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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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중반 무일푼 처지에서 그가 선택한 일은 아버지의 식품점 일을 돕는 것이었다. 그 후 증권거래회사, 마을신문 편집장, 한국 식품점, 편의점, 유기농 식품유통회사 등을 경영하였지만 좌절만을 맛보았다. 그러다 우연히 떠오른 아이디어로 '김밥'장사를 시작한다. 처음에는 별로 팔리지 않던 김밥이 그의 끈질긴 노력과 혁신으로 높은 매출을 올리게 된다.
그리고 3년도 채 안되어 13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연간 130억 원대의 회사로 키워냈다. 본문은 이런 김승호의 경영이야기가 한 편의 소설처럼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이를 통해 부자가 되는 방정식을 배운다. 또한 미국사회에서 한국인으로써 겪는 각종 해프닝, 눈물겨운 고난 극복기도 소개된다.
작가정보

1964년 충남 장항에서 태어났고, 1987년 중앙대학교 재학 중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갔다. 미국에서 선물 딜러, 마을신문 편집장, 한국 식품점, 편의점, 유기농 식품유통회사 등을 경영해 왔다. 2002년 초 ‘아들에게 주는 교훈’이 〈조선일보〉, 〈프레시안〉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인터넷 공간에서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킨 실제 주인공으로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2004년 JFE사를 6억원에 ‘인수액 분납조건(owner financing)’으로 거의 빈손으로 인수해 현재 시가총액 700억 원대 회사로 키워냈다. 그는 미국 본토의 식품시장을 정면으로 돌파한 최초의 동양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직원 14명으로 2년 반 만에 연매출 130억 원을 돌파하는 등 미국의 거대 유통체인 크로거를 비롯한 여러 회사에 130여 개 매장을 가동하면서 미국 주류사회에서 성공신화를 일구고 있다. 직원들에게 연봉보다 더 많은 인센티브를 주는 것이 목표라는, 그래서 이 직원들과 기꺼이 동업(?) 중인 그는 세 아들과 한 아내의 가족 대표이자 ‘상선약수(上善若水)’ 농장의 농장주, JFE사의 사장으로 텍사스 휴스턴에서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다. 저서로서 《좋은 아빠》가 있다.
목차
- 프롤로그 : 무한의 지평을 여는 상상력의 힘
1장 2,300달러로 400만 달러 기업을 살 수 있을까
거래는 시간 많은 사람이 이기는 게임
매출액 1,500달러에서 1만 5,000달러로
2,300달러로 400만 달러 기업을 사는 기술
김밥이 아니라 김밥 파는 시스템을 팔아라
스포츠 가방에 가득한 책을 현금으로 바꿔라
식품의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를 주목하라
고약한 늙은 남편 상대하기
실패한 사람이 처음 해야 하는 일…운동
2장 기적을 만드는 마법의 주문
상상력의 힘
배려를 파는 목욕관리사
비는 앞쪽에도 내린다
뇌물과 접대
흑백에서 컬러로, 평면을 입체로…
면접 인터뷰 요령
약점을 장점으로
직장에서의 격언
사업의 성공은 시간을 줄이는 게임
우랑바리 나바롱 뿌따라카 뿌라냐
낙관주의자는 비관주의자의 사업을 인수해서 성공했다
3장 부자가 되는 방정식
탐욕이야말로 결코 늙지 않는 유일한 열정
나의 숨겨놓은 다른 직업
영어를 못해도 성공하는 사람들
고객 흉을 보는 것은 금물
비주류 사람들을 주목하라
내가 가진 담보물 중 가장 비싼 것
작은 지출을 극단적으로 경계하라
심각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심각한 것들
적이 없으면 성공도 없다.
행운은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찾아내는 것
두려움도 인생의 친구
돈을 벌게 해준다는 사람들
실수로부터 헤어나는 법
삼십 대에 버는 돈, 사십 대에 버는 돈
직장에서 승진하는 법
4장 미국을 사로잡는 김밥의 매력
김밥을 김밥이라 부르지 못하고…
김밥 춘추전국시대
미국 식품유통회사의 한국식품 이야기
밥을 냉장고에 보관하라구요?
내가 김밥을 만들지 않는 이유
레파토르 라비이 수페리오리스 알라에케 나시
한식 또는 일식 요리사라는 직업의 프리미엄
5장 미국 속의 한국인
아버지의 5,000달러, 그리고 낡은 편지 한 통
위기를 이겨내는 길
불법체류자가 영주권을 얻는 과정
내 성공은 다른 이에게 눈물
미국 감옥 수감 체험기
한국인, 그 가능성의 끝은 어디인가
호칭 거품시대
6장 사업이 가진 매력
고래가 춤추는 동안 새우는 죽어 나간다
장사꾼이 뭐 어쨌다구?
