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와 롤라 진짜 안경 쓰고 싶단 말이야

이 책의 총서 (295)
작가정보
저자 로렌 차일드는 다양한 콜라주 기법을 이용하여, 세련되고 특유의 장난기 넘치는 그림으로 전 세계 많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2008년에는 유네스코 ‘평화의 예술가’로 선정되었고, 빈민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에 지원하여 활발히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2000년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받은 《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 등 많은 작품을 지었습니다.
번역 문상수
역자 문상수는 고려대학교에서 국문학을,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에서 저널리즘을 공부했습니다. 장래 희망이 요리사여서 학교급식 메뉴가 이 세상에서 제일 궁금한 9살 딸과, 게임을 하고 싶어 맨날 책을 많이 읽었다고 우기는 8살 아들이 하루 종일 질리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책을 만드는 게 꿈인 두 아이의 아빠입니다.
목차
-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나 안경 한번 써 봐도 돼?
찰리에게는 롤라라는 여동생이 있어요.
롤라는 안경점에 갈 거래요.
친구의 안경이 예뻐 보인다나요?
갑자기 눈앞이 안 보인다고 거짓말을 늘어놓더니,
이제는 친구 안경을 쓰고 싶다고 졸라요.
아무도 못 말리는 롤라를 어떡하면 좋죠?
진짜 필요할 때만 안경을 써야 해
안경을 쓰면 친구처럼 멋지고 똑똑해 보여서일까요? 아이들은 안경을 쓰고 싶어 일부러 눈이 나빠지는 행동을 하거나, 앞이 잘 보이지 않는다고 거짓말을 하곤 합니다. 바로 우리의 주인공 롤라처럼요.
《진짜 안경 쓰고 싶단 말이야》에서는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안경의 올바른 쓰임새와 눈을 건강하게 지키는 생활 습관을 가르쳐 줍니다. 로렌 차일드 특유의 발랄한 개성이 담긴 이 책을 보며 아이들은 다른 사람의 안경을 쓰면 왜 눈에 좋지 않은지, 그리고 눈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즐겁게 배울 수 있습니다.
멋 내고 싶지만, 시력이 걱정된다고요?
안경이 패션 아이템으로 떠오른 요즘, 아이들에게 무조건 안경을 쓰면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효과가 없을지도 모릅니다. 시력 검사 결과 안경이 필요하지 않다는 말을 듣고도 쉽게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롤라를 위해, 찰리가 현명한 해결책을 제안합니다. 바로 진짜 시력교정 안경 대신 종이로 만든 안경을 쓰는 것이지요.
아이가 소중한 눈을 함부로 대하고 있다면, 롤라와 함께 안경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개성을 듬뿍 담아 멋을 부리면서 안전하게 눈도 지키는 일석이조의 방법이랍니다. 멋진 나만의 안경으로 특별한 추억을 간직하세요.
기본정보
ISBN | 9788911030842 | ||
---|---|---|---|
발행(출시)일자 | 2013년 09월 15일 | ||
쪽수 | 32쪽 | ||
크기 |
235 * 235
* 15
mm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국민서관 그림서관
|
Klover 리뷰 (23)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0)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판매가 5,000원 미만 상품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
반품/교환방법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 기프트 주문시 [1:1 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반품/교환가능 기간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반품/교환비용
-
반품/교환 불가 사유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2)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3)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4)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5)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이상 ‘다운로드’를 받았거나 '바로보기'로 열람한 경우
6)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7)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8) 세트상품 일부만 반품 불가 (필요시 세트상품 반품 후 낱권 재구매)
9) 기타 반품 불가 품목 - 잡지, 테이프, 대학입시자료, 사진집, 방통대 교재, 교과서, 만화, 미디어전품목, 악보집, 정부간행물, 지도, 각종 수험서, 적성검사자료, 성경, 사전, 법령집, 지류, 필기구류, 시즌상품, 개봉한 상품 등 -
상품 품절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2)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분 좋은 발견
이 분야의 베스트
이 분야의 신간
-
차마 말할 수 없는 이야기10% 16,200 원
-
마르셀 뒤샹, 변기를 전시회에 출품했다고?10% 16,200 원
-
말이 너무너무너무 많은 아이10% 12,600 원
-
여름의 짝꿍 옷을 만들러 가요10% 12,600 원
-
태풍이 오는 날10% 12,600 원
오빠 찰리와 여동생 롤라 이야기!!!^^
똘망군이 이 책을 읽을때면
제목은 정말 잘따라해요
이책 볼까? 물어보면
"진짜 안경 쓰고 싶단 말이야~~~"
나도 안경쓰고 싶은데~~~
똘망군 엄마가 안경을 쓰거든요.
애기때 안경 두개를 뿌려뜨리기도 했고,
엄마가 안경 안쓰면 이상했는지~~
안경쓰라고 말을 배울때는 "안깅안깅"쓰라고고 울었어요.
엄마안경을쓰려고도 많이 시도하기도하고.
직접끼워주려고 애쓰기도하고.
이렇게 똘망군이 커서
롤라의 마음과 같음을 느끼고 있답니다!!!
친구가 안경을 쓰는게 부러운 롤라와
엄마처럼 안경을 쓰고 싶었던 똘망군!!!
