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그룹의 신뢰경영
작가정보
저자(글) 김종식
저자 김종식은 1955년 전북 전주에서 태어나 서울 경복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공과대학교와 퍼듀대학교에서 각각 기계공학 전공의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재학시절에 정부가 제정한 ‘대한민국 재미 유학생 장학금’을 수상하였다. 1986년 세계 최대의 디젤엔진 및 발전기 전문업체인 미국 커민스 사에 선임 연구원으로 입사하여 본사 중앙 연구소에서 엔진 설계 분야 일을 담당했다. 제품 기획과 해외 마케팅 매니저를 거쳐, 1991년 커민스코리아의 초대 대표이사를 맡아 18년 동안 CEO를 역임했다. 2000년 커민스 중국사업 대표이사 사장, 2003년 말부터 커민스 엔진 사업부 아시아 총괄 및 커민스코리아 대표이사로 일했으며, 한국은 물론 미국, 중국, 일본, 동남아의 여러 문화권에서 지속 가능한 경영리더십을 보여주었다. 인재육성에도 관심이 커서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 및 성균관대 아시아 MBA 과정 겸임교수를 거쳐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로 활동했다. 2009년 10월 타타대우상용차(주)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하면서 대형트럭 면허를 취득해 고객과 임직원의 신뢰를 얻어 화제가 되었으며, 2010년 매경 이코노미스트가 꼽은 ‘한국의 경영대가 30인’에 선정되었다. 조동성, 윤미경이 집필한 『나를 넘어 세계를 경영하라』란 책에서는 그를 ‘감성으로 무장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가진 글로벌 CEO로 소개하기도 하였다. 현재 그는 타타대우상용차(주)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소통, 배려, 신뢰의 리더십을 발휘해 직원과 고객을 만족시키는 신뢰경영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또한, 초대 주한 인도상공회의소 회장과 외국기업협회 수석부회장을 겸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한국 기업과 해외 기업이 공생하는 환경 조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저서로 『세계를 감동시킨 CEO 리더십』(공저),『젊은 심장, 세계를 꿈꿔라』(공저)가 있다.
목차
- 머리말 타타그룹의 신뢰경영을 묻다.4
추천의 글 조동성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8
추천의 글 스칸드 란잔 타얄 주한 인도대사.12
1부 타타와 한국의 만남
1장_ 타타대우의 비전
01 새로운 도전.23
02 마음의 소리를 듣다.27
03 트럭을 모는 CEO.31
04 한국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41
05 소통하고 또 소통하라.45
06 남을 배려하라, 소수를 존중하라.52
07 품질 경영과 혁신은 기업의 토양이다.56
08 타타대우의 미래 전략.63
2부 타타, 지구에서 가장 특별한 기업
1장_ 140년 역사의 시작
01 위대한 기업의 탄생.75
02 타오르는 열정으로 풍요로운 인도를 꿈꾸다.82
2장_ 100년 후를 생각하는 기업
01 철강에서 부를 캐내다.89
02 인도 건축의 이정표가 된 호텔.97
03 인류를 위한 과학의 산실.103
04 인도 최초로 시도된 꿈의 비행.107
05 인도의 자존심, 타타자동차.115
06 바닷물에서 소금을 만든 화학기업.121
07 교육 없이는 비전도 없다.128
08 어둠을 밝힌 타타의 힘.138
09 스포츠에서 진보된 미래를 보다.145
3부 신뢰경영의 리더로 도약하다
1장_ 기업의 사회적 책임
01 대통령을 만든 타타 장학금.155
2장_ 가치, 신뢰, 헌신
01 위대한 기업가의 선구적 가치.167
02 산스카르, 사회와 국가를 위한 가치.172
03 위대한 행동, 조용한 발걸음.176
04 박애주의를 지향하는 기업.184
3장_ 기업가치를 혁신하다
01 윤리경영을 실천하다.189
02 인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192
4부 타타의 도전
1장_ 타타자동차의 이노베이션
01 기적의 소형차, 타타 나노.201
02 2500달러짜리 자동차를 꿈꾸다.208
03 나노를 만든 사람들.220
04 최고 품질과 최저 비용에의 도전.232
05 막다른 골목에서 발견한 믿음.244
06 원가 혁명의 기술.260
2장_ 세상을 변화시킨 자동차
01 싱구르에서 사난드로.277
02 델리 오토 엑스포의 스타.294
03 나노, 세계의 주목을 받다.304
04 세대의 진화를 향한 첫걸음.320
5부 21세기의 신뢰경영
1장_ 타타자동차의 현재와 미래
01 더 넓은 세계로 도약하다.335
02 일보 후퇴, 이보 전진.338
03 시대의 변화에 주목하라.341
04 미래의 시장을 찾아라.347
맺는 말 뿌리 깊은 신뢰와 기업 정신에 매료되다.356
책 속으로
