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아빠의 대화혁명
작가정보

1998년 '한겨레리빙'에 '정보통사람들'을 그렸고, 1999년부터 '한겨레신문'에 '비빔툰'을 연재하고 있다. 2001년 '비빔툰'으로 '오늘의 우리만화상', 2002년 '비빔툰' 3, 4권으로 '한국출판만화대상 출판상'을 수상했으며, 2005년 '만화 21세기 키워드'로 '부천만화상 어린이만화상'을 수상했다. 2003년에는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의 한국만화 특별전에 초청작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펴낸 책으로는 '비빔툰', '만화 21세기 키워드', '개미광 시대', '다운이 가족의 생생 탐사', '소년의 성 보이툰', '강림도령', '만화로 평화 만들기', '십시일반', '잊을 수 없는 밥 한 그릇', '아침형 인간 강요하지 마라', '소리의사' 등이 있다.
목차
- 프롤로그
chapter 1 당신은 어떤 유형의 아빠인가
-이런 식으로 대화를 하고 있지는 않은지 짚고 넘어갑시다
1. 친구처럼 가까운 민주적 권위형 아빠
2. 이성만 생각하는 감정 억압형 아빠
3. 무조건 억누르는 독재 지배형 아빠
4. 바람 불면 날아갈까, 과잉보호형 아빠
5. 뭐든지 다 좋은 과잉허용형 아빠
6. 돈만 벌면 된다고 생각하는 무관심형 아빠
7. 아이를 방임하고 학대하는 아빠
chapter 2 아이의 정서 상태에 따른 아빠의 대화 노하우
-아이의 정서상태에 따라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대화 노하우를 공개합니다
[1 긍정적 정서 상태를 보일 때]
1. 아이가 웃고 있다
2. 아이가 희망과 기대에 부풀어 있다
3. 아이가 자신감을 표현하고 있다
[2 부정적 정서 상태를 보일 때]
1. 아이가 울고 있다
2. 아이가 화를 내고 있다
3. 아이가 다른 사람을 무시하거나 경멸한다
4. 아이가 수줍어한다
5. 아이가 컴퓨터 때문에 불만이 가득하다
6. 아이가 반항적이다
7. 아이가 자주 짜증을 내고 화를 낸다
8. 아이가 부모 말이나 지시를 듣지 않는다
9. 아이가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소리를 지른다
10. 아이가 지금 화가 나 있다
11. 아이가 공공장소에서 다른 사람을 혐오하는 말을 한다
12. 형제자매가 서로 다투고 있다
13. 아이의 주의가 산만하다
14. 아이의 친한 친구가 전학을 가게 되어 슬픔에 잠겨 있다
15. 아이가 무서워하고 있다
16. 아이가 걱정하고 있다
17. 아이가 짜증을 내고 물건을 던진다
18. 아이가 자신감 없는 태도를 보인다
19. 아이가 친구들에게 맞고 들어온다
20. 아이가 욕설이나 은어를 사용한다
21. 아이가 키우던 애완동물이 죽었다
chapter 3 아빠의 대화 기술
[1 아이를 칭찬할 때 - 칭찬 효과가 두 배로 늘어나는 대화 기술]
1. 아이가 점수를 잘 받았다
2. 아이가 착한 일을 했다
[2 아이를 야단칠 때 - 아이에게 상처 주지 않고 야단치는 대화 기술]
1. 아이가 실수를 했다
2. 아이가 친구를 괴롭힌다
3. 아이가 밥을 먹을 때 음식을 흘린다
4. 아이가 소변을 보다가 변기에 묻혔다
[3 아이가 아빠의 관심과 참여를 원할 때 - 아이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대화 기술]
1. 아이가 아빠를 찾는다
2. 아이가 아빠가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을 한다
[4 아이가 아빠를 회피할 때 - 아이 마음속으로 들어가는 대화 기술]
1. 아이가 아빠와 눈을 마주치려고 하지 않는다
2. 아빠 말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3. 아이가 늘 부정적인 말을 먼저 한다
[5 아이가 아빠를 비난할 때 - 아이를 포용하는 대화 기술]
1. 아이가 아빠를 비난하는 말을 한다
