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컬 라이팅
'로지컬 라이팅(Logical Writing)' 기법은 직장생활에서 업무를 수행하면서 작성하는 기획서, 보고서, 제안서 등 비즈니스 문서를 알기 쉽고 논리적으로 작성할 수 있도록 해준다. 저자는 혼자서도 쉽게 이해하고 논리적인 문서를 작성할 수 있는 사고법과 발상법을 체계화하여 핵심을 명쾌하게 전달하고 원하는 피드백을 얻어내는 방법을 제시한다.
본문은 '무엇을 쓸 것인가', '어떻게 쓸 것인가'의 2부분으로 나누어 제목선정, 논리적 메시지 설계, 오류 없는 표현, 한 눈에 읽히는 지면구성 등 핵심메시지를 전달하고 즉각적인 피드백을 얻어내는 논리적 글쓰기의 모든 것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이를 통해 문서 커뮤니케이션의 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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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준비 → 도입부 구성 → 구성의 시각화'를 통해 읽는 사람의 이해를 돕기 위한 표현과 문서 작성법을 안내한다. 풍부한 문장 사례를 제시하여 마치 글쓰기 개인교습을 받는 것처럼 상세히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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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도표를 곁들여 설명하기 때문에 본문의 내용을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다는 점, 일반적으로 쉽게 범하는 실수의 예와 개선의 예, 함정의 사례를 비교·분석하여 실제 문서 작성에 큰 도움이 되도록 했다는 점!
작가정보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동경대학교 문학부 사회학과를 졸업한 후 (주)이세탄 업무부 홍보담당을 거쳐 세계적인 경영컨설팅회사 맥킨지앤컴퍼니에 입사해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의 길을 걸었다. 이후 고객기업의 비즈니스 문서 에디팅을 담당하면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논리적 사고와 글쓰기 기법을 체계화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비즈니스 문서를 논리적 구성과 명확한 표현이라는 관점에서 개선하는 에디팅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활동하며 저술, 강연, 세미나 등을 통해 수많은 기업에 논리적 사고와 글쓰기 기법을 전수하고 있다. 또한 맥킨지앤컴퍼니의 사외 에디터로서, 세계 유수 기업에 전달되는 맥킨지의 주요 문서들을 최종적으로 점검하는 업무도 계속하고 있다. 저서로 한국과 일본 모두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며 베스트셀러 된 《로지컬 씽킹(공저)》이 있다.

콘텐츠 크리에이터.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여성잡지 편집장, 여성 포탈사이트 콘텐츠 디렉터, 인터넷쇼핑몰 마케터, 출판기획자 등을 거치며 글쓰기 전문가로서의 명성을 쌓았다. 현재는 플래닝 & 에디팅서비스와 함께 신문, 잡지, 출판, 포탈사이트 등의 미디어에 콘텐츠를 개발 공급하는 콘텐츠 프로덕션 ‘아이디어바이러스’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아울러 논리적 글쓰기 전도사로서 국내 유수 기업과 대학, 자치단체 등에서 비즈니스 글쓰기 전략에 대한 강연 활동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다.《1250도씨 최고의 나를 만나라》《이헌재식 경영철학》 등의 베스트셀러를 프로듀싱했으며 《내 인생 최고의 순간》《당신의 책을 가져라》《고객을 유혹하는 마케팅 글쓰기》《돈이 되는 글쓰기》 등의 책을 집필했다.
번역 박지현
일본어 전문 번역가. 조선대학교 일본어학과를 졸업하고 일본계 회사에서 근무했다. 《경영의 흐름이 보이는 회계》 등 다수의 책을 번역했다.
목차
- 프롤로그/당신도 맥킨지 컨설턴트처럼 글쓰기를 할 수 있다!
