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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

개정판
박경철 저자(글)
리더스북 · 2011년 10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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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 박경철이 알려주는 부자들의 경제법칙!
시골의사 박경철이 20여 년 동안 성공과 실패를 오가며 깨달은 부의 원리와 투자 원칙을 공개한 『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 이 책은 경제구조와 현상, 금리철학과 지식부터 종잣돈 모으는 법, 부동산ㆍ증권 투자전략까지, 투자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재테크의 기본과 정석을 다룬다. 전반부에는 어떤 현상에도 상관없이 지키고 알아야 할 기본 원리를, 후반부에는 사회구조적인 바탕 위에서 장기적으로 어떤 시장이 열릴 것인지에 대한 장기전망을 담았다. 이 책에서 저자는 평범한 사람들이 재테크의 목표로 삼고 있는 ‘10억 만들기’가 우리에게 재테크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심어주고 있음을 지적하며, 재테크 전략보다 경제 현상을 바라보는 눈을 기르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한다. 또한 “부자란 금리를 기준으로 경제 현상을 바라보는 사람”이라며, 책 속에서 일반 투자자가 재테크에 성공하기 위해 주목해야 할 부자들의 경제 법칙을 밝히고 있다.
초판의 원고를 그대로 하여 새 표지로 재출간된 이 책은 “이런 부분을 깊이 생각해보자”는 방식으로 투자 원리와 전략을 서술하고 있다. 유망 종목이나 개발 유망지를 알려주기보다 수요공급 현황과 가격논리를 통해 시장 전체를 읽는 눈을 기르도록 도와준다. 또한 경제와 산업의 발달과정을 함께 짚어가며 투자 원리를 설명함으로써 독자들이 스스로 생각할 기회를 제공한다.
▶ 이 책은 2006년에 출간된 <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리더스북)의 개정판입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박경철

박경철

저자 박경철은 외과전문의로 본명보다 시골의사라는 필명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이 시대 최고의 지성인으로 손꼽히는 그는 냉철한 경제전문가, 통찰력 넘치는 칼럼니스트, 베스트셀러 작가로 종횡무진 활동중이다. ‘혼자 내딛는 천 걸음보다 천 명이 손잡고 나아가는 한 걸음의 가치’를 말하는 박경철은 수식어가 모자랄 만큼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면서 우리 사회에 지대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의사로서 환자를 진료한 경험을 담아 펴낸 첫 에세이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1ㆍ2》에 이어 《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이 연이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가 되었고, 이후 《착한 인생, 당신에게 배웁니다》《시골의사의 만화 부자경제학》《시골의사의 주식투자란 무엇인가 1_ 통찰편)》《시골의사의 주식투자란 무엇인가 2_ 분석편》을 출간했다. 최근 강연장에서 만난 청년들과의 뜨거운 교감과 소통을 기록한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을 출간, 또 한 번의 베스트셀러 대열에 올려놓았다. 중앙일간지와 유력 잡지 등에 인문학적 통찰과 식견을 바탕으로 한 칼럼을 기고하면서 준 언론인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중고등학교와 대학교, 공공기관과 기업 등에 한 달 30회 넘게 출강하는 인기 강연자이기도 하다. 또한 “전망을 팔아먹지 않는다.”는 신념을 고수하는 거의 유일한 시장 전문가로 이에 따라 2006년 12월 증권선물거래소(KRX)는 ‘증권선물거래소와 국내증권사 사장단’으로 구성된 ‘증선클럽’을 통해 “증권투자의 올바른 인식과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며, 사상 처음으로 외부인사인 그에게 ‘올해의 증권선물인상’을 안겨줬다. MBN의 <경제나침반 180도>와 <생방송 경제공감> 진행자로 있었고, 얼마 전까지 KBS2 라디오 <박경철의 경제포커스>를 진행하면서 대중과 소통하는 재미에 푹 빠져 있기도 했다. 현재 매일경제TV MBN 전문위원, 경제전문지 <머니투데이> 전문위원, 한국소아당뇨인협회 이사장 등 공익단체의 임원과 민간기업의 사외이사로 있다.

