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문화 제3집

국학연구원 저자(글)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출판부 · 2007년 08월 30일

책 소개

작가정보

저자(글) 국학연구원

국학연구원(http://kukhak.ube.ac.kr)은 한민족 고유의 평화철학인 홍익인간 이화세계 정신의 맥을 찾고 깨달음의 문화인 선도문화 및 사상을 연구하여 현대사회의 물질만능주의를 극복할 수 있는 정신문화로 보급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2004년 설립되었다. 국내외 연구기관 및 학제간의 교류를 추진하면서 그동안 6차례의 학술대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2006년 6월에는 우리 민족의 중심문화로서 선도문화의 유구한 역사적 전개과정을 상고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통사적으로 체계화시킨 국학총서1『한국선도의 역사와 문화』를 출간하였고, 2006년 8월 부터 한국선도에 관한 제반연구를 다루는 학술지『선도문화(仙道文化)』를 년 2회 발간하고 있다.

목차

• [일반논문]
  천부경의 '三'에 관한 선도적 고찰｜이근철
  천부경의 기호학적 의미｜선미라
  「蘇塗經典本訓」에 나타난 三·一의 의미맥락(context)과 天符經의 철학사상｜민영현
  『天符經』의 圖象化-『천부경』에 의한 伏羲 八卦ㆍ河圖의 해석- ｜정경희
  천부경의 한얼태교｜김용환
  삼일신고의 하늘과 하느님의 관계｜이찬구
  
  [부록]
  1.국학연구원 연혁
  2.논문투고안내
  3.논문심사규정
  4.『仙道文化』원고모집 안내
  5.국학연구원 회원가입 안내

책 속으로

『천부경』 속의 ‘三’에는, 우주의 근본 원리인 ‘一’이 ‘천･지･인’으로 상징되는 세 가지 요소들로 나뉘어져 서로 유기적으로 조화를 이루어 다양한 역할들을 함으로서 모든 만물을 생성하고 구성하며 변화를 이끌어 낸다는 삼재론 또는 삼원론의 논리를 담고 있다. p35

천부경은 우주사상을 문자 텍스트로 정리한 언어기호다. 문장의 문법적 규칙보다는 단어의 상징성을 강조한 함축언어를 사용함으로서 높고 넓은 우주 공간의 세계를 인간의 의식 안으로 옮겨오려고 시도한 흔적도 발견해 볼 수 있다. p61

『태백일사』와 「소도경전본훈」이 다루고 있는 내용들은 경이롭고도 흥미 있다. 더욱이 한국철학의 자생성과 그 내용의 추적을 시도하고자 할 때, 이것이 지니게 될 중요성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비록 이 작품들이 사학계의 위서논란에 휘말려 많은 부분 오해되고 왜곡된 바 있어도, 이것이 가지는 철학적 가치는 결코 소홀하지 않다. p100

천부경과 마찬가지로 삼일신고도 한웅시대의 산물로 볼 수 있다. 삼일신고가 하늘신앙과 하느님신앙이라는 두 신앙의 균형을 유지하며 오늘날까지 전수되어 왔다는 것은 민족의 정신사적 보배라 아니할 수 없다. 만약이라도 두 신앙이 균형을 잡지 못하고 한쪽에 치우쳐 발전해 왔더라면 지금 우리문화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를 생각하니 갑자기 심장이 뛴다. p213-p214

기본정보

ISBN	9771975851003 ( 1975851005 )
발행(출시)일자	2007년 08월 30일
쪽수	231쪽
총권수	1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