똘망군에게 안경은 왜쓰는거고 어떨때 쓰는거라고...^^
엄마안경을 쓰면 안되는 이유를 설명할 수 있어서
저도 너무 좋았습니다!!!
어느덧 이해하는 똘망군이 대견스러워졌어요!!!
똘망군이 안경을 쓰고 싶어해서
폴리썬글라스를 사줬는데...잠깐쓰고벗고 장난감이지만.눈에 안좋을것같아요.
똘망군이 안경을 쓰고 싶어할땐,
오빠 찰리처럼 안경만들기 놀이로
재밌게 즐겁게 안경쓰고 만들고 하면 딱 좋을 것같아요!!!!^^
똘망군이 나중에 동생이 생긴다면
지혜롭게 동생과 놀아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네요~~^^
똘망군의 눈높이에 딱맞는~~책이라 너무 좋았습니다!!
인물들이 입은 옷들이 콜라주기법을 사용하여 더 세련되어 보이이더라구요 스웨터, 비닐점퍼 등의 다양한 옷재질을 느낄 수 있었어요
여기 찰리의 동생 롤라도, 친구가 안경을 쓴 모습을 보고 자기도 안경을 쓰고 싶다 말해요
엄마가 눈검사를 위해 롤라를 안경점에 데려간다기에 롤라는 싫다 말해요
그러자 마음씩 착한 찰리오빠는 안경점에 가면 숨은그림찾기도 할수 있다며 알려주자 롤라는 좋아하는 내색이에요
여기서 말한 숨은그림찾기는 아마도 색맹테스트를 말하는것 같아요
색약 또는 색맹의 경우 빨강, 초록, 파랑의 색깔을 잘 구별할 수 없다고 해요
만약에 색약(색맹)이라면 이 책에 나온 코끼리 그림은 볼 수 없을거라 생각돼요
저랑 신랑은 안경을 쓰고 있어서, 혹시나 아이들의 시력이 나빠지진 않을까 염려가 될때가 있어요
가끔가다 아이들이 제 안경을 쓰며 놀기도 하는데, 큰아이는 제가 '엄마 안경을 쓰면 눈이 나빠져요'라고 해서 그런지 눈을 감고 안경을 써보더라구요^^
학교에 갔는데 친구 미니가 안경을 쓰고 왔어요
롤라와 로타에게는 늘상 같이 지냈던 친구가 안경을 쓰고 와서 신기하고 새롭게 느껴졌을 것 같아요^^
집에와서 롤라는 오빠에게 안경을 쓰고 싶다 투정을 부려요
롤라는 꽃무늬 안경을 쓰고 싶다 말하자, 찰리 오빠는 진짜 필요할 때만 써야한다며 단호하게 No라고 해요
그러자 롤라는 갑자기 눈이 잘 안보인다 말해요
딸기과자도 잘 안 보이고, 노랑 칫솔도 잘 안보이고.. 그 말은 잘 보인다는 뜻인데 말이죠 ㅎㅎ
까만 그림속 눈동자를 보고 요즘 한창 말배우고 있는 둘째아이가 '고양이다'라고 하더라구요
드디어 안경점에 가는 날!!
롤라는 안경을 쓸 수 있다는 기대에 부풀어 안경점 언니에게 눈검사를 받았는데, 안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는 말을 듣고 넘 실망해해요
롤라의 마음을 어떻게 해야 달래줄 수 있을까요? 그때 찰리에게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요 어떤 생각인지 궁금하시죠? ^^
전 초등학교때 처음 안경을 쓰게 되었는데, 요즘은 스마트폰, 티비 등의 영상노출을 이유로 안경을 쓰는 아이들이 많더라구요
시력이 나빠져 안경을 쓰는건 당연하지만 단지 멋져보인다는 이유로 쓰고 싶어하는건 안좋은것 같아요
딸아이도 평소에 안경쓰고 싶다 말하곤 하는데, 전 오히려 안경을 쓰지 않는게 더 좋은거라 말해줘요
안경을 쓰면 눈이 푹 들어가고, 코옆에 안경에 눌린 자국이 생기고, 추운 곳에서 따뜻한 곳에 가면 안경에 하얗게 김이 서려서 불편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라고요
얼마전 안경을 새로 맞추느라고 안경점에 간 적이 있는데, 시력검사를 하는 모습을 보고 신기해하더라구요
이 책을 보며 왜 눈을 소중히 해야하는지 알려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것 같아요^^
오랜만에 찰리와 롤라 시리즈에서 신간이 나와서 아이가 요즘 무척 좋아하고 있어요.
저 역시도 찰리와 롤라 시리즈를 아이가 워낙 좋아해서 많이 읽어주다보니
제가 읽어봐도 그냥 웃음이 나고 재밌는 것 같아요.
책의 제목을 딱 보는 순간 학창 시절의 내 모습이 떠올랐답니다.
눈도 좋으면서 그 당시엔 안경을 쓰고 다니는 친구들이 어찌나 부러웠던지...
안경 쓰는게 뭐라고 그리 부러워했나 싶은 생각이 뒤늦게야 들더라구요.
눈 검사를 위해 엄마가 롤라를 안경점에 데려간다고 했더니
롤라는 겁이 나는지 다 잘보인다면서 갈 필요가 없다고 하네요.
