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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티머 J.애들러 저자(글) · 민병덕 번역
범우사 · 1986년 12월 01일
8.9
10점 중 8.9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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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모티머 J.애들러

모티머 J.애들러

저자 : 모티머 J. 애들러
철학자, 저술가. 1902년 뉴욕 출생. 컬럼비아 대학 졸업 후, 동대학 교수를 거쳐 시카고 대학 법철학 교수를 역임. 1952년 미국철학협회를 설립했다. 미국의 강의 위주로 된 주입식 교육을 비판하고 교육제도의 혁신을 주창한 이른바 '피디어 제안'을 발표했다. 저서로 <독서법> <변증법> <철학의 조건> <우리들의 시대> 등이 있다.

저자 : 찰스 반 도런
1926년 뉴욕 출생. 컬럼비아 대학에서 철학, 수학, 영문학을 전공했다. 1955년 동대학 영문학 교수로 취임했다. 저서로 'The idea of progress' 'Great treasury of western thought' 등이 있다.

역자 : 민병덕
충남대 국문학과와 연세대 교육대학원 졸업. 성균관대 사서교육원과 한양대 대학원 박사과정(신문학) 수학. 제9회 한국출판학회상 저술연구부문을 수상했으며, 혜지전문대 출판학과장 겸 출판문화 연구소장을 지내고 있다. 저서로 <독서> <출판실무편람> <출판학개론> 등이 있으며 역서로 <출판경영론> <문학의 사회학> <도서출판의 역사> <문학이란 무엇인가> 등이 있다.

목차

  • 001. 독서의 의의/
    002. 독서 기술과 적극성
    003. 독서의 수준
    004. 초급 독서 - 독서의 제1수준
    005. 점검독서 - 독서의 제2수준
    006. 의욕적인 독자가 되려면
    007. 분석 독서 - 독서의 제3수준
    008. 책을 분류한다
    009. 책을 투시한다
    010. 저자와 타협을 짓는다
    011. 저자가 전달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012. 책을 올바르게 비평한다
    013. 저자에게 찬성하느냐 반론하느냐
    014. 독서의 보조 수단
    015. 문학을 읽는법/소설.희곡.시를 읽는법
    016. 독서의 최종목표/
    017. 신토피칼 독서 - 독서의 제4수준
    018. 독서와 정신의 성장

책 속으로

책을 올바르게 비평한다

책을 읽는 다는 것은 일종의 대화이다. 아니, 독서는 저자가 일방적으로 지껄여, 독자에게는 말 한 마디 참견할 여지가 없으므로 대화라고할 수 없다고 생각할 사람도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그것은 독자의 의무를 잘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 가지고는 모처럼 주어진 기회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할 수 없다.

최후의 판단을 내리는 것은, 실은 독자인 것이다. 저자는 말할 만큼 말해버렸으므로 이번에는 독자의 차례다. 책과 대화하는 독자는 상대편이 끝나기를 기다려 발언하는 셈이므로, 겉으로 보아서는 대화가 정연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독자가 미숙하거나 무례하다면 대화는 결코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다. 유감스럽게도 저자는 자기의 처지를 변호할 수가 없다. '반론은 최후까지 이야기를 듣고 나서 하기 바란다.'라고 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독자가 오해를 하건 빗나간 방법으로 읽건 저자는 항의할 수도 없다.--- p.123-124

이른바 '속독 교실'은, 기본적으로는 이 책의 '초급 독서' 수준의 독서법을 가르치는 것이다. 현재보다도 더 빨리 읽을 수 있도록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출발하고 있는 점은 참으로 지당하다. 확실히, 시간을 들여 읽을 만한 가치가 없는 책이라도 읽어야만 하는 일이 흔히 있는데, 그런 때에 빨리 읽지 못하면 대단한 시간 낭비가 된다. 또, 읽기가 너무 더딘 사람에게는, 속력을 내어 읽는 방법을 가르쳐야만 한다는 것도 수긍이 간다. 그러나, 무슨 일이 있어도 지금보다 빨리 읽을 수만 있으면 된다는 것이 아니다. '속독 교실'에서는 갖가지 속도의 독서법을 가르쳐야 한다. 즉, 독자가 책의 성질이나 난이도에 따라 스스로 읽기의 속도를 바꿀 수 있도록 가르치지 않으면 안 된다.--- 본문 중에서