인도의 저명한 경영학 교수인 드위젠드라 트리파시 박사는 인습에 얽매이지 않은 타타그룹의 창립자 잠셋지 타타의 위대함을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잠셋지 타타가 세상을 떠난 후로 100년이 흘렀다. 그가 떠난 뒤 오랜 기간 동안 사업계에 많은 변화가 일어났으며 인도에는 훌륭한 여러 기업과 기업가가 배출됐다. 그렇지만 잠셋지는 여전히 인도 산업의 역사에서 유일무이하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위상을 차지한다. 지금까지 그 누구도 그를 능가하지 못했다. 지금으로서는 앞으로도 그와 같은 인물이 쉽게 등장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내가 생각하기에 잠셋지가 천재로 인정받는 이유는 세 가지다. 첫째, 잠셋지는 당대 사람들에게 불가능하게 여겨졌던 사업 구상과 계획을 품었다. 그리고 그의 프로젝트들을 현실화한 추진력은 단순히 이윤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인도의 산업을 발전시키려는 열망이었다. 둘째, 잠셋지는 사업 구조와 전략을 선택하면서 종종 일반적인 관례에 역행하는 놀라울 정도의 독창성을 선보였다. 셋째, 잠셋지는 투자 대비 수익률보다 기업의 가치관과 윤리 의식, 그리고 시민에 대한 책임감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다. - 167~168쪽
역사는 기업의 산스카르sanskar, 즉 가치관을 일부만 조명한다. 개인과 마찬가지로 기업에도 산스카르가 있는데, 이는 초기에 경쟁을 통해 이윤을 벌어들인 성공한 기업의 특징이다. 그리고 이는 훌륭한 산스카르가 깊게 파고들어 DNA의 일부가 되는 위대한 기업의 특징이기도 하다. - 174쪽
(산스카르 Sanskar: 힌두어로는 삼스카라samskara. 인간의 삶을 근본적으로 규정하는 의식, 가치)
초일류 기업을 연구하는 아리 드 호이스는 《살아 있는 기업The Living Company》에서 경제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회사는 많은 빗방울이 모인 웅덩이와 같다고 기술했다. 하지만 이와 다른 형태의 회사도 있다. 타타그룹은 진보적이고 발전하는 공동체로서 영원히 존재하려는 목적으로 운영된다. 마치 강물처럼 어떤 물방울도 오랫동안 같은 자리에 머무르지 않기 때문에 휘몰아치며 움직인다. 그리고 마침내 바다로 흘러들어간다.
하지만 강은 구성 요소인 물방울 하나하나의 생애보다 몇 배나 오래 지속된다. 140년 동안 흘러내려온 ‘타타 강’은 세계적으로 위대한 강들의 특성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이는 길고도 급격한 흐름이 있는 강력한 성장, 난관을 극복하는 능력, 행복과 번영을 공유하려는 경향이다. - 174쪽
모든 것은 잠셋지 타타와 함께 시작되었다. 그는 타타그룹이 앞으로 나아가는 속도 면에서 기준을 만들었고, 그룹이 지키는 가치 체계를 만들었으며 기업 윤리를 세웠다. 타타그룹의 사업 방식을 정의하는 신탁과 신뢰의 개념은 그의 확신에서부터 나온다. 이것은 파시 교도의 박애주의 전통과 관련이 깊다. 타타 리더들의 사고방식은 명문화된 행동 강령에서 나오지 않았다. 그것은 깊이 뿌리내린 신념에서부터 나온다.(중략)
J. R. D. 타타는 민족주의자였다. 비록 뚜렷한 프랑스어 악센트가 담긴 영어로 이야기했지만, 누구보다 인도의 문제들을 잘 이해하고 있었고 인구 문제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았다. 그리고 인도의 발전을 도우려는 열의를 가지고 있었다.(중략)
나는 나발 타타가 노사 문제를 다룰 때 주의 깊게 지켜보았고, 그와 그가 일하는 방식을 알게 되었다. 그가 인도경총회장직을 떠나면서 내가 그의 자리를 이어받게 했다. 나발 타타는 친화력도 뛰어났지만 매우 지적이고 노동자들이 존경하는 사람이었다. 아마 그는 노동자들이 존경하고 신뢰한 유일한 비즈니스맨이었을 것이다. 그것은 그가 그들과 사이좋게 지낼 수 있었기 때문이지만, 남의 말을 경청할 줄 아는 사람이라는 사실과도 관계가 있다. - 178-179쪽
라탄 타타 회장은 2008년 1월 델리 오토 엑스포에서 나노를 공개하기에 앞서 일주일 동안 푸네에 머무르면서, 출시에 앞서 혹시라도 작은 결함이 있는지 꼼꼼히 살폈다. 와그 역시 회장과 함께 있었다. 그는 자신의 보스가 처음 공표한 가격을 계속 고수할지 확신을 갖지 못했다. “어느 날 저녁엔가, 공개 현장에서 나노의 가격을 공표할 것인지 회장님에게 물었습니다.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더군요. 그래서 상품 가격과 관련해 벌어지고 있는 변화들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저는 차를 공식적으로 출시할 때까지 가격 결정을 늦출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질문을 던졌습니다. 하지만 역시 아무 말도 하지 않더군요.”
라탄 타타 회장은 와그가 던진 질문에 대답하지는 않았지만, 이미 마음속으로는 결정을 해놓고 있었다. “약속은 약속입니다A promise is a promise.” 타타자동차의 회장으로서, 나노가 탄생하기까지 영감을 불어넣은 지휘자로서, 세상에 자식과도 같은 자동차를 선보이면서 그가 던진 말이었다. - 274쪽
타타그룹은 점차 세계적인 입지를 넓혀가
출판사 서평
시가총액 1,000억 달러, 브랜드 가치 100억 달러의 인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글로벌 기업 TATA
140년간 성장을 거듭한 초우량 장수기업의 성장 동력을 파헤친다!