14일 간의 행복
사장끼리만 아는 비밀
게으르기 위해 일한다
사업은 수학이 아니다
사장이 되고 싶은 미래 사업가들에게
반대로 뒤집어서 거꾸로 보기
미국에서 사업을 하려는 후배들에게
단순함의 아름다움
사업도 성적순이 아니다
경쟁자를 제거할 것인가 함께 갈 것인가
에필로그 : 책을 읽으며 상상하며
책 속으로
“결혼식에나 참석할 때 입던 양복을 꺼내 입고 크로거 본사 대기실에서 가슴에 이름표를 붙인 채 초조하게 기다리던 내 모습이 처량하기도 했다. 서른도 안 된 젊은 친구의 책상 앞에서 내 회사와 내 시스템과 내 의욕을 이야기했다. 나의 중요한 욕구를 누군가 충족시켜 주길 원한다면, 그 누군가가 바라는 것을 찾아내거나 만들어서 그를 위해 일하는 것이 그의 이익에도 부합된다는 사실을 이해시키는 것이 최선이다. 이제 그들은 조급해지기 시작했고, 그들이 조급해지면서 상황은 역전되었다. 반면에 나는 앞으로 1년이고 2년이고 더 기다릴 수 있었다. 결국 나는 크로거라는 거대 기업과의 거래에서 그들을 이길 수 있었다. 몇 번의 추가 미팅을 통해 김밥 코너 제작비용 전체를 크로거에서 지불하기로 했고, 주요 매장들부터 김밥 코너를 넣기로 결정했다. 사업을 시작하면서도 내 돈은 한 푼도 들이지 않게 된 것이다.”-19쪽
“김밥은 샌드위치나 햄버거보다 숫기는 없지만 아름답고 고왔다. 누드 김밥은 그 만드는 과정을 보이는 것만으로도 인기 만점이었다. 미국 사람들은 어떻게 밥 속에 김을 넣었는지 항상 궁금해했기 때문이다. 나는 매장을 복도로 끌어내고 요리사의 옷을 눈에 띄고 기품 있는 검은색으로 바꿨다. 김밥의 매출액은 제곱피트당 2,080달러로서 샌드위치나 햄버거를 여섯 배 이상 가볍게 누르더니 1,650달러의 매출을 보이는 육류부서마저 따돌리고 단위 면적당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리는 상품으로 등극했다.”-40쪽
“나는 항상 무엇인가 갖고 싶거나 이루고 싶으면 먼저 상상을 한다. 내 아내를 그렇게 상상함으로써 얻었고, 미국도 그렇게 마음 속으로 수없이 되뇐 후에야 들어올 수 있었다. 마음에 드는 사업체가 눈에 보였을 때 그 사업체의 주차장에 출근시간마다 들러 하루에 100번씩 ‘저 사업체는 내거다’라고 머리 속으로 말한 후, 4개월이 지나 돈 한 푼 안 들이고 50만 달러짜리 비즈니스를 인수하기도 했고, 같은 방법으로 400만 달러짜리 비즈니스를 성사시키기도 했다. 나는 지금도 내 수첩 안에 내가 이룰 재정적인 목표와 여러 꿈들을 20여 가지 정도 적어 넣고 다닌다. 명함 크기의 종이 한쪽에는 꿈의 종류를 적었고, 다른 한쪽에는 그 목표들을 이미지화한 그림을 넣었다.”-56쪽
“세번째 사업이 내리막을 걷던 어느 날, 아버지가 5,000달러를 현금으로 봉투에 담아오셨다. 하루에도 1만 달러 이상이 필요한 상황에서 그 돈은 망해가던 사업을 반나절 연장시켜 줄 뿐이었다. 나중에 그 돈이, 어머니가 미국에 온 이후로 몇 년에 걸쳐 조금씩 모아오신 비상금이란 걸 알았다. 그 돈을 모으는 동안 담그신 김치가 5만 포기였다. 옷장 속에 숨겨놓았던 어머니의 마지막 5,000달러와 내일 닫을지 모레 닫을지 모르는 사업체의 고장 난 문고리를 고쳐야겠다면서 장도리를 들고 아들 회사에 찾아온 아버지는 나보다 더 나를 믿고 계셨다. 나는 그런 아버지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성공하리라 결심했다. 이 세상에 그치지 않는 비는 없는 법이다.”-182쪽
출판사 서평
꿈이 있어 행복한 CEO
무일푼으로 700억 기업체를 키운 상상력의 힘 !
다음에 소개하는 글은 2002년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며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익명의 저자가 쓴 칼럼의 일부다. 그 해 초 김종욱 전 한빛은행 부행장은 저자 미상의 이 칼럼을 우연히 읽고 감명을 받아 우리금융지주의 사내 인터넷 망에 ‘익명의 필자’가 쓴 글임을 밝히며 올리게 된다. 이 글은 게시되자마자 2만여 직원들로부터 수많은 감사의 인사와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화제가 되고, 뒤이어 국내 인터넷 신문 사이트를 통해 전국민에게 전파되었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보내는 26가지 삶의 지혜〉라는 글의 원작자가 밝혀진 것은 그로부터 2개월 여가 지나서였다. 미국 휴스턴에 살고 있는 세 아들의 아버지이자 사업가, 《김밥 파는 CEO》의 저자 김승호(45세)가 바로 그다.
지금도 수많은 블로그와 카페, 그리고 각종 광고 등의 카피에 옮겨지는 등 그의 글은 자식들에 대한 아버지의 애정과 삶의 지혜가 듬뿍 담긴 명문장으로 평가받는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보내는 26가지 삶의 지혜〉
“똥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누거라.
일 주일만 억지로 해보면 평생 배 속이 편하고 밖에 나가 창피당하는 일이 없다.
양말은 반드시 펴서 세탁기에 넣어라.
소파 밑에서 도넛이 된 양말을 흔드는 사나운 아내를 만나지 않게 될 것이다.
너의 자녀들에게 아버지와 친구가 되어라.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될 것 같으면 아버지를 택해라.
친구는 너 말고도 많겠지만 아버지는 너 하나이기 때문이다.
오줌을 눌 때에는 바짝 다가서거라.
남자가 흘리지 말아야 될 것이 눈물만 있는 것은 아니다.”(이하 중략)
수백만 독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 〈아버지가 아들에게 보내는 26가지 삶의 지혜〉의 저자 김승호. 《김밥 파는 CEO》에서 그는 무일푼으로 700억 원의 기업체를 일군 인생역전의 기적 같은 스토리를 풀어놓는다. 미국 사회에 생소한 ‘김밥’을 런칭해 직원 14명과 함께 2년 반 만에 연매출 130억 원을 이룬 아이디어와 열정, 끝없는 도전정신. ‘미국 본토의 식품시장을 정면으로 돌파한 최초의 한국인’ 김승호의 이야기 속에는 행간마다 쉬 잊히지 않을 감동으로 가득하다. 그가 한국의 와인 열풍과 같이 미국의 중산층 이상 주류사회에 김밥 트렌드를 불러일으킨 원동력은 무엇이었을까. 모든 사람들이 불가능하다고 외쳤을 때 그는 과감히 발상을 전환하고 실패에서 배운 교훈을 기회로 연결하는 상상력의 힘으로 유례없는 신기록 행진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어제의 실패는 오늘의 패배가 아니다!
저자는 1987년 미국 사회에 진출한다. 20대 중반 무일푼 처지의 그가 선택한 일은 아버지의 식품점 일을 돕는 것이었다. 조금씩 장사에 눈을 뜨면서 자리를 잡아갈 무렵, 하루도 쉬지 않고 일에 매달려야 하는 가족단위 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컴퓨터 판매업에 도전하지만 이내 쓴 결과를 맛본다. 뒤이어 증권거래회사를 차려 주식과 선물옵션에 나서지만 자본력의 한계에 재차 좌절하고 만다. 2000년경 유기농 식품회사를 인수해 착실히 성공의 발판을 이어가던 중, 9 ? 11 테러라는 암초를 만나 또 한번의 위기를 맞는다. 테러의 여파를 극복하는 듯했던 그의 사업은 8개월 여의 매장 앞 도로확장 공사로 파국을 맞는다. 그의 몸과 마음은 바닥까지 황폐해져 끝간 데 없이 흔들렸다. 그러나 그는 수많은 실패를 겪으면서도 자신이 내린 가장 현명한 행동은 운동이었다고 술회한다. 무작정 터벅터벅 비틀거리며 걸으면서 휘청이던 그의 마음과 몸은 점차 균형을 찾아갔고, 좌절을 딛고 새로운 기회로 받아들일 수 있는 여유와 상상력도 갖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소중한 아내와 세 아들, 그리고 그의 결정과 열정을 묵묵히 지켜보며 후원하고 지원해 주는 부모님의 존재를 잊지 않았다. 그가 실패는 거듭하되 패배는 더 이상 반복하지 않도록 만든 가장 큰 힘이었다.
