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의 조선연구와 식민지적 지식 생산

양장본 Hardcover

최석영 저자(글)

민속원 · 2012년 01월 30일

책 소개

국립국장 공연예술박물관 관장 최석영의 『일제의 조선연구와 식민지적 지식 생산』. 일제강점기의 조선을 두고 일본 군부세력과 정당세력 사이에 식민지 주도권을 위한 정치적 계산이 이루어졌음을 밝히면서, 군부세력이 헤게모니를 쟁취한 이후에는 통치방식을 둘러싸고 벌어진 격론의 결론을 살펴본다. 조선총덕부가 1920년 이후 조선의 민속조사에 많은 인력과 예산을 기울인 까닭, 그리고 조사방침과 방법에 대해서 알아나가면서 그의 과정에서 생산된 '조선인론'에 대해 탐구하고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최석영

공주사범대학교 역사교육과 졸업 후 한국학중앙연구원 대학원 석사과정(한국사)을 수료했다. 일본 쥬부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제관계학 석사를, 히로시마대학교 대학원에서 학술박사를 취득했다.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사와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소 연구 조교수를 거쳐,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공주대학교·대학원 강사이다. 『일제의 조선연구와 식민지적 지식 생산』, 『한국박물관 역사 100년』, 『일제의 조선 「식민지고고학」과 식민지 이후』 등을 썼고, 『인류학자와 일본의 식민지 통치』, 『일본 근대 국립박물관 탄생의 드라마』 등 다수의 책을 옮겼다. 요즘은 ‘박물관학 시리즈’ 집필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목차

• 시작하는 말
  
  제1편 일본의 대만과 조선에 대한 통치방식
  1장 일제의 '외지外地'에 대한 통치방식 : 대만과 조선
  2장 식민정책학자들의 '식민지경영론'과 일제의 동화同化정책에 대한 비판
  
  제2편 조선총독부의 조선 문화 조사활동
  3장 동경제국대학 '인류학교실'과 조선 문화조사
  4장 조선총독부에 의한 조선 '구관舊慣' 조사
  5장 곤와지로今和次의 조선민가 조사
  6장 1920년대~30년대 조선총독부 촉탁들에 의한 조사
  7장 1930년대 아키바 다카시의 조선 무속 조사
  8장 1910년대 일제의 조선인 신체측정과 1930년대의 혈액조사
  9장 일제의 조선고적조사 및 발굴 사업 " 1910년대~1940년대
  10장 '역사적 내러티브'의 국가적 창출 : "문록文祿의 역役"과 이순신의 '창출'
  
  제3편 일본의 식민지정책 : 식민지포교 · 내선결혼
  11장 '교파신도敎派神道'의 창출과 식민지포교
  12장 '내선결혼內鮮結婚' 장려책의 후유증, '일본인처'
  
  제4편 일제의 지배담론 생산과 그것을 둘러싼 갈등
  13장 일본신화의 '본향本鄕'에 관한 담론 : 소시모리 = 우두牛頭
  14장 '일선동조론日鮮同祖論'을 둘러싼 갈등
  
  이 책을 맺으면서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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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ISBN	9788928502332
발행(출시)일자	2012년 01월 30일
쪽수	534쪽
크기	190 * 234 * 35 mm / 1184 g
총권수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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