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통방통 플러스 우리 명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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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은 부모도, 이름도 없이 떠돌아 다니던 꼬마가, 아이가 없어 쓸쓸한 김 선비 댁에 머물며 1년간 겪는 명절 이야기를 담았다. 꼬마가 김 선비 부부와 함께 전통적으로 해마다 일정하게 지키고 즐겨 온 날인 명절을 함께 보내면서 겪는 사건사고 속에 명절에 대한 정보가 자연스럽게 녹아져 있다.
- 초등학교 3학년 1학기 《사회》 3단원 '고장의 생활과 변화'
- 초등학교 3학년 2학기 《사회》 3단원 '다양한 삶의 모습'
작가정보
저자 김은의는 책을 읽거나 글을 쓸 때 가장 행복합니다. 『대단한 초능력』과 『특별 초대』로 제7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을 받았고, 동화 작가들이 모여 만든 ‘날개달린연필’에서 기획한 『명탐정, 세계기록유산을 구하라!』로 창비 ‘좋은어린이책’ 기획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작품으로는 『상상력 천재 기찬이』, 『비굴이 아니라 굴비옵니다』, 『오늘도 당신의 통장에 8만 6400원이 입금되었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도전』, 『미안해, 고마워(공저)』와 날개달린연필에서 기획·집필한 『뿡야의 지구별 경제 탐험 1, 2』, 『명탐정, 인류무형유산을 찾아라!』 등이 있습니다.
그림/만화 유영주
그린이 유영주는 단국대학교에서 도예를 전공하고 지금은 아이들을 위한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4학년, 1학년 두 딸을 둔 학부모이기도 합니다. 이 책의 그림을 그리면서, 어린이들이 우리 명절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성을 기울였습니다. 그동안 그린 책으로는 『백점 만점 1학년』, 『능금나무 빵집의 톡톡씨』, 『개똥이 업고 팔짝팔짝』, 『영웅의 별을 가슴에 품은 유충렬』 등이 있습니다.
목차
- 꼬마야, 어디 가니?
꼬마야, 떡국 먹었니?
꼬마의 소원
어서 내려오지 못할까?
얼쑤! 좋구나, 좋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하늘의 별처럼 빛나는 아이, 성광
꼬마가 보낸 우리 명절
작가의 말
책 속으로
“여기서 엄마랑 같이 살면 안 돼요?”
엄마는 고개를 흔들었어.
“너도 알잖아. 엄마는 떠나야 한다는 걸. 너에게 따뜻한 밥 한 그릇 해 주려고 겨우 내려왔단다.”
꼬마는 차마 싫다는 말을 할 수 없었어. 엄마 눈빛이 너무나 슬퍼 보였거든. 엄마가 다시 말했어.
“꼭 피가 섞여야 부모 자식이 되는 건 아니란다. 때론 남남이 가족으로 맺어지기도 해. 넌 김 선비 댁의 사랑받는 아들로 다시 태어날 거야.”
“싫어요, 엄마. 엄마랑 같이 살래요!”
꼬마가 몸부림치며 팔을 세차게 내젓는데, 갑자기 찬 바람이 쌩 불어왔어. 온몸에 찬물을 끼얹는 것 같은 매서운 바람이었지.
“어, 엄마!”
순식간에 엄마가 사라졌어. 따뜻한 방도 초가집도 온데간데없었지.
꼬마는 도저히 믿을 수 없었어. 고개를 가로저으며 눈을 비비고 다시 보았지. 하지만 눈에 보이는 거라곤 새하얀 눈을 잔뜩 뒤집어쓴 엄마 무덤뿐이었어.
“여, 여기는……. 엄마!”
꼬마는 엄마 무덤 앞에 주저앉아서 목 놓아 울었어. 그렇게 한참을 울고 나니 결심이 섰어.
“그래, 엄마 말대로 김 선비 댁을 찾아가는 거야. 가서 아들이 되는 거야.”
-본문 12~13쪽-
그날 저녁 꼬마는 아버지, 어머니와 함께 마을 뒷동산에 올랐어.
“달이 뜨는 것을 제일 먼저 보면 재수가 좋고 소원을 이룰 수 있대.”
소원이라는 말만 들어도 꼬마는 가슴이 두근두근 뛰었지. 올해 꼭 이루고 싶은, 아니 꼭 이루어야 하는 소원이 있었거든.
뒷동산에는 어느새 짚과 나뭇가지를 쌓은 달집이 완성됐어.
“곧 달집태우기를 시작할 거야.”
아버지 말이 끝날 즈음, 달님이 살짝 얼굴을 내밀었어.
“우아, 달 보았다!”
꼬마가 환호성을 내질렀어. 곧 달집이 기운차게 타오르고, 마을 사람들은 신 나게 풍물을 울리며 달집 주위를 돌았어.
꼬마는 두 손을 가슴에 모으고 소원을 빌었지.
‘달님, 이 세상에서 가장 긴 꼬리가 달린 연을 날리게 해 주시고, 아버지, 어머니의 소중한 아들이 되게 해 주세요. 그리고 하늘에 계신 아빠, 엄마께 이 소식을 전해 주세요. 저는 잘 지내니까 걱정 말고 편히 쉬시라고요…….’