제1부. 메시지 구성: 무엇을 쓸 것인가
제1장 로지컬 라이팅을 위한 사전 준비
1. 비즈니스 글쓰기의 이해
2. 커뮤니케이션의 환경 설정
3. 도입부와 본론의 윤곽 잡기
로지컬 라이팅 한 수 더!_ 하늘과 비와 우산을 활용하라
제2장 논리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메시지 구성법
1. 논리적 메시지 구성의 기초
2. 메시지의 명확성을 높이는 정보 그루핑
3. 문서의 골격을 만드는 논리 패턴
로지컬 라이팅 한 수 더!_ So What?/Why So? 훈련법
제3장 논리 패턴을 통한 핵심메시지 도출
1. 논리 패턴을 구성하는 두 가지 방법
2. 논리 패턴 구성의 실전
3. 논리 패턴을 확인하는 셀프 체크
4. 복수의 논리 패턴에 대한 셀프 체크
로지컬 라이팅 한 수 더!_ 가로 세로의 감각을 키워라
제4장 강렬하고 매혹적인 도입부의 구성
1. 절대 피해야 할 도입부 구성의 예
2. 도입부란 무엇인가를 이해하라
3. 도입부, 이렇게 구성하라
로지컬 라이팅 한 수 더!_ 로지컬 씽킹은 생각 근력 트레이닝
제2부 메시지 표현: 어떻게 쓸 것인가
제5장 메시지를 돋보이게 하는 시각화 기법
1. 순간 인식이 가능한 문서의 시각화 포인트
2. 포인트1: 표제와 중간 제목으로 자극하라
3. 포인트2: 기호와 여백으로 표현을 강조하라
4. 포인트3: 문장의 처음에 요점을 명시하라
5. 보충설명: 시각화의 응용
제6장 메시지를 명료하게 전달하는 표현법
1. 메시지가 돋보이는 비즈니스 문서의 세 가지 요건
2. 요건 1: 구체적으로 표현한다
3. 요건 2: 논리적인 관계를 바르게 표현한다
4. 요건 3: 간결하게 표현한다
로지컬 라이팅 한 수 더!_ 당신은 전문용어를 얼마나 남발하는지 아는가?
스스로 점검하고 고쳐 쓰는 로지컬 라이팅 체크리스트
에필로그|글쓰기는 로지컬 씽킹의 훈련장
옮긴이의 글|로지컬 라이팅이 커리어를 향상시킨다
책 속으로
문서의 구성 단계에서 가장 먼저 파악해야 할 것은 ‘이 문서를 통해 어떤 커뮤니케이션을 할 것인가’이다. 그래야만 논점과 논리가 정확한 문서를 작성할 수 있으며, 오류를 줄일 수 있다.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려면 쓰는 사람(발신자)과 읽는 사람(수신자)가 있어야 하고, 그 다음으로 주제, 대답, 기대반응이 있게 마련이다. 이 다섯 가지는 비즈니스 글쓰기에도 필요한 요소다. 아무리 복잡하고 어려워 보이는 보고·제안·의뢰·지시 사항이라 할지라도 문서 역시 커뮤니케이션의 일종이므로 다섯 가지 요소를 잘 파악해서 적용하면 논리성을 갖출 수 있다. 〈27쪽〉
MECE는 복수의 근거를 단순히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중복이나 누락이 없으며, 구체성을 잃지 않도록 그루핑하는 것이다. 또한 MECE로 그루핑한 각각의 정보를 묶어 요점을 정확하게 끌어내는 것이 So What?/Why So?이다. 그리고 질문에 대한 대답을 MECE와 So What?/Why So?의 사고방식에 따라 결론과 근거를 명쾌하게 제시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설명하는 것이 논리 패턴이다. 논리 패턴에는 병렬형과 해설형이 있다. 에세이나 소논문을 쓸 때 기승전결이라는 구성방식이 매우 유용한 것처럼, 비즈니스 글쓰기를 할 때도 논리적인 설명의 틀을 갖추면 구성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높일 수 있다. 우선은 MECE, So What?/Why So?, 논리 패턴을 이해하도록 하자. 〈 81쪽〉
본론을 논리적으로 구성하기 위한 대전제는 대답해야 할 질문이 확실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정보 수집이나 검토 작업을 했지만 ‘질문’에 대한 대답이 애매모호한 경우, 결론과 근거를 어떻게 구성할지 그 순서에 익숙해져야 한다. 우선 근거의 재료를 MECE로 나누어보자. 이를 위해선 평소에도 MECE 관계의 단락을 항상 의식하고 그룹마다 제목을 붙인 다음 설명의 틀을 잡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으로 MECE한 단락을 따라 근거에서 결론으로 설명의 내용을 So What?/Why So?로 바로잡아간다. 키워드를 나열하는 것만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명료하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두 구성한 후에는 상대방의 Why So?에 대한 대답이 너무 많거나 부족한 부분이 없는지, 핵심메시지는 명쾌한지, 설명 순서는 적절한지 등을 체크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과정이다. 〈 141쪽〉