목차

  • 이 책을 다시 내며
    시작하는 글

    제1부 부자의 철학, 부자의 논리
    -
    1. 부자의 기준은 무엇인가
    부자는 어떤 사람들인가 | 어떻게 부자가 될 것인가 | 재테크의 세 가지 기준.
    2. 부는 어떻게 형성되는가
    부가가치 이해하기 | 금융지식에 따라 부가가치가 분배된다 | 금리지식이 부자를 만든다
    3. 부자들은 어떻게 투자하는가
    부자의 논리, 빈자의 논리 1 : 세상을 곁눈질하는 욕심 | 부자의 논리, 빈자의 논리 2 : 끝까지 지키지 못하는 평상심 | 부자의 논리, 빈자의 논리 3 : 하락에 익숙한 사고 | 부자와 반대로 행동하고 판단하라 | 부자들의 행동양식

    제2부 부자경제학의 기본 원리
    -
    4. 투자의 두 축, 금리와 인플레이션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델 : 금리와 투자 결정 | 자산가치를 위협하는 인플레이션 | 결국엔 본전, 가만히 있을걸 | 이자율 투자는 지지 않는 싸움? | 인플레는 복리로, 금리는 단리로 움직인다 | 이자율의 움직임 | 채권은 금리와 경기를 예측해서 사고파는 상품 | 채권시장이 주는 교훈
    5. 당신은 투자자인가, 투기자인가
    투자는 건강하고, 투기는 탐욕스러운 것? | 금리 철학이 투자자와 투기자를 가른다
    6. ‘싸다’와 ‘비싸다’는 어떻게 결정되는가
    투자의 기본 원리, 시세 | 가격에는 심리적 불균형이 반영된다 | 시세를 평가하는 두 가지 기준
    7. 이기는 투자를 위해 알아야 할 가격 논리
    투자 결정의 핵심, 적정가치의 판단 | 평균값은 어떻게 변하는가 | 시세의 변화에 반응하는 심리 |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정보의 특성
    8. 인플레이션과 자산가치
    인플레와 자산의 균형점이 다른 주식과 부동산 | 보이지 않는 가치까지 파악하라 | 모든 자산의 가격은 수요공급의 원리에 따른다 | 미술품 가격은 인플레율과 비슷한 패턴을 그린다
    9. 장기투자는 무조건 이기는 게임인가
    장기투자의 최우선순위는 금리투자 | 벤치마크 투자수단, 금리 | 금리 이상의 수익을 낼 자신이 있는가 | 경제의 커지는 파이와 동행하는 장기투자
    10. 단기투자가 실패하는 이유
    거래비용의 악몽 | 초심자의 행운이 불운으로 다가올 수 있다 | 장기투자는 계획되고 통제되어야 한다
    11. 이제는 수익률 싸움이다
    10억 원을 모으려면 얼마나 걸릴까 | 왜 수익률이 중요한가 | 한 달에 몇 퍼센트의 수익률을 올리십니까 | 성장정체기의 투자란 양이 아니라 비율 | 수익률 게임에 동참하게 될 국가 | 수익률 게임이 가져올 단기적 기회
    12. 투자를 위한 종잣돈 만들기
    종잣돈 만들기의 필요성 | 투자의 준비단계, 종잣돈 마련 | 종잣돈 마련 어떻게 할 것인가 | 종잣돈을 모으려면 은행을 버리지 마라 | 수익률은 낮지만 자산가치를 지켜주는 은행 상품 | 리스크를 감안한 은행 상품들 | 종잣돈 마련을 위한 상품들의 리스크 차이

    제3부 투자를 위한 부자경제학
    -
    13. 부동산투자, 어떻게 할 것인가
    인구구조와 자산가치 | 베이비부머의 경제력과 구매력, 얼마나 갈까 | 부동산투자 전망 | 수도권의 시장 논리 |수도권의 미래 : 앞으로의 개발 가능성 | 수도권 부동산 매입전략 | 부동산시장에 영향을 미칠 변화 요소 | 아파트 값 언제까지 치솟을까
    14. 변화하는 주식시장, 어떻게 투자할 것인가
    자산시장의 변화를 주도하는 386세대 | 주식시장으로 돈이 몰리고 있다 | 무시못할 개미들의 자금 | 미국 증시 10배 상승의 근본적 배경 | 인플레 없는 저금리 기조 | 증시 상승을 저해하는 위험 요인 | 폭발적인 성장세 속 거품 | 뭉칫돈이 공격적으로 증시에 유입될 신호
    15. 급등하는 실물자산, 어떻게 투자할 것인가
    유동성으로 본 자산 가격의 급등 현상 | 증시, 금리, 부동산, 그리고 금값의 동행 | 개인투자자의 실물투자전략
    16. 재테크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버려라
    장기투자 상품의 함정 | 부자가 아닌 사람이 감당해야 할 리스크 | 재테크에 대한 오해
    17. 포트폴리오,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
    수익성 추구를 위한 포트폴리오 | 해외 부동산을 포트폴리오에 편입할 것인가 | 해외 주식을 포트폴리오에 편입할 것인가
    18. 새로운 기회 처녀상품을 주목하라
    사업은 수익 가능성이 있는 곳에서 시작된다 | 새로운 상품에 주목하라 | 자산시장의 새로운 움직임에 주목하라 | 정보에 매몰되지 않도록 주의하라