찰리는 그런 동생을 안심시키기라도 하듯이 안경점에 가면
재미있는 숨은그림찾기도 할 수 있다고 롤라를 설득시켜요.
학창 시절에 색맹 검사 할 때 많이 해봤던 요 알록달록한 점들...
우리 아이 눈에도 잘 보이는지 코끼리가 보인다면서 책 볼 때마다 코끼리를 외쳐요.
안경점에 가기 싫다고 했던 롤라는 안경을 쓰고 온 친구 미니의 모습이 좋아보였나봐요.
갑자기 자기도 빨리 눈 검사가 하고 싶다느니...
안경점에 가서 꽃무늬 안경을 맞춘다느니...
혼자서 들떠 있답니다.
그런 동생에게 찰리는 안경은 꼭 필요할 때만 쓰는 거라고 알려주죠.
이 말을 듣고 실망한 롤라의 반응이 너무 웃깁니다.
갑자기 잘 보인다고 했었던 딸기 과자도 안 보이고,
자기 손에 들고 있는 노랑 칫솔도 안 보인다고 하고,
어두워서 안 보이는 걸 가지고도 이젠 아무 것도 안 보인다고 하네요.
안경을 쓰고서 이 핑계 저 핑계 대는 아이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것 같아요.
눈이 좋아서 안경을 쓸 필요가 없다는 말을 안경점 언니로부터 들은 롤라를 위해
찰리가 낸 아이디어는 바로 안경을 만들어 쓰는 거랍니다.
알록달록 멋진 안경을 만들어 쓰고 학교에 가니 이제는 오히려
미니가 부러워하는 것 같네요.
우리 아이도 자기 선글라스 사기 위해 가게에 갔을 때
이것 저것 써보면서 자기 마음에 드는 걸로 골랐던 이야기도 하고,,,
자기도 이 책을 보더니 알록달록한 안경을
직접 만들어봐야겠다는 이야기도 빼놓지 않네요.
안경을 쓰고 싶어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잘 표현해주는 그림책이면서
그런 아이들을 위한 해결책까지 알려주는 찰리와 롤라랍니다.
책 표지예요..
잘리와 롤라 시리즈는 아이들한테 정말 인기가 많죠~~
저희 집에서도 완소책중의 하나랍니다..
아이가 너무나 사랑하는 책은 몇권씩 사서 갖고 있지요..
이번에는 안경에 대한 내용이예요~~~
아이들은 안경을 멋이라고 생각 하는것 같아요..
엄마가 쓰는 안경을 보고는 이쁘다고 자기도 쓰고 싶다고 말하지요..
롤라도 그런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잘 알려주고 있답니다..
안경이 쓰고 싶은 롤라는 잘 보이는데도, 안보인다고 말하죠~~
책 중간에 보면, 깜깜한 곳에서 정말 아무것도 안보인다고 말하는 롤라~~
진짜 눈이 나빠진걸까요??
하지만, 찰리가 어두워서 그런거잖아~~라는 말에 빵~~ 웃음이 터지네요..^^
친구 미니가 안경 쓴걸 본 롤라는 미니에게 안경을 써봐도 되냐고 물어본답니다..
그때 미니는 사람들 눈은 똑같지 않으니깐 다른 사람을 안경을 쓰면 안좋다고 말해준답니다..
이 부분도 중요한것 같아요...아이들한테 왜 다른 사람의 안경을 쓰면 안되는데 알려주니깐요..
그렇게나 안경을 쓰고 싶어하던 롤라는 안경점에 갔지만, 눈이 좋아서 안경을 못했답니다..
너무나 낙심해하는 롤라를 위해서 찰리는 롤라만의 안경을 만든답니다..
로타랑 같이 만든 멋진 안경이 롤라는 마음에 드는것 같아요~~
항상 안경을 쓰고 싶다고 말하는 딸아이~~
정작 안경을 쓰면 안좋은게 많은데, 아이는 롤라처럼 안경에 관심이 많더라구요..
진짜 엄마 안경을 써봐도 되는지 자꾸만 물어보는 딸아이한테 미니의 말을 여러번 읽어주었답니다..^^
혹시나 친구들 안경을 써볼수도 있으니깐요..*^^*
책을 다 읽으니깐 롤라처럼 안경 만들다고 하더라구요..
엄마 안경을 안되니깐, 자기만의 안경을 만들고 싶다고해서
알록달록 색연필로 색칠해서 만들었답니다..
찰리와 롤라 시리즈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이해하기쉽게 이야기가 전개되는것 같아요..
재미와 교훈 2가지를 다~~~ 갖추고 있어서 좋은것 같아요..
저희 공주들처럼 안경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과 꼭 읽어보면 좋겠어요..
진짜 안경 쓰고 싶단 말이야
지은이 로렌 차일드
옮긴이 문상수
펴낸곳 국민서관
이 책을 보는 순간 우리집 아들과 딸의 대화가 생각납니다.
꼭 우리집 아이들을 보는 느낌이랄까?
오늘은 어떤 내용일런지...
찰리와 롤라의 시리즈는 너무도 유명합니다...
작가도 상을 여러번 받은 사람이고. 다양한 콜라주 기법으로 세련되고 특유의 장난기 넘치는 그림으로 우리를 사로잡아요..
