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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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1877년 7월 2일 독일에서 태어났다. 독실한 가정 환경에서 자라 규율이 엄격한 수도원 기숙학교에 입학했는데, “시인이 되지 않으면 아무것도 되지 않겠다”고 말할 정도로 자아가 강했고 적응하지 못해서 학교를 도망친다(《수레바퀴 아래서》). 이후 자살 기도, 전학, 자퇴, 시계 부품 공장 수습공을 거쳐 서점에서 일하게 되는데, 1899년 그곳에서 쓴 첫 시집 《낭만적인 노래들》이 릴케의 인정을 받는다. 결혼 후 여행을 자주 다니는데 특히 부모님이 선교 활동을 했던 인도에 갔다가 큰 충격을 받는다(《싯다르타》).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고 독일에서 배신자로 낙인찍히는 충격 외에도 아내와 아들의 병, 아버지의 죽음까지 겹치며 신경쇠약에 걸리자 〈크눌프〉, 〈회오리바람〉, 〈청춘은 아름다워〉 등 자전적 단편들을 쏟아냈고, 이후 스위스로 이주해서 《데미안》, 《클링조어의 마지막 여름》, 《황야의 이리》,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등을 썼으며, 우울증과 신경쇠약 치료를 위해 시작했던 그림 그리기와 정원 가꾸기를 평생 즐겼다. 1946년 노벨 문학상과 괴테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평생 구도자적인 삶을 살았고 작품에 자전적 요소가 많이 배어나는 것이 특징이다.
저자(글) 김준우(논술)

1949년 서울 출생이다. 1973년 '소년'지에 동시가 추천되었고 1974년 '조선 일보'에 동화가 당선, 1977년 '조선 일보'와 '동아 일보'에 동화가 당선되었다. 지금은 한국동시문학회 회장과 한국아동문학인협회 이사를 겸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동화집 『빵집 새끼 고양이』, 동시집 『수박수박수』, 그림책 『아기 멧돼지를 낳았대』 등이 있다. 2017년 IBBY 어너리스트에 동시집 『예쁘다고 말해 줘』가 선정되었으며, 한국출판문화상, 박홍근 아동문학상, 권정생 문학상, 이주홍 문학상을 받았고 2022년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 문학상 한국 후보로 선정되었다.
그림/만화 지민규
목차
- 두 개의 세계
카인
죄인
베아트리체
새는 알을 까고 나오려고 싸운다
야곱의 투쟁
에바 부인
종말의 시작
재미있는 논술
출판사 서평
꼭 읽어야 하는 세계의 명작을 쉽고 재미있게!
어릴 적 읽었던 한 편의 감동적인 글은 성장하는 어린이들에게 많은 영향을 줍니다. 오늘날까지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에게 읽히며 감동을 주는 작품들을 골라 엮은 <삼성 세계 명작> 48권은 어린이들의 감수성을 자극하는 재미와 감동을 줄 뿐만 아니라, 이해력, 어휘력, 문장력 등의 논술 능력을 키우는 데도 도움을 줍니다.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세계 명작들을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아름다운 삽화와 함께 엮어 어린이들이 독서에 흥미를 갖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작품 선정 기준>
세계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의 필독서! 누구나 한번쯤은 읽어야 할 문학 작품!
오늘날 모든 이들이 꼭 한번씩은 읽어야할 명작 중에서
노벨상 수상작 |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추천 도서 | 서울시 교육청 추천도서 | EBS 주최 북퀴즈 왕 선발 추천 도서| 수능 및 논술 시험에 자주 등장하지만 교과서만으로는 부족한 문학 작품 등을 엄선하여 선정했습니다.
<삼성 세계 명작>은 아이들에게 올바른 독서 습관을 길러 줄 뿐만 아니라, 사고력과 교과 학습 능력을 향상시켜 주고, 논술을 대비할 수 있는 훌륭한 기초 자료가 될 것입니다.
<삼성 세계 명작 시리즈의 특징>
어린이들이 꼭 읽어야 할 명작 48권을 엄선하여 엮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좋은 책을 선정해 주는 것은 참으로 중요한 일입니다. <삼성 세계 명작> 시리즈는 전 세계적으로, 오랜 세월 동안 꾸준히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 왔고, 선생님들과 부모님들 모두가 아이들에게 읽히고 싶은 작품만을 엄선하여 구성한 명작 읽기 시리즈입니다.
문학적 감수성과 함께 논술 능력을 키워 줍니다
초등학교 고학년은 문학적 감수성을 키워 줄 수 있는 시기입니다. <삼성 세계 명작>을 읽으며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여러가지 간접 경험을 하면서 상상력과 감수성을 키워 줄 수 있습니다. 또한 논술 능력에 도움이 되는 이해력, 어휘력, 문장력도 기를 수 있습니다.
바람직한 독서 습관을 습득하게 됩니다
좋은 책은 아이들이 자라는 데 꼭 필요한 영양소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어렸을 때부터 책과 친해지는 습관을 기르는 일은 몹시 중요합니다. 바람직한 독서 습관을 길러 주는 데에는 동서고금의 고전인 세계 명작 동화만 한 것이 없습니다.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가 어린이들을 사로잡을 것입니다.
초등학교 고학년 눈높이에 맞추어 재구성했습니다
세계 명작이 자칫 아이들에게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만큼, 초등학교 고학년의 눈높이에 맞게 재구성했습니다. 또한 재능있는 여러 화가들이 그린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그림들은 아이들이 상상의 세계에 흠뻑 빠져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고급스런 양장본이면서 가격은 저렴합니다
세계 명작의 고전적인 느낌을 살리기 위해 책의 장정도 고급스런 양장으로 했습니다. 오래 두고 볼수록 장정의 가치가 살아날 것입니다. 또한 세계 명작에 보다 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부담 없는 가격을 책정하였습니다.
기본정보
ISBN | 9788915058194 | ||
---|---|---|---|
발행(출시)일자 | 2007년 08월 01일 | ||
쪽수 | 207쪽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삼성세계명작
|
||
원서(번역서)명/저자명 | Demian/Hesse, Herm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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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내가 소개할 책은 독일의 명장, 헤르만 헤세가 지은 데미안이라는 책이야. 한 소년이 있었지. 그 소년은 자신이 두 가지의 세상에서 살고 있다고 생각했어. 집에 들어오면 따스하고 평온한 세상, 하지만 밖으로 나가면 무섭고 겁에 질리는 세상이야. 그런데 그 소년의 학교에 데미안이라는 한 아이가 소년의 반에 전학을 왔어. 데미안은 소년과 아주 가까운 집에서 살아서 자기가 말하건대 모든것이 소년을 궤뚫어보았지. 그 말은 허풍이 아니라 진실이었어. 데미안은 모든 소년의 생각, 소년의 행동, 소년의 두려움등을 모두 깨닳고 해결책까지 알고 있었지. 그래서 소년은 겁에서 빠져나오지만 데미안이라는 또 하나의 무서움을 깨닳게 된다는 것이야.
지금 세계로 치자면 데미안은 그 소년에 스토커(?)이겠지? 데미안의 심리술에 나는 감탄을 했어. 너희들도 꼭 이 책을 읽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