2,300달러로 400만 달러 기업을 사는 기술!
그러던 중 어느 날 텍사스 휴스턴의 크로거Kroger 매장 중 한 곳에서 처음으로 김밥을 만나게 된다. 공간이라고는 겨우 김밥 여섯 개를 진열할 만큼 협소한 1평의 공간에서 어떻게 수익이 나는지 살펴본 것이다. 저자는 ‘겨우 요만한 자리를 갖고도 요리사를 보내 김밥을 만든다면 김밥 자체는 상품성이 좋은 것이다. 만약 판매 형태에 대한 보완만 가능하다면 이 제품은 엄청난 잠재력이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그 시간 이후부터 그는 머리 속에 미국 지도를 펼쳐놓고 전국에 자신의 비즈니스가 번져가는 ‘상상’을 시작한다. 과거 흑인 동네에서 콜라 캔 하나에 11센트 이익을 남기던 것을 대량구매해 5센트의 이익만 남겨 판매하면서, 진열대의 위치와 상품의 숫자에 따른 소규모 식품점 매출의 변화를 지켜보면서, 샘스클럽에서 12kg짜리 밀가루 한 포대를 한국 돈 3,000원에도 못 미치는 가격에 판매하는 메커니즘을 분석하면서 익히고 배운 경험을 토대로 새로운 도전을 위한 준비를 시작한 것이다. 저자는 무려 10개월 동안 자료를 보내고 전화기에 매달리면서 거의 부처님과 같은 인내심을 발휘한 끝에 미국 최대규모 식품유통 회사인 크로거와 거래를 맺음으로써 비즈니스의 기회를 얻는다. 마침내 그는 김밥으로 월매출 1,500달러를 올리던 매장을 인수받아 첫날 2개를 팔고 34개를 폐기했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진열대 위치가 열악하고 공간이 협소한데다가 고객의 70%가 흑인이라는 단점을 극복하고, 엄청난 숫자의 고객이 찾아온다는 장점을 살려 새로운 비즈니스를 시도하게 된다. 그 첫 시도가 작업대 위치를 변경한 것. 그리고 남은 시간을 이용해 샘플을 만들어 무료로 나눠주면서 김밥이라는 것이 먹는 음식임을 각인시킨 것이다. 그러기를 한 달여, 하루에 30개 정도씩 팔리면서 흑인 고객들도 김밥을 먹기 시작했다. 주당 매출이 1,000달러를 넘기던 즈음, 스페이스 마케팅을 활용해 공간을 재배치하고 작은 도마 앞에서 직접 김밥을 말아 온갖 종류의 메뉴를 한꺼번에 진열함으로써 월매출 1만 5,000달러를 돌파하게 된다. 한 사람이 김밥으로 올리는 매출이, 6명의 델리 직원들이 파는 샌드위치보다 더 커진 것이다. 김밥 사업에 자신이 붙을 즈음 업계에서 경험도 많고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JFE 회사의 인수에 나서게 된다. 400만 달러에 사업체를 넘기겠다는 JFE 사장과의 협상을 통해 저자는 JFE의 매장 다섯 개를 빌려 열 배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자신의 약속을 지킴으로써 오너 파이낸싱 조건으로 단돈 2,300달러에 400만 달러의 비즈니스를 얻게 된다.
부자가 되는 기적의 방정식!
저자는 단 한 개의 매장에서 시작해 3년도 채 안 되어 13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면서, 첫 달 1천만 원대의 매출을 연간 130억 원대로 키워냈다. 그에 대해 운이 좋았다고 평하는 이들도 있지만, 거듭된 실패 속에서도 그 같은 운이 자신에게만 돌아온 것은 아니었다고 저자는 단언한다. 사람들은 부자가 되고 싶어하거나 좋은 대학, 직장에 들어가거나 멋진 결혼을 꿈꾸고 승진을 희망한다. 그리고 그 목표를 위해 노력하고 공부하고 열정을 불태운다. 그러나 저자는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강조한다. 기회와 운이란 것은 모든 사람들에게 똑같이 주어지지만, 그 행운을 잡고 기회를 살리기 위해서는 남과 다른 상상력과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직원들에게 급여 이외에도 회사 전체 이익의 10%를 분기별로 배당금으로 지불하는 등 기꺼이 직원들과 동업을 하는 저자는 직원들로 하여금 회사 안에서 각자 독립적인 사업자 형태를 유지하도록 돕는다. 모험심 많은 직원에게는 독립사업체로 분리시켜 파트너 형식으로 자신의 사업을 하도록 계약을 맺기도 한다. 직원들이 월급보다 더 많은 배당금을 가져가길 원하고, 회사의 성장에 따라 BMW 5와 아파트를 추가로 선물하고 싶다는 김밥맨 김승호의 비즈니스를 따라가다 보면, 상상력의 지평을 뛰어넘는 행복한 지혜를 선물받게 될 것이다.
추천의 말
▶ 진한 감동과 지혜가 담겨 있는 책이다. 6년 전 우리은행 부행장으로 있을 때, ‘아들에게 주는 교훈’이라는 칼럼을 우연히 발굴해 독자들에게 소개한 적이 있었다. 그 후 칼럼의 실제 작가였던 저자와 가끔 연락을 주고받으며 만나고 있다. 저자의 글은 삶과 일 사이에서 참된 균형을 찾고 싶어하는 모든 독자들로부터 행복한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김종욱 전 우리투자증권회장)
▶ 참혹한 패배는 실패했을 때가 아니라, 쓰러져 다시 일어서지 못할 때다. 수많은 어려움에 처해서도 결코 좌절하지 않는 저자의 열정과 노력이 오늘의 그를 만들었다. “실패는 있어도 패배는 없다”는 그의 말은 불확실하고 치열한 경쟁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큰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이다.(유병규 현대경제연구원 상무)
▶ 책 읽는 내내 저자의 창조적인 생각에 두근거렸고, 그가 일구어온 성취감으로 함께 기뻐했다. 네 번 쓰러진 그를 다섯 번 일으켜 세운 것은 그의 열정과 상상력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힘이었다. 마음이 따스해지고 즐거운 아이디어가 샘솟는 비밀의 문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정완주 〈이데일리〉 경영기획실 전무)
기본정보
ISBN | 9788901079394 |
---|---|
발행(출시)일자 | 2008년 04월 10일 |
쪽수 | 256쪽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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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ncing 방식)으로 인수하여 8개월만에 모두 변재하였다.
