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를 찾아 하늘나라로 올라간 나무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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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총서 (18)
작가정보

저자 이상교는 선생님은 서울에서 태어나 강화에서 성장했습니다. 1973년 소년 잡지에 동시가 추천 완료되었고, 197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부문 입선, 1977년 조선일보,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부문 입선 및 당선되었습니다. 한국동시문학회 회장과 한국아동문학인협회 부회장을 역임하였고, 지은 책으로 동화집 《댕기 땡기》, 《처음 받은 상장》 등이 있으며 동시집으로는 《먼지야, 자니?》,《좀이 쑤신다》 등이 있고, 그림책으로 《도깨비와 범벅장수》, 《야, 비 온다》,《옹고집전》, 그 밖에 여러 권이 있습니다. 세종 아동 문학상과 한국출판문화상, 박홍근 아동문학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목차
-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선녀를 찾아 하늘나라로 올라간 나무꾼의 흥미진진한 모험담!
어느 날 우연히 나무꾼은 사냥꾼에게 쫓기던 사슴을 도와주게 됩니다. 그리고 사슴의 귀띔으로 선녀의 날개옷을 훔쳐 아름다운 선녀를 아내로 맞이하게 되지요. 아이 하나를 낳고, 둘을 낳고, 셋을 낳을 때까지 나무꾼은 선녀와 함께하는 이 행복이 영원히 이어지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하루아침에 지상에서 살게 된 선녀는 하늘나라를 그리워하며 눈물짓지요. 선녀가 가엾게 여겨진 나무꾼은 숨겨 두었던 날개옷을 선녀에게 건네주고, 선녀는 날개옷을 걸치자마자 세 아이를 안고는 하늘나라로 두둥실 날아가 버립니다. 나무꾼은 선녀를 되찾기 위해 하늘나라로 올라가는데요, 그곳에서 만난 옥황상제와 세 가지 내기를 하게 됩니다. 과연 그 세 가지 내기란 무엇일까요?
옥황상제와 나무꾼의 숨 가쁜 기상천외한 대결
옥황상제는 선녀를 찾아 하늘나라에 온 나무꾼에게 세 가지 내기를 해서 나무꾼이 이기면 목숨을 살려 주겠다며 으름장을 놓습니다. 나무꾼은 선녀와 쥐들의 도움을 받아 숨바꼭질, 활쏘기, 고양이 나라에 가서 금으로 만든 베개를 가져오는 내기를 갖은 어려움 끝에 완수합니다. 불가능할 것 같던 내기를 척척 소화해 낸 늠름한 나무꾼의 모습을 보며 차갑게 굳었던 옥황상제의 마음도 풀어지고 결국 행복한 결말을 맞게 되지요. 《선녀를 찾아 하늘나라로 올라간 나무꾼》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선녀와 나무꾼’ 설화 가운데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가장 극적이고 흥미진진한 ‘나무꾼 천상 시련 극복형’ 설화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재구성한 것입니다. 행복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는 나무꾼의 모습에서 어린이 독자들은 진정한 용기에 대해 깨닫고, 위험하고도 아슬아슬한 나무꾼의 여정을 눈으로 좇으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릴과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생생하고 입체적인 부조 그림으로 즐기는 나무꾼과 선녀 이야기
《선녀를 찾아 하늘나라로 올라간 나무꾼》은 생생하고도 입체적인 부조 그림을 이용하여, 기존의 ‘선녀와 나무꾼’ 도서들과 차별화를 두었습니다. 친근하고 귀여운 주인공 캐릭터들, 아기자기하고도 화려한 색감의 그림들이 독자들의 시선을 빼앗습니다. 특히 옥황상제와의 내기를 위해 길을 떠난 나무꾼의 모습은 마치 사진이나 영화를 보는 것처럼 그림으로 생생하게 표현되어 이야기의 긴장감을 더하고, 여기에 유려한 문체로 유명한 이상교 선생님의 걸쭉하고 구수한 입담이 가미되어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냅니다. 《선녀를 찾아 하늘나라로 올라간 나무꾼》을 보며 나무꾼의 여정을 함께하고, 나무꾼이 옥황상제와의 내기에서 이길 수 있도록 응원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기본정보
ISBN | 9788911031429 | ||
---|---|---|---|
발행(출시)일자 | 2014년 07월 14일 | ||
쪽수 | 44쪽 | ||
크기 |
213 * 275
* 20
mm
/ 427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옛날옛적에
|
Klover 리뷰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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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서관/선녀를 찾아 하늘나라로 올라간 나무꾼>
옛날옛적 열다섯번째 이야기랍니다.