책 속으로

이 책은 경제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엄밀하게 말하면 경제 관련서가 아닙니다. 그렇지만 나는 경제를 전공하지 않은 한 개인이 경제행위를 하면서 부닥쳤던 ‘좌충우돌’에 관한 이야기도 나름대로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20여 년 동안 투자의 성공과 실패를 경험하면서 자연발생적으로 경제가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시장에서 치열하게 싸워왔던 한 개인의 생각은 어떤지, 또 보통사람들은 경제 현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알아두신다면 여러분이 투자를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요즘 우리가 흔히 접하는 돈을 벌게 해주는 원리나 부자가 되는 방법론은 그 내용의 옳고 그름을 떠나 독자가 스스로 생각할 여지를 봉쇄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 책에 쓰인 내용들 역시 옳고 그름을 떠나서 조금은 어렵게 읽히고 여러 번?생각할 여지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세상의 다른 이치도 그러하지만 재테크와 같은 분야는 정답이 없기 때문에 “이렇게 하면 돈을 번다”는 것보다는 “이런 부분을 깊이 생각해보자”는 논쟁거리를 던지는 것도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고?생각합니다.
-‘시작하는 글’ 중에서

시골의사의 투자노트
부자의 기준은 10억도 20억도 아니다. 부자란 부를 늘리는 데 관심이 없으며 더 이상의 부를 필요로 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이 관점에서 보았을 때 당신은 부자인가? 이 질문에 “예”라고 대답할 수 없다면 당신은 부자가 되는 방법을 찾기보다 먼저 ‘왜 부자가 되어야 하는가?’ ‘내가 생각하는 부의 목표치는 어느 정도인가?’ ‘그것은 어떤 근거로 산출된 것인가?’를 생각해야 한다. 앞으로 어떻게 부자가 될 것인지, 또 그것을 어떻게 지킬 것인지는 그런 후에 생각해야 할 것이다.
-28쪽, 1장 부자의 기준은 무엇인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좋은 돈벌이는 부동산이고, 요즘 같아서는 주식이 최고인 것 같다. 하지만 20년간의 누적 수익률을 기준으로 평가하면 결과는 예상 밖이다. 돈을 빌려서 투자하는 행위란 곧 그만큼의 위험을 안게 된다는 것이고, 3퍼센트의 금리로 돈을 빌려서 10퍼센트의 이익을 지속적으로 내기란 그야말로 말처럼 쉽지 않다. 따라서 물가상승률을 소폭 웃도는 금리에 대한 투자는 언제나 안전한 투자로서 조금이나마 지속적인 복리 이익을 가져다주는 것이다.
-36쪽, 2장 부는 어떻게 형성되는가

건강한 상식을 지닌 사람이라면 일단 평소에는 재테크에 대해서 평상심을 유지한다. 어지간해서는 남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설령 솔깃하더라도 쉽게 움직이지 않는다. 그러나 내심으로는 주변의 상황 변화에 민감하고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다. 예를 들어 자고로 재테크는 저축이 최고라는 신념을 가지고 살았던 평범한 샐러리맨이 주변에서 부동산으로 재미를 보았다는 사람들이 하나둘씩 늘어가고, 부동산투자의 무용담들이 뉴스를 장식하기 시작하면 마음이 점점 초조해진다. 결국 이들은 마지막 순간에 평상심을 지키지 못하고 재테크에 뛰어들고 만다. 그들이 재테크에 뛰어들었을 때 게임은 이미 저가에 매집한 주도세력과 게임의 초기에 편승한 재능 있는 투자자, 막바지에 편승한 부화뇌동 투자자까지 한 사이클이 모두 지나가버린 상황임을 알지 못한다.
-43~44쪽, 3장 부자들은 어떻게 투자하는가