저자의 비지니스 마인드를 옅보게 하는 글들이 여러곳에서 보인다. 무일푼에서 기업을 일구었다고 그의 방식이 옳다는 것은
아니다. 물론 나와 말이다. 하지만 그는 여러곳에서 보이듯이 비지니스 마인드는 투철해 보인다. 그리고 사물을 바라보는 통찰력이
있다.
그의 통찰력은 매장의 디스플레이에 관해 몇 번 언급한 것에서 알 수 있다. 지금은 마트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시식코너도
같은 유형이다. 우리가 알게 모르게 행동심리학을 이용하여 비지니스를 함을 알 수 있다. 물론 행동심리학이란 것이 통계와 행동을
반영한 학문이니 당연한 말일 것이다. 하지만 누구는 그것을 생활 현장에서 느끼고 실행하였다는 것이 중요하다.
그를 유명(?)하게 하였던 <아버지가 아들에게 보내는 26가지 지혜>를 말하듯 가르치려는(? 다른 말로는
알리려는) 투의 글들이 보인다. 그 부분에 있어서는 감흥이 덜 하다. 그 부분은 그의 잘못보다는 출판, 편집의 문제가 아닌가
한다. 일관된 방향을 제시해 주는 것도 출판사의 몫에 포함된다고 생각한다.
그가 말하는 가장 커다란 것은
"믿어라"이다. 믿고 자기 자신에게 다짐시켜라, 그것을 준비하는 자신을 보게될 것이다. 그러면 언제가는 이루어 질것이다.
저자는 여기서 한국인들의 외국인, 특히 미국인에게 대한 과잉 친절을 말하고 있다. 이 부분은 특히 공감가는 부분이며
정책입안자나 기업의 마케팅 담당자들이 꼭 기억하고 실천해야 할 것이다.
예를 들면 우리나라의 다양한 음식이나 물건들이 고유명사로 나가지 못하고 미국식으로 번역하여 동일한 제품으로 인식하게 되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갖지 못한다. 왜 김치가 아니고 기무치이며 김치도 어디 한가지인가? 내가 알기로만 수십종이다. 그냥 김치면
종류가 달라도 다같은 김치라고 인지한다. 참 중요한 말이다. 그가 통찰력이 있다는 것은 이런 부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제품을 팔지말고 브랜드를 팔며 아이덴티티를 주어야 트랜드가 될 수 있다. 이 부분은 저자의 성공사례와 별다른 부분이지만 이
책에서 감동깊게 읽은 부분이다.
게으르기 위하여 부지런히 일하고 나의
시간을 사기 위하여 일한다.
그가 궁극적으로 바라는 삶이다. 가족과 나의 시간을 보내기 위하여 좀 더 게으르게 살기위하여 부지런히 일한다. 공감이
가지않는 부분도 많지만 그가 추구하고자 하는 방향은 옳다고 본다. 한없이 게을러지고 싶다.
덧붙임_김승호나라 :
그의 네이버 블로그다. 4월이후 업데이트가 없다. 왜? 출간이 되었기때문에. 그렇진 않을 것이다. 무슨 이유인지 궁금하다.
석봉 토스트 신화를 생각하면서 책을 샀다.
토스트처럼, 김밥도...
'노점' 이나, '아주 작은 가게' 이미지가 강해서 그런가?
이거 왠걸.
엄청난 경영자의 이야기였다.
리차드 파인만같은 유쾌함이 글 내내 이어지고~
한국인 보다는... 유태상인 마인드가 강한것 같고...
무엇보다도, 현명하게 장사하는 장사꾼의 지헤에
탄복하면서,
부러워하면서...
나는 어떻게 하면 저러한 지혜를 얻을 수 있을까 약간 발을 동동 굴러가면서 읽었던 책.
그는 이러한 지혜를 '직감'으로 표현하며 책을 끝맺는다.
사업 대부분의 중요한 결정은 직감에 따라 이루어진다. 직감은 독서, 사색, 여행, 놀이 등을 통해 배울 수 있다.
독서를 통해 무엇을 결정할지 배우고, 사색을 통해 언제 결정할지를 배우고,
여행을 통해 어떻게 결정할지를 배우고,
놀이를 통해 결정을 이루는 방법을 배운다면,
어떤 일, 어떤 자리라도 문제가 없을 것이고,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것이다.
호옷.
독서, 사색, 놀이.. 이런건 매일 할 수 있겠다만,
이제 여행을 좀 더 열심히 해야하나?ㅋ
시간을 벌기 위해 일하고,
무조건 열심히 사는 삶을 참 싫어하는것까지...
내가 지향하는 삶을 '실천'해 낸 분이라는 점에서, 참 부럽고... 많이 배우고픈 분이다.
물고기를 직접 잡아주는 것보다는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자생력을 가지고 인생을 잘 살아갈 수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김승호사장은 김밥이라는 식품을 미국시장에 진출시켜 엄청난 성공을 이루었습니다. 그는 김밥자체를 판 것이 아니라 김밥을 팔 수 있는 시스템을 판 것입니다.
김승호사장은 아버지를 따라 미국에 간 이후, 초기에는 공부 할 목적을 가지고 이민을 갔으나, 아버지의 사업을 적극 돕게 됩니다. 성장가도의 사업이 풍전등화의 굴곡을 여러 차례 겪고, 그 과정을 극복하여 김밥이라는 식품사업으로 700억원의 매출을 이루는 성취자가 됩니다.
김승호 사장은 독서를 통하여 여러 선인들의 지혜와 통찰을 통하여 아이디어와 더불어 생각을 다져 잡는다고 합니다. 그의 행동력도 그와 같은 독서력이 있음을 본인이 시인을 하고 있습니다. 본인이 경험할 수 없었던 부분을 간접적으로나마 겪어보고, 본인의 아이디어가 결합하여 실천을 행한 결과가 사업을 일으킬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미국사회에 한국인들이 잘못 심겨놓은 문화현상을 소개를 하고 있는데, 우리 고유의 음식이름의 고유명사를 사용하지 않고, 미국의 유사한 음식 브랜드나 명사를 차용하고 있어서 우리의 고유명사를 이식하는 작업이 쉽지 않음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너무 배려하는 것이 우리 것을 알리는데 방해를 하는 것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늘 척박한 환경을 극복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내 삶의 좋은 자극제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습니다. 이런 자극제가 없다면 매너리즘에 빠져서 변화를 수용하지 못하는 우물 안 개구리로서 살아가야할 것입니다. 사회생활 속에서 성공한 분들의 기운을 다시 한 번 받아서 좋은 성과를 내도록하는 굳은 마음자세를 다져보고 있습니다.