이 책을 배송받자마자 우리 아이들은 이책을 서로 읽어보겠다고 야단법석이었고 집에 있는 찰리와 롤라의 다른 이야기책도 가지고 와서 읽었어요..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으면서 특히 우리 딸에게는 너무도 좋은 교훈적인 이야기인것 같아요.
엄마 안경을 쓰고 싶어할때마다 설명을 하지만 주체할 수없는 호기심으로 꼭 한번 써보네요..
그럼 우리 아들은 찰리와 같은 말을 동생에게 합니다. 너무 신기했어요..^^
너무도 사랑스러운 책입니다..눈검사를 하러 안경점에 가야한다고 롤라에게 말한다..
우리의 롤라 가기싫다고 .....
오빠가 가야만 하는 이유를 조근조근 설명..눈 검사하기 싫어서 눈이 잘보인다고 하는 롤라..친구가 멋진 안경을 쓰고 나타나자 우리의 따라쟁이 롤라는 안경을 쓰고 싶어하네...롤라는 안경점에서 눈 검사를 하고 여러가지 안경을 써보네요...눈이 좋아서 안경을 쓸수 없어지자..오빠와 함께 롤라에게 어울리는 멋진 안경을 만들었어요..
친구들끼리 서로의 멋진 안경을 칭찬합니다.
진짜 안경 쓰고 싶단 말이야
지은이 로렌 차일드
옮긴이 문상수
펴낸곳 국민서관
이 책을 보는 순간 우리집 아들과 딸의 대화가 생각납니다.
꼭 우리집 아이들을 보는 느낌이랄까?
오늘은 어떤 내용일런지...
찰리와 롤라의 시리즈는 너무도 유명합니다...
작가도 상을 여러번 받은 사람이고. 다양한 콜라주 기법으로 세련되고 특유의 장난기 넘치는 그림으로 우리를 사로잡아요..
이 책을 배송받자마자 우리 아이들은 이책을 서로 읽어보겠다고 야단법석이었고 집에 있는 찰리와 롤라의 다른 이야기책도 가지고 와서 읽었어요..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으면서 특히 우리 딸에게는 너무도 좋은 교훈적인 이야기인것 같아요.
엄마 안경을 쓰고 싶어할때마다 설명을 하지만 주체할 수없는 호기심으로 꼭 한번 써보네요..
그럼 우리 아들은 찰리와 같은 말을 동생에게 합니다. 너무 신기했어요..^^
너무도 사랑스러운 책입니다..눈검사를 하러 안경점에 가야한다고 롤라에게 말한다..
우리의 롤라 가기싫다고 .....
오빠가 가야만 하는 이유를 조근조근 설명..눈 검사하기 싫어서 눈이 잘보인다고 하는 롤라..친구가 멋진 안경을 쓰고 나타나자 우리의 따라쟁이 롤라는 안경을 쓰고 싶어하네...롤라는 안경점에서 눈 검사를 하고 여러가지 안경을 써보네요...눈이 좋아서 안경을 쓸수 없어지자..오빠와 함께 롤라에게 어울리는 멋진 안경을 만들었어요..
친구들끼리 서로의 멋진 안경을 칭찬합니다.
진짜 안경 쓰고 싶단 말이야
지은이 로렌 차일드
옮긴이 문상수
펴낸곳 국민서관
이 책을 보는 순간 우리집 아들과 딸의 대화가 생각납니다.
꼭 우리집 아이들을 보는 느낌이랄까?
오늘은 어떤 내용일런지...
찰리와 롤라의 시리즈는 너무도 유명합니다...
작가도 상을 여러번 받은 사람이고. 다양한 콜라주 기법으로 세련되고 특유의 장난기 넘치는 그림으로 우리를 사로잡아요..
이 책을 배송받자마자 우리 아이들은 이책을 서로 읽어보겠다고 야단법석이었고 집에 있는 찰리와 롤라의 다른 이야기책도 가지고 와서 읽었어요..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으면서 특히 우리 딸에게는 너무도 좋은 교훈적인 이야기인것 같아요.
엄마 안경을 쓰고 싶어할때마다 설명을 하지만 주체할 수없는 호기심으로 꼭 한번 써보네요..
그럼 우리 아들은 찰리와 같은 말을 동생에게 합니다. 너무 신기했어요..^^
너무도 사랑스러운 책입니다..눈검사를 하러 안경점에 가야한다고 롤라에게 말한다..
우리의 롤라 가기싫다고 .....
오빠가 가야만 하는 이유를 조근조근 설명..눈 검사하기 싫어서 눈이 잘보인다고 하는 롤라..친구가 멋진 안경을 쓰고 나타나자 우리의 따라쟁이 롤라는 안경을 쓰고 싶어하네...롤라는 안경점에서 눈 검사를 하고 여러가지 안경을 써보네요...눈이 좋아서 안경을 쓸수 없어지자..오빠와 함께 롤라에게 어울리는 멋진 안경을 만들었어요..
친구들끼리 서로의 멋진 안경을 칭찬합니다.
