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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FK 암살, 그 이면의 숨겨진 기록 | 제임스 엘로이 장편소설
제임스 엘로이 저자(글) · 조영학 번역
알에이치코리아 · 2015년 06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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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CIA, 제계, 정계, 연예계, 마피아까지 얽힌 거대한 음모가 시작된다!
1950년대 후반부터 존 F. 케네디가 암살당하기까지 미국 지하세계의 비밀 역사를 그린 제임스 엘로이의 소설 『아메리칸 타블로이드』. 소설보다 더 소설 같은 경험을 한 《L.A. 컨피덴셜》의 저자 제임스 엘로이. 20세기 중반 미국의 비밀 역사에 저자만의 스타일을 더한 「언더월드USA」 3부작 가운데 첫 번째 작품이다.

FBI 특수요원 켐퍼 보이드, 경찰 출신의 건달 피터 본듀런트, FBI 도청 전문가 워드 리텔 세 남자를 중심으로 1950년대 말 존 F. 케네디가 다음 대통령으로 부상하기 시작하면서 암살당하기까지 FBI, CIA, 재계, 정계, 연예계, 마피아까지 얽힌 거대한 음모를 다룬 이 작품은 제임스 프랑코 연출, 주연으로 영화화가 예정되어 있다.

FBI 특수요원 켐퍼 보이드는 FBI 국장 에드거 후버의 지시로 케네디 진영으로 들어가 케네디의 신임을 얻고 정보를 빼내 에드거 후버에게 전달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켐퍼 보이드는 친구인 FBI 도청 전문가 워드 리텔을 이 일에 끌어들이고 CIA, 피터 본듀런트와 손을 잡으며 국장의 지시와는 별개로 자신의 이익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다. 쿠바와의 관계를 이용하고 마피아 세력에게까지 접근한 켐퍼 보이드는 케네디와의 관계를 위해 결혼까지 생각했던 여자를 냉정하게 버리고 철저하게 이익을 위해 움직이는데…….

작가정보

저자(글) 제임스 엘로이

저자 제임스 엘로이는 1948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났다. 10세 때 단둘이 살던 어머니가 의문의 강간살해 사건으로 숨을 거두고 이후 이혼한 아버지의 손에 자랐다. 어렸을 때 심각한 트라우마를 겪은 작가는 범죄물에 탐닉하며 학교에 적응 못하는 등 문제아로 살았다. 고등학교를 중도에 그만두고 오랜 시간 약물과 알코올에 의지해 부랑자로 살다가, 우연히 캐디 일을 시작하며 갱생을 시도했고, 이때 쓴 소설 《Brown’s Requiem》을 1981년에 발표하며 작가로 데뷔했다. 이후 형사 로이드 홉킨스 3부작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하드보일드 누아르 소설의 거장으로서 작가적 입지를 다져나갔다.
제임스 엘로이가 세계적인 작가의 반열에 오른 계기가 되어준 작품은 1987년 발표작 《블랙 달리아》이다. 어머니의 죽음으로 인한 고통을 블랙 달리아 사건에 투영하며 내면의 판타지를 키워온 작가는, 소설 《블랙 달리아》를 통해 전후 미국의 혼란, 부패한 사회의 어두운 이면을 적나라하게 그려내어 노벨상 수상자로 손색없다는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이어서 《The Big Nowhere》(1988), 《L.A. 컨피덴셜》(1990), 《White Jazz》(1992)를 발표하며 LA 4부작을 완성하였으며, 이 시리즈를 통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로 거듭났다. 특히 《L.A. 컨피덴셜》은 동명의 영화로도 제작되어 클래식 누아르 걸작의 반열에 오르며 아카데미 상을 비롯, 수많은 유명 영화상을 휩쓸었다.
1996년에는 여전히 미해결 상태로 남은 어머니 살해사건을 작가가 직접 수사한 기록을 담은 회고록 《내 어둠의 근원》을 펴내며 다시 한 번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 책에 실린 ‘My Mother’s Killer’라는 제목의 에세이는 2008년 미국 도서관협회에서 지난 2세기 동안 쓰여진 미국 트루크라임 회고 중 최고의 에세이로 선정되었다.
《아메리칸 타블로이드》는 20세기 중반 미국의 비밀 역사를 다룬 언더월드USA 3부작 중 첫 작품으로, 케네디 암살 사건을 미국 지하세계의 비밀 역사와 결부시켜 평단과 대중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1995년 <타임>지에서 올해의 소설로 선정되었으며, 제임스 프랑코의 연출 및 주연으로 영화화될 예정이다.

