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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판다 맞아

양장본 Hardcover
국민서관 그림동화 154
사토 신 저자(글) · 양선하 번역 · 스가와라 게이코 그림/만화
국민서관 · 2014년 01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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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판다 맞아』는 시시각각 변하는 곰들의 표정을 익살스럽게 그린 그림과 유쾌한 반전이 매력적인 그림책으로 진짜 나의 모습이 무엇인지 알려준다. 만 곰은 판다처럼 살면 행복할 것이라 믿습니다. 하지만 다른 삶을 사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대나무처럼 입에 맞지 않는 음식을 억지로 먹어야 하고, 언제 정체가 탄로 날지 몰라 불안에 떨어야 하니까요. 그러나 자신의 본모습은 숨긴 채, 다른 이를 따라하기에 급급한 삶이 과연 행복한 삶일까요?

이 책의 총서 (294)

작가정보

저자(글) 사토 신

저자 사토신은 1962년 니가타 현에서 태어났습니다. 광고 제작과 프리랜서 카피라이터를 거쳐 그림책 작가가 되었습니다. 세 아이의 아빠로 육아와 집안일을 도맡아 하면서, 부모와 아이가 손바닥을 그림책 삼아 함께 놀 수 있는 ‘손바닥 그림책 놀이’를 고안하여 널리 알리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주전자 엄마와 이불 아빠》, 《내 머리 왜 이래?》 등이 있으며, 《뿌지직 똥》으로 리브로 그림책 대상을 받았습니다.
우리말로 옮긴 양선하는 숙명여대와 도쿄대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꼬꼬는 봄을 싫어해!》, 《노란 양동이》, 《고양이 도우미》, 《생물이 사라진 섬》, 《비밀의 방》, 《빨강이 어때서》, 《우리는 언제까지나》, 《순이와 어린 동생》, 《징가의 신나는 장터 나들이》, 《사유미네 포도》 등이 있습니다.

번역 양선하

우리말로 옮긴 양선하는 숙명여대와 도쿄대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꼬꼬는 봄을 싫어해!》, 《노란 양동이》, 《고양이 도우미》, 《생물이 사라진 섬》, 《비밀의 방》, 《빨강이 어때서》, 《우리는 언제까지나》, 《순이와 어린 동생》, 《징가의 신나는 장터 나들이》, 《사유미네 포도》 등이 있습니다.

그림/만화 스가와라 게이코

이 책을 그린 스가와라 게이코는 1959년 후쿠시마 현에서 태어나 니가타대학을 졸업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도서관에 가자!〉시리즈, 《개미 도감》, 《속담 그림 사전》, 《양치질이 좋아》, 《루키의 그림 편지》 등이 있습니다.

목차

  •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새하얀 메이크업 뒤에 숨겨진 새까만 거짓말!
인기 없는 곰들의 좌충우돌 변신 대작전!

나는 곰이야. 힘도 세고 잘생겼지.
그런데 인기가 하나도 없어. 왜냐고?
다들 귀엽게 생긴 판다만 좋아하기 때문이지!
가만, 그럼 나도 판다처럼 꾸미면
인기가 많아질까?


까만 곰은 힘도 세고 잘생겼지만 인기가 하나도 없습니다. 다들 TV 스타 판다만 좋아하기 때문이지요. 고민 끝에 까만 곰은 온몸을 페인트로 하얗게 칠해 판다로 변장합니다. 인기를 누릴 생각에 으쓱한 것도 잠시, 곧 까만 곰을 향해 진짜 판다와 극성팬들이 성큼성큼 다가오는데…….
《진짜 판다 맞아?》는 리브로 그림책 대상을 받은 사토신의 신작으로, 시시각각 변하는 곰들의 표정을 익살스럽게 그린 그림과 유쾌한 반전이 매력적인 그림책입니다.

나도 인기 짱 판다가 되고 싶어!
까만 곰은 판다처럼 살면 행복할 것이라 믿습니다. 하지만 다른 삶을 사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대나무처럼 입에 맞지 않는 음식을 억지로 먹어야 하고, 언제 정체가 탄로 날지 몰라 불안에 떨어야 하니까요. 그러나 자신의 본모습은 숨긴 채, 다른 이를 따라하기에 급급한 삶이 과연 행복한 삶일까요?