'이것이 플롯의 정수다, 나머지는 어페소드다.'라고 아리스토텔레스는 말했다. 어렇게 하여 플롯을 알고 이야기 전체의 통일을 찾아내면 각각의 부분이 지니고 있는 의미를 알게된다. 전에 읽은 적이 있는 소설을 가지고 시험해보면 좋다. 필딩의 <톰존스>라든지 도스토예프스키의<죄와 벌>과 같은 좋은 걸을 선택한다--- p.79

그런데, 분야가 다르면 가르치는 법의 기술도 다른 것이 당연한 것과 마찬가지로 배우는 기술에도 이에 따라 다름이 있다. 학생의 활동은 교사의 활동에 치면 울리듯이 반응해야만 한다. 책과 독자 사이의 관계는 교사와 학생 사이의 관계와 마찬가지다. 책은 전해야 할 지식의 종류에 따라 독자에게 대해 가르치는 법이 다르다. 그리고 독자는 책에 따라서 가르침을 받아가야 하는 것이므로 제각기 종류에 알맞는 방법으로 읽는 기술을 배우지 않으면 안 된다.--- p.74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총권수, 원서(번역서)명/저자명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2002575002005
발행(출시)일자 1986년 12월 01일
쪽수 150쪽
총권수 1권
원서(번역서)명/저자명 How to read a book/Doren, Charles Lincoln Van

Klover 리뷰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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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 중 7.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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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B Mail No. 101]
2010. 1. 4.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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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Timeout(" }?="" resizeimage(7565726)?,200)="" /> 나를 바꾼 한 권의 책 

 


 

 

       

 
도서제목 : 독서의 기술
저   자 : 모티머 J. 애들러(외)
출판사 : 범우사

 
독서는 스키와 비슷하다. 스키를 배울 때 하나하나의 동작을 따로 익힌 후 모든 동작을 연결함으로써 훌륭한 스키어가 될 수 있다. 독서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따로따로의 동작을 능숙하게 해낼 수 있기까지는 그것을 연결시켜 하나의 조화된 운동으로 만들 수 없다는 점이 스키와 비슷하다. 독서 기술의 각 부분이 겹쳐 서로 융합되어서 하나의 동작이 되도록 하지 않으면 안된다. 부분적인 동작의 하나하나에 주의를 집중하여 따로따로 연습한다면 나머지는 별로 주의하지 않아도 거침없이 할 수 있게 될 뿐만 아니라, 점차 전체로서 매끈한 하나의 움직임으로 만들 수가 있게 된다.
                               -본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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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tTimeout(" }?="" resizeimage(5327187)?,200)="" /> 한 페이지로 보는 책

 


 

 

 작가의 생애와 저술의도
 
 저자 : 모티머 J. 애들러
철학자, 저술가. 1902년 뉴욕 출생. 컬럼비아 대학 졸업 후, 동대학 교수를 거쳐 시카고 대학 법철학 교수를 역임. 1952년 미국철학협회를 설립했다. 미국의 강의 위주로 된 주입식 교육을 비판하고 교육제도의 혁신을 주창한 이른바 '피디어 제안'을 발표했다. 저서로 <독서법> <변증법> <철학의 조건> <우리들의 시대> 등이 있다.
 
저자 : 찰스 반 도런
1926년 뉴욕 출생. 컬럼비아 대학에서 철학, 수학, 영문학을 전공했다. 1955년 동대학 영문학 교수로 취임했다. 저서로 'The idea of progress' 'Great treasury of western thought' 등이 있다.
 
역자 : 민병덕
충남대 국문학과와 연세대 교육대학원 졸업. 성균관대 사서교육원과 한양대 대학원 박사과정(신문학) 수학. 제9회 한국출판학회상 저술연구부문을 수상했으며, 혜지전문대 출판학과장 겸 출판문화 연구소장을 지내고 있다. 저서로 <독서> <출판실무편람> <출판학개론> 등이 있으며 역서로 <출판경영론> <문학의 사회학> <도서출판의 역사> <문학이란 무엇인가> 등이 있다.
 
독서 기술의 습득을 통해 책의 진의를 구한다.
 
