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강아지 레오 가방 속에서 벗어나기
『가방 속에서 벗어나기』에서의 '가방'은 '레오'를 강아지로 머물러 있게 하는 편하고 익숙한 삶의 안전장치를 상징한다. '가방'에서 벗어나 미래를 향해 온힘을 바치는 '레오'의 이야기는, 성장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둘러싼 틀을 벗어던져야 함을 일깨워주고 있다. 또한 가족이 자신의 마음을 몰라줘도 포기하지 않고 온몸으로 자신의 생각을 전하는 '레오'를 통해 사랑과 행복을 우리 안에서 불러오기 위해서는 무한한 노력이 필요함을 가르쳐준다.
이 책은 몰티즈 종의 강아지 '레오'가 태어나자마자 엄마와 떨어져 외롭게 지내다가 한 가정에 입양된 후, 관심과 사랑 속에서 마스코트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때로는 안타깝게 펼치고 있다. '레오'의 일상은 우리의 일상과 다르지 않다. 그리고 '레오'의 모험은 진실한 용기에 대해 가르쳐주며, 세상에 대한 진리를 깨닫게 해준다.
작가정보

195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숙명여중, 숙명여고를 거쳐 서울대 가정관리학과를 졸업했다. 월간 [여원]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 참사를 지낸 뒤, 1980년 한국경제신문사에 입사하여 문화부 기자, 차장, 부장을 거쳤다. 뒤늦게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과 서울대 경영대 최고경영자과정(AMP)을 마쳤다. 1995년 제12회 '최은희 여기자상'을 받았고, 2006년 관훈클럽 편집위원을 역입했다. 현재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으로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이사, 삼성복지재단 이사 등을 맡고 있다. 〈문화가 겨쟁력이다〉, 〈맛있는 인생〉, 〈공주를 키워주는 회사는 없다〉 등의 저서와 〈왜 나를 말하기를 두려워하는가〉 등의 역서를 펴냈다.
목차
- 내 이름은 '레오 아인슈타인 워니
꾀죄죄하고 볼품없던 과거
운명의 갈림길
신통한 강아지 탄생
바깥나들이의 조건
산 넘고 물 건너
가방의 유혹
이유 있는 분풀이
시들해진 일상
큰일 났어요, 아파요
천천히 나아도 괜찮아
마음은 눈에 안 보여요
내가 우울한 이유
눈앞의 고기
칭찬의 힘
변신
원하는 걸 얻으려면
아픈 만큼 성숙해지고
월요병
사춘기
질투
방황의 날들
불똥이 튀다
집을 나서다
길을 잃고 헤매다
길에서 만난 사람들
낯선 곳에서의 하룻밤
기막힌 우연
굴러온 돌의 설움
텃세와 눈칫밥
결심
기억의 퍼즐
친구를 만나다
혼자가 아니야
사랑인가
아름다운 시간
결단을 내리다
익숙한 냄새를 맡다
눈물의 이별
집으로
저자 후기·박성희
기본정보
ISBN | 9788901063300 |
---|---|
발행(출시)일자 | 2007년 02월 15일 |
쪽수 | 210쪽 |
크기 |
154 * 215
mm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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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너무 책이 고파서 서점에 가서..이리저리 둘러보던 중...
특이한 제목의 책이 있어 훑어보다....
강아지가 주체로 나오기래...
헉! 하며 충동구매를 해버렸어요.
워낙에 강아지란 동물을 좋아하고,
집에는 온갖 강아지가 주인공인 책들이 많았던지라...^^
글서 읽고보니...
책도 잘 넘어가는 것도 있지만..
레오 아인슈타인 워니의 시각으로 세상을 보는 것이 신기해서..
기대치 이상으로 재미있었어요^^
주인이 강쥐입장에서 어떨지 여러번 생각해봐도..
그것이 힘들었을텐데..
이 책을 보면서..강아지에 대한 사랑이 듬뿍 담아 있는 것 같아서
보는 동안 내내 제 마음이 따뜻해지더라구요.
더구나 주위에 강아지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동물을 사랑하는 분이시라면,
강아지를 사랑하시는 분이시라면,
^^
정말 추천합니다.!
아...꼭 동물이 아니어도 글속엔 생각하는 글들이 많아서
누구나 다 보는데..좋은 것 같아요
이 책 속에서는 강아지가 말을 한다. 또 우리네 인간들처럼 생각도 한다. 게다가 주인은 강아지의 말과 생각을 곧잘 이해하고는 그 작고 하얀 녀석과 살아간다. 책 표지의 가방 속에 들어가서 멀뚱히 앉아있는 귀여운 말티즈의 주인공은, 어린아이가 살아가면서 일상의 작은 지혜를 느끼고 깨달아 독자들에게 독백형태로 말해준다. 지극히 단순한 사실들, 다 커버린 성인은 학창시절에 도덕교과서에 나왔을 법한 진리들을 강아지의 시각으로 바라보면서, 우리가 잊고 있었던 지혜를 다시 일깨워주고 있었다. 책 속에 간간히 삽입된 강아지의 귀여운 사진들은 이 책이 주는 별 사탕이라고나 할까? 귀여운 강아지와 함께 고고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