한편 까불이를 비롯한 마을 아이들은 쥐불놀이에 흠뻑 빠졌어.
“쥐불이야!”
아이들은 긴 막대기나 줄 끝에 불을 붙여 빙빙 돌리다가 논둑, 밭둑으로 힘차게 던졌지.
꼬마는 쟁반같이 둥근 달을 보며 오랫동안 소원을 빌었어.
‘달님, 이 세상에서 가장 긴 꼬리가 달린 연을…….’
-본문 40~42쪽-
출판사 서평
떠돌이 꼬마가 새로운 가족을 만나 보내게 된 명절!
그들이 함께한 일 년 동안의 명절 이야기를 통해
우리 명절의 의미를 알아보아요!
3학년 사회 공부도 걱정 없다!
명절에 담긴 깊은 뜻과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신통방통 플러스 우리 명절』
생생한 이야기로 우리 명절을 접해요!
『신통방통 플러스 우리 명절』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명절을 지내는 방식은 달라져도 그 본질은 변하지 않고 이어져 오는 ‘우리 명절’에 대한 학습 동화이다. 부모를 여의고 마을을 떠돌아다니던 ‘꼬마’가 자식이 없어 쓸쓸한 김 선비 부부를 만나 일 년간 함께 명절을 보내며 가족이 되어 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 이야기 속에 명절에 관한 지식 정보가 자연스레 녹아 있어 가족의 의미는 물론 설, 정월 대보름, 한식, 단오, 추석, 동지 등 각 명절의 의미와 풍습을 쉽게 배울 수 있다.
명절은 단순한 휴일이 아니에요!
어린이들에게 ‘명절’은 어떤 날일까? 학교 안 가는 날, 친척들 모이는 날, 실컷 먹는 날, 용돈 받는 날……. 요즘엔 이렇게 명절을 그저 노는 날로 생각하는 아이가 많다. 하지만 농사를 짓고 살아온 우리 조상들에게 명절은 큰 의미가 있는 날이었다. 농사를 시작할 때는 한식, 한창 농사일로 바빠질 즈음에는 단오, 곡식과 과일을 거두어들일 때는 추석, 이런 식으로 계절의 변화 및 농사와 맞물려 명절이 있었고, 명절이면 하늘과 땅에 풍년을 빌고 감사 인사를 올렸다. 또 가족이 모여 차례를 지내며 조상을 기리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는 힘든 농사일을 견디고 건강하고 즐겁게 한 해를 보내기 위한 지혜였다. 『신통방통 플러스 우리 명절』은 새로운 가족과 함께 명절을 보내게 된 꼬마의 이야기를 통해, 깊게 생각해 보지 않은 채 흘려보내곤 하는 소중한 명절의 의미를 일깨운다. 또 명절에 하는 행사와 먹는 음식, 놀이 등 다양한 명절 풍습을 주인공들의 목소리를 빌려 생생하게 들려준다.
명절을 통해 조상의 삶을 이해하고 전통의 소중함을 배워요!
설(음력 1월 1일)이 되면 먹는 떡국! 단순해 보이는 설음식 떡국에는 한 해를 맞이하는 조상들의 마음가짐이 담겨 있다. 새하얀 떡국처럼 한 해 동안 몸과 마음을 밝고 깨끗하게 가꾸며, 긴 가래떡처럼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길 바라는 소망이 담겨 있는 것이다. 『신통방통 플러스 우리 명절』은 이처럼 설, 정월 대보름, 한식, 단오, 추석, 동지 등 크고 작은 우리 명절의 의미와 명절에 따른 풍습을 이야기 속에 녹여 친근하게 소개한다. 그 계절에 나는 재료로 만든 수리취떡, 송편, 팥죽 등 명절 음식의 의미, 또 복조리 걸기, 앙괭이 쫓기, 더위팔기, 달집태우기, 부럼 깨기, 쥐불놀이, 창포물로 머리 감기 등의 다양한 명절 풍습을 주인공 꼬마의 시점에 맞춘 설명과 생생한 그림으로 풀어내 마치 직접 명절을 체험해 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 낯선 단어는 별도의 팁 박스로 친절히 설명하고, 권말 부록으로 12가지 우리 명절을 실어, 달력에만 남아 있을 뿐 기억하지 못하고 지나가는 명절에 대해서도 짚어 준다.
명절이라고는 설이나 추석밖에 모르는 요즘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우리 명절과 전통적인 명절 풍습은 조상들의 삶을 한결 가깝게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신통방통하게 깨치는 사회 이야기, 『신통방통 플러스 사회』 시리즈
『신통방통 플러스 사회』 시리즈는 사회 과목을 처음 접하는 초등 3학년부터 기초 사회 학습에 어려움을 느끼는 4학년까지 대상으로 하는 학습 창작 동화이다. 수학이나 국어와는 또 다르게, 어린이들이 사회 과목을 어렵게 느끼는 이유는 교과서에서 접하는 새로운 용어들, 그리고 낯선 사회 현상에 대한 설명 때문이다. 그러나 사회는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대해 배우는 과목이다. 그러므로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이 나의 생활과 전혀 동떨어진 것이 아님을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이해한다면 사회를 분명 쉽게 느낄 것이다.
