지극정성이었지만 아내의 날카로운 신경과
거듭된 탐색전으로 지쳐만 가고…
기차역에서 요양원까지 오가는 일주일의 하루뿐인 만남 속에서
남자와 여자 사이에는 어느새 사랑이 싹트기 시작한다.
3ㆍ15부정선거와 5ㆍ16군사정변 등 역사적 격동기에 휘말린 두 남녀의 운명은…?

46년 만에 발굴한 문호(文豪)
이병주의 본격 연애소설!

ㆍ세상은 불륜이라 손가락질할지라도우리에게 서로의 존재는 지순(至純)한 사랑 그 자체였다!
ㆍ여성 심리묘사에 새로운 경지를 보여준 문제작… ‘연애심리학’ 교과서!

줄거리

진주에 사는 사회교사 윤태호는 진주에서는 더 이상 치료가 어려운 폐결핵을 앓는 아내를 마산의 결핵요양소에 입원시키고, 매주 일요일 진주에서 마산으로 기차를 타고 아내를 보러 간다. 역시 남편을 입원시킨 음악교사 방근숙도 매주 일요일 부산에서 마산으로 남편을 만나러 간다. 윤태호는 5년 동안이나 지극정성으로 아내를 간호한다. 하지만 병세가 호전되지 않자 아내의 신경은 날카로워지기만 하고, 부부애에 대한 거듭된 탐색전에 남자 역시 지쳐만 간다.
매주 일요일 마산역과 요양원을 오가는 길에서 만나 병원까지 동행하던 남자와 여자는 서로의 처지에 동병상련의 심정으로 차차 가까워지기 시작하고, 시간이 흐를수록 문병을 오는 것인지 서로를 만나러 오는 것인지 알 수 없게 된다. 그렇게 서로에게 위안이 되던 남녀는 어느 날 둘 사이의 깊은 사랑을 확인한다. 거듭되는 만남 속에 남자의 아내와 여자의 남편이 그들 사이를 눈치채며 이들의 사랑을 파국을 향해 달려가는데…. 이 무렵 3ㆍ15부정선거로 시위가 계속되고 마산 시내는 쑥대밭이 되면서 이들은 기약 없이 멀어져 가고…. 역사적 격동기에 휘말린 두 남녀의 운명은?

작품 소개
이 소설은 1968년 7월 1일부터 1969년 1월 22일까지〈경남매일신문〉에 연재되었던 이병주의 초기 작품이다. 발간부수가 많지 않은 지방신문에 실린 작품이어서 이병주문학 연구자들도 그 존재를 모르다가 최근에 발굴되어 처음 단행본으로 출간되는 것이다.
1965년〈소설ㆍ알렉산드리아〉로 혜성처럼 데뷔한 이병주는 신문, 잡지에 연재소설 작가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언론인으로 필명을 날리던 그는 다른 소설가들의 공허한 사소설(私小說)류와는 달리 작가 자신이 겪은 일본유학, 학병, 교수, 언론인 등의 체험을 바탕으로 쓴 역사소설, 사회소설로 교육 수준이 높은 고급 독자들을 사로잡았다. 동서양 고전을 종횡무진 인용하는 박식함, 장강(長江)이 흐르듯 유장하게 펼쳐지는 스토리도 이병주 문학의 장점이었다.
- 편집인 노트 中

이 소설은 그저 그런 불륜을 소재로 하지만 남녀 주인공과 그 배우자들의 섬세한 심리묘사가 매우 뛰어난 작품이다. 특히 주인공의 아내가 병원에 갇혀 하루하루 시들어 가면서도 남편에 대한 애착과, 삶에 대한 끈을 놓지 못하고 남편과 벌이는 신경전은 매우 사실적이고 구체적이어서 처연한 느낌마저 들게 한다. 죽음의 문턱에 이른 아내는 자신이 아내노릇을 하지 못하는 것을 미안해하며 남편이 다른 여자들을 만나고 다니도록 권유하다가도 그의 마음이 자기에게서 떠나버리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며 부부 사이에 오가는 탐색전을 지켜보면 작가의 인간심리에 대한 깊은 이해에 공감하게 된다. 그러한 상황에 처한 인간이 할 수 있는 행동을 모두 과장 없이,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남자가 병든 아내와 새로 다가온 사랑 사이에서 죄책감으로 갈등하는 모습이나, 새로운 사랑을 지키려는 초인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어쩔 수 없는 불륜이라는 굴레에 절망하는 모습 등이 매우 생생하게 그려진다. 황폐하고 암울한 병실 풍경과 그 속에서 죽음을 기다리는 환자들에 대한 사실적인 묘사도 비극을 더한다.

