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 깜짝이야

최은규 저자(글) · 김경희 , 이다현 , 신유미 , 권영목 , 정지영 , 전혜령 그림/만화

교학사 · 2002년 03월 30일

책 소개

'아유 깜짝이야'는 교통 사고, 화상, 추락 등에서 유괴와 성폭력에 이르기까지 어린이에게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안전 사고를 아홉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재미있는 동화로 꾸몄다. 낯선 사람이 접근할 때, 다른 사람이 자기 몸을 만질 때, 횡단 보도를 건널 때, 차에 탔을 때, 길을 걸을 때, 비가 올 때, 높은 곳에 있을 때, 놀이 기구를 탈 때, 뜨거운 것을 만졌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사건들을 이야기로 풀어가고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최은규

1972년에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동덕여자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아동학을 공부했습니다. 1997년 MBC 창작동화대상에서 장편동화 〈친구랑 빙빙빙〉으로 대상을 받았으며, 지금까지 〈우리 아이 머리를 좋게 하는 수학동화〉 〈우리 아이 생각하는 힘을 키워 주는 과학동화〉 〈미워하지 마〉 〈아유, 깜짝이야〉 〈머릿속을 헤엄치는 생각 물고기〉 등에 글을 썼습니다.

그림/만화 김경희

산업디자인을 공부했고,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그린 책으로는 〈일 년 열두 달 꽃이야기〉, 〈혼자서도 할 수 있어요〉 등이 있습니다. 콜라주 기법을 이용한 독특하고 예쁜 그림을 주로 그리는데, 이 책에서는 〈거긴 놀이 공원이 아니에요〉와 〈파란 리본과 늑대 아가씨〉를 그렸습니다.

그림/만화 이다현

단국대학교 동양화과를 졸업했고, 한국 출판 미술 대전에서 특선을 했습니다. 그 동안 〈구름 과자는 구름을 닮았어요!〉, 〈이리와 일곱 마리 아기염소〉 등 많은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이 책에서는 〈아기코끼리의 구름 우산〉과 〈하이에나 아저씨는 나빠요〉를 그렸는데, 따뜻하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그림이 특징입니다.

그림/만화 신유미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했고, 한국 출판 미술 대전에서 특선을 했습니다. 그 동안 〈동물의 왕이 된 피리새〉, 〈봄이에게서 온 편지〉, 〈2학년을 웃긴 세계 이야기〉, 〈우당탕퉁탕 아파트〉 등의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상상력이 풍부한 재미있는 그림을 그리는데, 이 책에서는 〈슈퍼 생쥐〉와 〈안녕히 주무세요, 개구리 임금님〉을 그렸습니다.

그림/만화 권영목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고, 그린 책으로는 〈엄마랑 아빠가 들려 주는 태교 동화〉, 〈LOOK! LOOK!〉, 〈동물의 사육제〉, 〈은빈이의 외출〉, 〈율곡 이이〉 등이 있습니다. 재미있으면서도 힘있는 그림을 그리는데, 이 책에서는 〈안 돼!〉를 그렸습니다.

그림/만화 정지영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고, 그 동안 〈요술 항아리〉, 〈달리기 선수 겅중이〉, 〈흥부 놀부〉, 〈연못의 이야기꾼 챙이〉 등의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이 책에서는 〈개구쟁이 인어 공주〉를 그렸는데, 아름답고 생동감 넘치는 그림이 특징입니다.

그림/만화 전혜령

경원대학교 동양화과를 졸업했고,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그린 책으로는 〈아름다운 성경〉, 〈효도받은 개〉, 〈하늘로 날아간 수박〉, 〈별이 들려 주는 동화〉 등이 있습니다. 색감이 풍부하고 화려한 그림을 그리는데, 이 책에선 〈쪼르르, 모래시계〉를 그렸습니다.