위대한 기업은 기업정신에서 태어난다
기업의 핵심가치는 곧 그 기업의 정신이 된다. 정신이 살아 있으면 어떠한 기업환경과 시장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다. 그렇지 못하면 다른 기업과의 경쟁에서 뒤처지거나 환경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표류하게 된다. 심지어 타기업의 핵심가치에 흡수되어 사라지는 기업도 있다.
기업의 핵심가치는 시대가 요구하는 정신, 고객이 요구하는 기업의 비전을 담고 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타타그룹은 자사의 정신가치인 ‘신뢰’를 근간으로 140년간 성장을 거듭해 왔다. ‘기업정신 성장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저자는 인도의 작은 섬유기업이 국민에게 존경받는 기업이 되고, 세계가 인정하는 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 단연 ‘기업정신의 힘’을 꼽는다. 타타그룹의 경영철학과 역사를 살펴봄으로써 우리가 등한시했던 기업정신의 중요성을 짚어보고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 이 책의 의의라고 저자는 말한다.
타타그룹, 신뢰의 씨앗을 뿌리고 가꾸다
타타그룹이 사회발전 부문에 지원하고 있는 금액은 모든 타타 계열사 순이익의 약 4%에 달한다. 그들은 기업 활동을 통해 얻은 이익을 그들이 봉사하는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타타그룹의 사회복지 활동은 인도를 바꿔 놓았다고 해도 될 만큼 광범위한 영역에 영향을 끼쳤다. 인도 독립 이후, 국가가 엄청난 인구에 대한 복지 정책을 생각하기 어려울 때 타타그룹은 인도의 복지를 일정 부분 책임졌다고 할 수 있다.
특히 교육과 의료 분야는 그들의 집중적인 지원을 받았다. 전 인도 대통령인 코체릴 라만 나라야난은 타타그룹의 장학금을 받은 장학생이었다. 인도 최고 과학자로 꼽히는 R. A. 마셀카와 핵과학자이자 국방부 장관을 역임한 라자 라만나 역시 타타그룹의 장학금이 없었다면 지금과 같은 위치에 오르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회고 한다. 또한 인도에서는 매일 80만 명의 사람들이 암 진단을 받고 있다. 그리고 이들 암환자의 1/3은 타타메모리얼센터에서 치료받고 있다. 타타메모리얼센터는 세계적인 의료기관으로 치료 및 연구를 아우르는 종합의료센터이다. 이곳에서는 환자의 70퍼센트가 무료로 1차 진료를 받고 있다.
신뢰의 꽃, ‘나노의 탄생’
기업이 자사의 핵심가치를 올바르게 실천하고 있는지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그 기업의 최고경영자의 언행을 관찰하는 것이다.
현재 타타그룹을 이끌고 있는 라탄 타타 회장은 기업의 핵심 가치를 ‘신뢰’라고 말한다. 그는 세계적 기업을 이끄는 회장으로서 회사는 ‘직원에 대한 신뢰’를, 직원들은 ‘고객을 위한 신뢰’를 유지해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온 가족이 한 대의 오토바이에 의지해 도로 위를 달리는 모습은 인도 곳곳에서 수시로 볼 수 있는 낯익은 풍경이다. 그 모습을 본 라탄 타타는 인도 국민 누구나 소유할 수 있는 저렴한 자동차를 만들겠다고 공언했고, 모두의 만류와 비웃음에도 불구하고 5년 만에 자신의 약속을 지켰다. 2008년 ‘델리 오토 엑스포’에서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자동차 ‘나노’를 소개하면서 그가 한 말은 유명하다. “약속은 약속입니다”
그는 행동하는 기업인으로 타타그룹의 핵심가치인 ‘신뢰’의 힘을 증명해 나가고 있다.
기업의 핵심가치가 회사의 수명을 결정한다
기업의 핵심가치는 기업의 구성원 전체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고객과 대면하는 현장까지 전해진다. 이 정신적인 유산이야말로 기업을 살아 움직이는 기업으로 만들고 대를 이어 지속적인 성장을 가능케 한다. 초일류 기업을 연구하는 아리 드 호이스는 《살아 있는 기업》에서 장수기업이 되기 위한 조건을 다음과 같이 함축적으로 정리했다.
“기업을 기계로 보면 결국 마모되고 만다. 기업을 살아 있는 존재로 바라보면 기업이 스스로 갱생할 수 있으며, 구성원들의 일체감과 결속력도 높일 수 있다. 기업을 살아 있는 생명체로 생각할 때 장수기업으로서 첫발을 내딛는 것이다.”
성장을 거듭하며 두각을 나타냈던 기업들도 모두 기업정신, 즉 기업의 핵심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해 왔다. 미국의 가장 오래된 기업인 듀폰은 과거 화약을 제조하던 역사에서 비롯된 ‘안전의식’이 가장 중요한 가치이자 직원들의 행동 강령 중 하나이다. 애플은 다른 그 무엇보다 ‘창의성’이 우선이다. IBM은 ‘이노베이션’을 가장 중요한 핵심가치와 역량으로 여기며, P&G는 ‘고객이 왕이다’라는 가치를 섬김의 리더십으로 발전시켰다.