책은 시대를 넘어 사람들의 삶을 윤택하게 해 주었다. 그러나 대중매체의 발달로 정보 획득이 편리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그 과정에서 독서의 기술도 낮아져 초급수준의 독서를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고전이나 명저를 찾는 사람들보다 정보의 획득과 재미를 위해 책을 읽는 사람들이 많다. 독서의 진정한 재미를 잃어 간다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진정 독서의 즐거움과 정신적 성장을 원한다면 독서 기술을 배워나가야 한다. 그래야만 진정 저자와의 대화를 통해 책의 진의를 파악하고 배움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저술의도와 목적 
 
- 독서 기술을 통해 저자와 소통한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독자가 저자와 진지한 대화를 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책의 정보만을 취하려고 한다. 저자와의 대화는 단절되고 독자의 기준에 맞추어 책을 읽는다. 책을 통한 저자와의 대화가 부족하기 때문에 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 저자는 책을 통한 저자와의 대화를 돕고자 이 책을 저술하였다. 저자와의 대화를 통해 독자는 그가 고민하고 축척해 놓은 지식을 쉽게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도서의 주제 및 요점
 
독서 기술의 습득으로 책에서 보물을 찾는다.
 
어떤 일을 할 때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기술이 더해지면 단시간내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 이 책은 책을 읽기 위한 훌륭한 지침서로 과학적인 독서의 기술을 통해 창조적·생산적 독서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여기에 소개된 네가지 독서법(초급독서법-점검독서법-분석독서법-신토피칼독서법)은 절차와 기술을 사례위주로 설명하였다. 특히 명저나 고전등 어려운 책을 읽을 때 도움이 되며 숙달시 기타 읽을 거리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독서 기술은 저자와의 대화를 가능토록하여 주장과 의도, 목적을 알아 가면서 이전에 책에서 구하지 못한 보물을 찾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이다.
 
도서 요약
 
 독서의 제 1수준 : 초급독서
- 어린이가 한 사람의 독서가로 성장하기까지의 독서단계
 
초급 독서는 읽기·쓰기를 전혀 못하는 어린이가 초보의 읽기·쓰기 기술을 습득하기 위한 것이다.
제 1 단계
이 시기는 읽기 준비의 시기로 대체로 6·7세 무렵(취학전)까지 해당한다.
신체적으로 시력과 청력이 발달하여 글자나 단어를 읽고 들을 수 있는 능력이 발달한다. 또한 언어 활동을 시작하기 위한 준비로는, 말을 분명하게 할 수 있고 몇 개의 문장을 올바른 순서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친구들과 공부하고 주의력을 지속하며, 타인의 지시에 따르는 등 인격적 준비도 이루어져간다.
제 2 단계
이 시기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4학년 말까지 해당한다.
아이들은 짧은 단어에서 출발하여 1년에 300~400개의 단어를 습득하고 읽는 법을 깨닫게 된다. 이 시기가 끝날 무렵에는 어린이는 간단한 책을 혼자 읽게 된다.
제 3 단계
이 시기는 초등학교 4학년 말부터 중학교 마칠 무렵까지 해당한다.
아이들은 받아들이는 용어가 급속히 증가하고 문맥을 따라 모르는 단어의 의미를 알아내는 기술을 익힌다. 혼자서도 책을 읽는 즐거움을 깨닫고, 독서라는 것이 호기심을 만족시키고 자기의 세계를 넓혀주는 것임을 인지하게 된다.
제 4 단계
이 시기는 중학교 마칠 무렵(빠르면 초등학교 마칠 무렵)부터 해당한다.
이 무렵의 어린이는 그동안 습득한 독서기술을 연마하여 미숙하지만 나름대로 한 사람의 독자로 성장하게 되며 고등학교 과정에 필요한 독서력이 갖춰지게 된다.
 
다수의 아이들이 경제적 / 사회적 여건과 가정환경, 교육제도의 문제로 이 단계에 도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현실이다. 초보적인 독서법에 중점이 맞춰지다보니 고도의 독서 수준이 경시당하는 경향이 있다.
 
독서의 제 2수준 : 점검독서
- 한정된 시간 안에 한 권의 책에서 될 수 있는 한 많은 것을 끌어내는 기술이다.
 