2008.5.12
2008년, 이 책 제목과 저자의 소개가 신문에 크게 실린 적이 있었다.신문 기사를 볼 때에는 '이거 재미있겠구나~!'하고 지나쳤던 책이었는데, 좋은 기회를 빌어 책을 구입했다.
디자인이 참 독특하단 생각이 든다. 검정색의 '김밥 파는 CEO'라는 글씨는 김밥의 김을 연상시키게 한다. 서툰 글씨체와 큼직한 'CEO' 글씨는 김밥을 팔면서 이익도 보고, 실패도 했지만 지금 CEO로서 주가를 올리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표현하는 것 같다.
예전에 이 분이 자녀에 관한 책을 써서인지, 경영에 대한 책인 것 같으나, 회사를 경영하는 모습과 부모의 모습을 자주 견주어서 설명하고 있다.많은 독서량도 그의 다양한 예시를 부드럽게 뒷받침 해주고 있다.
그가 나눈 단락 별로 내용을 알아보자.
2300달러로 400만 달러 기업을 살수 있을까 - 저자가 크로커 매장 안에 델리 부서를 맡게 되기 까지의 여정과 JFE의 매장을 인수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대목에서, 그의 두둑한 배짱과 배포를 느낄 수 있다. 때론 그도 실패하는데, 그가 실패할 때마다 '괜찮아~'라고 하면서 다독이는 어머니와 아내가 있었고, 자신을 다시 추스리는 저자의 모습도 돋보인다.
기적을 만드는 마법의 주문 - 결혼식 이틀전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들어올 때, 비행기표가 스텐바이 티켓이라 공항에서 계속 대기해야하는 상황에 마주한 저자~ 그의 재치는 정말 독특한 매력을 지녔다.항공사 직원에세 결혼식 허락을 부탁하는 메모를 주어서 인지 순서가 되서 받은 티켓인지는 모르지만, 순간순간 나오는 기지는 그가 무언가를 해도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음을 느끼게 한다.이와 같이 그릇된 방법보다는 그의 솔직함과 낙천적인 성격, 그리고 성실함이 미국이라는 타국에서 그를 성공하게 만들었다. 부자가 되는 방정식 - 저자의 관심 대상이 무엇인가에 주목하자~! 저자는 현재 하는 사업 외의 일에 관심을 가지고, 노인에게 관심을 가지고, 비주류 사람에게 관심을 가진다. 그리고 어떤 상황에 닥쳤을 때, 적도 자신의 스승으로 삼을 수 있는 멋진 모습을 보인다. 작은 지출을 경계하고, 고객의 험담을 늘어놓지 않으며, 행운을 찾아내는 용기를 가진 사람으로 두려움을 적절히 즐길 줄 안다. 사업 경영 뿐 아니라 인생 경영에서 마찬가지일 듯 싶다.
미국을 사로잡는 김밥의 매력 - 미국에서 '깁밥'을 '스시'로 표기하고 있는 실정을 이야기 하면서, 한국 기업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지만, 다른 나라의 전략을 벤치마킹 해야함을 강조하고 있다. 한국인들의 경우, 일반명사로 식품을 홍보 하고 있지만, 일본인들은 그들의 고유명사를 그대로 영어로 표기한다. 이런 행위는 그 상품의 경쟁력을 높여주는 데 도움을 준다.
미국 속의 한국인 - 맨땅에 헤딩하는 많은 한국인들이 겪는 일화들이 김승호의 경험담을 통해 전해진다. 불법체류자의 신분으로서의 삶, 실패의 삶, 영어 등의 행정 착오로 인한 미국 감옥 체험기, 한국인들의 호칭의 무분별한 남발을 고발하고, 한국이란 상품의 가능성을 타진해본다.새롭기만 하다. 만약 내가 미국 이민자가 된다면 충분히 겪을 수 있을 만한 이야기로 들린다. 사업이 가진 매력 - 그가 일개 회사원이 아니라, 회사의 경영인으로써의 마인드가 느껴지는 부분이다. 어떤 입찰 건을 따놓고 14일만이 기쁨의 도가니임을 느끼는 대목에서나 지역 신문의 광고를 보고 정보를 수집하는 그의 재주는 여간한게 아니다.
에필로그- 그의 글들이 멋진 이유는 이 에필로그를 읽어보면 나온다. 그의 방대한 독서습관은 그를 살찌우고, 다시 재기할 수 있는 힘을 주며, 사람을 따뜻하게 만든다.
나도 여러 책을 읽다보면, 출처를 알지 못하는 지식들을 사용하는 경우를 종종 마주하게 된다. 그런데, 그런 지식들은 다른 사람들이 소중하게 나누어 주는 것들이다. 나도 세상에서 그렇게 다른 사람들에게 내가 소유한 것들을 나누는 사람이 되고 싶다.
나의 표는 스탠바이표여서 좌석이 남아야 탈 수 있었다.
이틀 후면 결혼식인데 난감했다. 남은 좌석은 8석인데 기다리는 사람은 30명이었다.
결국 그 비행기는 떠나고 12시간후를 기다리며 공항의 미아가 되었다.
고민하다가 편지 한통을 써서 항공사 담당직원에게 말없이 편지를 건내주었다.
"저는 김승호라고 합니다. 한국에서 내일 있을 결혼식을 위해 이곳 LA에서
비행기 자리를 구하고 있는 신랑입니다. 저는 이 결혼을 위해 어렵게 신부와
장인어른의 허가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 시간까지도 한 사람의 허가가 더
필요하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제 결혼을 허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약승객들이 탑승을 마치고 몇몇 대기자들이 불려나갔지만 내 이름은 나오질 않았다.
머뭇거리며 서있는데 방송이 나왔다.
"이 결혼을 허락합니다."
마지막 좌석을 받으며 비행기 안으로 뛰어 들어갔다.
이 저자는 미국에서 그 후 10년간 열심히 뛰었으나 3번의 쓰라린 실패를 경험한다.
2004년 JFE사를 빈손으로 인수하며 6억의 돈을 인수액 분납조건으로 인수해
현재 시가총액 700억대의 회사로 키워냈다.
저서로는 "좋은 아빠"가 있다
저자의 어록중에서;
의사는 진료를 파는 것이 아니라 위로를 팔고, 변호사는 법률지식을 파는 것이 아니라 보호받을 권리를 팔며, 공무원은 행정서비스를 파는 것이 아니라 애국심을 팔며, 정치가는 정책을 파는 것이 아니라 희망을 팔며, 자동차 회사는 기동성이 아니라 휴식을 팔며, 노래방은 우정을, 전화회사는 이해를, 음식점은 가족애와 전통을, 찜질방은 안도심을 파는 것이다. 자신이 어떤 가치를 팔아야 할지 모른다면... 친절과 배려를 팔기 바란다. 친절과 배려는 가장 이익이 많이 남는 상품이기 때문이다.