기업의 핵심가치는 구성원 모두를 웅덩이에 고인 물처럼 만들 수도 있고, 살아 움직이는 강이 되어 성장의 바다로 나아가게 할 수도 있다. 타타그룹은 이를 실제로 증명해 낸 대표적인 모범사례이다. 업력이 짧은 우리 기업들은 100년 이상의 업력을 자랑하는 세계의 장수기업들을 부러워한다. 하지만 정작 우리가 부러워해야 할 것은 기업의 규모와 성과, 업력이 아니라 대를 이어 계승되어 온 기업정신이라고 이 책은 말한다.
기본정보
ISBN | 9788925541969 |
---|---|
발행(출시)일자 | 2011년 03월 30일 |
쪽수 | 371쪽 |
크기 |
152 * 225
* 30
mm
/ 646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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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그룹. 우리에게는 매우 낯선 이름이다.
하지만 타타란 이름을 앞에 붙인 ‘타타대우상용차’ 라는 이름을 들으면 금방 아하~ 란 소리와 함께 우리에게 친숙한 이름으로 다가오는 이름으로 바뀌게 된다. IMF이후 법정관리에 있던 대우상용차를 2004년 인수한 인도의 최대기업이 바로 타타(TATA)그룹이다.우리는 그 동안 미국, 중국, 일본 등의 역사와 문화 및 기업은 익히 들어서 알고 있지만 인도라는 나라는 우리에게 있어 저자의 표현대로 가야국 김수로왕의 왕비가 된 허황옥 이야기와 시인 타고르의 이야기가 거의 전부일 정도로 아직은 미지의 국가라 할 수 있다. 그나마 마하트마 간디 등이 추가로 학생시절 들어본 이름일 것이다. 이 책은 미국에서 기계공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엔진관련 세계적 기업인 커민스에서 아시아총괄 대표를 역임하고 2004년 대우상용차를 인수하여 한국에 진출한 타타대우상용차의 CEO를 맡아 새로운 경영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는 김종식 대표의 자전적 이야기와 타타그룹을 소개하는 내용을 담은 책이다. 1부에서는 김종식 대표와 타타대우와의 만남이 있게 된 내용이 소개되고, 2부에서 마지막 5부까지는 타타그룹의 시작이 된 배경부터 각 계열사별 출발과 사업방향 및 현황 그리고 각 기업의 가치와 도전 및 현 타타의 위치까지 타타그룹의 모든 것을 다양한 화보와 함께 소개하고 있다. 어쩌면 한국인에게 있어 낯선 기업인 타타그룹을 체계적으로 소개하려고 의도된 책이라고 봐도 무방하겠다.
하지만 그 동안 한국에서 매물로 나온 법정관리 기업을 헐값에 인수하여 되팔아 이익만을 챙기는 일명 ‘먹튀기업’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타타그룹은 저자의 의도가 아닐지라도 충분히 우리 한국의 경영인들에게 있어서도 보고 배울 점이 많은 훌륭한 기업임이 이 책을 통해 드러나고 있다.
특히 신뢰경영이 경영의 핵심요체인 타타그룹의 모습은 한국의 기업경영에 있어서도 가장 부족한 부분이라는 점에서 이러한 사례가 훌륭한 벤치마킹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통해 동양의 오랜 신비를 간직하고 있지만 뿌리깊은 오랜 나쁜 관습과 영국의 오랜 식민지 잔재가 남아 있고 또한 신 문화가 공존하는 인도라는 곳에서 어떻게 타타라는 세계적인 기업이 나올 수 있었고 더구나 100여 년 전부터 그 모태가 시작될 수 있었는지 지금은 어떠한 비전을 가지고 21세기 경영을 해 나가는 지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
타타라는 이름은 회사 창립자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민족의 앞날을 내다보고 철강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하는 철강산업을 무려 100여년전 영국의 식민지 치하에서 일으킨 잠셋지 타타의 위대한 개척정신에 박수를 보낸다. 또한 인도의 가뭄과 기후에 대응해 바닷물에서 물을 생산하는 타타케미컬의 창립 등 타타의 개척정신은 민족의 숙명과도 같은 사명감을 갖고 기업을 운영한 대표적인 사례였다다. 또한 기초과학에 투자하여 수많은 연구소를 운영하고 장학금을 지급하여 인적자원을 키웠고, 시대를 앞선 근로자 지원제도 등은 혁명가의 모습까지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2장부터는 타타그룹의 대표적인 계열사를 기업별로 하나하나 출발부터 현 상황까지 잘 설명하고 있어 이해하기 쉽게 편성을 해놓았고 다양한 사진은 실감나게 현장에 있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또한 회사의 이익을 과감하게 사회에 환원하는 모습은 기업의 사회적 윤리적 사명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는 모습이다. 지주회사인 타타선즈의 주식 3분의2를 자선재단에 넣은 용기와 어렵게 살아가는 국민들의 오토바이 생활을 보고 국민들이 누구나 쉽게 차를 구입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던 초저가 ‘나노’라는 차량을 개발하기까지의 눈물겨운 과정은 가슴 뭉클한 진한 감동을 불러 일으킨다. 만일 타타라는 기업이 단지 이익만을 추구한 기업이었다면 오늘날 모두를 감동시키는 신뢰경영은 절대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늘 미국을 위시한 세계적인 기업의 사례만 들어서 알고 있던 상태에서 이렇게 신뢰로 국민에게 존경받는 세계적인 기업이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갖게 되었다. 또한 우리나라 기업이 세계적인 인지도가 있게 성장했지만 사회적 기여와 역할에 소홀한 이 때에 타타그룹의 경영사례는 우리나라 경영자에게 많은 귀감이 되어줄 것으로 확신한다. 우리나라 경영인들이 왜 신뢰경영이 중요한지를 깨달을 수 있는 실 사례가 되어줄 수 있다는 점에서 갚진 교과서가 될 것 같다.
