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혼여초 2: 산하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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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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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남부 타이완의 인구 10만 명도 안 되는 작은 소도시 가오슝(高雄) 강산(岡山)에서 태어났다. 열두 살까지는 작은 장서각(藏書閣) 건물 3층에 살았다. 그곳에서 중국 청나라의 문학가, 조설근(曹雪芹)의《홍루몽紅樓夢》과 조지 마틴(George Martin)의《리아를 위한 노래A Song for Lya》를 읽었으며, 이 두 작품은 그녀의 상상력과 글쓰기의 출발점이 되었다. 칭화(?華)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후 시카고대학 경제학 박사 코스에 진학했다. 그곳에서 세계적 학술 지식을 터득했을 뿐 아니라 영미의 글쓰기 교육을 받았다. 그후 뉴욕, 몬트리올, 홍콩 등에서 지내다가 고향으로 돌아와 자신의 첫 번째 소설《미견종정未見鍾情》을 발표했다.《검혼여초》는 그녀의 두 번째 작품이다 .
저자 차혜정은 서울외국어대학원대학교 한중통역번역학과를 졸업하였으며. 국제회의 동시통역을 전공하였다. 가톨릭대학교 및 서울외국어대학원대학교에서 중국어 통번역 강의와 동시통역사로 활동하며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중국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화폐전쟁』,『알리바바, 세계를 훔치다』,『세계 패권 쟁탈을 향한 미VS중 무역대전쟁 : 세계 경제권을 거머쥔 두 나라의 불가피한 무역분쟁』,『스한빙 경제대이동』,『검혼여초. 1 : 처음처럼 넋을 잃다』,『대송 제국 쇠망사 개혁의 모순으로 멸망한 덕치의 시대』,『시진핑, 국정운영을 말하다』,『소설 적벽대전1, 2편』,『관점』,『공자가 내게 인생을 물었다』,『대송 제국 쇠망사 : 개혁의 모순으로 멸망한 덕치의 시대』,『본색』,『시간이 너를 증명한다』,『출가』,『아빠교육의 힘』,『내 그림을 위한 변명』,국가는 왜 우리를 만족시키지 못하는가』,『골드만삭스 중국을 점령하다』,『불광불급』,『인플레이션의 습격』,『새로운 중국을 말하다』,『위안화 파워』,『넓은땅 중국인 성격지도』,『달러 쇼크』,『인류의 운명을 바꾼 역사의 순간들: 영웅편 』,『기축통화 전쟁의 서막』,『매주 만나는 성공의 멘토』,『35세전에 꼭 해야 할 33가지 재테크 』,『적벽대전1, 2편』,『한마디로 핵심을 전달하는 간결한 대화법』,『삼국지 인간력 』,『헬로우, 한비자』,『제왕의 길』,『착점』,『내 여자에게 행복을 주는 사랑 선물(공역)』,『내 남자에게 감동을 주는 사랑 선물(공역)』,『30대 직장인을 위한 자기경영노트』,『CEO의 생각을 읽어라』,『중심 리더십』,『중음에서 벗어나는 법 : 청나라 옹정제와 신하들 활불에게 정토의 법문을 청하다』,『공자가 내게 인생을 물었다 : 흔들리는 나를 위한 사서 명문』,『검혼여초. 1 처음처럼 넋을 잃다』,『검혼여초. 2: 산하여고 산천이 구면과도 같다』등 다수가 있으며, KBS 2부작『쌀,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다』, MBC『공감 특별한 세상』,『한글 위대한 문자탄생』,차이나TV『마지막 황비』등 다수의 영상번역을 했다.
목차
- 프롤로그 시간의 무덤
1. 꿈
2. 구름과 연기
3. 호익도(虎翼刀)
4. 유물
5. 반신반의
6. 사랑은 상처가 되고
7. 돌연사
8. 노래는 끝났다
9. 백로에 내리는 서리
10. 전승의 땅으로 걸음을 내딛다
11. 실마리
12. 관문
13. 장미
14. 결별
15. 결혼식
16. 나비
17. 오랜만의 재회
18. 행동
19. 만남
20. 꿈에서 깨어나다
21. 텅 빈 고양이 밥그릇
22. 기다려줘요
23. 통제
24. 당신이 없는 세상
책 속으로
루추는 샤오롄의 눈을 들여다보며 그가 자신의 마음을 정말 모르고 있구나, 라고 생각했다. 그래도 상관없다. 그동안 생사를 넘나드는 전쟁을 그토록 많이 겪은 그가 루추의 평범하기 짝이 없는
두려움을 이해하기란 어려울 것이다.
가슴속부터 서늘해지는 것을 느끼면서 루추는 옷을 여미며 낮은 소리로 말했다.
