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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부자네 가훈은 대단해

양장본 Hardcover
역사 속 우리 이야기 달마루 10
이흔 저자(글) · 이종옥 그림/만화
웅진주니어 · 2012년 04월 15일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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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부자네 가훈은 대단해 상세 이미지
옛사람들의 생활, 역사, 문화를 소개하는 그림책 「역사 속 우리 이야기 달마루」 제10권 『박 부자네 가훈은 대단해』. 이 책은 우리 조상들이 자손들에게 주는 가르침인 가훈의 의미와 가치를 일깨우고 있다. 옛날 한양에 박 씨 성을 가진 부자가 살았는데 그는 바로 양반이 되겠다는 소원을 가지고 있었다. 마침내 돈으로 양반 족보를 산 박 부자는 집안만은 여느 양반가처럼 번듯하게 세우고 싶어 이름난 집안의 가훈들을 무조건 따라 하기 시작한다. 이러한 이야기를 통해 한 집안의 지침이 되는 가훈이란 무엇이며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유명한 가훈 속에 담긴 지혜로움의 가치를 배울 수 있다.

이 책의 총서 (12)

작가정보

저자(글) 이흔

저자 이흔은 오랫동안 출판사에서 어린이책을 만들었어요. 지금은 우리 역사와 문화에 관한 책을 쓰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는 <조선 선비 유길준의 세계 여행> <반짝! 박물관에서 보물을 찾아라> <삼국유사의 상징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그림/만화 이종옥

그린이 이종옥은 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하고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어요. 그린 책으로는 <내 인생을 바꾼 책> <존 아저씨의 꿈의 목록> <오바마 아저씨의 꿈의 힘> <오바마 아저씨의 10살 수업> ,어린이를 위한 신도 버린 사람> 등이 있습니다.

목차

  •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훌륭한 인물을 배출한 집안의 가훈은 뭔가 다르겠지?”
위대한 가문이 되기 위한 박 부자네의 가훈 따라 하기

가훈은 집안의 어른이 자손들에게 전하는 가르침이에요.
옛날에는 가정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이 중요했는데, 그 기준이 가훈이지요.
집안마다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달라 가훈도 집안마다 달랐어요.
반듯한 집안을 세우고 싶은 박 부자네는 어떤 가르침을 가훈으로 정했을까요?

이 책은...

옛날 한양에 박 씨 성을 가진 부자가 살았어요. 뭐 하나 부러울 것이 없는 박 부자의 소원은 바로 양반이 되는 거였어요. 돈으로 양반 족보를 산 박 부자는 집안만은 여느 양반가처럼 번듯하게 세우고 싶어 이름난 집안의 가훈들을 무조건 따라 하기 시작합니다. 반듯한 집안을 세우고 싶은 박 부자 네는 어떤 가르침을 가훈으로 정했을까요?
<박 부자네 가훈은 대단해>는 한 집안의 지침이 되는 가훈이란 무엇이며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유명한 가훈 속에 담긴 지혜로움을 배울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우리 집의 가훈을 정할 때 참고하면 좋을 가르침도 담겨 있어요. 가족이 함께 이 책을 보고 나서 우리 집에 맞는 가훈 정해 보세요.