제 1 단계 - 질문사항 : 읽는 동안 질문에 대해 자기 스스로 회답할 수 있도록 읽는다.
1. 읽는 책은 어떤 종류의 책인가?
2. 저자는 무엇을 말하려 하는가?
3. 저자의 주장을 어떠한 구성으로 전개하고 있는가?
제 2 단계 - 조직적인 골라읽기 또는 예비 독서
첫 단계의 목적은 읽을 책을 꼼꼼히 읽을 필요가 있는지 없는지를 조사하는 것이다. 골라읽기를 하면 그것이 어떤 책이며 저자가 주장하는 내용을 대강 알 수 있어 시간 낭비를 줄일 수 있다. 그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표제나 서문을 볼 것 : 저자의 관점과 책의 주제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
2. 책의 구조를 알기 위해 목차를 살펴본다. : 여행을 떠나기 전 지도를 살펴보는 것과 같다.
3. 색인을 살펴본다. : 색인에 나와 있는 중요한 페이지를 읽어보면 저자의 관점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4. 커버에 씌어 있는 선전 문구를 읽는다. : 저자가 책의 요점을 정확하게 요약해 놓은 경우가 많다.
5. 그 책의 요점이라고 생각되는 몇 개의 장을 잘 볼 것 : 처음과 끝부분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다.
6. 군데군데 띄엄띄엄 골라서 읽어본다. : 각 장의 마지막 2~3페이지를 읽으면 도움이 된다.
제 3 단계 - 표면읽기
현명해지고 싶은 고매한 희망을 품고 어려운 책을 읽기 시작했다가, 헛수고로 끝났던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다. 잘못은 난해한 책을 한 번밖에 읽지 않고 그것으로 많은 것을 얻으려고 했던 것에 있다.
어려운 책과 처음 만나면 통독하는 것이다. 금방은 이해할 수 없는 곳이 있어도 깊이 생각하거나 어구 조사에 시간을 보내지 말고 계속 읽는다. 최초의 통독으로 반쯤밖에 알지 못하더라도 다시 읽으면 훨씬 잘 알게 될 것이다. 이것이 표면 읽기이다.
 
독서의 제 3수준 : 분석독서
- 분석독서는 명저나 고전등 어려운 책을 읽는 방법으로 유용하다.
 
분석도서는 명저나 고전을 읽는 방법으로 유용하며 사고력을 많이 요구한다. 우리들 대부분은 그런 것에 익숙치 못하다. 하지만 훈련을 하면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익숙해지면 다양한 읽을거리에 적용해도 좋은 것이다. (분석독서의 내용에 점검독서의 내용이 중복되는 사항이 많다.)
 
제 1 단계 : 무엇에 대한 책인지 분별한다.
1. 종류와 주제에 따라 책을 분류한다.(책의 종류에 따라 읽는 방법이 달라진다.)
2. 그 책 전체가 무엇에 관한 것인지를 될 수 있는 대로 간결하게 서술한다.(주제를 파악한다.)
3. 주요한 부분을 순서 있게 관련지어서 들고 그 개요를 서술한다.(아우트라인과 구조을 파악한다.)
4. 저자가 해결하려 하고 있는 문제가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한다. (저자의 의도와 목적을 찾는다.)
  
제 2 단계 : 내용을 해석한다.
1. 키워드를 찾아내고, 저자와 타협을 짓는다.(키워드를 통해 저자의 언어 사용 방식을 이해한다는 뜻이다.)
2. 중요한 문장을 발견하여 저자의 주요한 명제를 파악한다.(중요한 문장이란 논증 전체에 기초가 되는 문장으로 문장이 나타내는 의미를 파악해야 한다. 그것은 문장을 구성하는 중요 단어를 분석함으로써 가능하다.)
3. 일련의 문장 속에서 저자의 논증을 발견한다.(논증은 하나의 복잡한 문장으로 나타낼 수도 있고 하나 이상의 단락으로 표현되는 논증도 있다. 단락에서 논증이 발견되지 않을 시 여기저기의 단락에서 일련의 문장을 끄집어내어 논증을 짜 맞추기도 한다.)
4. 저자가 해결한 문제는 무엇이며 해결하지 않은 문제는 무엇인지 판별한다. 미해결의 문제에 대해서는, 해결에 실패한 것을 저자가 자각하고 있는지 어떤지를 확인한다.
  
제 3 단계 : 지식은 전달되었는가!
1. 지적 에티켓의 일반적 유의점
가) '개략'과 '해석'을 끝내기 전에는 비판에 착수하지 말 것.(저자와 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는면 비평은 신중해야만 한다.)
나) 시비조의 반론은 좋지 않다.(저자와의 대화는 상대편으로부터 무엇인가를 배우는 것이지 다툼이 목적이 아니다.)
다) 비평적인 판단을 내리려면 충분한 근거를 들고, 지식과 단순한 개인적인 의견을 확실히 구별할 것.
2. 반론 제기시 착안사항
가) 저자가 지식이 부족한 점을 분명하게 할 것.
나) 저자의 지식에 오류가 있는 점을 분명하게 할 것.
다) 저자가 논리성이 결여되어 있는 점을 분명하게 할 것
라) 저자의 분석이나 설명이 불완전한 점을 분명히 할 것
  
분석적 독서에서 저자가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책에 대해 알고 싶은 내용에 대해서는 어떤 책인지 잘 판단해서 내용을 해석하고 해석된 내용에 대해서 정확한 근거를 들어서 비판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독서의 제 4수준 : 신토피칼독서
- 신토피칼 독서는 동일한 주제에 대하여 2종 이상의 책을 읽고 비교하는 독서법이다.
 