로렌 차일드의 찰리와 롤라 시리즈 새 책이 나왔다고 해서
기대에 부풀어 기다린 책 <진짜 안경이 쓰고 싶단 말이야>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안경을 쓰기 시작해서
이젠 안경을 쓰고도 안경을 찾는 지경에 이른 안경잡이 엄마로서
절대 딸내미에게 물려주고 싶지 않은 유전적 유산 '안경'
그래서 시력검사도 꼬박꼬박 받고 눈이 좋은 게 얼마나 복인지 자주 설교를 하건만
외모에 관심이 많아진 일곱살 딸아인 롤라처럼 안경이 악세사리처럼만 보이나봐요.
가끔 바깥에서 보아도 빙글빙글 돌아가는 엄마안경을 쓰고는 예쁘냐고 묻네요.ㅠㅠ
그래서 더 이 책이 반가왔는지 모르겠어요.
첫 페이지 찰리와 롤라 책을 보고 있는 자세부터 차이가 나네요.
의자 끝에 걸터 앉거나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이 있는 서윤양에게
바른 자세로 책을 읽는 것이 허리뿐 아니라 시력보호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자세를 고쳐 앉네요.^^
눈검사를 하기 싫다는 롤라를 찰리는 안경점에 가면 알롤달록한 점으로 가득한 그림을 보면서
숨은그림찾기도 할 수 있다고 달래주네요.
멋진 오빠 찰리
이런 위로는 엄마, 아빠도 할 수 없는 오로지 언니, 오빠들만이 가능한 위로예요.
그런데 시력검사는 안경점이 아니라 안과에 가서 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시력검사를 하러 가기 싫었던 롤라
학교에 갔더니 친구 미나가 꽃같은 안경을 쓰고 왔어요.
눈이 잘 안보여서 안경을 써야 한대요.
안경점에 빨리 가고 싶어진 롤라
시력검사를 하러 들어가면서도
"오빠, 이따 봐. 안경 쓰고 올께!"
눈이 좋아서 안경이 필요없다는 결과에 실망한 롤라
아마 롤라의 나이가 서윤양과 동갑인 일곱살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실망한 동생 롤라를 위해 함께 알록달록 색종이를 오리고 붙여
세상에 하나뿐인 롤라만의 멋진 안경을 만들어주는 오빠 찰리
그 마음씀씀이가 너무 예뻐서 제 마음이 흐믓해지네요.
마치 아이인양 그 또래의 심리를 너무나 자연스럽게 잘 표현한 로렌 차일드의 찰리와 롤라시리즈 신작
<진짜 안경이 쓰고 싶단 말이야>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에게 어떤 대답을 해줄 지가 더욱 궁금했는데
역시 롤라에겐 찰리라는 좋은 오빠가 있었네요.
혼자 자라는 딸냄씨에게 조금 미안한 마음이 들게 한 책
딸냄씨와의 대화에선 언니같은 엄마여야 겠다는 생각을 했네요.
같이 읽은 딸냄씨의 평
안경은 안 멋있지만 안경 만들기는 재미있겠다!
이런 착한 오빠 있으면 되게 좋겠다!!!
아주 오래전부터 찰리와 롤라를 사랑하고 있는 아들 !!
아들이 좋아할거란 확신이 없는 상태에서 끌림만으로 몇 권의 책을 구매했었는데
우리 책장에서 기대이상의 사랑을 받고 있는 책 중의 하나이다.
인기 시리즈라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했던 찰리와 롤라를 직접 보니 정말 매력적인 책이였다.
아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있다보면 롤라의 그 엉뚱한 귀여움에 빠지게 된다.
책 속에서 보면 이렇게 엉뚱한 귀여움으로 사랑스럽지만
실질적으로 현실속에서는 조금은 떼를 쓰는 고집쟁이 여자아이일수도 있고 엉뚱한 일을 저질르는 말괄량이 여자아이일수도 있다.
내 조카의 귀여운 애교와 엉뚱한 잔머리 ~ 괴짜같은 매력을 봐왔던지라 좀 더 가깝게 느껴지는 롤라라 더 귀엽다.
그런 엉뚱하고 재미난 동생의 옆에서 해결사와 같은 역활을 해주고 있는 찰리 !!
엉뚱한 롤라와 지혜로운 찰리 이 두 남매의 이야기는 어느 하나도 빠지지 않고 웃음난다.
그런 찰리와 롤라이니 새로운 이야기를 만날때마다 기대하게 되는데 이번에 새로운 이야기를 만나봤다.
< 진짜 안경 쓰고 싶단 말이야 >
롤라의 표정은 참으로 매력적이다.
주인공들의 표정을 어찌 이리 절절 느껴지게 그려내었는지 하는 생각을 항상 하게 만든다.
넘 귀여운 요 여자아이들 !!
딱 요맘때 여자 아이들의 모습이라 너무나 귀여움이 느껴진다.
눈 검사를 위해 안경점에 가야한다고 알고 있는 롤라는 계속 안경점을 안가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 다 보이는데 왜 가느냐? " 며 찰리에게 강조해서 말했었다.
그런데 그림과 같이 학교친구 미니가 쓴 꽃안경을 보고 안경의 매력을 느껴버린 롤라!!