목차

• .파란리본과 늑대 아가씨 ... 10
  .하이에나 아저씨는 나빠요 ... 20
  .쪼르르, 모래 시계 ... 30
  .거긴 놀이 공원이 아니에요 ... 40
  .안 돼! ... 50
  .아기코끼리의 구름 우산 ... 62
  .슈퍼 생쥐 ... 72
  .개구쟁이 인어공주 ... 82
  .안녕히 주무세요, 개구리 임금님! ... 92

출판사 서평

우리 나라에서는 해마다 수많은 어린이들이 길을 걷다가, 자전거나 자동차를 타고 가다가, 놀이터나 집 안에서 놀다가 어이없는 사고를 당해 심하게 다치거나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유니세프의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 나라의 어린이 사고 사망률은 부끄럽게도 OECD 26개 회원국 중 1위, 특히 어린이 교통 사고 사망률은 10만명당 12.6명으로, 일본, 영국, 스웨덴 등 선진국의 2∼4배에 이른다고 합니다. 실제로 봄철과 새학기를 맞아 어린이 교통 사고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고, 바로 얼마 전에도 어린이가 학원 버스에 옷이 끼인 채 끌려가다가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건이 두 번이나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어린이를 둔 가정의 89% 이상이 어린이용 자동차 안전 보호 기구를 전혀 갖추고 있지 않고, 안전 보호 기구를 갖추고 있다 하더라도 실제 이용률은 매우 낮다는 충격적인 보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우리는 어린이 안전에 대해 너무나 무관심합니다.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를 건강하게 지키는 일은 부모나 교사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의 몫입니다. 이번에 교학사에서는 어린이 안전 사고 사고에 대해 우리 모두의 관심을 일깨우고, 어린이가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안전 의식을 길러 주기 위해 어린이의 주변에 도사리고 있는 위험을 소재로 한 그림 동화책 〈소중한 우리 아이 지켜 주는 안전동화-아유, 깜짝이야!〉를 펴내었습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자신과 다른 사람의 생명을 소중히 여길 줄 아는 건강한 사회인으로 자라도록 이끌어 줄 것입니다.

책의 내용
〈소중한 우리 아이 지켜 주는 안전동화-아유, 깜짝이야!〉는 교통 사고, 화상, 추락 등에서 유괴와 성폭력에 이르기까지 어린이에게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안전 사고를 아홉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재미있는 동화로 꾸몄습니다. 낯선 사람이 접근할 때, 다른 사람이 자기 몸을 만질 때, 횡단 보도를 건널 때, 차에 탔을 때, 길을 걸을 때, 비가 올 때, 높은 곳에 있을 때, 놀이 기구를 탈 때, 뜨거운 것을 만졌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사건들을 이야기로 풀어 갑니다. 각각의 주인공들은 재치있게 위기를 넘기기도 하고, 잘못된 판단과 행동 때문에 다치기도 합니다.

예쁜 늑대 아가씨를 따라갈까말까 망설이는 파란 리본, 예쁘다며 자꾸 만지는 하이에나 아저씨에게 당당하게 화내는 꼬마낙타, 무지막지하게 달리는 호랑이들로부터 자신들을 지키기 위해 규칙을 제안하는 숲 속 동물들, 차 안에서 장난치다 놀이 공원 대신 병원으로 가게 된 당나귀와 다람쥐와 원숭이, 공을 차면서 다니다 많은 사람들을 다치게 한 콩콩이, 구름 우산에 정신을 팔다가 맨홀 구멍에 빠져 버린 아기코끼리, 만화 영화 주인공을 흉내내다가 베란다에서 떨어질 뻔한 찍찍이, 킥보드를 타고 쌩쌩 달리다가 고래 아줌마랑 부딪치고 만 인어 공주, 뜨거운 물에 퐁당 뛰어들었다가 온몸에 붕대를 둘둘 감게 된 개구리 임금님.

모두 우리 어린이들의 모습과 꼭 닮은 이야기 속 친구들입니다. 어린이들은 동화를 읽는 동안,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어 함께 놀라고 소리치고 생각하면서 스스로를 보호하는 방법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아울러 위험한 상황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는 판단력과 사고력, 스스로를 지키는 책임감과, 질서와 규칙을 지킬 줄 아는 사회성도 함께 배우게 될 것입니다. 각각의 동화 끝에는 '생각해 보세요' 코너를 마련하여,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안전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하였습니다. 또 어린이 안전을 위해 부모님이 지켜야 할 사항을 적어 놓은 '엄마 아빠께' 코너를 통해, 소중한 우리 어린이들을 건강하게 지키는 방법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동화의 내용을 잘 나타낸 컬러 삽화가 상상력을 자극하고, 책 읽는 재미를 한층 더해 줍니다.

기본정보

ISBN	9788909074575
발행(출시)일자	2002년 03월 30일
쪽수	102쪽
크기	222 * 262 mm
총권수	1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