신토피칼 독서로 읽는다는 것은, 하나의 주제에 대하여 몇 권의 책을 서로 관련지어 읽는 것이다. 단순히 각 텍스트만 비교하는 것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다. 책에 쓰여 있지 않은 주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분석할 수 있는 가장 적극적인 독서법이다.
신토피칼 독서 준비 단계 - 연구 분야의 조사
1. 도서관의 목록, 다른 사람의 조언, 책에 붙어 있는 문헌, 일람표 등을 이용하여 주제에 관한 문헌표 작성
2. 문헌표의 책을 점검하여 주제와 밀접한 관련 여부 확인 및 주제의 관념을 명확하게 파악한다.
신토피칼 독서 - 준비 작업에서 모은 문헌을 사용
1. 준비된 책 중에서 가장 관련이 깊을 주제를 선정한다.
2. 주제에 대해서 저자에게 치우치지 않는 용어 사용 방식을 정한다.
3. 어떤 저자에게도 치우치지 않는 명제를 세운다.
4. 여러 가지 질문에 대한 저자의 대답을 정리하여 논점을 명확하게 한다.
5. 주제를 될 수 있는 대로 다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질문과 논점을 정리하고 논고를 분석한다. 그리고 각 논점이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지를 명확하게 나타낼 수 있다. 과 의지의 문제이다. 

 


 

 
 
  <img style="width: 17px; height: 12px" id="userImg959338" onclick="function oncl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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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tTimeout(" }?="" resizeimage(959338)?,200)="" /> 책과 함께 생각하기
 

 


 



 

독서 기술의 습득
- 독서 기술 습득으로 기존 독서의 한계를 극복한다.
  
나는 독서하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서 80년이라는 세월을 바쳤는데도 아직까지 그것을 다 배웠다고 말할 수 없다.                                    - 괴 테 -
좋은 책을 읽는 것은 과거의 가장 뛰어난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과 같다.
                                                                     - 데카르트 -
 
사람들은 독서를 통해 수많은 읽을거리와 접촉 하고 있다. 목적도 다양해서 정보 습득, 재미, 자기 변화 등 나름의 이유로 책을 읽는다. 하지만 우리의 읽기 능력은 어느정도의 수준인가? 혹시 초등학교 또는 중학교 때의 독서능력으로 10~20년 이상을 살아오고 있지는 않은지 반성의 필요를 느낀다.
 
시중에 독서 기술에 관련된 많은 책이 나와 있고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그러나 이런 독서 관련 서적들은 경험적 독서론이 많은데 반해 이 책은 기술적 독서론이라는 점이 다르다. 특히 우리나라에 1986년에 초판 발행 후 2008년까지 2판 10쇄를 할 정도로 책을 읽기 위한 훌륭한 지침서로 이용되고 있다.
 
기술의 진보라는 것은 노하우의 축적으로 이루어진다. 괴테의 말처럼 80년 동안 독서를 배웠지만 부족하게 느끼는 것처럼 기술의 습득은 쉽지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훌륭한 저자와의 대화를 통해 그들이 연구하고 축적해 놓은 기술과 정보를 배울 필요가 있다. 과거에는 자신의 사고 영역에서 책을 이해했지만, 독서기술을 통해서는 저자가 표현하고자하는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기존 독서에 한계를 느끼는 사람이 있다면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그러나 본문의 문장이나 문맥이 부자연스러운 점은 아쉬운 점으로 남는다.
  
 written by 동 우
   

 
10점 중 10점

독서 기술의 습득을 통해 책의 진의를 구한다.
 
책은 시대를 넘어 사람들의 삶을 윤택하게 해 주었다.
그러나 대중매체의 발달로 정보 획득이 편리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그 과정에서 독서의 기술도 낮아져 초급수준의 독서를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고전이나 명저를 찾는 사람들보다 정보의 획득과 재미를 위해 책을 읽는 사람들이 많다.
독서의 진정한 재미를 잃어 간다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진정 독서의 즐거움과 정신적 성장을 원한다면 독서 기술을 배워나가야 한다.
그래야만 진정 저자와의 대화를 통해 책의 진의를 파악하고 배움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독서 기술의 습득으로 책에서 보물을 찾는다.
 