겉모습이 아닌, 진짜 나의 모습이 무엇인지 묻는 책
최근 몇 년 간 어린이 장래희망 1순위가 바로 연예인이라고 합니다. 화려한 겉모습에 대한 환상이 어린이들의 생각을 얼마나 크게 좌우하는지 알 수 있지요. 《진짜 판다 맞아?》는 관심을 얻고자 변장 소동까지 벌이는 까만 곰의 이야기를 통해, 자기 개성대로 사는 것이 왜 중요한지 보여 줍니다.
만약 까만 곰처럼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기를 바라는 어린이가 있다면 이 책을 권합니다.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또 어떤 사람인지 곰곰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스스로를 믿고 씩씩하게 살아가다 보면, 분명 여러분을 좋아하고 아껴 줄 친구들이 많이 생길 거예요.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 시리즈명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11031115
발행(출시)일자 2014년 01월 06일
쪽수 40쪽
크기
182 * 257 * 5 mm / 332 g
총권수 1권
시리즈명
국민서관 그림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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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판다 맞아???

까만곰과 하얀곰은 항상 어린이들에게 인기짱인 판다곰이 부럽죠 그래서 그들은 판다처럼 몸에 페인트를 바르고 아이들 앞에 나타납니다. 변신은
대성공 하지만 부러워했던 인기는 그렇게 좋지만은 않은가 봅니다.
털을 만지고 폭신하다면서 올라타기까지 북새통에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기대하던 아이들의 선물도 판다곰이 좋아하는 대나무, 사탕수수만이 수북하죠 판다곰과 틀리게 까만곰과 하얀곰은 싱싱한 생선을 좋아하는데 말입니다. 슬픔마음을 아는지 하늘에선 마침 비가 내립니다. 앗 이런!! 몸에 바른 페인트가 비에 젖어 씻겨 나려갑니다. 절대 판다가 되는 건 부럽지 않죠??!!

까만곰과 북금곰의 정체를 알게 되면서 깔깔깔 웃으며 한편으로는 그것 봐 거짓말 하면 안되는거야 라고 말합니다. 남을 속인다는 표현은 못하고 거짓말이라고 표현을 하더라구요 책을 읽고 그림으로 익살스러운 두 마리의 곰의 난처한 표정으로도 책이 아이들에게 말하려는 포인트를 알게 된 것 같아요
남을 부러워해서 그 사람처럼 꾸민다고 그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을텐데요 까만곰과 하얀곰이 인기를 얻기 위해 벌인 소동은 아이들이 자라면서 많이 경험할텐데요 <진짜 판다 맞아?>로 스스로를 찾아보고 자존감을 높이는데 좋은 그림동화였답니다.
10점 중 10점
 
  인기가 많은 판다처럼 되고픈 곰의 소동이예요.
원하는대로 판다처럼 변신을 했지만 만족하게 될까요?
 
 티비를 보다가 어느 날은 아이가 드라마 속 아역을 맡은 주인공을 무척 부러워하더군요.
 "예쁜 옷도 많이 입고, 방도 저렇게 크네~. 재는 장난감도 많고, 책도 많고.. 부럽다. 나도 저렇게 했으면 좋겠어."
연기라는 것을 알면서도 무척이나 부러워하는 아이에게 실제 상황은 어떤지 얘기해 주었어요.
 "저 친구는 그냥 이쁜 옷만 입는게 아니야. 저렇게 연기를 하기 위해 연습도 많이 하고, 촬영을 하기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나거나 밤 늦도록 오래 기다리기도 해. 잘 하면 칭찬을 받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혼나기도 하는걸. 그렇게 힘든걸 참고 할 수 있겠어?"
  "아니. 난 안할래"
오래 고민도 하지 않고 답을 해 버리네요.
 
 
 

 
 판다로 변신하는 장면, 인기짱이 되고 난 후의 장면이 리얼하게 표현되어 재미를 더해주네요.
 
 우리도 겉모습이 전부인 줄 알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죠. 책 속의 흰곰, 검은곰 역시 판다의 외면적인 모습만을 보며 너무나 부러워 했습니다. 그래서 인기 많은 판다처럼 되려고 변신을 해 모두가 판다인 줄 알게되죠. 하지만 그 상황이 힘들고, 어려운 것이라는 걸 체험하게 되네요. 진짜 판다만의 고충이였을꺼예요.
  보여지는게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지금 주어진 상황에 만족하며 감사할 줄 알아야겠어요.
(동화인데 리뷰가 좀 거창해졌네요.ㅎ)
10점 중 10점

아이가 먼저 책을 집어들더니만 저에게 스토리를 다 이야기를 해주네요. 흥미로웠던 모양이에요. 둘다 판다가 아니면서 서로 자기 몸에 칠을 했다나요. 아무튼 아이가 이야기해주는 것을 재밌게 들으니 저도 궁금해지더라구요.