2. 아빠가 아이에게 잘못을 지적하면 자기가 왜 그랬는지 아빠보다 더 큰 소리로 따지듯이 말한다
3. 아이가 아빠에게 '우리집은 왜 이렇게 가난해?' 라고 묻는다
[6 아이가 아빠에게 의존적일 때 - 아이에게 자신감을 심어 주는 대화 기술]
1. 아이가 아빠에게 의지하며 자신감 없는 태도를 보인다
2. 아이가 자신의 장래를 아빠에게 묻는다
3. 아이가 혼자서 친구 집에 놀러 가지 못하고 꼭 아빠에게 데려다 달라고 한다
4. 아이가 하려고 했던 일이 잘 안 되었다
[7 아이가 아빠와 타협하려고 했을 때 - 생각의 차이를 좁히는 대화 기술]
1. 아이는 아빠에게 숙제와 컴퓨터 게임 시간을 타협하려고 한다
[8 아이가 아빠에게 요구할 때]
1. 아이는 아빠에게 게임 CD를 사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chapter 4 아빠가 꼭 알아야 할 대화 십계명
1. 좋은 말은 밖으로 표현하고 나쁜 말은 속으로 삼켜라
2. 대화란 잘 듣는 것이다
3. 설교하지 말라
4. 다른 아이와 비교하지 말라
5. 칭찬은 두 번, 야단은 한 번 해라
6. 아이에게 반응을 보여라
7. 과격하고 극단적인 표현은 삼가라
8. 말을 빙빙 돌리지 말고 분명하게 메시지를 전달하라
9. 아이의 말을 끊지 말고, 말꼬리를 잡지 말라
10. "왜?"라는 말을 자주 쓰는 아빠는 되지 말자
에필로그
부록
기본정보
ISBN | 9788901058399 |
---|---|
발행(출시)일자 | 2006년 06월 28일 |
쪽수 | 190쪽 |
크기 |
152 * 223
mm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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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말이 서툰 우리 아이. 하지만 귀는 열려서 무슨 말을 하면 웬만큼은 다 알아듣는다. 항상 한 손에 자기가 좋아하는 물건 하나를 꼭 들고 다닌다. 요즘은 자그마한 트럭 자동차를 주로 들고 다니는데, 어린이집에 가기 위해 유모차에 태웠더니 난리가 났다. 아직 말은 잘 못하니, 유모차에 탄 채 손가락으로 거실을 가리키며 마구 소리 지르는데 왜 그러는지 알 수가 있나. 아무리 달래도 달래지지가 않았다. 근데 가만 보니, 아이의 양손이 비어있었다. 기저귀가 젖은 것도 아니고, 배고프거나 목마른 것도 아니니 장난감 때문이지 싶었다. 다른 말 할 땐 듣지도 않더니, 장난감 때문이냐고 그러니 조금 수그러든다. 그럼 찾아서 가져오라고 하니 내 손을 붙잡고 거실로 가서 자기가 좋아하는 트럭을 들고 다시 유모차로 가는 것이 아닌가. 저 장난감 하나 때문에 저 난리를 쳤나 싶어 조금은 기가 막히면서도, 그러니까 아이지 싶어 웃음이 났다.
만약 그때 내가 시끄럽게 왜 그러냐고 윽박지르기만 하고, 그냥 유모차에 태워서 밖으로 나가버렸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뭐, 아이니까 한동안 소리 지르고 울다가 어느 순간 조용해졌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아이에게는 그 순간이 안 좋은 기억으로 남겨지고, 엄마에 대한 불만족과 답답함이 쌓이게 되지 않았을까 싶다. 조금은 억울한 마음도 함께 말이다. 다행히 그때는 아이가 원하는 것을 알아챘기 때문에 아이의 반응에 제대로 반응할 수 있었지만, 아이가 조금 더 크게 되면 어떻게 될까. 지금은 단순히 장난감 때문이었지만, 아이가 크게 되면 장난감보다 더 큰 이유 때문에 알 수 없는 행동을 하게 될 텐데 말이다. 그리고 내가 아이의 마음을 쉽게 알아챌 수 없게 될 테고 말이다. 대신 아이가 지금보다는 말을 더 잘 할 테니, 아이의 마음을 대화를 통해서 알아낼 수 있도록 해야 되지 싶다. 하지만 아이의 마음을 헤아리며 대화를 하려면, 먼저 아이에 대한 이해가 중요한 듯하다. 그러면 아이가 하는 말을 통해 아이의 마음을 좀 더 쉽게 헤아릴 수 있을 테니 말이다.