유도도 낙법부터 배우는 것이요,
사업도 실패부터 배워야 성공할 수 있다.
사업체의 인격은 매출로 나타난다.
이익이 모든 것을 대변하기 때문이다.
사업가라면 오늘은 스테이크를 먹더라도 내일은 구걸을 하게 될 수도 있고,
오늘은 실크 침대에 눕더라도 내일은 거리에서 신문을 덮을 수도 있으며,
오늘은 장관을 만났지만 내일은 무서운 간수를 만날 수도 있다는 것을 안다.
그런 두려움이야말로 사업가를 독려하는 가장 강한 채찍이다.
사업을 하면서 가장 필요한 재능은 상상력이다.
상상력은 모든 꿈의 시작이며 현실로 가기위한 첫번째 문이다.
그리고 필요한 재능은 부지런함이다. 부지런함이 없다면 유능함이 있어야 한다.
또한 끈기있게 기다릴 줄도 알아야 한다.
에필로그; 책을 읽으며 상상하며...
오늘의 나를 만든 것은 독서의 힘이다.
나의 인식과 생각을 정리하고 키울 수 있었던 것은 모두 독서를 통해서다.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시작한 독서 버릇은 여태껏 한번도 쉬지 않고 이어져 왔다.
독서는 읽은 내용을 기억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아니다.
독서는 이미 세상을 떠난 위대한 학자들을 스승으로 모시고 공부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다.
요즘도 한달에 책값으로 300불 정도를 사용하며 보유하고 있는 책들이 수천권이 넘는다.
이 책을 다 읽고 "좋은 아빠"를 읽어보았습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시라는 느낌이 듭니다.
시가 별건가요...
마음가는데로... 운치나게 읖어가는 마음의 표현인것을...
오랜만에 좋은 책 2권을 읽었습니다.
세상은 이러한 분들이 많이 있기에 살만한가 봅니다.
여러분... 부디 이 책 두권 꼬옥 사시길 바랍니다.
이 책 두권을 사시는 분에게는 책값 두배의 무료진료를 해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김밥 사신분도 두배의 무료진료 해드립니다^^
하지만 자금도, 경제력도, 좋은 아이템도 없이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만 한다.
결국 나중에는 사업을 하겠지만..... 사업을 어떻게 해야 성공할수 있을지 고민 고민하던중 이책을 접하게 되었고
읽으면서 자신감이 생겼다.
무일푼으로 시작해서 배짱과 자신감으로 부자가 된 저자 김승호님 이분의 책을 접하다 보면 자신감이 생겨 '나도 사업한번
해볼까'하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책 같다. 하지만 너무 쉽게 생각해서는 안되니 만큼 참고만 해주길.....
사업을 해서 성공한 책들은 서점에 가보면 많이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좀 다른면이 있다. 그건 우리나라에서 성공한게 아니라
외국에서 성공했다는 점이다. 이 책을 읽다보면 문듯 느껴지는게 어떻게 하면 틈세시장을 노릴수 있는지 잘 알수 있다
사업을 하면서 어떤 마인드를 가져야 하는지 어떻게 사업을 준비해야 하고 어떻게 실패를 극복해야 하는지 등 자신의 노하우를 공짜로 알려주기에 더욱더 갚지고 좋은책인것 같다.
전반적인 내용이 사업에 관련된 내용이다 보니 어떤이에게는 지루할수도 있지만 사업을 하고자 하는이에게는 정말 좋은 책이다
만약'사업을 하면서 가장 필요한 재능이 무엇인가?' 묻는다면 나는 망설이 없이 '상상력이다'라고 말할 것이다. 상상력은 모든 꿈의 시작이며 현실로 가기 위한 첫번째 문이기 때문이다.반면, 사업을 하면서 가장 위험한 요소는 무엇이냐 묻는다면 망상이라고 말할 것이다. 상상이 비현실적으로 나타난 형태가 망상이기 때문이다.
사업을 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결국 모든 거래는 시간이 많은 자가 이기게 되어 있다.
작은 매장에서 시작해서 700억 기업체의 사장이 된 김승호님의 이책을 읽으면서 점점 빠져드는 한가지는 끊임없이 독서하고 상상한다는 것이다. 승진하고 플때는 어떻게 해라고 조언해주는 저자를 보면서 자신이 얼마나 꼼꼼하고 치밀한지를 알게될것이다.
작은 기업이 큰 기업이 된다는것은 정말 어렵지만 그것을 이루어낸 저자를 보면서 뿌듯함을 느꼈고, 사업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비록 사업을 실패하는 사람도 있지만 성공하는 사람들도 주위에는 많은 것 같다.
요즘같이 직장구하기 힘든때에는 이분처럼 세상의 밖으로 나가는 것도 나쁘지 않은것 같다.
사업을 하고 싶다면 꼭 이책을 권하고 싶다.
읽으면서 마음에 와 닿은 부분을 발췌해 봤다
위기가 닥치면 흔히 세가지가 따라온다. 슬픔과 걱정과 불안이다.
행복의 원칙은 첫째 어떤 일을 할 것, 둘째 어떤 사람을 사랑할 것, 셋째 어떤 일에 희망을 갖는 것이다.
나는 두 사람을 보며 새삼 느꼈다. 사람이 성실하면 다른 것은 별로 문제가 되지 않고, 반면 성실하지 않으면 모든 것이 문제가 된다는 것이다.
모든것이 끝났다고 여겨지는 상황이 닥친다면 거기가 바로 시작점이다.
사업은 비관주의자들이 방치하거나 내버린 것을 낙관주의자들이 줍는 싸움이다.
저자의 결혼도 마찬가지 였다고 합니다. 자기와 도저히 어울릴 수 없는, 아마도 가정환경이나 조건이 전혀 맞지않는 여자를 저 여자와 결혼하겠다는 목표를 마음속에 강한 염원으로 가지게 되자 이상하게도 그 여자의 언니의 소개로 만나게 되었고 결혼에까지 이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그런 긍정과 목표의 힘에 대해서만 서술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실패를 이기는 비결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실패를 넘어서는 여러 방법이 있지만 저자는 건강을 먼저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사업을 크게 실패한 저자가 그래서 원형탈모증까지 생겼지만, 그 때 그는 운동을 열심히 했다고 합니다. 정신을 집중하면 못할 일이 없다는 말도 있지만, 정신과 마음이 피폐할때는 건강을 추스르면 실패에 침잠했던 어둡고 부정적인 에너지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겁니다. 누구나 동의하지만 실천으로 옮기기는 쉽지 않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실패하면 술로 이겨보려고 합니다. 그러나 술을 계속 마시다보면 건강을 잃고 몸마저 약하게 되면 실패로 인해 드리워진 부정적 에너지가 더 커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힘들고 어려운 일이 생기면, 마음이 우울해지거나 상처를 받을 때는 산책이나 가벼운 운동을 권합니다. 그러면 그 분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 겁니다.