www.weceo.org
인도 하면 최근 신흥강국으로 언급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실제로 기업을 접하기는 어려웠었는데 금번에 이 책의 저자인 타타대우상용차 대표이사인 김종식 사장을 통해 처음 접하게 되었다. 얼마전 인도 여행 이야기를 어느 모임에서 들은 후 아직은 경제발전이 덜 된 국가이지만 역사와 철학을 자랑하는 국가라고 생각했는데, 타타그룹 같은 범국가적인 대기업을 접하면서 다시 한번 인도를 생각해 보게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이미 많이 들어본 대기업의 이야기를 듣는 듯한 기분이 들었고, 우리나라 현대그룹과 오버랩되는 듯한 느낌도 많이 받았다. 아무래도 타타그룹 자회사의 대표이사가 쓴 책이다보니 타타그룹에 대하여 자랑일색으로 쓰여져서 마치 홍보 책자를 보는 듯한 생각도 들었으나, 처음부터 끝까지 관통하는 신뢰라는 단어는 나를 계속 책에 묶어 두었다.
타타그룹의 회사 중 특히 창립자인 잠셋지 타타가 세운 타지마할 호텔에 대한 얘기가 뇌리에 남는다. 잠셋지 타타가 외국인 친구와 함께 뭄바이 최고의 호텔에 갔다가 우너주민이라는 이유로 출입을 저지 당한 후 건립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뭄바이 테러 사건으로 호텔내 인질로 잡혀 있던 손님이 죽임을 당하기 전 마지막으로 샴페인을 마시고 싶다고 호텔 종업원에게 주문하자, 종업원이 물컵에 따르려던 손님을 기다리게 한 후 샴페인 잔을 가져와 생의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샴페인을 제대로 서빙했다는 얘기는 타타그룹의 기업문화를 짐작하게 하는 스토리였다.
또한 인도의 국민차 나노에 대한 얘기도 나에게 감동을 주었다. 라탄 타타 회장이 주도가 되어 진행한 역사적인 프로젝트는 많은 이야기 거리를 담고 있는데, 특히 처음에 공장부지로 정한 싱구르로부터 2,100 km나 떨어진 사난드 지역으로 공장시설을 이전하는 대장정의 이야기는 약속을 지키기 위하여 최선을 다했지만 정치세력의 개입으로 무산된 불행한 역사와 함께, 공장 이전을 해서라도 약속을 지키려는 타타그룹의 사회적 책임감을 읽을 수 있는 대목이었다. 그 후 신차 나노를 발표하는 행사에서 "약속은 약속입니다"라고 라탄 회장이 말함으로써 신뢰경영의 진수를 보여 주었다.
책 제목 대로 타타그룹이 타타대우상용차를 통하여 소통과 배려로 한국형 신뢰경영에 시동을 걸어주기를 당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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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힘의 원천은 애국심이었다.
TATA 그룹을 어디에선가 들어본 적 있었다.
다른 나라의 기업 이름을 안다는 것, 아마도 그 나라의 대표적 기업이기 때문이리라.
뉴욕 타임스퀘어에 SAMSUNG 간판이 올려지고 광고되는 장면을 보았을 때,
우리나라의 기업도 세계적인 기업의 반열에 올라섰다는 흥분감과 뿌듯함이 휘섞여 밀려왔던 기억이 난다.
세계 모든 사람들이 우리나라의 제품을 사용하고 그 가치를 알아준다는 것,
독보적이고 우수한 가치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알고보니 TATA 그룹은 세계적으로 꽤 유명한 기업이었다.
인도의 거의 모든 산업 분야에 TATA 그룹이 관여하고 있고,
각 분야에서 으뜸가는 실적을 올리고 있다.
처음에는 어떻게 모든 산업 분야에 침투하고 있는지 의구심이 들었다.
인도의 역사적 배경과 현실을 생각해 봤을 때,
인도 최상위 계층의 독과점이라던지, 정경 유착으로 인한 정부의 횡포가
많은 영향을 끼치지 않았을까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이 책을 읽고 난 결론은, TATA 그룹의 성공의 원천은 애국심이라는 것이다.
창업자인 잠셋지 타타의 인간 존중, 애국심이라는 정신을 이어받은
그의 후손들이 TATA 그룹을 계속 성장시켜가고 있었던 것이다.
모든 사업은 개인의 목적 추구가 아니라, 가난한 나란, 후진국이었던
인도라는 나라의 부강을 위해 세워지고 발전시켜 갔다.