사람들은 누구나 다른 사람으로부터 사랑받고 인정받고 싶어하는 욕구가 있잖아요. 그래서 아이들도 누군가가 인기가 많으면 부러워하고 그 사람처럼 닮아가려고 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겉모습이 똑같아지면 나도 인기가 많아지겠지라고 단순하게 생각하는 거죠. 이 책에 나오는 곰돌이들이 그래요. 인기많은 판다가 너무너무 부러운거죠. 그래서 생각해낸 방법이 자기의 몸을 판다처럼 칠한거죠. 그렇다고 정말 판다처럼 인기가 많아질까요?
겉모습이 판다와 비슷해졌다고 인기가 있을거라고 생각했던 것은 정말 가벼운 생각이였던 거죠.
판다 둘이 길을 돌아다닌다고 인기가 좋아졌지만 아이들이 만져대니 색이 벗겨질까봐 두렵고 조심조심하게 됩니다. 거짓말을 하고 돌아다니니 마음이 편할 수가 없는거죠. 그래도 아이들로부터 많은 선물도 받게 되고 인기를 실감하고 나니 좋은 모양입니다. 하지만 선물 상자를 풀어보니 전부 다 판다에게 필요한 조릿대, 대나무 이런 것들 뿐입니다. 자기들이 좋아하는 꿀 같은 것은 없구요.

때마침 비가 후두둑 후두둑 내리는데 두 판다의 정체가 드러납니다. 한 마리는 하얀 곰이였고, 다른 한 마리는 검은 곰이였던 거에요. 둘다 판다의 인기가 부러웠나봐요. 자기의 정체성을 찾는다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그래야 자신의 본모습을 사랑할 수 있고 자존감도 가질 수 있으니까요. 다행히 이 곰 두마리는 원래의 자신의 모습이 좋다고 하네요.
 
이 그림책을 보면서 아이는 웃기다면서 알고보니 둘 다 판다가 아니라고 재밌어했지만 저는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해주고 인정해주는 일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답니다. 남을 따라하려다 보면 자기만의 개성이 없어지고 정체성이 사라질 수 있으니 자신의 모습 그대로를 사랑할 수 있는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부모로서 많이 도와줘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진짜 판다가 이 곰 두 마리를 봤다면 무슨 생각을 했을지 문득 궁금해집니다.
10점 중 10점
 
진짜 판다맞아?
인기없는 곰이 인기많은 판다가 되고싶어 판다로 분장을 하고난후 일어난 일에 관한 재미있는 동화이다.
 
온통 검은털인 곰은 귀여운 판다처럼 인기가 많고싶었다.
그러다 문득 판다처럼 꾸미면 자신도 인기가 많아질거라 생각하고 자신의 몸 군데군데 하얗게 분장을 한다.
'나는야 파판다 판다. 파판다 판다.' 즐겁게 노래부르며~ :)
 
판다분장을 하고 거리에 나간곰은 다른 판다를 만나게 되고, 두 판다가 함께있는 것을 본 사람들은 좋아하며 판다에게 몰려왔다.
 
그렇게 곰이 부러워하던 판다의 인기에는 사실 사람들이 만지고, 꼬집고, 올라타는 아픔과 어려움도 있다는것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사람들이 팬이라며 선물을 주고가자 기쁨에 찬 두 판다.
한가득 받은 선물 꾸러미를 펼치자 그들이 발견한 것은?
대나무와 사탕수수!!!
 
그렇다. 그것은 판다가 좋아하는 음식이었던것이다.
 
그때 비가 후두둑 쏟아지고..
빗물에 분장한 페인트가 씻겨나간 곰.
그런데 맞은편에는 판다가 아니라 하얀곰이 서있네?
ㅎㅎ
하얀곰도 실은 판다가 부러워 군데군데 검은페인트를 칠해 분장을 했던것!
 
그 둘은 하지만 이제 판다는 안하겠다며 도망을간다.
자신 스스로가 좋다며! :)
 
 
 
역시 동화에는 간결한 내용속에 아주 유익한 교훈이 들어있다!
이래서 아이들 동화가 좋아. :)
 
살면서 다른 사람이 부럽고 다른 사람이 되고싶은 마음은 아이들에게뿐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있다.
하지만, 그들의 삶을 살아보았는가?
사실은 겉에서보는 화려한 인기속 몸은 병든 판다일수도있다.
남을 부러워하는것보다 지금 나의 삶을 사랑하는것이 더 값지고 중요한것임을, 엄마인 내가 먼저 다시한번 깨닫고 우리 아이에게도 얘기해줘야지!
 
 
 
귀여운 그림들과 유익한 내용이 가득했던 국민서관의 신간 '진짜 판다 맞아?'
즐겁게 독서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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