가훈이 뭐예요? 조상들의 가르침 ‘가훈’을 소개하는 그림책

“너희 집 가훈이 뭐니?” 하고 물으면 대부분 아이들은 “가훈이 뭐예요?” 하고 되물을 거예요. 가훈은 예로부터 집안 어른들이 자손들에게 전하는 가르침을 말해요. 학교가 많지 않던 옛날에는 집안 어른들의 가르침이 곧 교육이었어요. 또한 수신제가(修身齊家-몸과 마음을 닦고 집안을 잘 다스리는 것)하는 것이 선비의 도리요 나라를 평안하게 하는 것이라고 여겨, 어른들은 집안 자손들을 바르게 이끌려고 무척 신경을 썼어요.
<박 부자네 가훈은 대단해>에서 박 부자도 비록 돈으로 양반 신분을 샀지만 집안만은 반듯하게 세우고 싶은 마음에 유명 집안의 가훈들을 벽에 걸어놓고 식구들에게 따르도록 애썼어요. 연이어 가훈을 포기했지만 스스로를 다스리고, 자녀를 바르게 가르치고, 칭송받는 집안으로 이끄는 데 가훈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요즘에는 이렇게 가훈을 정해 벽에 걸어놓은 집은 거의 없을 거예요. 여러 세대가 함께 살지도 않고, 가치보다는 학문 교육에 치중하는 풍토 때문일 거예요. 하지만 아이들이 자기가 속한 집단, 특히 가족이 공유하는 가치에 영향을 받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경주 최 부잣집의 경우 가훈을 통해 이웃과 나누는 삶을 강조하였는데, 실제 12대손에 이르러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핵가족화한 된 지금 자녀들에게 어떤 가르침을 주어야 하는지 생각하게 하는 대목입니다.
박 부자 네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과 우리 집 가훈에 대해 이야기해 보세요. 가훈은 한 가족을 단단하게 결속시키고 아이가 자긍심을 갖고 세상으로 씩씩하게 나아갈 수 있는 버팀목이 될 것입니다.

우리 집 가훈을 무엇으로 할까? 조상들의 지혜를 들여다보는 그림책

어떤 가훈이 좋은 가훈일까요? 조선 시대에는 사람들이 유교의 가르침에 따라 생활했어요. 유교는 사람이 살아가며 지켜야 할 바른 도리를 강조해요. 그러다보니 가훈도 유교의 가르침을 담고 있는 경우가 많았지요. 마음가짐과 몸가짐, 건강, 재산 관리,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가져야 할 도리, 혼인과 제사 등의 예법, 벼슬살이할 때 지켜야 할 점 등이 모두 가훈에 담겨 있지요.
이 책에는 여러 집안의 좋은 가훈이 에피소드로 소개되어 있습니다. 박 부자 네의 첫 번째 가훈은 소학에 나오는 걸로 ‘예절을 알고 바르게 행동하여라.’ 실천하기 쉬운 가훈이라 생각했지만 예절이 까다로워 포기했지요. 두 번째는 손자 용을 위한 가훈으로 ‘책을 읽고 그 뜻을 깨달아 실천하라.’ 물론 공부에 관심 없는 용이 때문에 금세 포기했어요. 세 번째는 칭송받는 가문이 되기 위한 걸로, 유명한 경주 최 부자네 가훈을 따라했지요. 하지만 살림이 몽땅 거덜 날까 겁이 나 포기했어요. 그리고 모친상을 당했을 때 들은 가훈인 ‘우리 집안은 효자를 바라지 않는다.’는 말도 안 된다며 찢어버리지요. 박 부자 네가 겪는 가훈 에피소드를 읽으며 아이들은 조상들이 남긴 가훈의 심오한 뜻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좋은 가훈이란 훌륭한 집안의 멋진 가훈이 아니라 우리 집에 맞는 가훈이라는 것을 더불어 깨닫게 됩니다.

훌륭한 인물을 배출한 집안의 가훈은 무엇이었을까?

<박 부자네 가훈은 대단해> 부록에서는 조선 명문가의 가훈을 소개합니다. 본문에서도 여러 집안의 좋은 가훈을 다루고 있지만, 역사적으로 유명한 인물들 집안의 가훈을 살펴보는 건 또 다른 재미를 줍니다. 신숙주, 박지원, 이황, 이덕형 등 위인들이 남긴 독특한 가르침 속에 담긴 지혜로움과 왜 이런 가르침을 남겼는지 재미난 뒷이야기도 담겨 있어요. 또한 “우리 집 가훈은 ***이에요.” “우리 식구들이 꼭 지켜야 할 약속은 ***이에요.” 등 우리 집만의 규칙을 정할 때 참고하면 좋을 내용이 실려 있어요. 가족이 모두 함께 이 책을 보고 ‘우리 집 가훈 정하기’를 하며 화합을 다져보는 건 어떨까요?

우리 문화와 역사에 대한 신나는 호기심의 시작,
<역사 속 우리 이야기 달·마루> 시리즈

역사는 재미있는 이야기입니다.