어떤 일을 할 때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기술이 더해지면 단시간내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
 이 책은 책을 읽기 위한 훌륭한 지침서로 과학적인 독서의 기술을 통해 창조적·생산적 독서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여기에 소개된 네가지 독서법(초급독서법-점검독서법-분석독서법-신토피칼독서법)은
절차와 기술을 사례위주로 설명하였다.
특히 명저나 고전등 어려운 책을 읽을 때 도움이 되며 숙달시 기타 읽을 거리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독서 기술은 저자와의 대화를 가능토록하여 주장과 의도,
 목적을 알아 가면서 이전에 책에서 구하지 못한 보물을 찾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이다.
 
사람들은 독서를 통해 수많은 읽을거리와 접촉 하고 있다.
목적도 다양해서 정보 습득, 재미, 자기 변화 등 나름의 이유로 책을 읽는다.
하지만 우리의 읽기 능력은 어느정도의 수준인가?
혹시 초등학교 또는 중학교 때의 독서능력으로 10~20년 이상을 살아오고 있지는 않은지 반성의 필요를 느낀다.
 
독서 기술의 습득
- 독서 기술 습득으로 기존 독서의 한계를 극복한다.
 
나는 독서하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서
80년이라는 세월을 바쳤는데도 아직까지 그것을 다 배웠다고 말할 수 없다.                      
                                - 괴 테 -
 
좋은 책을 읽는 것은 과거의 가장 뛰어난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과 같다.
                                                                     - 데카르트 -
 

독서, 책, 범우사, 독서의기술
10점 중 7.5점
이 책의 키워드는 분석적 독서, 키워드, 키센텐스(핵심문장), 통일성, 비평 등이다.
 
이 책은 독서를 통하여 지식을 얻고 깊은 이해를 통해 훌륭한 독자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이 책의 핵심은 분석적 독서를 통한 적극적 독서를 하라는 것으로 요약된다. 저자는 독서에 대하여 4단계 수준으로 세분화하는데, 초급독서, 점검독서, 분석독서, 신토피칼 독서이다. 제1단계는 읽기 준비단계로써 읽는 법을 익히고, 단어나 문맥을 이해하는 단계이다. 제2단계는 선별독서 단계로서 표제나 서문, 목차, 색인 등을 이용하여 책을 선택하고, 표면적 읽기를 하라는 것이다. 제3단계에서는 책을 분류(교양서, 픽션 등)하고 책의 통일성(핵심)을 한 두 문장으로 요약해 볼 것과 숨겨져 있는 뼈대(플롯), 저자의 저술의도를 찾을 것 등을 권하고 있다.  제4단계는 신토피칼 독서로 동시에 여러 권의 책을 비교하면서 읽는 것을 말한다. 저자는 적극적 독서를 권한다. 적극적 독서를 하기 위하여 독자 스스로 질문을 하고 독서를 하는 중에 그 질문에 답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한다. 책의 주제, 진실여부, 의의 등에 대하여 자문(自問)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책(저자)이 독자를 향하여 말을 걸기 때문에 책(저자)에게 응답하는 것은 독자의 의무라고 한다. 만일 저자에게 동의하지 않는 경우 지식부족, 지식의 오류, 논리성 결여 및 설득력 부족, 불완전한 분석으로 대응할 수 있으며, 분명하게 이유를 제시할 것을 조언한다.
 
이 책은 저자가 평가하는 좋은 책으로서의 조건을 갖춘 책이다. 우선 명확한 구조로 되어 있고, 저자의 의도가 독자에게 명확하게 전달되기 때문이다. 독서기법에 대하여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싶은 독자라면 한번 읽어 볼 價値가 있다.
1993년에 2판이 발행되고 2판으로서는 10쇄인 책을 읽었다. 활자나 제본이 옛것이라 읽기에 눈이 편하지만은 않았다. 언젠가 이 책에 관심이 있는 독자가 다시 한번 번역하여 출판하거나, 읽기 쉽게 편집한 책을 만들 수 있다면 좋겠다는 희망사항을 생각해 본다.
 