특히 교육사업이나 수력 발전소 건설 등은 수익이 많거나 빠른 시간안에
수익을 거둘수 없는 사업들이다. 가난한 나라지만 그 나라를 이끌어갈
젊은 인재 양성을 위해 어마어마한 기금의 장학금을 운영하고,
오로지 농민을 위한 2,500달러짜리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수천번의 고비와 검토 과정을 거치는 그들의 부단했던 노력을 보면서
애국심이란 긍정적인 영향과 힘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
단지 인구가 많아서가 아닌, 이런 훌륭한 기업들의 기여와 성장 덕분에
인도가 어느새 IT 강국이 되고, 중국에 이어 신흥 성장국이 된 것이 아닐까.
물론 TATA 그룹의 밑바탕에는 애국심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비록 카스트 제도가 있는 나라지만, TATA 그룹은 인간을 존중하고
직원과 직원 가족을 위한 배려깊은 제도들도 많이 있었다.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상품도 중요하지만,
회사를 이끌어가는 기본 정신과 직원들을 배려하는 CEO의 정신이
오늘날의 세계적인 TATA 그룹을 있게 했다는 것에 정말 감명을 받았다.
물질적인 것을 중요시 하는 사회이지만,
정신적인 이면도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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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그룹의 신뢰경영(www.weceo.org)
타타그룹?.... 인도에 진출했거나 인도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사람들은 누구나 다 아는 세계적인 인도의 기업! 미국고 중국, 이론에 이어 인도의 구매력은 세계 4위라고 하는데... 우리가 인도에 갖는 관심은 어떨까? 부끄러우을 느끼며.. 읽어내려갔다.
이책의 내용들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있다. 타타그룹 내부에서 정리된 자료들이 하나고, 타타그룹 내부요으로 번역되어있는 두권의 책(Lasting Legacy, Small Wonder The Maketing of the Nano)의 내용들.... 주로 중견기업 이상을 넘어선 기업에서 책을 내는 것을 보면 타타그룹은 이미 세계화에 발맞추고 있지 않았을까 가늠해본다.
이 책은 타타그룹 이 어떻게 한국으로 들어오게 됐는지, 한국에서 어떻게 자리매김 하게 되었는지, 리더로서 어떻게 조직원들에게 인정받고 고객의 신뢰를 얻기위해 노력했는지, 시장과 고객의 만족을 위해 어떻게 전략을 세우고 실천했는지, 앞으로 어떤 비전과 신념을 갖고 경영에 임하는 지 등... 한국과 인도에서 일어났던 그리
고 일어날 일들을 기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요즘 어떤 기업이던지 흔히 말하는 도덕성 혹은 신뢰성 혹은 진정성에 대한 것들이 도마위에 올라 신랄한 비판을 받기도 하며 또 어떤때는 몇 개월 장관을 만들어내는 현 시점에서 중요한 이야기일 것이다.
(특히 트럭모는 CEO부분을 읽으며 우리 사장이 직원들에게 “주인의 식을 갖고 일을 하라”는 일화가 생각났다. 철야를 하고 회사 행사 때문에 한시간 정도 운동을 하고 들어와 노곤해 있는 직원들은 눈이 빨갛게 충혈이 되어도 이래저래 눈치보며 쉴수가 없었다.. 그러나 들려오는 한 이야기... “사장님 d지금 낮잠(?)중이시니까, 결제는 두시간 이후에나 받아라”... ㅎㅎㅎㅎ 나도 주인의식 발휘해서 낮잠자고 싶었다....ㅎㅎㅎㅎㅎㅎ)
*기억하고 싶은 구절
인간이 자기 배우자를 고를 때 자동차를 고를 때 만큼이나 주의를 기울인다면, 이혼율은 크게 감소될 것이다.
NATO(Not Action, Talking Only)
무엇이 혁신을 가능하게 하는가?
영어로 혁신(innovation)의 어원은 라틴어 innovare에서 비롯되었다. innovare는 다시 새롭게 만든다는 의미가 있다. 인간은 누구나 본능적으로 개선과 발전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중략.......사회와 조직의 질서 유지를 가장 중요시하는 속성이 강한 조직에 혁신을 요구한다는 것은 근보적으로 불가능하다. 따라서 조직이 지나치게 관료화되어 있거나 비민주적인 문화, 즉 소통이 횡적으로 잘 이루어지지 않거나 작은 실패에 대해 과민하게 책임을 묻는 조직에서의 혁신은 근본적으로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예-벼륙을 작은 유리병 속에 한동안 가두어놓으면 그 병 높이보다 훨씬 높이 뛸수있는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정 기간 후 병 밖으로 끄집어 내놓아도 그 병 높이 정도로만 뛴다
효율성에 가치를 두는 기업은 혁신을 바탕으로 한 효과성을 추구하는 기업의 경쟁력을 뛰어넘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즉 빨리가기 위해서는 효율성이 최우선이 될 수도 있지만 오래가는 기업경영을 위해서는 혁신이 뒷받침되는 효과적인 경영 시스템이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
24시간 룰-24시간 내에 이메일이나 문자의 요청사항에 대해 답변을 하도록 하는 규칙
돈은 불과 같다. 흙과 공기와 물처럼 설명하기 아주 쉬운 요소다. 이간은 불을 도구로 이용하거나, 신의 화신이라도 된 양 그 주위에서 춤을 출 수도 있다.