많은 어린이들이 ‘역사 공부’라고 하면 금세 도리질을 합니다. 뜻 모를 사건이며 지명, 어려운 유물과 인물의 이름들, 난무하는 연도……, 역사를 다루면서 불가피하게 열거되는 개념어들에 보기만 해도 딱 숨이 막힌다고 합니다. 뜻도 의미도 모른 채 그저 순서대로, 분절적으로 외워야만 하는 역사 공부는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역사는 그 자체로 재미있는 ‘이야기’입니다. ‘옛날 옛날에’로 시작하는 옛이야기처럼 오래전 사람들이 살았던 세상과 그 삶의 모습인 것이지요. 역사는 그렇게 옛날 사람들이 살아가던 모습을 요모조모 흥미롭게 들여다보는 데서 시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옛날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 이 땅에 뿌리를 두고 전해 온 우리의 역사와 문화 이야기는 어린이들에게 낯설지만 재미있고 호기심 가득한 세상이 될 수 있습니다.

<달·마루>에서는 역사와 이야기가 어우러집니다.
<달·마루>는 웅진주니어만의 역사 이야기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달’은 땅을, ‘마루’는 하늘을 뜻하는 순우리말입니다. 그 이름대로 <달·마루>는 하늘과 땅, 그리고 그 사이에서 살아가던 우리 옛 사람들의 생활과 역사와 문화를 재미난 이야기로 소개합니다.
<달·마루>는 다루고자 하는 소재와 주제들을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냈다는 큰 장점을 가진 시리즈입니다. 옛 사람들의 삶을 딱딱한 정보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감 넘치는 이야기로 구성해 아이들이 그 시대의 삶을 공감할 수 있게 하고, 더불어 역사적인 상상력까지 맘껏 펼칠 수 있는 즐거운 그림책이 되도록 기획하였습니다.
교과서적인 정보의 나열이 아니라 실제 사람들이 살아가던 모습과 사회상을 구체적이고 현장감 넘치는 이야기로 구성한 <역사 속 우리 이야기 달·마루> 시리즈. 어린이들은 이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인해 우리 문화와 역사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의 첫발을 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오래전 사람들의 생각과 마음, 지혜까지 함께 나눌 수 있을 것입니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 시리즈명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01143873
발행(출시)일자 2012년 04월 15일
쪽수 36쪽
크기
215 * 253 * 15 mm / 420 g
총권수 1권
시리즈명
역사 속 우리 이야기 달마루

Klover 리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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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 중 10점
어릴때 학교를 다닐때 가훈이 있는지 조사한적이 있는듯해요.
그걸보며 내가 커서 가정을 꾸미게 되면 아이와 함께 가훈을 만드는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벌써 아이가 6살이 되었네요.
아직도 그때 생각을 잊지않았던거 같아요. 이책을 보는순간 아이와 함께 이제
시작해야할때가 되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
 
이책을 읽어주기전에 아이와 함께 가훈이란게 무엇인지 먼저 의미를
살짝 이야기 해줬네요.
하지만 아이가 잘은 이해를 못하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그냥 같이 이책을 읽었어요.
가훈이란 집안의 어른이 자손들에게 전하는 가르침이래요.
가정교육의 기본을 이야기하는것이라고 말할수도 있을거 같아요.
아이는 가정교육조차도 모르지만 엄마가 집에서 강조하는 이야기들을 왜 지켜야
하는지 어렴풋이 알아가고 있네요.
사람이 지켜야할 바른도리를 가르치는 가훈은 아이를 바로 세우겠지요? ^^
 
이책 내용이 간단히 설명하면 이래요 ~
돈은 많았지만 양반이 아닌 박부자는 존경받는 가난한 양반이 너무도 부러워
가난한 양반의 빚을 탕감하고 양반을 샀대요.
얼렁뚱땅 양반이 되었지만 집안이 반듯하진 않겠죠? ㅎㅎ
그래서 양반을 판 김선비를 불러 조언을 구했는데 가훈이 필요하단 이야기를 했네요
해야할 일과 하지 말아야할일을 가훈으로 정하면 된다고 했지요.
자문을 구해서 예절을 알고 바르게 행동하라 , 큰뜻을 세워 실천하라, 최부자집처럼
해보라는 등의 이야기를 들었지만 가족들에게도 박부자에게도 맞지 않았던 거예요.
어머님이 돌아가시고 3년상을 지내고나면서 김선비의 말이 떠오른 박부자는
예의를 지킨다고 자손들을 힘들게 하는건 옳지않다고 생각해서 양반을 그만뒀대요.
스스로 알게된 박부자는 가훈을 분수에 맞게 살아라 하고 나무에 새겨두고
가족들도 함께 하기로 했대요.
 