아이가 커갈 수록 아이와 제대로 교감하고 의사소통을 하는 것은 쉽고도 참 어려운 일이지 싶다. 특히나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 하지 못하는 아빠들에게는 더더욱 말이다. 아이들과 대화 나누기가 힘들고 어렵다는 생각이 들 때 아빠들이 이 책을 본다면 아주 많은 도움이 될 듯하다. 좋은 아빠가 되고 싶다면 그런 생각이 들기 전, 미리 봐두면 더더욱 좋고 말이다. 이 책이 아빠들에게 좋은 것은 내용도 내용이지만, 책읽기를 힘들어 하는 아빠들을 배려해서 그림 위주로 아주 쉽게 쓰여져 있다는 것이다. 우리 신랑도 책 안을 보더니, 그림이 많다며 좋아라 했다. 아빠들도 아이들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아빠들을 위한 책은 읽기 쉽게 만들어야 한다나?
어떤 책은 부모를 위한 책이라고 해놓고 두루뭉실 하게 좋은 이야기만 나열해 놓는 경우도 있는데, 이 책은 그렇지 않았다. 정말 실생활에서 도움이 될 방법들을 많이 알려주고 있었다. 실제 아이들과의 생활에서 있을 법한 상황들을 예시로 아주 구체적으로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 책은 아빠 뿐 아니라 엄마들에게도 권하고 싶은 책이다.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한 대화 십계명
1. 좋은 말은 밖으로 표현하고 나쁜 말은 속으로 삼켜라.
2. 대화란 잘 듣는 것이다.
3. 설교하지 말라.
4. 다른 아이와 비교하지 말라.
5. 칭찬은 두 번, 야단은 한 번 해라.
6. 아이에게 반응을 보여라.
7. 과격하고 극단적인 표현은 삼가라.
8. 말을 빙빙 돌리지 말고 분명하게 메시지를 전달하라.
9. 아이의 말을 끊지 말고, 또한 말꼬리를 잡지 말라.
10. “왜?”라는 말을 자주 쓰는 아빠는 되지 말자.
- <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아빠의 대화 혁명> 중에서 -
- 연필과 지우개 -
책 내용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아빠가 아이와 친해질 때 같이 놀아 주고, 놀러가 주고, 필요한 것을 사 주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하지만 항상 오고가는 것은 결국 '대화'다.모든 것이 대화를 통해 이루어지므로 대화가 중요하다. ♡고저자가 말미의 후기에 적은 것처럼 자녀와의 관계에 있어서 대화가 얼마나 결정적인 것인지를깨우쳐 준 책입니다.
♡ 부모가 진정으로 자녀를 이기는 것은 누가 더 목소리가 큰가의 문제가 아니라, 아이가 부모의 말을 믿고 듣게 만드는 것이다. 이것은 평소의 안정되고 신뢰가 쌓인 관계에서 엄격한 훈육이 이루어질 때 가능하지 평소 자녀의 마음을 잘 헤아리지 못하다가 눈에 거슬리는 행동을 할 때만 크게 야단치는 것으로는 절대로 이루어질 수 없다. 사람은 누구나 다 좋아하는 사람의 말을 잘 듣게 마련이라는 점을 기억하면 이해가 갈 것이다. ♡이라는 본문의 내용처럼 자녀와의 관계에 있어서 어떤 믿음을 쌓아가야 하는지를 다시금 새기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아이가 짜증을 내고 물건을 던질 때 당신은 어떤 반응을 보이는가?1. "야! 아빠가 비싼 돈주고 산건데 그렇게 할거면 다 집어쳐!"2. "너는 그렇게 쉬운 것도 제대로 못하냐?"3. "잘 안되면 그만둬!"4. "어디보자, 아빠가 만들어 줄게"5. "왜 그렇게 어려운 것을 골랐니? 잘 만들지도 못하면서."6. "잘되지 않는 모양이구나. 어디가 문제인지 아빠가 한 번 볼까? 그런 다음에 다시 해보자. 네가 잘 모르면 아빠가 도와줄게"위의 이야기처럼 아이들과 하는 대화에도 내가 알고있는 것들과는 수준이 다른효과적인 방법들이 있구나를 느끼게 해 준 책입니다.
책 읽으면서 대화 십계명 중에 "대화란 잘 듣는 것이다." 부분은내가 우리 아이 말을 얼마나 잘 들으려고 했나?를 마음 속 깊이반성하게 하는 좋은 지적이 되더군요.
"부모님에게 좋은 말씀 한 마디 기대하는 아이들은 거의 없다. 그들은 단지 부모의 사랑과 관심을 원할 뿐이다. 보살핌의 말 한 마디, 걱정하는 말 한마디,격려하는 말 한 마디, 나무라는 말 한 마디는 모두 사랑과 관심에서 비롯된다."라는 대목도 우리가 아이와 어떤 대화를 하여야 하는지에 대해서귀가 번쩍 띄이는 구절이더군요.