도입부에 명시해야 할 내용은 크게 두 가지다. 첫번째는 주제, 읽는 사람에게서 이끌어내려는 기대반응, 읽는 사람, 쓰는 사람이라는 커뮤니케이션의 환경 설정은 무엇인가이다. 두번째는 왜 이런 설정을 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유와 본론에 앞서 설명해두어야 할 특기사항이다. 첫번째 커뮤니케이션 환경 설정의 설명은 쓰는 사람이 네 가지 요소를 확실히 확인하고 있다면 어렵지 않다. 문제는 두번째의 설명 내용을 충분히 뽑아내는 일이다. 〈 187쪽〉
표현의 테크닉이라 할 수 있는 시각화를 철저하게 실천하면, 논리적으로 문서를 작성하는 로지컬 라이팅 능력을 한층 높일 수 있다. 도트와 미니도트 등의 기호에 MECE, So What?/Why So?의 논리적 사고방식을 표현하고 이를 짧은 메모나 메일에도 활용해보자. 이렇게 하면 기호가 사고를 정리해주어, 논리적 구성의 소도구가 된다. 또한 복수의 미니도트를 이용하면 MECE로 설명되었는지를 알 수 있다. 다시 말해 미니도트를 통해 So What?한 도트 아래의 설명에 뭔가 빠져 있지는 않은지, 그리고 내용은 정확한지를 체크할 수 있는 것이다. 게다가 제목을 붙이는 것과 문장 첫머리에 설명의 요점을 쓰는 것을 법칙화하면, 제목이나 문장의 처음에 MECE한 요점이 나타나도록 의식하면서 글을 쓸 수 있다. 〈 219쪽〉
출판사 서평
맥킨지를 세계 최고의 지식상인으로 만든 논리적 글쓰기 전략!
핵심을 전달하고 즉각적인 피드백을 얻어내는 논리적 글쓰기의 모든 것이 담긴 책! 출간 당시 한국과 일본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던 베스트셀러 《로지컬 씽킹》의 실천편으로, 수년간 맥킨지에서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일하며 논리적 사고와 글쓰기 기법을 체계화한 저자의 논리적 글쓰기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논리적 메시지 설계법부터 상대의 머릿속에 정확하게 핵심을 전달하는 표현법에 이르기까지, 완벽한 논리로 무장한 문서 작성의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다.
치밀하게 구성하고 명료하게 전달하라!
비즈니스 글쓰기의 성공은 내용을 명료하게 전달하는 논리성에 달려 있다.
끝까지 핵심을 놓치지 않는 논리적 구성과 표현의 기술을 마스터하라!
논리적 글쓰기 실력은 생존을 위해 갖춰야 할 마지막 열쇠
비즈니스 글쓰기의 핵심은 유려한 문장이 아니라, 전달할 내용을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상대에게 이해시키는 논리성에 있다. 논리성이 결여된 문서는 설득력이 떨어져 시간 낭비를 초래할 뿐만 아니라, 읽는 이가 작성자의 업무 능력마저 의심하게 된다. 제안, 사업 기획, 각종 의뢰 등 중요한 업무일수록 문서로 처리해야 하는 업무 환경에서, 글쓰기 실력은 개인의 역량을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자신의 생각을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상대에게 전달하는 글쓰기 실력, 즉 문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반드시 갖추고 있어야 하는 전방위적 커뮤니케이션의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때문에 수많은 기업에서는 글쓰기 능력을 미래를 이끌 리더가 갖추어야 할 핵심역량으로 정해 논리적 글쓰기와 관련된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수많은 직장인들이 핵심과 논리가 살아 있는 글쓰기를 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글쓰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직장인들에게 《로지컬 라이팅》은 성공하는 비즈니스 글쓰기의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한국과 일본에서 커다란 반향을 일으키며 베스트셀러가 됐던 《로지컬 씽킹》의 실천편인 이 책에는 수년간 맥킨지앤컴퍼니에서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일하며 논리적 사고와 글쓰기 기법을 체계화한 저자의 모든 논리적 글쓰기 노하우가 담겨 있다.
단순한 글쓰기를 넘어 맥킨지식 로지컬 라이팅 실력을 마스터한다!