수진이와 함께 찰리와 롤라 시리즈의 신간인 <진짜 안경 쓰고 싶단 말이야>를 만나보았어요(국민서관)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찰리와 롤라이지요
지은이 로렌 차일드 작가는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스마티즈상 3회 수상에 빛나는 작가로
< 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 <난 하나도 안 졸려, 잠자기 싫어!>등의 책들이
아이들과 부모님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아오고 있어요
표지의 그림을 보며 참 재미있겠구나하는 생각이 보자마자 들기도 했어요
이 이야기는 캐럴 노블이 쓴 극본을 바탕으로 지어졌고
그림은 타이거 어스펙트 사에서 만든 텔레비젼 만화 그림을 사용했다고 해요
수진이는 평소에 엄마 안경에 관심이 많고 나좀 써보면 안될까 써보고 싶기도 하는데
이 책에서는 이런 아이들의 마음을 읽어주고, 안경의 올바름 쓰임새에 대해 알려주고 있어요
책의 내용을 살펴볼께요
찰리에게 롤라라는 여동생이 있어요
롤라는 시력검사하러 안경점에 간다는 말에 다 잘보인다고 안간다고 해요
친구 미니가 안경쓴걸 보고 부러운 마음에
롤라는 안경을 써야 한다고 하며 아무것도 안보인다고 거짓말을 하기도 하는 모습이에요
안경점에 갔다온 롤라는 안경을 안 써도 된다는 말에 시무룩해지고 진짱 안경을 쓰고 싶은 아쉬운 마음이었어요
이런 모습을 본 오빠 찰리는 롤라와 함께 안경만들기를 시작하고 멋진 안경을 만들었답니다
멋지게 만든 안경을 쓰고 학교에 간 롤라는 자랑스러워하고 우쭐해하는 모습이에요
이젠 안경이 필요없어도 안경만들기가 재미있다고 말해주네요^^
안경을 쓰고 싶어하고, 일부러 눈이 나빠지는 행동을 하거나 안보인다고 거짓말도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그대로 표현해주었어요
저도 어려서 이런 행동을 참 많이 했었던 기억인데,
종종 수진이도 저의 안경을 탐내고 안경쓰고 싶어하는 모습이에요
아이들 눈엔 안경을 쓴다는게 멋지게 보이는가 봐요^^
롤라의 안경을 쓰고 싶어하는 모습에 공감을 하며 읽고 또한
안경의 올바른 쓰임새와 눈을 건강하게 지키는 생활 습관과 눈의 소중함도 자연럽게 배워볼수 있는
재미있는 내용과 함께 유익함도 있었던 동화책이었어요
그리고 수진이와 함께 수진이만의 멋진 안경을 만들어보는 즐거운 시간도 가져보았어요^^
수진이도 숨은그림찾기 잘해요! 하면서 코끼리! 하고 맞추고 있어요
찰리와 롤라의 모습에 흥미있어 하고 재미있어 하는 모습이기도 해요
수진이도 안경 있는데,, 수진이 안경주세요~
썬글라스를 써보네요 ㅎ
이렇게 ~ 멋진가요~~
근데 이안경은 잘 안보인다고 까맣다고 바로 벗어버리고
엄마 안경도 쓸래요~~
오, 엄마안경은 노~노~ 안돼요~~
수진이도 안경이 쓰고 싶은 마음이에요
시무룩해하는 롤라의 모습에 수진이도 같이 입을 삐죽삐죽거리고 있어요
오빠와 함께 만든 안경을 본 수진이는 와~ 너무 예뻐요,, 나도 만들래요~~
그래서 바로 안경만들기를 해보았어요
급한대로 눈에 띈 재료로 만들어 부족함이 있었는데 수진이는 너무 좋아했어요
도화지를 안경모양대로 자르고,
수진이가 색칠하고 스티커도 붙이고 꾸며주었어요
엄마~ 예쁘죠^^
수수깡으로 안경다리를 만들어붙이고
완성된 안경을 쓴 자신을 얼글을 보며
아주~ 뿌듯해하고, 수진이가 만들었어요~ 예뻐요!! 하는 모습이었어요 ^^
수진이거에요!! 다음에도 또 만들어요 하면 즐거워하기도 했네요
이젠 엄마안경쓰면 눈이 나빠지고 안보인다고,, 수진이 안경만 쓴다고 해요
재미있는 책읽기와 안경을 직접만들어보고
올바른 안경쓰임새와 눈에 대한 소중함도 느껴본 시간이었어요^^
다음에도 또 예쁘고 멋진 안경만들기에 도전해봐야겠어요^^
찰리와 롤라 시리즈 정말 유명하죠?
유아단행본 추천 명단에 늘 오르는 시리즈인데요.
영어원서나 영상물로도 우리 아이들과 친근한 이야기인데요.
이번에 새로운 이야기 '진짜 안경 쓰고 싶단 말이야'가 나왔답니다.
찰리와 롤라 시리즈는
철부지 여동생 롤라와, 그런 롤라의 눈높이에 맞춰주는 자상한 오빠 찰리의 유쾌발랄한 성장기랍니다.
안경 착용자들은 아시겠지만,, 안경, 정말 불편하죠.
전 오랜 세월 안경없이는 아무것도 못했던, 거의 반 장애인이었던지라 안경의 불편함을 누구보다 잘 안답니다.
특히 제 경우에는 너무 심한 근시라서 시중에서 안경을 구할 수 없을 정도였기 때문에
과학의 발달로 안경없이 살 수 있게 된게 감사할 뿐이랍니다. ㅎㅎㅎ
어른들은 이렇게 싫어하는 안경. 아이들은 어떨까요?