분수에 맞게 사는것보다 큰 가르침은 없는듯 해요. 아이에게 읽어주긴 했지만
제가 더 느낀게 많은 이야기들이었어요.
책을 마치며 가훈의 의미와 가훈에 담긴 가르침과 대대손손 전해질수 있었던
이야기등 다양한 지식을 함께 담고 있어서 초등연계과정으로도 좋을거 같아요
 
아직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기 쉽진 않지만 내년쯤이면 아이가 스스로 책을 읽고
가훈에 대한 의미를 깨달을수 있을거 같아요. 아이의 마음을 한뼘더 자라게 하는
좋은 책인거 같아요. 더불어 아이와 함께 우리집 가훈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조만간 우리집에 맞는 가훈을 찾아서 아이들과 같이 실천하며 바르게 살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어요.
 
뜻깊은 의미를 주는 좋은책 정말 감사드립니다 ^^
10점 중 10점
어느날 아이가 책을 보다가 가훈이 무엇이냐고 물은 적이 있었어요. 그때 설명해 주긴
했는데 아이가 어려서 피부에 와닿는 개념을 알려주고 싶었는데 마침 웅진주니어에서
<박 부자네 가훈은 대단해>를 보고 이거다! 싶었답니다.
 
옛날에 한양에 박씨 성을 가진 부자가 살았는데 남부러울 것 없는 집이었지만 딱 한가지
양반이 아니어서, 양반을 너무 하고 싶었던 거예요. 양반은 가난해도 언제나 존경을
받는데 박 부자는 아무리 부자여도 하찮은 대접을 받았기 때문이지요. 그러던 어느날
김씨 성을 가진 양반의 빚을 갚아주고 양만을 사게 되면서 이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반듯한 집안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는게 아니라서 해야할 일과 해서는 안될 일을
가훈으로 정해놓고 자손들에게 따르게 하라는 김 선비의 조언을 받게 되면서
양반집에 어울리는 가훈을 걸고 거기에 걸맞게 살려고 하니 보통 어려운 것이 아니였지요.
여러 가훈을 고치고, 또 고치면서 박 부자네 집안에 맞는 가훈을 찾다가 여러 경험을 통해
결국 딱 알맞는 가훈을 짓게 되는데요. 그 가훈이 무엇일까요?
 
가훈을 고쳐 지으면서까지 그것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통해서 가훈이 갖는 의미와
옛날 사람들의 생활을 들여다 볼 수 있어서 좋았구요. 2년 전에 경주 최씨 고택을 방문한 적
있었는데 여기에도 그 이야기가 나와서 옛날 사진을 들춰보며 아이와 이야기 해 볼 수
있었답니다. 이제 남은 건 우리 집에서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가치, 그리고 그것을 따르려는
노력을 들일만한 가훈을 만드는 것이네요.
 
다소 추상적이어서 아직 가훈이 무엇인지 어려운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통해 가훈이 갖는
의미와 추구하고자 하는 바를 알 수 있게 해주어서 가훈이란 이런 것! 이란 개념을 잡아주게
된답니다.
 

10점 중 10점

책을 보자마자 으니가 이렇게 물었다..
"엄마~ 가훈이 뭐야??"
 
가훈이 뭔지 물어 볼것 같아서 뭘까.. 고민했는데.. 막상.. 으니한테 이야기 해 주려니 생각이 나질 않는다..
그래서.. 사전을 찾아보자고 했다.
【 한 집안의 조상이나 어른이 자손들에게 일러 주는 가르침.】
이라고 씌어 있었다.
 
