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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생태탐험
최삼규 저자(글) · 임경섭 그림/만화 · 염기원 사진
웅진주니어 · 2007년 05월 10일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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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리즈 (4)

작가정보

저자(글) 최삼규

기획자 최삼규
MBC에서 1992년 <곤충의 사랑>을 시작으로 <어미새의 사랑> <야생의 초원 세렝게티> 등 40여 편의 자연 다큐멘터리를 기획하거나 만들었다. 다큐 제작을 또 다른 환경운동, 생명운동이라 생각하면서 열심히 자연의 현장을 찾아다니고 있다.

그림/만화 임경섭

목차

  • 1_생명의 땅
    수중의 곡예사 물범
    고라니는 물을 좋아해
    * DMZ가 뭐에요?
    DMZ의 물고기, 그 탄생부터 죽음까지
    살아 있는 자연의 화석, 산양
    야생화의 천국 DMZ
    * 한눈에 보는 DMZ의 자연과 역사 유적

    2_새들의 낙원
    두루미의 땅 철원
    DMZ의 귀한 손님 개리와 독수리
    지성으로 새끼를 돌보는 백로와 왜가리
    * 새의 특징
    호반새와 가마우지의 새끼 훈련시키기
    부리로 저어 먹이를 찾는 저어새
    * 철새들의 신비한 여행

    3_평화를 위하여
    야생 동물과 병사들이 함께 살아가는 곳
    역사를 말해 주는 수많은 유적지
    다 같이 이곳의 생명을 지켜요
    * 독수리 생태 학교*들꽃 생태 학교
    'DMZ는 살아 있다' 촬영을 마치고

출판사 서평

살아 숨 쉬는 자연과 평화를 소망하는 병사들이 있는 곳 DMZ
그곳에서 평화와 공존의 참뜻을 발견해요

DMZ에서만 볼 수 있는 아주 특별한 풍경들

어린이들에게 자연 생태 책을 권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생명체들은 다 그 존재 이유가 있고 자연 속에는 신비한 생명의 법칙이 깃들어 있음을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생태 책에서는 이런 자연의 원리만을 배울 뿐일까? 우리의 삶과 관련된 사회적인 메시지를 얻을 수는 없을까? 그런 점에서 이번에 출간된 는 특별한 생태교양서라 할 수 있다.
사람들 간의 대립이 만들어 낸 땅 DMZ. 하지만 그곳에는 살아 숨 쉬는 자연과 함께 사람과 자연이 어울려 살아가는 새로운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농촌에서는 난폭하기로 소문난 멧돼지들이지만 이상하게도 DMZ에서는 군복 차림의 병사들을 보면 공격하거나 도망가지 않는다. 언제부터인가 병사들이 남긴 잔반을 멧돼지들이 먹기 시작했고, 그것을 본 부대의 병사들은 잔반통을 만들어 멧돼지들이 다니는 길목에 놓아 주기 시작한 것이다. 멧돼지는 부대의 청소부가 되고, 병사들은 멧돼지의 친근한 이웃으로 함께 살아가고 있다.
DMZ에 겨울이 오면 병사들은 경계 근무와는 별개로 특별한 작전을 펼친다. 겨울에 먹을 것이 부족한 산양을 위해 초소 꼭대기에 올라 철책 너머로 먹잇감을 던져주는 것이다.(이를 두고 ‘사랑의 포물선을 그린다.’고 말한다.) 또한 경계근무를 서다 발견한 어미 잃은 새끼 고라니를 보살펴 풀숲으로 보내주는 병사들의 손길에서 누구보다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을 엿볼 수 있다. 총을 든 군인들이 잠시 총을 내려놓고 야생 동물을 향해 사랑의 선물을 건네는 것은 DMZ에서만 볼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이다.
또한 철책을 넘어 북으로 흘러가는 고진천에서 어린이들과 병사들이 한마음으로 연어 치어를 방류하는 모습이나, 북한강을 따라 남과 북을 자유롭게 오가며 평화 통일의 다리 역할을 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쉼터에서 보호하고 있던 수달을 방류하는 모습에서 자연과 인간의 공존, 그에 앞서 인간끼리의 평화를 바라는 마음이 느껴진다.
철책너머 산양에게 먹이를 던져주는 병사들
병사들이 남긴 잔반을 먹는 멧돼지

어미 잃은 고라니를 돌봐주는 병사의 모습



다큐멘터리 감독의 발길을 따라 펼쳐지는 생생한 이야기

이 책의 바탕이 된 MBC 자연 다큐멘터리 ‘DMZ는 살아 있다’(2006년 12월 방영)는 ‘야생의 초원 세렝게티’로 잘 알려진 최삼규 PD가 제작한 다큐로, 1여 년에 걸쳐 동해안부터 백령도까지 DMZ 현장을 찾아다니며 만든 작품이다.
이 책을 기획하고 쓴 최삼규 PD는 그간 많은 자연 다큐를 만들어 왔지만 DMZ를 담아내는 심정은 남달랐다. DMZ는 바로 분단의 아픔과 자연의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하얀 날개를 펄럭이며 북에서 남쪽으로 날아드는 두루미 가족의 모습을 보며 언제쯤 사람들도 자유롭게 남과 북을 오갈 수 있을까를 생각하고, 생명을 이어가기 위해 거친 폭포와 물살을 거슬러 점프해 오르는 열목어의 힘찬 몸짓을 보며 생명의 치열함을 느낄 뿐 아니라 우리가 갈 수 없는 북한 땅으로 간다는 생각에 더 힘차게 응원한다.
다큐멘터리 촬영 모습
자연 다큐를 통해 환경과 생명의 중요성을 전하고 있는 저자는 에서는 이에 더하여 어린이들에게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


DMZ를 다루었다는 자체가, 또 ‘평화와 공존’이라는 메시지가 어린이들에게 너무 교훈적으로 다가가거나 무거운 주제가 아닐까 염려할 필요는 없다. 이 책은 사진만으로도 이야깃거리가 풍부해 어린이들은 충분히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물범바위에 쭉 드러누워서 쉬고 있는 물범들의 모습, 새들의 제왕이라고 알려진 독수리가 까마귀에게 쫓기는 모습, 수컷 고라니들이 영역 다툼을 위해 펄쩍펄쩍 뛰면서 싸우는 모습, 새끼 산양에게 장난을 거는 까마귀의 모습, 가족이 먹이를 먹는 동안 망을 보는 어미 멧돼지의 모습, 먹을 것을 달라고 어미 새 목을 조르는 아기 새의 모습, 새끼들에게 비행하는 법을 가르치는 가마우지의 모습 등 생동감 있는 사진들이 마치 다큐를 보는 듯 펼쳐진다.
사진만 보아도 이야깃거리가 풍부한 책

백령도 물범의 다양한 모습



또한 ‘DMZ는 살아 있다 촬영을 마치고’에는 다큐 촬영 뒷이야기와 함께, 위장막, 지미집, 글라이더 촬영 등 다큐멘터리를 찍는 과정에 대한 사진들도 소개되어 흥미롭다.
다가오는 6월은 전쟁의 아픔을 되돌아보고 평화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호국보훈의 달이다. 인간 사이의 평화는 물론이고 자연과 인간의 공존과 평화를 꿈꿀 수 있는 새로운 상상력을 불어넣어줄 이 책을 어린이들에게 권해주는 건 어떨까.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총권수, 시리즈명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01065731
발행(출시)일자 2007년 05월 10일
쪽수 117쪽
총권수 1권
시리즈명
다큐멘터리 생태탐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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