정기 시력검사를 하게 됐나봐요.
롤라는 안과에 가기 싫다고 떼를 씁니다.
오빠 찰리는 안과가 재미있는 곳이라며 용기를 북돋워주지만 롤라는 영 내키지 않는 듯 해요.
자기는 모든게 다 잘 보이기 때문에 눈 검사가 필요없다고 역설하는 롤라.
그러나 검사는 꼭 필요하지요.
그런데 친구가 안경을 쓰게 되자, 갑자기 부러워진 롤라.
이번엔 친구처럼 안경을 쓰고 싶다고 떼를 쓰기 시작합니다.
안경은 쓰고싶다고 아무나 쓰는게 아니라며 난감해 하는 오빠입니다.
아니, 지난번엔 이것도 잘 보이고 저것도 잘 보인다더니...
이젠 아무것도 안 보인답니다.
딸기 과자도 안 보이고, 노란 칫솔도 안 보인다더니, 안 보이는데 그게 딸기 과자랑 노란 칫솔인지는 어떻게 알까요? ㅎㅎ
갖고 싶은 것을 갖기 위해 억지를 쓰는 꼬맹이들.. 집집마다 있지요? ㅎㅎ
속이 훤~히 보이는 억지인데,, 아이들은 통할거라고 생각하고 나름 진지합니다.
그 모습이 귀여워 화를 내다가도 웃음이 터지곤 하지요.
급기야 안경점에 가서 안경을 고르기 시작하는 롤라.
안경을 꼭 쓰게 될거라 확신하며 안경점을 들어서는데요.
시력이 좋아서 안경이 필요없다는 결과를 받은 롤라. 풀이 확 죽었네요.
진짜 안경 쓰고 싶었는데,,, 너무너무 속상한가 봅니다.
실망하는 동생이 안스러운 오빠 찰리는 색종이로 안경만들기를 시작합니다.
눈이 좋지 않아도 예쁘고 귀여운 안경을 쓸 수 있네요.
친구들도 모두 색종이 안경을 부러워 한다는 내용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읽어주다가 문득 제가 처음 안경을 쓰게 될 때가 생각났어요.
초등 1학년 가을학기 초에 처음 안경을 쓰게 됐지요.
그때만해도 1학년들이 안경을 쓰는 일은 거의 없었기 때문에 매우 특이한 일이었습니다.
1학년 전체에서 혼자 안경을 쓴다.
왠지 특별해보인다는 생각에 괜시리 으쓱했던 기억이 밀려옵니다.
쉬는 시간에 아이들이 몰려서 '나도 한번 써보자' 하면 도도하게 '안돼!' 거부하고 말이죠. ㅎㅎ
그게 아이들인가봐요.
잊고 있었던 그때 기억이, 이 책을 읽으며 문득 떠오르고, 우리 아이들의 눈높이에 저를 맞춰가는 기회가 되었네요.
우리 아이들은 그닥 안경을 부러워하진 않습니다만, 제 친구네 아가 중에 4살인데 안경을 무지무지 좋아하는 꼬마가 있어요.
집에 안경이 몇개라더라... 다 알없는 테만 있대요.
안경 코디를 넘넘 좋아하는 멋쟁이 아가라서요. ㅎㅎ
아이들에겐 안경이 장난감이자 장식품인, 남과 다른 패션 소품인가봐요.
때문에 이 책을 읽으며 롤라에게 공감하고 즐거워하는 듯 싶습니다.
또, 꼭 안경이 아니더라도, 갖고 싶은 것을 갖지 못하게 될때 억지 이유를 만들어내는 자신의 모습을
롤라에게서 발견하고 내심 가슴 한켠이 쿡 찔리는 묘한 기분도 느끼겠지요. ㅎㅎㅎ
일곱살 딸래미는 롤라에게 이렇게 말해주고 싶다고 합니다.
"롤라야. 선글라스를 껴"라구요. ㅎㅎㅎㅎ
눈이 나쁘지 않아도 쓸 수 있는 선글라스가 있는데 안타까운가봅니다.
그리고 자기가 선글라스를 써 보니까, 답답하고 불편해서 그리 좋은건 아니라고,
롤라도 실제로 안경을 써보면 그만 쓰고 싶어질거라고 덧붙이네요.
맞아요. 사람은 누구나 가질 수 없는 것에 더 욕심을 갖는 법이죠.
그런 생각을 해나갈 정도로, 우리 아이들 많이 컸다는 기특함도 함께 한 시간이었습니다.
이 시리즈 책은 울 집에 워낙 많이 있어서 그런지 울 딸들은.. 이미 울 집에 있었던 책으로 알았던 거 같더라구요~^^
역시나 찰리와 롤라~죠!
전 특히나 찰리가 참 기특하게 느껴저요! 어쩜 그리도 롤라를 잘 챙기는지~
마치 맥스 & 루비의 루비 같다니까요!
무튼..
사실..
어린 시절 특허 여자아이들에게 안경은 또 다른 멋내기 소품이 아닐까 싶어요.