선녀와 나무꾼이야기를 우리가 흔히 듣던 이야기인데요.
어떤 내용이 펼쳐질지 궁금해지네요.책을 읽으면서 하늘로 올라간 나무꾼의 새로운 뒷이야기 아이랑 함께 보면저 정말 흥미롭더라구요.
유화로 그린듯한 그림에서 인물의 표정을 자세하게 표현한게 인상적이더라구요.
아이 넷 나을때까지 선녀옷을 주지 말라던 사슴의 이야기를 지키지 못한 나무꾼
결국 선녀는 날개옷을 입고 세아이를 안고 하늘나라로 올라갔죠.
옥황상제와 만난 나무꾼은 선녀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하는데...
결국엔 자신을 도와준 쥐의 도움으로 옥황상제가 말한
고양이나라의 금베개를 갖고 너무 좋아하는 모습이네요.
하찮은 동물도 자신에게 신세를 진 사람에게 은혜를 갚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은 어떤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집에오자마자 배달되어온 책을 읽는 딸
더운 여름 한 손에 아이스크림을 한손에 책을 열심히 보며 연신 재미있다. 재미있다 연거푸 말하며 보고 있네요.
놀러온 친구에게 어떤 이야기인지 설명해주고 있어요.
우리가 알고 있던 단순한 선녀와 나무꾼이야기가 아닌 선녀의 아버지, 옥황상제의 등장으로
어려운 상황을 평생의 반려자 선녀와 은혜를 갚은 쥐의 모습을 보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자신이 베푼 은혜가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사실.
남에게 해를 끼치는 행동을 해서는 안되겠죠.
[출처] [국민서관] 선녀를 찾아 하늘나라로 올라간 나무꾼 .... 나무꾼이 옥황상제되다.|작성자 꼼지락미
전래동화마다 그후이야가 전부 달라서 국민서관에서 나오는 선녀와 나무꾼 그후이야기는 어떻게 될까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해피엔딩 or 세드엔딩 두근두근
선녀와 나무꾼의 이야기를 모르시분 없으시지만 다시 재방하겠습니다.
산골짜기에 나무꾼 하나가 살았고 나무를 해다 팔았어요.
나무꾼이 밥 먹을때만 되면 나타나는 쥐한마리가 나와서 밥을 얻먹었죠.
어느날, 나무꾼이 땔감을 지고 집으로 가려고 할때 사슴 한마리가 뛰어와 말했죠 .
"도와주세요! 사낭꾼이 절 잡으러 쫒아오고 있어요.!"
나무꾼은 사슴은 숨겨주었고 사냥꾼은 사슴을 찾지 못했죠.
[출처] [국민서관] 선녀를 찾아 하늘나라로 올라간 나무꾼 .... 나무꾼이 옥황상제되다.|작성자 꼼지락미
[출처] [국민서관] 선녀를 찾아 하늘나라로 올라간 나무꾼 .... 나무꾼이 옥황상제되다.|작성자 꼼지락미
나무꾼은 사슴에게 소원으로 예쁜 색시에게 장가들었으면 좋겠다고 소원을 빌었더니
사슴은 연못골짜기의 선녀들이 내려오고 선녀옷을 숨기고 선녀와 결혼해서 아이들 넷을 낳을때까지 옷을 돌려주는 절대 안된다는 이야기도 함께 해주었답니다.