『신통방통 플러스 사회』 시리즈는 교과서에서 중요하게 다루면서도 일상에서 꼭 알아 두어야 할 개념들을 주제로 뽑아, 어린이들이 빠져들어 읽을 수 있는 창작 동화 속에 학습 요소를 녹여냈다. 따라서 즐겁게 읽다 보면 어느덧 자연스럽게 지리, 경제, 정치, 문화 등 사회 기초를 탄탄히 쌓을 수 있다. 또 풍부한 일러스트가 글에 대한 몰입도와 이해도를 한층 높여 준다. 즐겁게 사회를 배워 보고 싶다면 이제 『신통방통 플러스 사회』 시리즈를 펼쳐 보자!
〈추천 포인트〉
ㆍ 초등 교과 연계
3학년 1학기 사회 3. 고장의 생활과 변화
3학년 2학기 사회 3. 다양한 삶의 모습
ㆍ 이야기 속에 우리 명절에 대한 지식 정보가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 부담 없이 이야기를 읽으며 학습 내용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ㆍ 마음을 울리는 서정적인 글과 따뜻한 그림이 어우러져 어린이의 감성을 풍부하게 해 줍니다.
ㆍ 장별 정보 페이지를 통해 핵심 내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줄거리
‘꼬마’는 부모님을 여의고 여기저기 동냥하며 어렵게 살아간다. 눈보라가 몰아치던 어느 겨울밤, 추위와 배고픔에 지친 꼬마에게 저 멀리 초가집에서 노란 불빛이 보이고, 힘겹게 그곳까지 찾아간 꼬마는 세상을 떠난 엄마를 만난다. 엄마는 꼬마에게 맛있고 따뜻한 밥을 한 상 차려 주면서 산 너머 마을의 김 선비 댁에 찾아가라고 한다. 가서 자식 없는 김 선비 부부의 아들이 되라는 것이다. 엄마와 함께 살겠다며 울던 꼬마가 정신을 차려 보니 엄마도 초가집도 온데간데없고 눈에 보이는 거라곤 새하얀 눈을 뒤집어쓴 엄마 무덤뿐이다. 엄마 무덤 앞에서 한참을 울고 난 꼬마는 엄마 말대로 김 선비 부부를 찾아가기로 용기를 낸다.
김 선비는 꼬마의 얘기를 찬찬히 듣고, 앞으로 일 년간 명절을 함께 지내면서 서로에 대해 알아보자고 제안한다. 일 년을 지내고 난 뒤에도 꼬마의 마음이 변하지 않고, 집안 어른이신 작은할아버지가 허락하면 정식으로 아들로 맞이하겠다는 것이다.
김 선비 부부와 꼬마는 설을 시작으로 함께 명절을 보낸다. 꼬마는 아버지 손에 이끌려 깨끗하게 목욕하고, 어머니가 지어 준 색동옷을 입고 차례도 지낸다. 정월 대보름을 맞아서는 옆집 까불이와 함께 더위팔기 시합을 하고 부럼도 깬다. 이 모든 것이 꼬마에게는 새롭고 신기하기만 하다. 얼마 후 한식을 맞아 어르신들과 성묘를 간 꼬마는 어른들이 안 보는 틈에 산소 위에서 장난치다 작은할아버지에게 크게 혼난다. 성격이 붙 같은 작은할아버지의 허락 없이는 아버지, 어머니의 아들이 될 수 없기 때문에 꼬마는 겁에 질린다. 단오와 추석을 거쳐 어느새 12월, 겨울의 중심인 동지가 된다. 꼬마가 어머니와 팥죽을 끓이고 방에 들어오자 밖에서 기침 소리가 들린다. 바로 무서운 작은할아버지다. 작은할아버지가 꼭 자신을 내치려고 온 것 같아 꼬마는 다리가 후들대고 눈물이 맺힌다. 가족이 뭐라고 생각하는지 묻는 작은할아버지에게 꼬마는 ‘명절을 함께 보내는 사람들’이라고 답한다. 때가 되면 명절을 준비하고, 차례를 지내고, 성묘하고, 조상님께 감사를 올리고, 온 가족이 둘러앉아 먹고 놀고 이야기하며 사랑을 나누는 사람들. 가만히 듣던 작은할아버지는 이미 꼬마를 가족으로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말한다. 이제 진짜 가족으로 인정받은 꼬마는 가족들과 함께 언덕에 올라 그동안의 불행을 연에 실어 멀리 날려 보낸다. 긴 꼬리를 매단 채 하늘 높이 올라가는 연. 꼬마는 어머니, 아버지를 끌어안으며 오랫동안 하늘을 바라본다.
기본정보
ISBN | 9788928307128 ( 8928307120 ) | ||
---|---|---|---|
발행(출시)일자 | 2012년 10월 24일 | ||
쪽수 | 95쪽 | ||
크기 |
153 * 224
* 15
mm
/ 296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신통방통 사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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