《로지컬 라이팅》이 여타의 글쓰기 서적과 차별화되는 것은 단순한 글쓰기를 넘어 오차 없이 상대에게 자신의 생각을 전달할 수 있는 논리적 구성과 표현 전략에 관해 다루고 있다는 점이다. 주제가 정해져 있어도 논리적인 흐름이나 구성에 대해 알지 못하면, 문서 속에서 핵심을 명확하게 드러내기는 쉽지 않다. 때문에 저자는 표현, 지면 구성, 메시지 구성 등 글쓰기의 모든 요소를 ‘일관된 논리 전개를 통한 핵심의 정확한 전달’이라는 목표를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글을 쓰면서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할 요소이자 이 책의 핵심 내용을 다음의 다섯 가지로 제시하고 있다. 글쓰기에서 이 다섯 가지 요소를 완벽하게 표현할 수 있다면 어떤 문서든 논리적으로 완결된 형태로 작성할 수 있다.
● 커뮤니케이션의 환경 설정
작성에 앞서 글쓰기의 주제, 이끌어내려는 기대반응, 읽는 사람과 쓰는 사람이 누구인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이 네 가지 요소가 얼마나 명확하게 정리되어 있는가에 따라 문서 전체의 논리성과 전달력이 좌우되고, 주제와 유기적으로 연결된 결론을 이끌어낼 수 있다. 커뮤니케이션의 환경 설정은 문서의 내용과 구성, 표현이 핵심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하는 나침반의 역할을 담당한다.
● 논리적인 정보 그루핑
전달해야 할 핵심메시지의 근거가 되는 정보를 MECE, So What?/Why So?를 통해 논리적으로 그루핑해야 한다. 이 과정을 통해야 각각의 정보는 중복, 누락, 착오가 없고 논리적으로 완결된 상태로 나뉘게 되고, 읽는 사람이 핵심메시지를 오류 없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근거가 될 수 있다.
● 명확한 전달을 위한 논리 패턴의 결정
핵심메시지(결론)의 성격에 따라 어떤 논리 패턴으로 문서를 구성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전달할 핵심메시지가 명확한 경우 먼저 결론을 설정한 후 이에 어울리는 근거를 찾는 논리 패턴이 적당하다. 반대로 핵심메시지가 불명확한 경우 먼저 근거를 설정한 후에 전달해야 할 결론을 도출하는 논리 패턴을 사용한다. 어떤 내용으로 문서를 작성해야 할지 고민스러울 때 후자의 논리 패턴을 사용하면 작성에 소요되는 시간과 노력을 줄일 수 있다.
● 메시지의 시각화
전달해야 할 핵심메시지와 근거가 모두 정리된 후에는 메시지를 시각화해야 한다. 시각화되지 않은 문서는 어지럽고 복잡하기 때문에 읽는 사람이 문서에 집중하는 것을 방해한다. 따라서 기호와 여백, 표제와 중간 제목 등을 사용해 내용의 흐름이 한눈에 읽힐 수 있도록 메시지를 시각화해야 한다.
● 명료한 언어 표현
명료한 언어로 핵심메지시를 표현해야 한다. 구성이 논리적으로 완벽해도 해도 표현이 명료하지 않으면 읽는 사람은 핵심메시지를 이해할 수 없다. 따라서 내용을 구체적으로 표현하고 있는지, 문장이나 단어가 중복되거나 지나치게 압축되어 있지는 않은지 등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로지컬 라이팅 트레이닝으로 설득에 강한 인재로 거듭나라!