나무꾼은 선녀의 옷을 숨기고는 선녀와 결혼을 해서 아이를 셋을 낳았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선녀가 날개옷을 너무 입고 싶다며 했더니
나무꾼은 사슴이 했던말을 잊고는 선녀에게 날래옷을 꺼내주었더니 선녀는 아이를 앉고 업고하고 하늘날로 날아가 버렸어요.
나무꾼은 사슴에게 사정을 이야기했더니 사슴은 박씨 하나를 구해주었어요.
나무꾼은 박씨를 심고는 박씨의 덩굴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서는 선녀와 아이들을 만났지만 옥황상제님은 절대 안된다며 나무꾼을 쫓아내려고 해요.
그래서 옥황상제님과 나무꾼은 세가지 내기를 하기로 해요.
[출처] [국민서관] 선녀를 찾아 하늘나라로 올라간 나무꾼 .... 나무꾼이 옥황상제되다.|작성자 꼼지락미
첫번째 내기는 숨바꼭질이였어요.
선녀의 도움으로 닭으로 변한 옥황상제를 단번에 찾아냈죠. 나무꾼은 선녀가 실꾸러미를 얹어주자 모습이 보이지 않아서 옥황상제가 찾을수 없었죠.
두번째 내기는 활쏘기였어요.
옥황상제가 쏜 화살이 시집갈 처녀의 허리에 꽂혔는데 나무꾼이 활을 찾으러 가서는 처녀도 살려주고 활도 찾아왔죠.
마지막 내기는 고양이 나라에가서 금으로 만든 베게를 가져오는데 내기였답니다.
마지막 내기에는 선녀의 도움을 받을수 없었고 고양이 나라가 어디에 있는지도 알수 없었죠.
정처없이 고양이 나라로 찾아가는데 쥐나라를 지나게 되었는데 굶주린 쥐떼의 습격을 당하게 되었는데 쥐나라의 왕이 예전에 끼니때면 찾아오던 쥐여서 대왕쥐는 나무꾼을 도와줄 수 있었어요.
[출처] [국민서관] 선녀를 찾아 하늘나라로 올라간 나무꾼 .... 나무꾼이 옥황상제되다.|작성자 꼼지락미
고양이 나라의 왕의 방까지 길을 내서 금베게를 가지고 왔답니다.
나무꾼은 금베게를 가지고 옥황상제를 찾아갔어요.
옥황상제는 진걸 인정하고 금베게를 베고 잠이 든 옥황상제는 드르렁쿠울~~ 코를 골며 다음 보름달이 떠도 깨지 않고 그 다음 보름달이 떠도 깨지 않아서 옥황상제 대신 나무꾼이 하늘나라 임금님이 되었데요
[출처] [국민서관] 선녀를 찾아 하늘나라로 올라간 나무꾼 .... 나무꾼이 옥황상제되다.|작성자 꼼지락미
해피한 엔딩이라 너무 좋아요.
전래동화를 좋아하는 아이라 더욱 재미있게 보게 되었어요.
"엄마 나 이야기 알고 있는데" 라며 ㅋㅋㅋ 웃었어요.
그런데 찍 쥐도 나와요??? 라며 그전에 선녀와 나무꾼의 어느 책을 봐도 쥐가 등장하는 전래동화는 없기에 더욱 신기해 했어요.
세가진 내기도 어디에서 들어본 내기였고 쥐가 도와주는것도 어떤 이야기에서 들어봤죠.
마지막 엔딩이 해피엔딩이라 즐거운 결말이였어요.
[출처] [국민서관] 선녀를 찾아 하늘나라로 올라간 나무꾼 .... 나무꾼이 옥황상제되다.|작성자 꼼지락미
하늘나라의 구성요소들도 눈여겨 볼만했어요.
소나무나 구름, 학등 십장생에 들어가는 요소나 복숭아등이나 신선과 호랑이, 용과 하늘을 나는 말. 하늘 새등 표현했어요.