가격이 싸다고 생각되는데 팔아버리는 행위나 비싸다고 생각되는데 사들이는 행위는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일어날 수 없다. 가격이란 항상 비싸다와 싸다 간의 충돌의 결과로 형성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인간이 유사 이래 행해온 상거래에서 매매가 이루어지는 순간은 항상 싸다와 비싸다 간의 충돌이며, 그 순간 둘 중 하나는 분명히 손해 보는 거래를 하게 된다. 훌륭한 상인은 싸다고 생각한 물건을 사서 다시 비싸다고 생각되는 가격에 파는 사람이고, 무능한 상인은 싸다고 생각되는 가격에 사서 다시 싸다고 생각되는 가격에 파는 사람이다. 기술적 분석이란 이 ‘비싸다’와 ‘싸다’라는 직관적 판단을 계량화하려는 인간의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로 나타난 것이다.
-107쪽, 6장 ‘싸다’와 ‘비싸다’는 어떻게 결정되는가

출판사 서평

글로벌 재정위기, 어떻게 뛰어넘을 것인가?
“전망에 기초하지 말고 원칙을 보라!”
부와 투자에 대한 당신의 태도를 바꿔줄 깊은 통찰과 혜안,
《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을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만나다!

첫 출간 이후 50만 독자의 극찬!

시골의사 박경철이 20여 년 동안 성공과 실패를 오가며 깨달은 부의 원리와 투자 원칙을 공개한 《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 2006년 7월 첫 출간 이후 지금까지, 투자재테크서로는 이례적으로 50만 독자의 극찬을 받으며 초장기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았다.
이 책은 투자에 대한 얕은 수를 버리고 경제와 금융을 읽는 입체적이고 거시적인 시각을 가질 것을 주문한다. 경제구조와 현상, 금리철학과 지식부터 종잣돈 모으는 법, 부동산ㆍ증권 투자전략까지, 투자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재테크의 ‘기본과 정석’을 배울 수 있다. 전반부에는 어떤 현상에도 상관없이 지키고 알아야 할 기본 원리를, 후반부에는 사회구조적인 바탕 위에서 장기적으로 어떤 시장이 열릴 것인지에 대한 장기전망을 담았다. 저자는 “이 책 전반부의 원리는 독자들이 읽고 스스로의 해석과 견해를 덧붙여 자신만의 기준을 만들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쓴 것이고, 후반부는 필자가 생각하는 사회구조적 변화에 대한 전망을 담아 쓴 것이니 반면교사로 삼거나 참고로 하길 바란다.”고 말한다.

새로운 얼굴, 그러나 변하지 않는 원칙!
2011년 10월, 이 책을 새로운 표지로 세상에 다시 내놓으며 저자는 또 하나의 말을 덧붙인다. 초판의 원고를 바꾸지 않았다는 것. 그것은 괜한 고집이 아니라 원칙은 시류에 따라 바뀌지 않는다는 믿음 때문이다. “지금 후반부의 전망을 그럴듯하게 바꾸고, 시류에 따라 개정에 개정을 거듭한다면 필자의 책은 늘 현재를 가리키는 것처럼 여겨질 것이고, 그것은 애초에 이 책을 쓴 기획의도와 맞지 않는 일이 됩니다. 즉 이 책은 변하지 않는 원칙과 늘 부닥치는 시행착오, 두 가지를 모두 염두에 둔 책입니다.”
지금, 지구는 급속히 고령화되고 있고 일본과 미국의 활력은 급격히 떨어지고 있으며 국가재정이 파탄에 이른 선진국과 유럽의 경제는 병들어가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이런 상황일수록 “전망에 기초하지 말고 원칙을 볼 것.”을 강조한다. 어떤 경우에도 원칙을 보면 답이 보이지만, 현상만 바라보면 바람에 날리는 낙엽처럼 흔들리기 때문. 따라서 《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은 글로벌 재정위기의 암운 속에서 독자들이 원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그 안에서 최선의 판단을 하는 데 분명 도움이 될 것이라 믿으며, 지금까지 이 책을 사랑해준 50만 독자들, 앞으로 이 책을 만나게 될 미래의 독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부자는 금리를 기준으로 경제 현상을 바라본다
적립식 펀드가 대세라기에 적금을 깨서 펀드에 가입하니 주가가 폭락하고, 재테크의 기본은 내 집 마련이라기에 대출까지 받아 무리하게 아파트를 장만했는데 아파트값이 도통 오르지 않아 괴로워한 적이 있는가?
그런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으로 투자의 기본부터 새롭게 다져보자. 이 책은 외과의사인 동시에 ‘시골의사’라는 필명으로 유명한 박경철 원장이 처음으로 세상에 내놓은 투자서이다. 증권가에서 그만큼 풍부한 인문학적 안목과 시장에 대한 통찰을 유려하게 풀어내는 사람이 없다고 할 정도로 그의 안목과 필력은 이미 유명하다. 박경철은 이 책에서 평범한 사람들이 재테크의 목표로 삼고 있는 ‘10억 만들기’가 우리에게 재테크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심어주고 있음을 지적하며, 재테크 전략보다 경제 현상을 바라보는 눈을 기르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한다. 또한 저자는 “부자란 금리를 기준으로 경제 현상을 바라보는 사람”이라며, 책 속에서 일반 투자자가 재테크에 성공하기 위해 주목해야 할 부자들의 경제 법칙을 밝히고 있다.

