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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사상실천선양회 · 2015년 05월 02일 (1쇄 2006년 09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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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유심(2015년 5월호) 목차]

    권두논단
    한국문학과 에콜 / 유성호

    5월 기획
    잊지 못할 내 시의 스승

    이병기/백세지사(百世之師), 가람 선생 / 최승범
    유치환/‘문학은 곧 그의 사람됨’ / 김석규
    김현승/커피를 좋아했던 ‘양림동 백작’ / 손광은
    이태극/한없이 자애롭던 시조의 스승 / 홍오선
    박목월/불우한 제자를 품어준 은사 / 유승우
    박두진/무한혁명 시인 / 신대철
    서정주/공덕동 가는 길 / 문효치
    구구상/허공의 심연을 응시하던 눈빛 / 오정국
    김상옥/책 한 수레의 사랑 / 노중석
    조지훈/매운 향내 풍긴 선비 중의 선비 / 정진규
    조병화/그리운 혜화동 로터리 / 조병화
    김춘수/은빛 언어의 공장을 짓다 / 이기철
    정한모/따뜻한 서정, 훈훈한 지성 / 조창환
    박용래/대체 불가능한 시인, 용래 선생 / 나태주
    오규원/한 잎의 시인 / 이기인

    유심시단
    자투리 / 임강빈
    늙는 것의 서러움 / 마광수
    봄날에 꿈꾸다 / 안경원
    산곡(山曲) 155 / 박중식
    삼전도탑 / 백우선
    슬픔의 바로미터 / 조예린
    산벚 / 이정주
    와온(臥溫) 낙조 / 오성호
    얼굴 / 장대송
    도레미 파 / 성미정
    보림사, 얼굴 없는 부처 / 이대흠
    이태원에서 / 임선기
    달맞이꽃 / 이제인
    기원으로 출근하는 남자 / 김정인
    다리주점 / 임현정
    백야의 타이핑 / 김경주
    의심을 끊다 / 김병무
    자취 / 이현호
    만다라 / 주원익
    세탁기 / 고경옥
    와인 / 최라라
    스킨답서스 / 이종남
    자라나는 벽 / 김도이
    향연 / 전문영


    유심시조시단
    피아골 끝물 동백 / 윤금초
    터널길 / 조주환
    근정전(勤政殿) / 서재환
    문신, 달의 사나이 / 하순희
    허세도 그리움도 / 강문신
    혁신 〈스마트 안경〉이여 / 박종대
    어시장 백서 / 손영희
    검은 표범 / 임채성
    외벌 / 구금자
    네버 엔딩 스토리 / 조안안

    유심문학토크 / 문정희 시인
    “모든 시인은 본질적으로 여성이어야 한다”(대담 정리, 이수명 시인)

    유심이 주목하는 젊은 시인 / 박찬세

    유심월평
    생활이냐, 삶이냐, 그것 아니면 또 무엇이냐 / 방민호
    느낌의 공통세계 / 신진숙
    단절할 것인가, 소통할 것인가 / 이달균

    나의 삶 나의 문학 / 장지성
    활시위 같은 팽팽한 긴장감으로

    누정시 기행 ? 경주 독락당
    자연은 자연대로, 나는 나대로 / 임연태

    한국시단의 등뼈 동인 ? ‘70년대’
    순수와 참여를 봉합하는 시성(詩性) / 이경철

책 속으로

늙는 것의 서러움

마 광 수


어렸을 때?버스를 타면 길가의 집들이 지나가고
버스는 가만히 서 있는 것처럼 느껴졌었다

어렸을 때?물가에?서면 물은 가만히 있고
내가 흘러가는 것처럼 느껴졌었다

그러나 지금 버스를 타면 집들은 가만히 있고
나만 달려가는 것처럼 느껴진다

지금 물가에 서면 나는 가만히 있고
강물만 흘러가는 것처럼 느껴진다 (유심시단 중에서)

출판사 서평

2015년 5월호는 특집 기획으로 ‘잊지 못할 내 시의 스승’을 마련했다. 이병기, 유치환, 박목월, 서정주, 김현승, 박두진, 조지훈 등 5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따뜻하고 감동적인 제자 사랑을 펼친 대가들과 스승을 존경하는 제자들의 애틋한 이야기를 모았다. 문정희 시인이 “모든 시인은 본질적으로 여성이어야 한다”를 주제로 한 문학강연 지상중계 ‘유심문학토크’와 강은교, 윤후명 시인 등이 결성한 동인 ‘70년대’의 활동과 문단사적 의의를 조명하는 기획 연재가 독자를 찾아간다.

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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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출시)일자 2015년 05월 02일 (1쇄 2006년 09월 01일)
쪽수 246쪽
총권수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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