옥황상제의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였어요.
인자한 모습이면서 위엄있어 보이죠. 할아버지 같은 모습이라 더욱 좋은인상이예요.
전체적으로 그림이 너무 귀엽다며 아이들이 재미있게 봤어요.
그림이 한편의 어린이동화영화를 보는 느낌이였답니다.
[출처] [국민서관] 선녀를 찾아 하늘나라로 올라간 나무꾼 .... 나무꾼이 옥황상제되다.|작성자 꼼지락미
만들기를 하지 않으려고 했더니만 ... 선녀와 나무꾼을 만드셔야한다기에
자기전에 종이만 이용한 간단한 만들기를 했답니다.
재료를 공개하죠.
이면지 B4, 크레파스, 연필과 풀, 가위 이상!!! 더이상 없어요.
[출처] [국민서관] 선녀를 찾아 하늘나라로 올라간 나무꾼 .... 나무꾼이 옥황상제되다.|작성자 꼼지락미
1. 반을 접은 종이에 선녀의 모양으로 잘랐어요.
2,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양을 만들어 선녀의 꽃부분에 대신 달게 해주었답니다.
3, 나무는 동글동글 종이를 말아서 도끼자루를 만들어서
4, 반자른 종이를 잘라서 도끼의 날부분을 만들어 붙여주었어요.
얇은 종이대신 두꺼운 종이로 하면 더 도끼가 빛을 발할 것 같아요.
[출처] [국민서관] 선녀를 찾아 하늘나라로 올라간 나무꾼 .... 나무꾼이 옥황상제되다.|작성자 꼼지락미
이야선녀님과 성이 나무꾼님이 오늘도 한편의 동화를 찍고 계시고 있네요.
간단하게 아이들의 흥미를 맞추어서 만들어본 선녀와 나무꾼의 소품이였답니다.
[출처] [국민서관] 선녀를 찾아 하늘나라로 올라간 나무꾼 .... 나무꾼이 옥황상제되다.|작성자 꼼지락미
이상교 글 / 이현진 그림
전래동화는 바뀐다?
바뀐다!!
시대에따라, 구전되는 이야기가 조금씩 그 시대의 가치관이 들어가 변화하듯이 말이다.
이 책은, 우리가 많이 들었던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이다.
하지만, 두 사람이 만나고 헤어지고 다시 만난 그 이야기 속에,
이전에 우리가 알던 이야기에서 조~금 더 상상이 더해진다.
자신이 먹을것을 생쥐에게 나눠줄 만큼,
마음씨 착한 나무꾼.
사냥꾼으로 부터 쫓기던 사슴을 구해주고
그의 도움으로 선녀를 만나지만,
아이 넷을 놓기전에 그만 날개옷을 보여주게되고
선녀는 하늘로 날아가고..
여기까지는 우리에게 익숙한 이야기이다.
아. 사슴이 박씨한알을 주고 하늘나라로 올라갈 방법을 알려주는 것 까지는~
옥황상제에게 하늘나라로 온 것을 들킨 나무꾼!
옥황상제와 세가지 내기를 한다.
첫째내기, 둘째내기는 선녀인 아내의 도움으로 무사히 넘기게 되지만,
셋째 내기 - 고양이 나라에 가서 금으로 만든 베게를 가져오는 것! -
이것은 선녀마저도 도와줄 방법을 찾지 못한다.
그 때!
자신의 밥을 나눠주었던 쥐가 등장~ 쥐들의 도움으로
세번째 내기까지 나무꾼이 이기게된다~!
금베게까지 구한 나무꾼~
옥황상제는 나무꾼의 승리를 인정한다.