어떻게 부자가 될 것인가
우리 시대 평범한 사람들의 가장 큰 소망은 ‘부자’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부자들의 투자법을 담은 책들은 언제나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들의 눈길을 잡는다. 하지만 저자는 ‘부자가 되는 투자법’을 찾기 전에 먼저 다음의 세 가지 기준을 숙지해야 한다고 말한다.
첫째, 자기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부자의 기준을 마련하라. 재테크의 첫번째 단계는 내가 더 이상 늘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부의 총량이 과연 얼마인지 생각해보는 것이다. 평생 돈의 노예로 살지 않으려면 남이 얼마를 가졌든 상관없이 내가 만족할 수 있는 목표를 정해야 한다. 둘째, 자신의 능력을 향상시켜 자산가치를 높이도록 노력하라. 가능하면 안정적이고, 오래 할 수 있으며 앞으로도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능력과 일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재테크로 부자가 되려는 것보다 자신의 가치를 높여서 부자가 되는 것이 더욱 현명한 방법이다. 셋째, 은퇴 후 노후자금은 투자수익률을 올리는 비율의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 특히 자신의 자산가치가 약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비율의 개념으로 은퇴 후 노후자금에 접근하자.

‘티끌 모아 태산’보다 ‘수익률’이 중요
미국이나 우리나라나 지난 100년간 100만 원을 투자해서 가장 큰 수익률을 올려준 투자수단은 복리예금, 채권, 부동산, 주식의 순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좋은 돈벌이는 부동산이고, 요즘 같아서는 주식이 최고일 것 같지만 20년간의 누적 수익률을 기준으로 평가해도 복리예금이 최고였다.
그렇다면 앞으로도 복리예금이 최고의 투자수단일까? 저자가 이 책을 집필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미국은 기초 산업시설이 거의 초토화되었어도 전세계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지분가치만으로 엄청난 양의 산업시설을 유지하고 있다. 저자는 우리나라도 토지나 인력에 의존하는 기존의 산업구조가 4차 산업, 즉 투자금융산업으로 옮겨갈 것이라며, 이제 재테크는 양이 아니라 비율의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비율의 개념이란 수익률을 높이는 것이다. 연리 5퍼센트로 100만원씩 저축하면 10억원을 모으는 데 70년이 걸리지만, 연 수익률 15퍼센트의 투자수단에 돈을 맡긴다면 기간이 35년으로 단축된다.
앞으로 부가가치가 가장 높은 분야는 투자금융산업이다. 땅을 놓고 이익을 다툴 때는 열심히 농사를 짓거나 생산시설을 유지하는 사람에게 이익이 돌아가지만 돈을 굴려서 돈을 버는 상황에서는 경제에 대한 이해와 금융을 다루는 능력에 따라 부가가치가 분배된다. 당신이 부자가 되고 싶다면 수익률을 높여야 하고, 수익률이 높은 투자를 하려면 돈의 흐름을 꿰뚫어보아야 한다. 부자는 이런 흐름을 체득한 사람들이고, 이것이 바로 당신이 ‘부자경제학’을 알아야 하는 이유다.