LESSON or APPLICATION
1.       독자로서의 의무(비평, 서평)에 충실하자
2.       책의 내용과 영어로 전달하는 것을 접목시켜 보자
 
 
戰略家, 奇山
10점 중 10점




책을 읽으면서
그 책이 말하고 있는 것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 글의 구조(플롯)를 파악하여 간결하게 요약하는 것을
나의 독서습관으로 꼭 삼아야겠다.
책을 깊이 이해하는 능력은 바로 여기서 시작한다.
10점 중 10점
다 읽은 책을 하나씩 책장에 꽂아둘 때마다 느끼는 뿌듯함은 책을 조금이라도 좋아하는 사람이면 경험해봤을 것이다. 더구나 엄청난 감동을 주었다거나 자신의 삶에 구체적인 도움이 된 책이라면 그것을 소장하는 기쁨은 더욱더 크기 마련이다. 그러나 좋은 책을 자신의 곁에 둔 것만으로는 무엇인가 아쉬움이 남는다. 시간이 지나면서 좋은 책이 전해준 감동은 기억 속에서 서서히 잊혀지게 마련이며, 또한 오랜 시간 책장 한켠을 차지하고만 있는 책들은 단지 잡동사니 정도로 전락할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 따라서 우리는 단순히 책을 읽는다는 행위를 뛰어넘는 기술적인 무엇 즉 '독서의 기술'이 필요하다. 책은 분명히 사람이 만든 것이라 어느 정도의 한계들이 무수히 존재하며, 그러한 한계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독자로서의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한 것이다.

독서에는 수준이 존재한다

우리는 절대적인 독서량의 부족을 너무 느낀 나머지 무조건 책을 많이 읽으면 좋은 것인 줄만 알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인 '애들러' 박사에 의하면 책이란 무조건 읽는다고 결코 유익한 것은 아니며, 책을 읽는 방법도 낮은 수준에서부터 오랜 노력을 통해 도달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독서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수준이 있다고 한다. 즉 저자는 초보적인 읽기 단계라고 할 수 있는 '초급 독서'로부터 '점검 독서', '분석 독서' 그리고 가장 고도의 독서 수준인 '신토피칼 독서' 등의 네 가지 단계를 제시하고 있다. 각 단계들은 앞선 단계의 독서
방법이 터득되어진 후에야 비로소 다음 수준으로 이행할 수 있다.

초급 독서

가장 기초적인 '초급 독서'는 유아기부터 시작된다. 말하자면 이 단계는 본격적인 독서를 위한 '읽기 준비기'라고 할 수 있다. 이 수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와 학교의 교육이라고 할 수 있는데, 특히 주의해야할 것은 아직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유아를 억지로 책을 읽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강요된 독서는 싫증을 유발하게 되고, 일단 독서를 싫어하는 어린이가 되면 성인이 되어서도 이런 습관을 고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우리 주위에 책을 가까이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이런 사람들은 아마도 어린 시절에 무조건적인 독서 강요를 받았던 경험이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여하튼 저자는 초중고 과정에 체계적인 독서방법의 교육이 절실히 필요함을 언급하고 있으며, 미국 학생들의 독서력 저하를 무척 걱정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하물며 입시교육에 찌든 우리 나라 학생들의 독서력 저하 문제는 어떻게 다루어야 할까? 체계적인 독서교육과 독서방법에 대한 보급이 그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점검 독서

'점검 독서'는 한마디로 예비 독서라 할 수 있다. 한 권의 책을 앞에 두고 처음부터 끝까지 무작정 읽어 내려가지 말고, 빠른 읽기를 통해 그 책의 전반적인 개요와 주제, 목적 등을 빠르게 파악해 보는 방법이다. '점검 독서'를 통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효용은 무엇보다 좋은 책의 선별이 용이해진다는 것이다. 세상에는 수많은 책들이 난무하고 있으며, 이 책들 중에는 아쉽게도 읽을 가치가 없는 것도 많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책들까지 천천히 속독하면서 읽는다는 것은 엄청난 시간낭비를 초래할 수 있다.

정성스럽게 주의를 기울여 읽어야할 책들의 경우에는 '점검 독서'를 통하게 되면 읽는 속도와 이해력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전체의 구성을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한 부분과 부수적인 부분의 구분이 가능하므로 집중력 있게 독서를 하는데 상당히 도움이 된다.

분석 독서

저자가 제시하는 '분석 독서'를 위한 규칙은 무려 15가지나 된다. 이 만큼 '분석 독서'란 독자들의 적극적인 자세가 보다 필요한 방법이다. 그러나 저자는 모든 책을 이렇게 적극적인 방법으로 읽을 필요가 없음을 강조하고 있다. '분석 독서'를 적용할만한 책은 수준 있는 '교양서'나 '논픽션' 도서에 알맞은 방법이다.