더위 때문에 병실의 문은 죄다 열려 있었다. 그 병실마다 환자들은 부서진 인형처럼 누워 있었다. 긴 골마루를 걸어 나오면서 곁눈에 띈 병실 광경은 모두들 살아나오기 위한 요양보다는 죽음에 대기한다는 인상이 더 짙었다. 담요 틈으로 노출된 여윈 다리들, 헝클어진 머리칼 틈으로 드러나 보이는 땀이 밴 이마들, 죽음을 응시하는 것 같은 안타까운 눈물… 소독액의 냄새가 강렬하게 풍기는 공기 속에 펼쳐진 이런 군상(群像) 사이에서 백의가 터져 나갈 듯한 젖가슴을 가진 간호사를 보는 것은 어색한 느낌이었다.
- 운명의 문 中

아내에 대한 사랑에도 불구하고 병실을 나서며 탄식하듯 고백하는 대목에서는 세상의 기준으로 선악을 가리는 것이 무의미해진다.

나는 아내의 병실을 빠져나오자 해방된 듯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아내에겐 미안한 감정이었지만 이것은 숨길 수 없는 나의 고백이다. 만일 아내가 나의 의식을 꿰뚫어 본다면 어떤 생각을 할까, 하는 측은한 마음도 없지 않았다.
- 운명의 문 中

소설은 마산을 중심으로 3ㆍ15부정선거와 5ㆍ16군사정변 등 시대의 격랑을 겪으며 역사이 세찬 회오리바람 속에서 인고의 세월을 견뎌온 남녀 주인공이 그들의 사랑을 끝까지 지켜내는 지점에서 절정에 다다른다.
불륜을 소재로 한 수많은 소설들 속에서 이 소설이 막장드라마로 전락하지 않을 수 있는 까닭은 남녀 주인공의 사랑이 필연적일 수밖에 없는 상황들이 작위적으로 느껴지지 않도록 고안해 낸 작가의 탄탄한 구성 덕분이다. 곳곳에 숨겨둔 복선과 상상을 초월하는 반전 등은 이 작품이 빛나는 또 다른 이유이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 시리즈명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30006248
발행(출시)일자 2014년 10월 15일
쪽수 372쪽
크기
152 * 225 * 19 mm / 546 g
총권수 1권
시리즈명
나남창작선

Klover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10점 중 10점
/최고예요
좋아요 좋아용 좋아요 좋아용 좋아요 좋아용 좋아요 좋아용

문장수집 (7)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입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판매가 5,000원 미만 상품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사랑의 의미를 찾는다는 건
사랑과 멀어진 증거가 아닐까.
행복에 멀어져 있는 사람이 행복의 의미를 찾자
돌아보지 말라
일체의 말문을 서로 막고 막으면서 말이 필요 없는 사랑의 자기 표현이 "키스"가 아닐까.
돌아보지 말라

교환/반품/품절 안내

  • 반품/교환방법

    마이룸 > 주문관리 > 주문/배송내역 > 주문조회 > 반품/교환 신청, [1:1 상담 > 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 기프트 주문시 [1:1 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 반품/교환 불가 사유

    1)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2)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3)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4)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5)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이상 ‘다운로드’를 받았거나 '바로보기'로 열람한 경우
    6)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7)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8) 세트상품 일부만 반품 불가 (필요시 세트상품 반품 후 낱권 재구매)
    9) 기타 반품 불가 품목 - 잡지, 테이프, 대학입시자료, 사진집, 방통대 교재, 교과서, 만화, 미디어전품목, 악보집, 정부간행물, 지도, 각종 수험서, 적성검사자료, 성경, 사전, 법령집, 지류, 필기구류, 시즌상품, 개봉한 상품 등
  • 상품 품절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1)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 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2)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분 좋은 발견

이 분야의 베스트

이 분야의 신간

용선생 추론독해 초등 국어 3단계
이벤트
  • [교보eBook 19주년] 미리 안내드려요! ✈
  • 2025 과학의 달 : 트렌드 사이언스
01 / 02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