경제사와 철학을 아우르는 깊이 있는 투자서
저자는 “이렇게 하면 돈을 번다”는 기존 투자서와 달리 “이런 부분을 깊이 생각해보자”는 방식으로 투자 원리와 전략을 서술하고 있다. 유망 종목이나 개발 유망지를 알려주기보다 수요공급 현황과 가격논리를 통해 시장 전체를 읽는 눈을 기르도록 도와준다. 또한 경제와 산업의 발달과정을 함께 짚어가며 투자 원리를 설명함으로써 독자들이 스스로 생각할 여지를 남기고 있으며, 돈에 대한 저자의 독특한 해석과 부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이 돋보인다.
총 3부로 구성된 이 책은 1부에서 부가 형성되는 원리와 부자들의 투자 결정 논리를, 2부에서는 투자를 하기 전에 꼭 기억해야 할 9가지 기본 원리를 다뤘다. 마지막 3부에서는 투자 전망과 전략을 담았다.


<책속으로 추가>
당신이 식당을 하고 싶다면 풀무원을, 술집을 하고 싶다면 두산을, 도박장을 열고 싶다면 강원랜드를, 제조업을 해보고 싶다면 그에 해당하는 기업을 살펴보라. 당신은 이미 그 사업을 해보고 싶을 만큼 스스로를 과대평가하고 있으므로 이미 그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의 가능성을 살피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다. 만약 그 회사가 장사가 시원찮고, 금리가치 이상의 수익을 내지 못하거나 레버리지를 보여주지 못하면 냉정하게 포기하라. 그러나 그 회사가 당신이 처음 생각한 조건을 충족시켜준다면 끝까지 그 회사와 동행하라. 그것이 장기투자다. 즉, 주식투자에서의 장기투자는 그 회사를 효율적으로 대리 경영하는 것이며, 내가 주주로 참여하는 회사의 영업가치와 자산에 주목하는 것이다.
-152쪽, 9장 장기투자는 무조건 이기는 게임인가

정상적인 보통의 수단으로 노후자금 10억 원의 목표를 이룰 수 없다면 그 다음 선택은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다. 다만 ‘어차피 도달할 수 없다면 적당한 위험을 감수한다’는 생각이 일반화될 때, 이 ‘적당한’은 과연 어느 정도의 수준을 말하는 것일까? 역설적이지만 여기에서 부자와 빈자의 재테크에 대한 생각이 엇갈리기 시작한다. 부자는 10억 원이 ‘어차피 도달할 수 없는’ 목표가 아니므로 위험을 감수할 필요가 없고, 빈자는 ‘어차피 도달할 수 없다면 도박이라도 하겠다’는 심정으로 극단적인 위험을 선택하게 된다. 다시 말해 목표의 실현 가능성이 낮을수록 위험을 감수하려는 경향이 커진다는 것이다. 사실 이것은 대단히 역설적이다. 이렇듯 투자와 위험의 상관관계가 뚜렷함에도 실제 투자에서 부자는 위험을 지지 않음으로서 계속 부자로 남고, 가난한 사람은 위험을 쉽게 부담함으로써 대부분 나락으로 떨어지게 된다.
-170쪽, 11장 이제는 수익률 싸움이다

지금 아파트 공급량을 늘리는 정책이나 줄이는 정책은 현재로서는 공히 부동산 가격 상승을 교란하는 요소일 뿐 둘 다 정답이 아니다. 지금은 공급을 늘리면 늘리는 대로 줄이면 줄이는 대로 가격이 상승할 것이다. 일반의 생각과는 반대로 지금 아파트 공급량을 늘린다면 그것은 오히려 미래 자산 가격의 폭락을 불러올 수 있고, 반대로 지금처럼 공급량을 크게 늘리지 않는다면 당장은 현재의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심리를 꺾기 힘들 것이다. 결국 정책은 상황에 따라 옳기도 하고 틀리기도 하지만 시장은 늘 옳다. 우리나라 부동산시장은 굳이 세금으로 압박하지 않더라도 단기 강세가 이어지다가 머지않아 자산시장이 변하면서 가격은 정점을 찍고 제자리를 찾게 될 것이다.
-215쪽, 13장 부동산투자 어떻게 할 것인가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01131221
발행(출시)일자 2011년 10월 10일
쪽수 408쪽
크기
153 * 224 * 30 mm
총권수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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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을 꿈꾸는 사람은 따라야 할 상식과 깨어야 할 상식을 구분할줄 알아야 한다.
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
모든 경제는 수요공급의 원리에 의해 움직인다. 따라서 수요공급의 원리를 정확히 읽고, 그것이 보내는 신호에 따라 움직이면 투자가 되고, 원리를 이해하지 못한 채 남이 한다고 나도 거름을 지고 장에 가면 투기가 되는 것이다.
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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