이익은 시장에서 가격을 올려서 내는 것이 아니라, 생산성으로부터 얻어져야 하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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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http://www.weceo.org/)에 오시면 많은 책과 공부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이 책은 김종식 대표이사가 타타대우상용차 주식회사 대표이사 사장으로 일하면서 직접 경험하고 관찰한 타타그룹의 경영 철학과 최고경영진의 경영 방식, 그리고 저자의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한 책이다.
지금까지 인도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관심은 많았지만, 인도의 기업에 대해서는 문외한이었다. 인도에도 존경받는 기업이 있다는 걸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고,
자신의 이윤이 아닌 국가의 미래와 이익을 위해 기업을 운영하는 경영자가 인도에 있다는 사실에 더욱 놀랐다.
인도의 구매력은 미국과 중국, 일본에 이은 세계 4위이다. 또한 지속적인 경재 성장을 이루고 있다. 앞으로 5~10년 후에는 더 큰 시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추세에 맞게 인도 최대 기업인 타타그룹늬 역사와 경영 스토리를 정리하여 인도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관심을 높이고자 하였다.
인도의 대표 기업인 타타그룹에서 우리가 배울 만한 점이 많고, 이러한 인식 전환을 통해 한국과 한국 기업, 그리고 사회가 발전하는데 기여하리라 생각한다.
이 책의 저자인 김종식 대표이사는 타타대우이 비전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이 되는 것임을 천명하였다. 그리고 제품력, 품질, 가격 등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글로벌 수준의 상용차를 설계, 생산, 판매해야 함을 역설하고 있다. 또한 직원들의 열의를 바탕으로 함께 즐거운 회사를 만들기로 결심하였다.
저자는 직접 트럭 면허를 따서 시범 운전을 해 봄으로써, 문제점을 발견하고 고객의 편의를 위해 노력하였고, 고객 감동을 제공하는 최고의 제품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짐하였다. 이는 고객 감동과 고객의 신뢰를 중요시 생각하는 타타그룹의 경영 철학을 실천하겠다는 대표이사의 의지라고 할 수 있겠다.
타타그룹 창업자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영원칙이 바로 신뢰라고 말합니다. 회사는 직원에 대한 신뢰를 중히 여기고, 직원들은 고객을 위한 신뢰를 유지해나가야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한다.
회사의 경영 철학인 신뢰 경영은 타타그룹이 140년이 넘도록 지속적인 성장을 이룩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고, 세계적으로 인정 받고, 정직과 성실, 사회적 책임, 혁신 등 뿌리 깊은 기업 핵심 가치의 실천으로 존경을 받고 있다. 타타그룹은 지금이 순간도 신롸라는 그룹의 핵심가치를 실현시키며,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행복를 계속해 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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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등을 통해 알고 있는 내용일 것이다. 우연히 스쿠터 한 대에 온 가족이 함께 타고 이동하는 광경을 본 타타 그룹의 라탄 타타 회장은 인도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 수단으로서 누구나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자동차를 만들겠다고 약속하였다. 지난 2008년 세계적인 금융위기 속에서도 타타 그룹은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그룹의 사활을 걸고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자동차 나노를 선보였으며, 국민들로부터 더 많은 존경과 사랑을 받고 있다.
김 사장의 면접 과정에서도 알 수 있듯이, 타타 그룹은 모든 기업인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경영 원칙이 바로 신뢰라고 말하고 있다. 회사는 “직원에 대한 신뢰”를 중요하게 여기고, 직원들은 “고객을 위한 신뢰”를 유지해 나가야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인 김종식 사장님은 기계 공학 박사로 세계 최대의 엔진 회사인 커민스에서 엔진 설계, 제품 기획, 해외 마케팅 매니저를 거쳐 커민스 코리아 대표를 맡아 18년 동안 CEO를 역임했다. 그는 또 커민스 중국사업 대표이사 사장, 아시아 총괄 등 아시아 문화권에서 지속 가능한 경영리더십을 보여주었다. 또한, 인재 육성에도 관심이 커서 교수로도 활동하였다. 그는 2009년 10월 타타대우상용차㈜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하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소통, 배려, 신뢰의 리더십을 발휘해 직원과 고객을 만족시키는 신뢰경영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이 책은 타타 그룹에서 내부용으로 출판된 Lasting Legacy와 Small Wonder: The Making of the Nano를 편집하였고 사장으로 일하면서 직접 경험가고 관찰한 타타 그룹의 경영 철학과 최고경영진의 경영 방식 등을 집필한 것이다.