아니 멋내기라기보다는 어른 흉내내기? 소품이라고 해야 맞을까요?ㅎㅎ
물론 저도 그랬구요~ㅎㅎ
그래도 다행스러운 게 울 공주님들은 저녁에만 안경을 착용하는 저를 봐도 그다지 안경쓰고 싶다는 말을 안 해서.. 참 다행이다 싶어요~ㅎㅎ 제가 시력이 안 좋아서 그런지 울 공주님들은 시력이 좋았음 하고 바라거든요~
근데 울 아이들은 안경 쓴 제 모습이... 안 예쁘대요~ㅋㅋ
살짝 서운하지만, 뭐.. 그래도 어쩌겠어요~ㅋㅋ
아마도 제가 찰리와 롤라 시리즈에 푹 빠지게 된 게
난 하나도 안 졸려, 잠자기 싫어와
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
라는 팝업책을 접한 이후 같아요~ (물론 요 팝업책은 울 공주님들이 제일 좋아하는 책이기도 합니다~^^)
그 이후에 책을 모으다시피 하게 됐고, 또 DVD도 구입하게 되었지요~
DVD를 보면, 딱 찰리와 롤라에게 어울리는 목소리 톤이거든요~
영어식 발음도 그렇고..
아직까지 울 공주님들은 찰리와 롤라를 그다지 사랑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조만간 찰리와 롤라를 좋아하게 될 거라고 믿어요!ㅎㅎ
아, 전 오늘 딸꾹, 딸꾹질이 멈추지 않아 책도 주문했네요!ㅎㅎ
참.. 찰리와 롤라 시리즈는 롤라의 말을 그대로 옮긴 듯한 제목이 아주 매력적이랍니다!ㅎㅎ
미처 만들어보지 못한 안경은.. 이번 주말에 함께 만들어 보기로 공주님들이랑 약속했어요!ㅎㅎ
이 책 은 찰리와 롤라 시리즈의 모든 책들처럼..
"내게는 롤라라는 여동생이 있어요."라고 시작해요, 아시죠?^^
엄마가 눈 검사를 위해 롤라를 안경점에 데려간다고 찰리가 말하자, 롤라는 눈 검사 받기 싫다고 얘기를 하고, 찰리는알록달록한 그림을 보면서 숨은그림찾기를 할 수 있을거라 롤라를 설득합니다.
숨은그림 찾기를 좋아하지만, 그래도 롤라는 스파게티도 밥그릇도 그리고 숟가락이랑 딸기우유도 잘 보여서
정말 눈 검사는 안해도 된다고 말하죠.
학교에 가서 롤라는안경을 쓴 미니를 보게 되고,미니는 요새 눈이 잘 안 보여서 안경점에 다녀왔다고 하지요~
참고로 롤라 옆에 뽀글머리 친구는 로타구요, 안경 쓴 친구가 미니랍니다.
집에와서 롤라가 찰리에게 빨리 눈 검사를 하고 싶다며 안경점에 가서 꽃무늬 안경을 맞출 거라고 하지요.
물론 의젓한 찰리는 진짜진짜 필요할 때만 안경을 써야 한다고 합니다.
실망한 롤라는 "나 진짜 안경 쓰고 싶은데...." 하지요.
갑자기 잘 보이던 딸기과자도 노랑 칫솔도 아무것도 안 보인다고 해요~
찰리는 지금은 어두워서 그런거라 얘기를 해 주지만,
롤라는 새 안경을 쓰면 어두워도 잘 보일거라고 우기며, 안경을 맞출거라 고집을 부린답니다.
다음 날, 롤라는 미니에게 안경을 한번 써 보고 싶다고 그러자,
미니는 사람들 눈은 똑같지 않으니까 다른 사람 안경을 쓰면 안 좋다며 안경점 언니의 말을 전하며,
내 안경을 쓰면 좀 어지러울꺼라 합니다~ㅎㅎ
그리고 롤라는 나에게 어떤 안경이 어울리는지 어떻게 아냐고 또 묻게 되고,
미니는 안경점에 가서 뭐가 가장 어울리는지 써 보면 된다고 친절하게^^ 안내를 해 주지요~
결국 나(찰리)와 롤라는 안경점에 갔고, 여러가지 안경을 보고 놀라며
"오빠, 이따 봐. 안경 쓰고 올게!"라고 말합니다. 울 공주님들은 노란 안경을 쓰고 싶다고 하던데, 저는 뭐~ㅎㅎ
집으로 돌아가는 길...
롤라에게는 안경이 필요없다는 안경점 언니의 말을 전합니다. 롤라의 축 처진 어깨 보이시죠?ㅎㅎ
그러자 착한 찰리는 안경이 필요없다는 건 눈이 좋다는 거라며 롤라를 위로하지요.
그래도 아직 아쉬워하는 롤라를 보며.. 찰리는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요~
찰리와 롤라는 색종이를 오리고 붙이고 반짝이 가루도 뿌리고 별도 붙이고 선도 그려 넣고 해서..
롤라에게 잘 어울리는 멋진 안경을 만들었답니다. 롤라 안경~ 울 공주님들도 완전 마음에 들어하네요~ 갖고 싶다며~^^
그리고 롤라는 로타와 함께 만든 안경을 쓰고 가고, 로타와 롤라의 모습을 본 미니가 한마디 하지요, 안경 정말 멋지다구요~
그러자 롤라는 으쓱하지요~ 안경이 필요 없어도 안경 만들기는 정말 재밌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