번역 조영학

역자 조영학은 소설 전문 번역가. 번역한 작품으로는 《스마일리의 사람들》, 《리틀 드러머 걸》, 《더 레이븐》, 《윈터 킹》, 《에너미 오브 갓》, 《엑스칼리버》, 《임페리움》, 《루스트룸》, 《숨은 강》, 《에니그마》, 《아크엔젤》, 《고스트 라이터》, 《히스토리언》, 《나는 전설이다》 등이 있다. 현재 KT&G 상상마당에서 출판번역 강좌를 맡고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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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 우리 시대 가장 위대한 미국 작가 제임스 엘로이.

  • 이 장르의 그 누구도 제임스 엘로이의 누아르처럼 폭넓은 깊이를 보여주지 못한다.

  • 엘로이는 마치 악마가 조종하듯 글을 쓴다. 그의 악랄하고 날카로운 글쓰기는 예술의 경지다.

  • 제임스 엘로이의 재능은 한계가 없다. 그는 광범위한 대중성과 기이한 팬들을 함께 아우를 수 있는 작가다.

  • 엘로이의 소설은 이 장르 최고의 수준이다.

  • 항상 사회의 어두운 초상을 그려온 거장 엘로이가 더욱 날카로운 펜을 집어 들었다. 그는 가장 단단하고 날카로운 도구로 언어의 가장 기본적인 것만 남겼다.

  • 제임스 엘로이는 플롯을 완벽히 조종하고, 군더더기 없는 글을 쓰며, 누아르 스타일을 재정립한 거장이다.

책 속으로

“자, 이제 업무 얘기로 돌아갈까? 봉급을 두 배로 뻥 튀길 기회가 있는데, 당연히 맘에 들 거야.”
후버가 등을 기대며 ‘어때 구미가 당기지?’ 하는 미소를 지었다.
“어떤 일입니까?” 켐퍼가 물었다.
리무진 속도가 빨라졌다. 후버는 두 손을 꼼지락거리다가 넥타이를 매만졌다. “케네디 형제 때문에 미치겠어. 보비가 매클렐런 위원회의 노동 갈취 조사 활동을 빌미로 FBI를 짓밟고 형의 대권 야망을 부추기는데, 좆도 맘에 안 들어. 내가 이래봬도 보비 놈이 태어나기 전부터 FBI를 움직였잖아. 잭 케네디는 날라리 플레이보이에 도덕적 신념이라고는 똥꼬나 핥는 사냥개 수준이야. 그 새끼가 지금 매클렐런 위원회에서 범죄 사냥꾼 역할을 하는데, 위원회 존재 자체가 은근히 FBI의 뺨을 때리는 셈이거든. 조 케네디가 아들한테 백악관을 사주려고 작심한 터라 행여 성공한다 해도 어떻게든 그놈의 닳고 닳은 박애주의 정책을 짓밟아주고 싶어. 그러니 정보를 가져오라고.”
켐퍼는 마침내 그의 의도를 눈치채고 되물었다. “예?”
“케네디 조직에 침투하라는 얘기야. 매클렐런 위원회의 노동 갈취 조사는 내년 봄에 끝나지만 보비 케네디는 여전히 변호인 수사관들을 고용하고 있지. 자넨 공식적으로 FBI를 은퇴해도 20년 근속이 끝나는 1961년 6월까지는 계속해서 녹을 먹을 수 있어. 그러니 믿을 만한 은퇴 스토리를 만들어서 매클렐런 위원회 수사관 자리를 확보해봐. 자네하고 잭 케네디 모두 샐리 레퍼츠라는 상원의원 보좌관하고 가깝다며? 레퍼츠가 수다쟁이니까, 잭도 당신 얘기를 들었을 거야. 잭은 매클렐런 위원회에 있는데, 젊은 놈이라 성 추문과 위험한 친구들을 좋아해. 보이드, 자넨 케네디가에 잘 어울릴 거야. 위장과 이중간첩 기술도 연마하고 그놈의 방탕한 취향을 만끽할 기회 아니야?”
켐퍼는 하늘에 뜬 기분이었다. 리무진이 허공을 날아다녔다.
“자네 반응이 맘에 들어. 이제 쉬라고. 한 시간이면 워싱턴에 도착할 테니 집 앞에 내려주지.” 후버가 말했다. _27~28쪽