인도는 우리 한국인이게 먼 나라고 이해하기 쉽지 않은 나라로 인식되어 있다. 그러나, 인도 아유타국의 허황옥 공주가 가야국 김수로왕의 아내가 되었던 이야기를 알고 있듯이, 아주 오래 전부터 관계가 있었다. 인도의 구매력은 미국과 중국, 일본에 이은 세계 4위로 경제 대국이다. 2010년 인도와 포괄적 경제동반자관계협정이 체결되면서 인도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화를 추진하고 있는 우리 나라로서는 인도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관심이 높아져야 한다. 이 책은 인도에 대한 부족한 이해와 왜곡된 인식을 바로잡고 인도에 대해 좀 더 알기 위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그리고 140년간 고객과 함께 동반 성장을 거듭해 온 타타 그룹은 신뢰 경영으로 신뢰라는 그룹의 핵심 가치를 실현시켜 가고 있다.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가고 있는 타타 그룹이 시사하는 바를 배우기 위해 일독해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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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의 인도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다들 인도는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있고, 성장을 거듭하고는 있다고는 한다. 하지만 더위를 싫어하는 나로써는 그 방문가능성이 낮음으로써 관심이 크지 않았던 것 같다. 때문에 이 책을 통해 타타그룹을 조금 더 자세히 알게 된 것은 현대의 인도를 이해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 타타그룹을 처음 알게된 것은 'nano'라는 차 때문이다. 우리 원화로 300만원이 채 되지않는 차를 생산해내다니... 예전에 중국의 체리라는 자동차업체에서 우리나라의 마티즈를 카피한 QQ라는 차를 생산했음을 알고있었던 나는, 뭐 그냥 헐 값의 차가 또 한대 나왔구나하는 정도의 감흥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 'nano'의 생산은 자동차 생산에 있어서 그야말로 혁신적인 케이스이며, 만고의 노력이 기해졌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타타라는 브랜드의 이미지도 긍정적으로 바뀐 것 같다.
- 타타그룹은 인도에서는 현대, 삼성 등의 우리나라 모든 대기업을 합친 것 만큼, 경제적/사회적지위와 역량을 갖고 있다. 또한 이러한 거대한 기업이 100년이 넘게 인도인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는 것도 매우 인상적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타타그룹을 접할 수 있을 것이다.
- 이 책은
"타타대우상용차 비즈니스 케이스"+"타타그룹 기업설명서"+"'nano' 비즈니스 케이스" + 알파
로 표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자동차 및 제조업에 관심이 많고, 경영학을 공부한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일독하기를 권장한다.
시가총액 1000억달러, 브랜드 가치 100억달러, 인도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글로벌 기업. 모두 인도 최대 기업 ‘타타그룹’을 나타내는 수식어들이다.
타타그룹은 자사의 정신가치인 '신뢰'를 바탕으로 140년간 성장을 거듭해 왔다. 타타그룹은 기업 이익을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모든 타타 계열사 순이익의 약 4%를 사회 발전에 지원하고 있다.
우리 나라 기업들은 타타그룹이 100년 이상 장수한 것만을 부러워 하는데, 정작 부러워해야 할 것은 기업의 규모와 성과, 업력이 아니라 기업정신이라고 이 책은 말한다.
타타대우상용차(주)의 사장인 저자는 타타그룹의 경영철학과 역사를 통해 기업정신의 중요성을 짚어보고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 이 책의 의의라고 말한다.
기업들도 국가와 민족처럼 고유한 기업문화, 즉 기업의 핵심가치를 가지고 있다. 미국의 가장 오래된 기업인 듀폰은 과거 화약을 제조하던 역사에서 비롯된 '안전의식'이 가장 중요한 가치이자 직원들의 행동 강령 중 하나이다. 애플은 다른 그 무엇보다 ‘창의성’이 우선이다. IBM은 ‘이노베이션’을 가장 중요한 핵심가치와 역량으로 여기며, P&G는 ‘고객이 왕이다’라는 가치를 섬김의 리더십으로 발전시
켰다.
기업의 핵심 가치와 문화는 그 기업의 최고경영자의 말과 행동에서 나타난다. 라탄 타타그룹 회장의 언행에서 기업의 핵심가치인 '신뢰'를 느낄 수 있다. "존경받는 기업은 직원들이 신나게 일하며 또한 가진 능력을 발휘하여 일할 수 있어야 하고,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육과 경력 관리 시스템을 통해 직원과 회사가 동반 성장할 수 있어야 한다. "
우리나라에서는 이렇게 생각하는 기업이 과연 있는가?를 생각해보면 기분이 우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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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라는 나라를 생각하면 아직도 가난과 신비함으로 대비된다는 생각이다.
자본주의 극치를 달리고 있는 지금의 시대의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 것이 기업이라고 생각된다. 그 물론 과거의 사람들이 돈을 싫어하거나 또는 물질의 교환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은 아니다. 그 때에는 소규모나, 지역적으로 일부 지역에서 상업이 발달이 되었지 지금의 시대처럼 스피드하게 자본의 이동이 이뤄지고 자본이 거대화 되어 다른 나라를 위협할 정도로 발달되지 않았다고 생각이 든다.
현대의 자본주의의 기본은 이익창출이다. 많은 기업들은 저마다의 이익창출을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다. 그것의 정도가 지나쳐 마치 현대판 노예처럼 기업가들은 자신들에게만 이익이 돌아가게 끔 하기 위하서 수많은 노동자들을 이용하고 탄압을 해 왔고 또 지금도 여전히 이익을 위한 무차별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기업에 대한 새로운 의미, 한 사람의 창업주가 가지는 생각의 가치는 기업의 이익을 넘어 사회적 공공성과 국가의 미래로 이어지는 경우를 볼 수 있었다.
그것이 ‘타타그룹의 신뢰경영’이라는 책에서 타타그룹이 생겨난 배경과 그 창업주의 생각적 가치는 이미 100년이 이전의 사람이 생각할 수 없는 것들이어서 너무나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미래와 소통으로 이어지는 기업적 경영은 그의 기업뿐만 아니라 인도의 미래도 바꿔놓기에 충분했다. 오랜 기간 기업이 생존하려면 이익의 창출뿐만 아니라 미래로 이어지는 경영주의 가치에 달려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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