그러고나서 책을 읽어보았다.
박부자는 부러울 것 없는 마을의 부자이다.
하지만.. 양반이 너무 되고 싶었다. 그러던 어느날.. 가난한 양반의 빚을 갚아주고 양반을 사게 되었다.
"엄마~ 양반도 살수 있어??"
어?? 살수 있었나???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니.. 살수 있어서.. 부농의 성장이 왕성했던때는 양반이 60%가 넘었다고 한다.
 
하하하.. 이렇게 역사의 한 부분도 검색으로 알게 되었네...^^
 
이렇게 양반이 된 박부자는 제대로 된 양반집을 꾸리고 싶어했다.
그랬더니.. 김선비가 가훈을 만들어 지키고 자손들을 가르쳐야 한다고 했다.
 
김선비는 여러가지 가훈을 이야기 해 주었다.
실천하려 했지만.. 박부자네는 매번 실패하고 끙끙댔다.
 
알고보니.. 김선배가 소개해 준 가훈은 조선명문가의 가훈들이었다.
좀 엉뚱하다 싶었는데.. 책 뒤의 부록설명을 읽으니 아하~~ 그래서 그랬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가훈이야기로 조선의 역사와 인물들에 대해서도 알게되는 책이라.. 재미있고 뜻깊었다.
우리집도 가훈을 한번 정해 봐야겠다.
 
요즘.. 생각하는 힘이 부족한 우리으니를 위해..
"생각하며 행동하고 살자"
가 어떨까?? 주말에 당장 가족회의를 열어야 겠다.. 가훈을 만들게..^^
 

10점 중 10점
 
민서가 다니는 교실에 들어가면 칠판 위쪽의 급훈이 가장 먼저 눈에 띕니다.
"서로 돕고 사랑하는 행복한 우리반"
요즘은 급훈을 선생님이 정하시는지 아이들의 의견은 아닌것 같아요.
[ 가훈이란 조상 대대로 그 집안의 자손들에게
도덕적인 실천 기준으로 가르치는 교훈 ]을 뜻하는데요.  
조상대대로는 아니더라도 각 가정에 이런 가르침은 꼭 지키면서 살았으면 좋겠다 싶은
가훈이 있다는 건 참 좋은 것 같아요.
저희집도 작년에 학교에서 가훈을 만들어오라는 숙제가 있었는데요.
급조해서 가족의 의견은 다 참고되지 않고 아빠가 만든 "수적석천"이라는
어려운 한자성어가 가훈이 되었지요.
아빠의 의도는 좋았으나 아직 아이들이 무슨말인지 그 뜻을 알기나할지...ㅜ.ㅜ
아뭏든 오늘은 그 가훈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줄 책을 만나볼까 합니다.
 
 
바로 [ 박부자네 가훈은 대단해 ]라는 책입니다.
이 책은 출판사를 보고 골랐어요.
이 책을 출판한 곳은 웅진주니어라는 곳인데요.
웅진주니어에서 나오는 책은 다들 특색있고 유익하더라구요.
이번 주제인 가훈도 2학년 바른생활 교과와 연관된 내용이예요.
 
양반이라는 신분을 부러워해서 돈으로 양반을 산 박부자는
뼛속까지 양반은 아닌지라 양반집의 거창한 가훈들을 모조리 따라하려고 해요.
양반이라는 타이틀만 사면 양반이 되는 줄 알았던 박부자는 
생각보다 양반이 되는것이 어렵고 힘든 일이라는 걸 알게되지요.
그럼 옛날엔 어떤 가훈들이 있었고, 따랐을까요?
 

 
자녀교육, 몸가짐, 마음가짐,건강, 재산관리, 예절 등등
어느 가르침 하나하나 허투루 넘길만 한 것이 없네요.
이런 가르침들을 다 따르고 살려니 박부자네 가족은
양반이 되고나서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이런 가훈들을 통해서 우리 조상들이 자손들에게 주는 가르침의
의미과 그 속에 담긴 지혜로움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것 같아요.