JEH: 그래, 잘 있었나? 지금 보안 전화로 통화하는 거지?
KB: 예, 공중전화입니다. 소리가 작으면 지금 마이애미라서 그럴 겁니다.
JEH: 동생이 벌써 일을 맡기던가?
KB: 시간 낭비를 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JEH: 긴급 채용에 대해 분석해보게. 필요하다면 이름을 언급해도 좋아.
KB: 동생은 처음에 저를 의심했습니다. 덕분에 다소 시간이 걸릴 줄 알았는데 샐리 레퍼츠의 사무실에서 형을 만나 우연찮게 사적인 대화를 나눌 기회를 얻었죠. 함께 술을 마시며 신뢰도 쌓았습니다. 매력적인 사내들이 다 그렇듯 형은 쉽게 넘어오더군요. 우린 아주 죽이 잘 맞았습니다. 분명 동생한테 나를 고용하라고 말했을 겁니다.
JEH: 방금 언급한 ‘정황’에 대해서도 자세히 말해보게.
KB: 둘 다 세련되고 도발적인 여자한테 호감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그래서 메이플라워 바로 가서 이런저런 문제들을 논의했죠. 형은 1960년 대선에 나서겠다고 했습니다. 오는 4월 매클렐런 위원회가 종료되면 동생도 선거 운동에 나설 거랍니다.
JEH: 계속해봐.
KB: 형과 정치 얘기도 했습니다. 저는 FBI 기준에 따라 부조리한 자유주의자 행세를 했는데, 그랬더니 형이….
JEH: 자네한테는 정치적 신념이 없어. 이런 상황에서는 그쪽이 훨씬 효율적이지. 계속해봐. _44쪽

피터는 주차장으로 나갔다. 그런데 … 마치 주인이라도 되는 양 자동차 위에 벌렁 누워 있는 사내. 망할, 특수요원 켐퍼 보이드였다.
여섯 살이나 많지만 여전히 아주 잘생겼다. 암회색 정장은 400달러는 족히 넘음직했다.
“무슨 일이죠?”
보이드가 팔짱을 끼며 말했다. “후버 국장의 사교 심부름이야. 자네가 지미 호파를 위해 과외 활동을 한다고 걱정하시더군.”
“그건 또 웬 개소리랍니까?”
“매클렐런 위원회에 끄나풀이 하나 있다. 버지니아의 호파 저택 근처 공중전화를 따서 소식은 대충 듣고 있지.”
“계속 씨부려보시죠. 도청 운운이야 개소리겠지만 어디까지 가는지 봅시다.”
보이드가 윙크를 했다. 지긋지긋한 인간. “하나, 호파가 지난달 말에 네놈한테 두 번 전화했더군. 둘, 로스앤젤레스-마이애미 왕복 티켓을 끊고 휴즈 항공에 비용을 청구했잖아? 마지막은 트럭 노조 소유의 렌터카에서 차를 빌린 다음 안톤 그레츨러라는 남자를 기다렸나보더군. 그레츨러는 죽은 모양인데, 호파가 시킨 건가? 살처분하라고?”
시체를 찾지는 못했을 것이다. 늪에 던져놓고 악어들이 달려들 때까지 지켜봤으니까.
“그럼 체포하시든가.”
“아냐, 후버 국장이 보비 케네디를 좋아하지 않아. 휴즈 씨를 실망시키고 싶지도 않을 거야. 당연히 너하고 지미를 잡을 생각도 없겠지. 나도 그렇고.”
“그래서요?”
“후버 국장을 위해 좋은 일 하나 하자고.” _49쪽