또 하나 실패를 이기는 비결은 가정입니다. 특히 부모와 아내의 격려가 정말 큰 힘이 된다는 겁니다. 저자가 사업에 크게 실패하고 아내의 무릎에서 엉엉울때 '뭘 그것 가지고 그러느냐, 다시 시작하면 되지 않느냐'고 한 배우자의 위로가 큰힘이 되었고, 어려서부터 늘 자신을 믿었던 부모의 인정과 격려가 지금의 성공의 큰 원천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지금 자신의 가정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아야 한다는 겁니다. 보통 사람들은 자신의 현재의 행복과 즐거움이 성공과 영광이 자신만으로 이룬 것인지 착각하기 쉽다는 겁니다. 그러나 알고 보면 나의 지금의 성과는 가족의 지원과 희생이 없이는 없었다는 겁니다. 소중한 것을 먼저 소중히 할줄 알아야 한다는 겁니다. 그중 첫째가는 것이 가족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본인의 비즈니스 경험과 다양한 책을 읽으면서 얻은 깨달음, 더 나아가서는 명상과 사색을 통한 인생의 깊은 측면까지도 서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직장인의 입장에서 경영자들은 누구를 승진시키는가? 경영자는 미래에 가치를 두고 어떤 인물이 더 훌륭하게 업무를 수행 할 것인지에 관심이 많다는 것입니다.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아니라 새로운 업무를, 더 큰 과제를 주어도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 직원을 승진시킨 다는 것입니다. 부하직원이 말을 안듣는다고 사장에게 하소연하는 하급관리자를 승진시킬 수 있겠습니까? 문제를 들고만 오고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면 본인의 무능을 자랑하는 꼴이 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승진은 자신의 업무능력이 경영자의 기대범위를 넘어선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저자는 이런 자기의 생각을 다른 회사를 경영하는 CEO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니 공통되는 부분이었다고 합니다. 승진을 바라는 직장인에게 가장 적절한 충고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승진과 관련해서 알아야할 비밀은 "충성심"이라고 합니다. 능력(학력)이 높은 사람과 열정이 많은 사람이 있다. 이중 한사람을 고용하거나 승진 시켜야 할 경우라면 누굴 선택할까? 당연히 열정이 많은 사람이라는 겁니다. 그러면 열정을 가진 사람과 충성심이 강한 사람중에서는 누구를 고를까? 그것은 충성심이 높은 사람이라는 겁니다. 이것이 조직에서 '아부쟁이'가 승진하는가에 대한 해답이라는 것이죠. 능력이 너무 높으면 급여를 많이 주어야 하고, 고급 직무를 주지 않으면 쉽게 이직한다는 겁니다. 열정이 많은 직원은 회사를 성장시키는 주역이 되죠. 그렇지만 충성심이 뒷받침되지 않는 사람은 사장의 권위에 도전하게 된다는 겁니다. 그러므로 사장들은 공개적으로 이야기 하지 않지만 좀 무능하더라도 좀 열정이 덜하더라고 충성섬이 있는 아부쟁이를 총애하게 된답니다.
아마도 인간은 자기를 인정해주고 자기를 칭찬해주는 그것이 설혹 아첨이나 아부라 하더라도 좋은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것도 사장의 자리에 가면 참 외롭고 고독하고 많은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하는 힘든 고비가 계속 된다는 겁니다. 그러므로 옛날부터 많은 권력자들과 현대의 최고 지위에 있는 사람들이 한결같이 Yes맨이나 아첨쟁이를 승진시키고 귀하게 대하는 까닭이 여기에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칭찬을 바라고 인정을 바라는 것 인지상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이 대목을 다시한번 되새겨야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이외에도 인생에 도움이 되는 적절한 내용이 많았다.
여러번 읽어보고 새겨볼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미국인들에 생소한 김밥으로 연 매출 130억원이라는 거대한 사업체를 꾸려나가는 저자
참 멋있는 분이라 생각됩니다
처음 이 책의 제목을 보면서 우리나라의 김밥집을 연상했는데
너무나 다른 시스템으로 김밤을 파는 모습에 가슴이 다 두근거리네요^^
누구나가 쉽게 도전하지 못한 방법으로 미국이라는 나라에서 성공한 저자
저자의 성공스토리가 너무나 감동적입니다
더욱 감동적인 것은 여러번의 실패를 거듭하면도 포기하지 않은점
오뚜기처럼 다시 일어선점....
누구나가 배우고 실천해야 하는 조건이 아닐런지요
그리고 또 한가지 실패를 거듭하는데도 불구하고
가족들은 아무런 의심없이 믿고 따라주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줍니다
이 부분이 바로 저자가 성공할 수 있었던 기초적인 힘이라 생각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실패를 거듭하면 할수록 깊은 수렁에서 빠져나오지 못하잖아요
실패를 거듭하면 할수록 대부분의 사람들은 소극적이 되어가는듯 하구요
이게 바로 성공한 사람과 실패한 사람들의 차이점이 아닐런지요
실패가 반복되더라도 패배하지 않는 법...........저자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그런데 이렇게 미국시장에 우뚝 선 저자 즉 오늘의 저자를 만든 힘이
독서라니.....
사업을 하면서 가장 필요한 재능이 상상력이라고 생각하는 저자에게
독서는 진정 필요한 사업 파트너가 아닐였을까요?
이 시간 이후부터 저 또한 좀더 책을 사랑하게 될듯합니다
책만큼 좋은 스승이 없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끼는 순간이였으니까요
그리고 우리아이에게도
“독서”라는 좋은 선물을 전해주고 싶습니다
그럼 우리아이에게도 세계정상에 우뚝 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테니까요
책 제목을 보고는 설마 CEO가 그것도 700억대의 부자가 김밥을 팔까 하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설마가 맞다.
흔히 우리나라에서는 김밥은 싸게 한끼를 때울수 있는 음식이다.
예전에 나의 어릴적 기억에는 김밥은 잔치(운동회, 소풍)때나 먹을수 있는 귀한 음식이었는데(물론 그때는 잡채도 그랬었다)
현재는 싼 음식의 대명사가 되어버렸다.