“나의 미래에 당신이 없어요. 그리고 이것이 내 마음 깊은 곳의 두려움이에요.” -35p
“사랑은 아픔이 따르죠. 때로는 가슴이 벅차게 행복하지만 때로는 견딜 수 없는 고통을 느끼기도 하니까요. 당신을 만난 걸 수만 번 후회해 보기도 했어요. 하지만 그 순간으로 돌아가더라도 나는 구시가지를 걸어갈 것이고 당신의 클라리넷 소리를 듣겠죠. 그리고 당신에게 내 소개를 하고
메시지를 보내 내 이름을 말하겠죠.” -146p
“전승은 결코 딱딱한 도구가 아니다. 세대를 거쳐서 장인들이 평생의 직업으로 삼아 심혈을 기울인 결정체야. 바로 그런 이유로 전승은 지혜의 보고임과 동시에 인간의 마음이 응집된 존재라는거다. 모든 풍파도 그래서 일어나는 것이고. 당분간 전승에 들어가지 말라고 한 것은 학습을 방해하려는 것이 아니다. 먼저 자신의 기본을 닦고 일희일비하지 않게 되었을 때 들어가야 잘못된길로 가서 본연을 잃어버리는 사태를 막을 수 있다.” -179p
“전승을 통해 발전하려면 날마다 담금질을 하고 정성을 다해야 해요. 그래야 생사의 관문에서 깨달음을 얻을 수 있죠.” -368p
“태산은 한 줌 흙도 마다하지 않았기에 그토록 높을 수 있었고, 강과 바다가 작은 물길도 가리지않았기에 그토록 깊고 방대할 수 있었죠.” -381p
“내가 원하는 건 영원함이 아니라 그냥 소중히 여기는 거예요. 당신은 왜 그걸 몰라요?” -404p
“첫째, 만나지 말 것. 사랑에 빠지지 않도록. 둘째, 모르고 살 것. 그리운 마음이 생기지 않도록.
셋째, 함께하지 말 것. 서로 흠을 볼 수 없도록. 넷째, 서로 아끼지 말 것. 추억이 남지 않도록.
다섯째, 서로 사랑하지 말 것. 서로 버리는 일이 없도록. -411p
출판사 서평
★ 할리우드, 싱가포르 영화사의 뜨거운 러브콜!
★ 1권에 이은 2권 출간! 장편 로맨스 판타지 소설
“오래할 수 없으니 사랑에는 아픔이 따른다…”
금기와 금제 사이에서 괴로워하며 서로를 응시하는 천 년의 사랑
《검혼여초 1》이 유물 복원사 루추와 검에서 사람으로 화한 샤오롄의 만남이 주된 이야기였다
면 〈검혼여초 2〉《산하여고山河如故》는 ‘산천이 구면과도 같다’라는 뜻으로, 두 사람이 남들처럼 행복한 연인이 되는 데 성공하지만 풀리지 않는 금기와 금제 사이에서 갈등하며 애틋하게 사랑하는 이야기를 전한다.
언제부터인지 루추는 악몽을 꾸기 시작한다. 꿈속에서 보이는 우물 하나와 목련화 한 송이. 그리고 익숙하면서도 낯선 그림자…. 그는 샤오롄일까? 꿈이 생생할수록 금제의 위협은 더 다가오는 것 같다.
어느 날, 고고학 발굴단이 청룡고진을 발견했다. 루추는 그곳의 석판 하나, 벽돌 하나가 꿈에서 본 것과 일치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그곳이 바로 금제(禁制)를 풀 수 있는 열쇠였다! 그녀는 샤오롄의 만류를 뿌리치고 청룡고진의 전승의 땅을 찾아간다. 사랑을 위해 몇 번이나 위험한 곳을 찾아가는 그녀. 그녀는 목숨을 걸고 그를 위해 운명의 금제를 풀어주려 한다. 비록 자신이 위험에 빠져도 그를 위해 모든 것을 불사한다. 하지만 그 남자는 온 힘을 다해 그녀가 평온한 삶을살기를 바란다. 모든 것을 버리고 그녀만을 보호하겠다는 그 남자. 비록 그녀의 삶에서 영원히 물러나더라도 어쩔 수 없다. 두 사람의 갈등은 점점 심해지는데, 루추에게 나타난 새로운 신비한남자. 두 사람의 사랑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게 될까?
천 년 전 남자와 상처를 복원하러 온 여자의 장편 로맨스 판타지 소설
《검혼여초》시리즈는 출간 전부터 대만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할리우드와 싱가포르 영화사에서 러브콜을 보낸 장편 로맨스 판타지 소설이다. 이 책은 유물 복원사인 잉루추와 천 년 전 검에서 인간으로 화한 샤오롄의 필연 같지만 우연한 만남을 시작으로, 현재를 사는 인간과 천 년전 영혼에서 깨어난 남자의 달콤하지만 금방 녹아내릴 수밖에 없는 아이스크림과 같은 슬픈 사랑의 운명을 이야기한다.
그런데 이 책이 달콤함으로만 가득 찬 로맨스 소설책이라면 아마도 장편 소설의 집필은 기획단계에서부터 어려웠을 것이다. 칭화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후 시카고대학 경제학 박사코스에 진학하면서 세계적 학술 지식과 영미의 글쓰기 교육을 받은 저자 화이관은, 중국의 역사를 기반
으로 하되 현대적으로 재미있고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시공간을 넘나들며 때로는 깊이 있게, 때로는 통통 튀는 대사로 전체적인 구성과 글을 잘 엮어냈다. 기획단계에서부터 〈검혼여초〉는 스토리의 웅장함을 담아내기 위해 대만 현지에서 4권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 책을 읽는 묘미는, 천 년 전의 시공간을 넘나드는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지루하지 않게 이를 현대적으로 잘 이끌어내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유물 복원사라는 설정을 통해 옛것의 소중함, 그리고 그것을 만들어낸 장인정신, 사람을 살리기 위해 검을 만들어냈으나 그 검이 사람을 죽일 수밖에 없다는, 인생의 아이러니함을 스토리에 잘 녹아내어 마음을 울리는 메시지를 전해준다.
기본정보
ISBN | 9788925589633 |
---|---|
발행(출시)일자 | 2020년 11월 20일 |
쪽수 | 508쪽 |
크기 |
140 * 210
* 32
mm
/ 510 g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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