출판사 서평

《L.A. 컨피덴셜》, 《블랙 달리아》의 작가 제임스 엘로이가 그린
JFK 암살, 그 이면의 숨겨진 기록

"제임스 엘로이는 마치 악마가 조종하듯 글을 쓴다.
그의 악랄하고 날카로운 글쓰기는 예술의 경지다." _<선데이 타임스>

하드보일드 누아르와 역사소설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격이 다른 명품 팩션


소설보다 더 소설 같은 경험을 한 작가, 제임스 엘로이. 유년 시절 강간살해 사건으로 어머니를 잃었던 제임스 엘로이는 청소년기를 방황하며 보내다가 기물 파손 등의 작은 범죄로 감옥에 갇히기까지 했다. 그러다 우연히 골프 캐디 일을 시작하면서 갱생을 시도했고,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1981년 데뷔작을 출간한 이후 꾸준히 집필활동을 계속해왔던 엘로이는 1992년 《L.A. 컨피덴셜》 등 LA 4부작을 완성시키면서 베스트셀러 작가로 거듭나며 작가적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이후에는 20세기 중반 미국의 비밀 역사에 자신만의 스타일을 더한 언더월드USA 3부작을 쓰기 시작했다. 그 첫 작품이 바로 《아메리칸 타블로이드》이다.
680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임에도 전혀 지루할 틈 없이 읽히는 《아메리칸 타블로이드》는 작가 제임스 엘로이의 역량이 십분 발휘된 작품이다. 모든 수식어를 제거한 극단적으로 짧은 문장과 등장인물을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냉철한 문체는 제임스 엘로이의 대표적인 특징이기도 하다. 《아메리칸 타블로이드》는 5년이라는 긴 시간을 다루고 있지만 엘로이만의 장점과 세 명의 주요 인물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교차되면서 다음 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작품 중간중간에 삽입된 '자료 첨부'는 주로 FBI 문서들로 자칫 늘어질 수 있는 설명을 생략하고, 내용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독자들이 사건 속으로 들어가 직접 은밀한 문서를 읽고 있는 듯한 느낌을 자아내는 훌륭한 구성으로 손꼽힌다.
케네디 대통령을 비롯해서 그의 동생이자 법무부 장관이었던 로버트 케네디 등 케네디가 사람들은 물론, 전설적인 FBI 국장 에드거 후버, 화물운송 노조 위원장 지미 호파, 미국 최고의 갑부 하워드 휴즈, 마피아 샘 지앙카나 등 실존 인물이 비중 있게 등장하고, 미국의 쿠바 피그스 만 침공 실패를 이야기 전개의 주요 사건으로 다루는 등 역사소설의 묵직함 또한 느낄 수 있어 역시 '제임스 엘로이'라는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하드보일드 누아르와 역사소설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어 대표적인 명품 팩션으로 손꼽히는 《아메리칸 타블로이드》는 케네디 암살 사건을 미국 지하세계의 비밀 역사와 결부시켜 출간 당시 평단과 대중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또한 1995년 <타임>지에서 올해의 소설로 선정되었으며, 제임스 프랑코 연출 및 주연으로 영화화가 예정되어 있다.

케네디 암살에 대한 최고의 작품 탄생!
1950년대 후반부터 케네디가 암살당하기까지 미국 지하세계의 비밀 역사


《아메리칸 타블로이드》는 FBI 특수요원 켐퍼 보이드, 경찰 출신의 건달 피터 본듀런트, FBI 도청 전문가 워드 리텔 세 남자를 중심으로 1950년대 말 존 F. 케네디가 다음 대통령으로 부상하기 시작하면서 암살당하기까지 FBI, CIA, 재계, 정계, 연예계, 마피아까지 얽힌 거대한 음모를 다룬다. FBI 특수요원 켐퍼 보이드는 FBI 국장 에드거 후버의 지시로 케네디 진영으로 들어가 케네디의 신임을 얻고 정보를 빼내 에드거 후버에게 전달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켐퍼 보이드는 친구인 FBI 도청 전문가 워드 리텔을 이 일에 끌어들이고 CIA, 피터 본듀런트와 손을 잡으며 국장의 지시와는 별개로 자신의 이익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다. 쿠바와의 관계를 이용하고 마피아 세력에게까지 접근한 켐퍼 보이드는 케네디와의 관계를 위해 결혼까지 생각했던 여자를 냉정하게 버리고 철저하게 이익을 위해 움직인다.
이 작품은 케네디 대통령의 암살을 다루고 있지만 암살 자체에 초점을 맞추지는 않는다. 대신 1950년대 말 존 F. 케네디가 다음 대통령으로 부상하기 시작하던 시기부터 천천히 조망하면서 케네디 암살에 얽힌 다양한 집단의 이해관계와 인간의 욕망을 심도 있게 다룬다. 초반에는 나약하지만 신념을 지키며 살던 워드 리텔이 FBI에서 해고되고 케네디 쪽에서도 버림 받는 등 나락을 경험한 뒤 이익을 위해서만 움직이는 강한 인물로 변모하는 과정은 살아남기 위해 철저하게 계산적으로 움직이는 소설 속 인물들을 잘 대변한다. 소설 속에서 개인의 이익을 위해 미국까지 쥐락펴락하고 싶어 했던 사람들이 자신의 욕망을 위해 어떻게 움직였는지 확인하는 과정은 미국 내 정치적 패권 다툼에 대한 역동적 초상이자, 인류가 곳곳에서 직면하게 되는 관계의 보편적 감성으로도 읽혀 읽는 이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 원서(번역서)명/저자명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25556680
발행(출시)일자 2015년 06월 26일
쪽수 680쪽
크기
152 * 225 * 35 mm / 830 g
총권수 1권
원서(번역서)명/저자명 American Tabloid/Ellroy, Ja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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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는 끔찍했다. 악몽 때문에 머리까지 이상해져 식당 사람이 모두 짭새처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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