《로지컬 라이팅》을 통해 독자는 로지컬 씽킹을 통한 논리적 메시지 설계법부터 읽는 사람의 머릿속에 정확하게 핵심을 전달하기 위한 표현법에 이르기까지, 완벽한 논리로 무장한 문서 작성의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다. 이 책의 또 하나의 강점은 논리적 글쓰기에 관한 이론적 원리뿐만 아니라, 핵심메시지를 추려내고 전달사항을 논리적으로 구성하는 일련의 과정을 실제사례를 통해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마치 글쓰기 개인교습을 받는 듯한 착각이 들 만큼 문장 하나 표현 하나에 대한 섬세하고 물샐 틈 없는 조언과 실전에서 곧바로 응용할 수 있는 글쓰기 팁이 소개되어 있다. 또한 ‘스스로 점검하고 고쳐 쓰는 체크리스트’를 함께 싣고 있어, 작성한 문서가 논리적으로 적합한지 검토해볼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잘 알고 있는 것’과 잘 알고 있는 것을 ‘잘 전달하는 것’은 별개의 능력이다. 따라서 원활하게 커뮤니케이션을 이끄는 것은 그 개인의 능력을 판가름하는 중요한 잣대가 된다. 특히 글은 문서라는 형태로 남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착오나 오류가 발생하게 되면 치명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이제 인정받는 직원, 존경 받는 상사가 되기 위해서는 논리적 글쓰기, 즉 로지컬 라이팅 실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이 실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꾸준히 쓰고 읽고 연습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인사메일 쓰기도 어려운 판에 글쓰기를 그것도 논리적으로 쓴다는 것이 어떻게 가능하겠느냐 하는 부담감은 버려도 좋다. 로지컬 라이팅은 타고난 재능이나 감각에 좌우되는 특별한 능력이 아니다. 누구든 내 글을 읽는 사람이 내가 의도한 대로 이해하고 반응하도록 논리를 갖춰 쓰겠다는 의지를 가다듬고 훈련을 계속하면 습득할 수 있는 능력이다. 《로지컬 라이팅》에 담긴 논리적 글쓰기 기법을 터득하게 된다면, 문서의 종류에 상관없이 논리가 살아 있는 문서 작성은 물론, 상대를 설득하고 원하는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는 훌륭한 문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01072371 | ||
---|---|---|---|
발행(출시)일자 | 2007년 10월 22일 | ||
쪽수 | 291쪽 | ||
총권수 | 1권 | ||
원서(번역서)명/저자명 | ロジカル・ライティング/照屋華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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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일상에선 필요이상의 수식어구와 불필요한 내용을 많이 추가하여 작성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을 보면서 원페이지란 책이 생각이 났다.
조금은 앞 뒤로 같은 내용이 자주 나와서 조금 반복이 된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중요하기에 강조하는 게 아닌가 싶다.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간략히 표현하는 법을 많은 예제로 도움을 주고 있다.
다른 영역 또는 여타 운동 등을 이렇듯 꾸준히 반복한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분명 나날이 발전하고 자신감이 붙을 것이다. 그러나 ‘글쓰기’는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감은 커녕 오히려 뒤쳐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곤 한다. 왜일까?
글쓰기는 연습이 필요한 영역, 필수적인 핵심으로 생각하지 않고, 글을 읽을 수 있으면 누구나 글을 읽을 수 있듯이 글쓰기도 마찬가지로 글을 쓸 수 있는 사람은 누구나 다 글쓰기할 수 있다라는 글쓰기에 대한 그릇된 판단(글+쓰기)이 이유는 아닐까.
글자체가 마음에 들지 않아 바꾸려는 노력과 시도는 여러 번 하고 있으나 정작 내 생각과 메시지를 명확하게 글로 표현하고 상대방을 이해시키기 위해 설득력 있게 전달하기 위한 노력과 시도는 과연 어느 만큼 하고 있는가. 어떤 옷으로 나를 치장하는 것에 더 신경을 쓰곤 하지만 내 생각과 마음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정화하려는 관심엔 소홀히 하는 외모지향적 사고가 글쓰기에서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고 생각한다.
글은 만드는 것이라 표현하는 것이다. 즉, 글+쓰기+나. 글을 쓸 수 있는 사람이 누구나 써내는 것이 ‘글’이 아니라 진정 글을 통해 글쓴이의 생각을 읽고 글쓴이의 메시지를 알 수 있게 하는 것이 진정한 ‘글’이다. 특히, 비즈니스에서의 글쓰기일수록 글에 숨어 있는 ‘나’를 표현하는 것은 더욱더 중요하다.
개헤엄 자세로 수영을 해도 물에 뜰 수는 있고 앞으로 헤엄쳐 갈 수는 있다. 그러나 자세를 다듬고 제대로 된 영법을 배우지 않는다면 연습하는데 한계가 있고 시골 개울가 수준을 벗어나기 힘들다. 마찬가지로 글쓰기에도 쓰기를 다듬고 제대로 된 스킬을 배워야지만 ‘나’를 표현할 수 있고 비즈니스 수준에서 필요로 하는 글쓰기에 도달할 수 있다.