누구의 표현처럼 "아빠의 딸이어서/아들이어서 너무너무 행복해!"라는이야기 듣는 아빠 되는 데에 꼭 필요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집사람의 강추 권고로 마지못해 펼쳐 보았다. 아니 이게 웬일인가…. 책을 손에 펼쳐들고 내가 한말은 “당신도 만화책을 다 보나?” 였다.
얼씨구나 했다. 만화책이라는데 뭘…
이책의 내용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겠지만 글로만 되어 있을 때는 쉽게 손이 가지 않을법한, 누구나 이론적으론 알고 있는 그러한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만화의 특징이 그러하듯 하늘의 구름이 흘러가는 것처럼 저절로 책장을 넘기게 되는 것 역시 만화의 형식을 빌린 이 책이 가진 특징이 아닐까 싶다.
요즘은 참 많은 부모들이 육아에 적극적이다. 유치원, 초등학교에 행사가 있을 때 마다 참가해 보면 이전과는 다르게 아빠들의 참여도가 놀랄 만큼 늘고 있음을 실감한다. 그만큼 자녀교육에 관심도 많고 열심이다. 하지만 흔히들 일컬어지는 자녀의 과잉보호와 자녀교육에 대한 의식의 혼돈과 시대 변화와 더불어 자녀에 대한 가치관의 변화가 바른 교육을 이끌어내는 데 상당한 지장을 초래하는 것 또한 사실인 듯 싶다. 무작정 좋은 아빠가 되고자 하는 요즈음의 젊은 아빠들은 왜 좋은 아빠가 되어야 하는지, 어떻게 하면 좋은 아빠가 되는 것인지에 대한 고민과 생각, 노력은 접어 둔 채 잘못된 부성애만 발휘하려고 하는 듯 싶어 안타까울때가 있다.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인 이 책의 지은이가 말하는 것처럼 "좋은 아빠가 되려면 좋은 아빠 되기 공부를 해야 하고 공부하려면 제일 필요한 것이 책이라는 점에 공감한다. 이책은 참으로 목적에 부합하는 책인것 같다.
점점 커가는 아이를 보면서 요즘 참으로 실감하는 바는 아이는 부모를 닮는다는 것이다. 외모를 닮는다는 유전적인 부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말하고 행동하고 생활습관까지 “어쩌면 저렇게도 똑같이 행동할 수 있을까” 하는 점을 점점 더 몹시 실감한다. 아이를 탓하기 전에 부모자신은 그러한 점을 지니고 있지 않는지를 곰곰히 돌아보자. 다름아닌 바로 내가 아이에게 고치려고 하는 그 행동을 하고 있지나 않은지 말이다.
부모는 그 자체가 아이에게 교육이다.
아직 자아가 성장 하고 있는 단계라서 아기에게 잦은 감정 변화가 발생하게 된다. 정말 말 안 듣고 고집 부릴 때에는 내 자식 이지만, 때려주고 싶을 정도로 밉기도 하다. 물론 그래서는 안되겠지만 말이다.
과거에는 엄마가 아이를 키우고, 아빠는 그저 밖에서 돈이나 벌어오면 되는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이젠 엄마 혼자 육아를 책임지는 시대는 지나간 것 같다. 이제는 아빠도 적극적으로 육아에 참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빠의 육아? 아기와 아빠와의 관계? 도대체가 쉽게 떠오르지 않는다. 하지만, 아기의 정서적인 부분에 있어서 아빠는 매우 큰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얼마 전 지인을 통해 소개받은 ‘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아빠의 대화혁명’ 이라는 도서를 접하게 되었다.
이 책은 자녀와의 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아이는 성인과 전혀 다른 사고 체계를 갖고 있기 때문에 아이에 맞춰 대화하는 방법을 읽혀야 한다.
이 책에는 다양한 아빠의 유형이 나온다. 정말 하나하나 공감가는 유형들이다.
민주적 권위형, 감정 억제형, 독재 지배형, 과잉 보호형, 과잉 허용형, 무관심형, 방임 학대형… 새삼 깨달은 사실은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원하는 대로 무조건 수용해주는 것이 아이의 미래를 망칠 수도 있다는 내용에 간담이 서늘해졌다.
때로는 엄격하게, 때로는 부드러움으로 감정을 달래고 아이의 정서에 따라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대화의 노하우를 이 책을 통해 얻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