물론 누드김밥부터 캘리포니아 김밥까지 김밥이 변신을 많이 하였어도 그 이미지를 한방에 바꾸기란 힘들다.
그런 김밥을 팔아서 한 매장당 2만달러를 벌고 있다고 하니 참 억 소리가 난다.
게다가 전 매장이 순이익이 나고 있다니 참 대단하다.
책은 저자 김승호씨의 사업 철학과 자신이 겪은 미국생활, 그리고 자신의 교육관등 다양하게 내용이 구성되어 있다.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미국올때 그냥 빈 손으로 오라는 것이다.
이유인 즉, 오면 대부분 의사소통이 잘 안되고 그로인해 지인의 소개로 사업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로인해 자신이 주인이면서 주인노릇을 못한다고 한다.
종업원이 우위에 서게 되면 당연히 사업은 별로 성과를 내지 못하게 되고 사기 당하기 쉽상이라고 한다.
그럴바에야 차라리 빈손으로 와서 남의 밑에서 일을 하다가 나중에 적응하면 사업을 하라는 것이다.
그러면 미국의 시스템에 대해 이해할 수 있게 되고 실패율도 줄어든다고 한다.
또한 현재의 미국의 시장은 한국의 음식이 들어설 자리가 많다고 한다.
김밥 하나로 700억대 부자가 된 자신보다 더 많은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마트마다 두부를 매일 두모씩만 팔아도 억대의 부자가 될 것이고,
뻥튀기를 매일 한봉다리만 팔아도 몇억대의 부자가 될 수 있다고 한다.
물론 그렇게 되기가 쉽지는 않지만 그만큼 노력을 하면 가능성은 무한하다고 한다.
실제로 일본의 음식점들이 처음엔 일본인들이 장악을 했으나 현재는 일식집에 중국인과 한국인이 더 많다고 하니 정말 가능성은 많은 것 같다.
그럼에도 저자는 실패도 항상 염두를 하라는 충고를 잊지 않고 있다.
가능성도 많지만 그만큼 실패의 가능성도 곁에 있다는 것이다.
우리의 음식으로 미국에서 성공한 저자를 보면서 왠지 내 자신이 뿌듯해졌다.
김밥 파는 CEO라. 제목이 약간은 거슬릴 법도 하다.
김밥이라는 서민적인 느낌이 다분히 묻어있는 음식과,
CEO라는 또 한편의 서민과는 완전히 다른 요소를 포함한 단어를 합해놓아 마치 유행에 편승하여 몰래 묻어가려는 듯한 정치인의 술수가 풍겨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심 기대하지 않은 부분도 많다. '그렇고 그런 책인가보다'
그런데 이건 왠걸.
그동안 다독이라면 둘째가라도 서러울정도로 나름대로 많은 책을 접해왔지만(말 그대로 손에 들어보았었지만)
이 책 한 장, 두 장을 넘길수록 만만한 책이 아님을 깨닫게 되었다.
이 책을 쓰신 김승호 님과 나 사이에 몇 가지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첫째, 상상력을 잘 활용하고 있다는 것, 아니 잘 활용하는 정도가 아니라 거의 상상의 세계속에 빠져서 살고 있다는 것(나쁜 듯 아님)
둘째, 사람을 볼 줄 아는 눈이 있으시다는 것(이건 왠지 나를 저자와 같은 선상에 놓고 칭찬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 그렇게 생각하니 어쩔수없음)
셋째, 미국을 상대로 뭔가를 팔아먹고 있거나경제활동을 제공자로서 영위하고 있거나), 팔아먹게 될 것 같은 강한 예감속에, 그리고 강력한 의지 속에 살아가고 있다는 것. 등이 바로 그 세가지이다.
물론, 현재 처한 상황은 같진 않다. 나는 30년 한 평생(?)을 한 달 빼고 철저하게 대한민국위의 땅을 밟고 살아온 약간은 내수용인 늦깎이 한의학도이고, 저자는 이미 오랜기간 미국에서 생활해오시고 앞으로도 그렇게 될 것같은 그리고 나와는 달리 젊은 시절부터 몸으로 부딪히며 현실 경제를 몸으로 익혀오신 분이라는 것 정도의 차이이다 (큰 차이인가?^^)
저자의 생각이 내 생각과 잘 맞아떨어져서인지, 책을 읽는 내내 말 그대로 COOL했다.
상상력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아가는 모습은 마치 이완 맥그리거 주연의 영화 '빅 피쉬'를 다시 한번 보는 듯 했다. 더군다나 이야기의 주인공이 '스토리'를 좋아하는 것까지도 닮은 듯하여 유쾌했다. 실제로 이 책을 읽어보신 분들은 공감하겠지만, 이야기를 풀어가는 것이 술술 진행되는 것이 독서도 글쓰는 것도 많은 활동을 하신 것 같다. 그만큼 쉽게 '잘'읽힌다.
또한, 책을 읽는 내내 공감했던 것 두번째는 미국을 상대로 파이팅해야한다는 바로 그것이다. 처음에 제목만 들었을 때 요리사출신의 사업가의 이야기인줄로만 알았다. 그런데 내용을 보니, 사실 김밥을 무기로 택했을 뿐 그분의 정체는 요리보다는 사업가에 무게중심이 확 쏠려있는 것 아닌가. 재미있었다.
나는 한의학도이다. 한의학은 말 그대로 우리 땅에서 예부터 전해져내려오는 우리 고유의 의학을 말한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요즘에는 유럽, 미국을 비롯한 외국에서 많은 관심을 보인다고 한다. (중국, 일본은 같은 문화권이므로 이미 그들에게는 익숙하다) 아니 김승호님의 말씀처럼 그들이 아직 관심이 없다면, 그들에게 들고가서 보여주고 느껴보게 하면 된다. 한의학이 현대의 언어체계(과학)로 설명되어 있지 않다고 해서 작용하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마치 김밥이 이미 존재했으나, 적극적으로 그들에게 알리고, 팔고, 먹여보는 시간들이 필요했던 것처럼 말이다. 우리의 것을 파는 것. 그것이 우리가 덜 잘 살수 있는 길임을 부인할 수는 없다.
오랜만에 귀한 손님을 만난 기분이다. 마치 순간 갈 길을 헤매고 있을 때 높은 곳에서 방향을 설정해주는 멘토처럼 귀한 손님말이다. 그런 귀한 순간에는 그 말 한마디라도 더 듣고 싶어하는 내 모습이 참 자랑스럽다.
언젠가 기회가 닿으면 같이 사업과, 비전과, 인생에 대해 나눠보고 싶다. 귀한 기회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