나무꾼은 선녀에게 모든 공을 돌리고~~
예전에는 - 고려때는 안그랬지만, 특히 임진왜란 이후 조선시대부터는 -
여성들을 많이 무시하고 인정하지 않았었고,
왕이라고 하면 절대적인 힘을 지니고 있는 존재로 여겨졌었는데
그 때도 있었을 이 이야기가
지금은 이렇게도 변형될 수 있구나~
서로서로에게 공을 돌리는 선녀와 나무꾼 부부
한편, 옥황상제님께서는
나무꾼이 구해온 금베게를 베고 쿨~~쿨~~
나무꾼이 옥황상제를 대신해 하늘나라의 임금이 되었다든가, 말았다든가.
으흐흐!
^ㅡ^ 결말부분은 더 유쾌하다~~
새로운 버전으로 만나는
'선녀와 나무꾼'
아이들과 함께,
'내가 옥황상제라면, 내가 나무꾼이라면, 내가 선녀라면'
어떻게 했을건지 이야기를 나누면서 읽는다면
더 풍성한 이야기가 만들어질 것 같다
^ㅡ^
그래서 옛이야기 단행본을 주의깊게 보고 있어요..
아이들과 함께 보기 좋은 책들을 고르는 중이에요..ㅎㅎ
웃기고, 감동적이고, 재미있는 책으로 말이죠. *^^*
<선녀와 나무꾼>이야기도
아이가 썩 좋아할 거 같은 이야기는 아니에요..
왜냐구요??
선녀가 나무꾼을 두고 하늘로 갔잖아요..
아이에게 책을 읽어 줄 때는 포인트를 잘 잡고 읽어 줘야 해요..
슬픈 부분은 애써 슬프지 않게..
그래도 슬프다고 눈물을 훔칠 때가 있거든요..
그래서 아이에게 슬픈 부분을 슬프게 읽어 주면 100% 눈물을 흘려요..
<선녀를 찾아 하늘나라로 올라간 나무꾼> 책 표지에요..
나무꾼의 표정도 선녀의 표정도 미소를 머금고 있어요..
옥황상제만 무서운 눈빛을 보이고 있네요..
표지만 봤을 땐 그닥 슬픈 정서는 아닌 듯 해서 일단 안심을 했다죠..
깊고 깊은 산골짜기에 총각 나무꾼 하나가 살았어.
나무꾼은 땔나무를 장에 내다 팔아 끼니를 이어 갔지.
그런데 밥때가 되면 어디선가 생쥐 한 마라기 쪼르르 나오는 거야.
"옜다, 너도 먹어라."
나무꾼은 잊지 않고 생쥐에게 먹을 것을 나눠 주었어.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가 워낙 대중화 되어 있어 이야기를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원래 처음이 이렇게 시작되었던가요??전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 하면 사냥꾼에 쫓기는 사슴을 도와 준 이야기만 기억했는데..
생쥐에게 먹을 것을 나눠 준 이야기가 가장 앞에 나와요..
그 이유는 책을 읽다보면 알 수 있답니다.
제 기억에
선녀가 애 셋을 낳으면 하늘로 못 올라간다고 했던 거 같은데..
이 책에서는
선녀가 아이 넷을 낳기 전에 날개 옷을 주지 말라고 사슴이 말했어요.
그런데 마음 약한 나무꾼은 아이가 넷이 되기 전에 선녀에게 날개 옷을 주었다네요..
그리하여 선녀는 아이 셋을 데리고 하늘로 올라갔다죠..
그리고 나무꾼도 선녀를 찾아 하늘로 올라갔어요.
옥황상제에게 걸린 나무꾼..
그리하여 옥황상제와 세 가지 내기를 하게 되네요..
첫번째와 두번째 내기는 선녀의 도움으로 나무꾼이 이기게 된답니다.
그리고 세번째는
고양이 나라에 가서 금배게를 가져 오는 거에요..
이는 선녀가 도와 줄 수 없다고 했는데..
첫 페이지에 나왔던 쥐가 있었죠..
쥐의 도움으로 금배게를 가져 오는데 성공했어요.
이 부분까지도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였던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책을 본 지가 하도 오래 되어서..
그리하여 나무꾼은 하늘나라에 머물게 되었죠..