<로지컬 라이팅 Logical Writing>에서 저자가 제시하는 기법은 글쓰기를 다듬고 제대로 된 글쓰기 스킬을 연습하기 위함이다. 하루아침에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글쓰기도 끊임없는 연습과 시도를 통해서만이 이루어질 수 있다.
글쓰기를 통해 표현하고 전달해야 하는 것은 글이 아니라 나의 메시지라는 것을 안다면 글쓰기의
시작은 달라질 것이다.
[인상깊은 구절]
자동차도 컴퓨터도, 새로운 도구를 처음 쓸 때는 낯설고 어렵게만 느껴진다. 이 과정을 잘 견뎌내
고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자신에게 부족한 점은 무엇이고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알게 되어 나름의
사용 방법을 터득하고 도구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게 된다. 로지컬 라이팅의 도구도 마찬가
지다. 일상생활에서도 곡 사용해보길 바란다. p141
글은 감성의 표현이고 카타르시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뒤늦게 직장생활을 하면서 직장내에서 업무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전달하는데 필요한 것은
감성적인 미문으로된 글이 아니며 불필요한 주관적 감성과 의견이 업무에 도움이 되지 않는 다는
것을 알았다. 업무적 소통의 힘겨움을 느끼며 새로운 다른 방식의 소통능력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을 때 만나게된 책이 '로지컬 라이팅'이다.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세계적인 경영컨설팅 회사 맥켄지앤컴퍼니에 입사해 고객기업의 비즈니스 문서 에디팅을 담당하면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저자 데루야 하나코의 프로필도 신뢰감이 들었고 역자이신 송숙희 선생님도 직접 뵌 적은 없지만 우연히 읽게된 그녀의 칼럼을 통해 크리에이티브한 비즈니스 글쓰기 전문가로 그녀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 만나니 더 큰 관심 속에서 책을 읽을 수 있었다.
글을 읽다보니 희미한 느낌만으로 명확한 목적없이 업무적 발상을 전달하기 위해 그럴싸하게 작성해 상사에게 내밀었던 나의 문서들이 부끄럽게 생각되었다. 글의 목적과 논점과 논리가 미약하고 글을 통해 일으키려는 변화와 결과에 대한 목적의식이 희박한 유약한 나의 업무 문서들.
로지컬 라이팅을 읽고 난 이후의 나의 업무적인 문서들의 형식과 내용 그리고 그 문서가 일으키는 결과는 확연히 달라질 것이라고 확신한다. 깊이 새기며 읽었던 커뮤니케이션 환경설정이라는 부분은 글을 쓰기전에 글의 주제와 글을 통해 이끌어내려는 기대반응, 읽는 사람이 누구이며 쓰는 사람에 대해 미리 명료하게 설정해 두고 한다는 부분을 통해 비즈니스 문서가 의도해야하는 바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
이 책을 통해 그동안 불필요한 군살처럼 함께 해온 주관적 이해와 표현 그리고 생산적이지 않고 감성적 감동을 목적으로 한 글쓰기 방식을 업무적 문서에서는 던져버리기로 결심했다. 직장인에게 업무적인 글쓰기는 감성적 자극이 아닌 생산적인 업무성과를 목표로 하여 새로운 변화를 위한 설득 논리가 담긴 글임을 깨달은 것이다. 생산적인 변화와 성과를 만드는 글이 갗춰야하는 틀과 내용이 어떤 것인지 구체적인 예를 통해 체득하게 하는 '로지컬 라이팅'.
이 책과의 만남을 통해 비즈니스 글쓰기의 군더더기가 가벼워지고 명쾌하게 상대를 설득시키고 생산적인 비즈니스 결과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제안 능력을 가진 프로 비즈니스맨이 될 수 있는 비법을 전수 받은 기분이다. 감성적 교감이 아닌 생산적인 변화와 결과를 목적으로 하는 직장인이라면 반드시 읽어야할 업무의 필독도서... 이는 기획이나 마케팅 분야에서 일하는 직장인들만이 아닌 모든 분야의 직장인이라면 반드시 읽어야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직장생활을 시작하는 새내기 직장인이나 직장인이 되기 위해 준비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이 담긴 직장과 업무적인 커뮤니케이션 비법이 담긴 '로지컬 라이팅' 을 읽고 직장생활을 시작한다면 많은 오류와 혼란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