 
조선명문가에서 남긴 가훈을 살펴보면
"매사 진선! 모든 일에 착한 행실을 다하라"
"호걸이 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
"달도 차면 기우는 법이다"라는 가훈이 있네요.
당시 자신의 처한 상황속에서 꿋꿋하게 자신만의 가치를 지키며
살아가려는 가르침이 담겨져 있네요.
 
우리집도 후대까지 지키고 받들만한 가훈을 하나쯤은 가족모두
모여서 만들어야겠어요.^^
10점 중 10점
제가 어릴 적 일기장 맨 밑에다 항상 써놓은 문구가 있었어요.
<가훈 : 하나님께 영광>
어린 나이에 우째 그리 열심히 꼬박꼬박 써댔는지.
생각해 보면 그 뜻을 내 삶 속에서 어떻게 드러내야 할지도 모르면서
그저 가훈인지라 좋아 보였나 봐요.
 
요즘도 초딩들, 가훈 알아오기 숙제가 있나요?
<박 부자네 가훈은 대단해> 책 읽으니 재밌네요.
그러고보니 저도 결혼해서 가정 꾸리고 딸냄 키우고 있는데도
딱히 가훈에 대해 고민해 본 적이 없었구만요.
이참에 책도 읽으면서 박 부자네는 어떤 가훈을 정했길래 대단하다고 하는지 보려는데
표지에서부터 뭔가 재밌을 것 같은 예고편이~
설마 자기 집 가훈은 덮어놓고 대단한 것이라고라고,
낑낑 대면서 저리 들고 있는 것은 아니겠지요?
하여간 뭐라 했기에 대단 하달까요, 궁금증 팍팍 일으키며 넘겨봅니다.
 
속표지에 교과 내용과 연계된 부분이 언급되어 있어요.
ㅋㅋ 그렇담 가훈 숙제도 분명 있을 듯.
 
 

 
배경을 보아하니 조선 말기에
신분질서가 붕괴되면서 돈 많아 양반 계급을 산 박 부자셨구만요.
후훗, 이야기책인데 배경이 뭐고 복잡할 게 뭐 있담요.
그저 옛날 옛날에~로 시작하는 구수한 문구 덕분에
이야기 속으로, 옛날 사람들 사이로 같이 끼어 들어가요.
 
박 부자네 보니까 돈이 많아 양반은 되었고
양반 행세는 그럴 듯하게 하고 싶은데
어찌 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서 김 선비를 불렀다네요.
 
그러자 김 선비 왈,
"반듯한 집안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는 게 아니랍니다. (중략)
해야 할 일과 해서는 안 되는 일을 가훈으로 정해 놓고
자손들에게 따르게 해야지요."
그랬답니다.
 
박 부자가 조언을 따라 이런 가훈, 저런 가훈을 정해 보는데
그 과정이 여간 재밌는 게 아니에요.
예절이라는 것은 어째 그리 꼬장꼬장한지 마음대로 행동 못해서 집어 치워~
책 읽고 실천시키자니 하나뿐인 귀한 손자를 잡겠고~
같은 부자라고 섣불리 따라했던 '경주 최 부자네' 가훈은 집안을 거덜낼 뿐이고~
어머니 상을 당해 삼년 상 치뤘더니 피골이 상접해 겨우 집에 돌아왔네요.
 
그래, 양반이고 뭐고~
박 부자가 결국 몸으로 깨우친 가훈을 적어놓은 걸 보고
유쾌한 결말에 저도 따라 웃음 지었답니다.
부록에 보니 가훈에 대한 설명과 조선 시대 명문가의 가훈들 소개가 있어요.
 
ㅎㅎ 책 사이에 잠깐 언급된 문구 - 우리 집안은 효자를 원하지 않는다(정광필) - 는 말도
왜 그랬는지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함께 소개되어 있네요.
격세지감이 팍팍 느껴지죠.
 
가훈.
널리고도 넘쳐나는 좋은 글귀들은 많은데
무엇으로 가슴에 품고 살아야 할까요.
그것도 혼자가 아닌, 가족들과 한 뜻으로 함께 할 수 있는 뜻 깊은 것으로다가 말이죠.
울집도 박 부자네 덕분에  온 가족이 머리 맞대고 고민하는 시간 갖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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