옥황상제는 금배게를 베고 잠이 드셨는데 깨어나지 않아 나무꾼이 하늘나라를 다스리게 되었다나요??
전엔 그런 나무꾼이 홀로 계신 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잠깐 땅으로 내려 오는 이야기도 있었던 거 같은데..
이 책에선 나무꾼의 어머니 이야기는 다루지 않고 있네요..
우리의 옛이야기 원형이 어떤 것인지는 모르지만..
요 책 넘 재미있게 잘 봤네요.. ㅎㅎ
선녀와 나무꾼의 뒷이야기는 정말 흥미로워요.
행복한 결말이라서 더욱 흐믓했어요.
마음씨 착한 나무꾼이 복을 받아서 다행이었어요.
무작정 착하기만 해서 손해볼 것 같지만, 서로 돕고 돕는 아름다운 세상을 보여 주어서 아이에게 좋은 교육적 의미가 전해졌어요.
평소 알고 있던 내용의 후속편이라서 기대하고 긴장했어요.
하늘로 올라간 선녀를 그리워 하는 나무꾼이 옥황상제와 세 가지 내기를 했어요.
숨바꼭질, 활쏘기, 고양이 나라에 가서 금으로 만든 베개 가져오기였어요.
모두 아이들이 좋아하는 내기라서, 응원하는 재미도 컸어요.
마지막 내기에서 나무꾼은 오래전에 아침저녁으로 먹을 것을 나눠 주었던 쥐의 도움으로 금베개를 구해서 옥황상제를 찾아갔어요.
금베개를 베고 잠이 든 옥황상제는 다음 보름달이 뜰 때도 그다음 보름달이 뜰 때까지도 깨지 않았어요.
온통 법석이 된 하늘나라는 옥황상제를 대신해 나무꾼이 임금이 되었을까요?
상상하면서 호기심이 커지는 재미난 이야기였어요.
아이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도 키울 수 있었어요.
무서운 옥황상제가 깊은 잠에 빠져 든 내용은 웃음이 났지만, 선녀와 나무꾼이 하늘나라를 잘 다스렸을 거예요.
그래서 우리가 평온한 거젰죠?
[선녀를 찾아 하늘나라로 올라간 나무꾼]
선녀를 찾아 하늘나라로 올라간 나무꾼의 흥미진진한 모험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를 모르시는 분은 없을거예요.
[선녀를 찾아 하늘나라로 올라간 나무꾼]은
[선녀와 나무꾼]과 비슷하기도 하지만 조금 내용이 다릅니다.
이 책은 사슴과 홈친 선녀옷, 그리고 아이와 하늘로 올라간 선녀같은
이야기는 비슷하지만 다른 부분은 그 뒷부분이지요.
이 책에서 나무꾼은 다시 사슴을 찾아가 선녀가 있는
하늘로 올라갈 방법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하늘나라로 올라가게 됩니다.
하늘나라로 올라간 나무꾼은 선녀의 아버지인 옥황상제가
반대하면서 세가지 내기를 하게 됩니다.
과연 내기의 승자는 누구일까요?
나무꾼은 선녀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요?
큰 아이가 어렸을 때 [선녀와 나무꾼]책을 좋아했는데
이렇게 새로 바뀌어서 나오니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작은 아이도 무척 좋아하고요.
나무꾼과 옥황상제의 흥미진진한 내기와
선녀를 찾기 위한 모험은 참 재미있고 신이납니다.
그리고 귀엽고 아기자기한 그림도
이 책의 자랑거리라고 할 수 있겠네요.
우리 아이가 전래동화를 무척 좋아합니다.
그래서 이 책을 권해주고 싶었어요.
참 잘 읽더라구요.
선녀를 찾아 하늘나라로 올라간 나무꾼이
오리지널 스토리 [선녀와 나무꾼]보다 더 재미있다고 하네요.
또 책을 싫어하는 어린 아이에게
밤에 잠에 들기 전 읽어주면 좋은 책이 될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도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이와 즐거운 책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