'분석 독서'의 규칙은 크게 3가지 단계로 구별된다. 첫 번째 단계는 책의 종류와 주제, 저자가 책을 통해 해결하려 하는 문제를 정리하는 단계로서 책의 구조를 파악하는 과정이다. 그 다음 단계는 키워드 찾기, 주요 명제 파악, 저자의 논증 발견하는 단계로서 책의 내용을 해석하는 단계이다. 마지막 단계는 비평하는 단계로서, 이 단계에서 유의할 점은 책의 내용을
충분히 파악하고 비판할 것, 시비조의 반론을 사용하지 말것, 비평적인 판단은 충분한 근거를 둘 것 등이다.

물론 위와 같은 치밀한 규칙은 이상(理想)일 뿐이고, 현실에서는 독자의 다양한 조건에 맞추어 규칙을 적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러나 위의 규칙들은 독서의 깊이를 재는 표준임에는 틀림없으며, 여러 권의 책을 겉핥기만 하기보다는 한 권의 책이라도 '분석 독서'의 규칙을 잘 지켜 읽는 것이 독자들에게 훨씬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저자는 강조하고 있다.

신토피칼 독서

'신토피칼'이란 표현은 영어로 'Syntopical' 인데 여기서 'Syn'은 '함께' 또는 '동시에'의 뜻을 나타내는 접두사이며, 'topical'은 '제목' 및 '주제' 등의 의미를 갖는다. 따라서 '신토피칼 독서'를 우리말로 표현하면 '동일주제 독서'가 가장 알맞을 것이다. 말하자면 이 독서방법은 같은 주제를 가진 여러 권의 책을 비교하고 분석하는 방법이다. 여러 권의 책을 비교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비교대상 책들을 대상으로 위에서 언급한 분석적인 독서가 완료되어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신토피칼 독서'는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투여되는 가장 높은 수준의 독서방법인 것이다. 어떤 한가지 사안이나 연구문제에 정통하고 싶다면, 우선 관련된 도서를 신중하게 수집한 후에 '신토피칼 독서'를 이용하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독서는 '기술(Art)' 이다

앞서 얘기했듯이 대개의 독자들은 무조건 많은 책을 읽으면 좋은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읽는 행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좋은 책을 골라낼 수 있는 '안목', 그리고 책의 내용을 충분히 이해한 후 '비평'할 수 있는 실력인 것이다. 즉 독서는 상당히 '기술'적인 능력을 요구하는 행위이다. 따라서 한 권의 책이라도 제대로 읽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책을 선별해서 골라야 하는가? 저자는 이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즉 어떤 책을 다시 읽었을 때 퇴색되어 보이는 책은 별로 좋은 책이 아니다. 좀더 훌륭한 책은 독자와 다시 만났을 때 함께 성장한 것처럼 보이는 책이다. 이 과정에서 독자는 전에 깨닫지 못했던 전혀 새로운 사실을 많이 발견하게 된다. 훌륭한 책은 독자를 다시 향상시킬 만한 것이 있으므로, 독자는 일생 동안 그런 책을 읽으며 성장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독서가의 진정한 경쟁력은 책을 많이 읽었다는 그 자체가 아니라, 얼마나 훌륭한 책들과 함께 성장하고 있는가에 달려있다.

이제 우리들의 책꽂이를 한번 정리해보도록 하자. 자신의 성장을 돕는 훌륭한 책들로 자기 공간을 채워보는 것이다. 그 이외의 책들은 굳이 힘들여 갖고 있을 필요가 없을지도 모른다. 옛 성현들은 두 번 읽을 가치가 없는 책은 소장할 필요가 없다고까지 했다.
10점 중 7.5점
이 책의 원제는 How to read a book 즉 어떻게 책을 읽을 것인가를 다루고 있다. 책이 아닌 다른 다양한 미디어의 범람으로 인해 책을 읽는 학생들이 눈에 띄게 줄어가고 있음을 개탄하는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독서를 친숙하게 접하고 그 수준을 끌어올릴 수있는지 차근차근 설명하고 있다. 물론, 그 방법이 자신의 경험에 비춘 것으로 유일한 원칙이 될 수 없음은 물론이다.

저자에 의하면 독서의 수준은 초급 독서, 점검 독서, 분석 독서, 신토피칼(syntopical) 독서의 수준으로 구분되며 신토피칼 독서가 독서의 최종점으로 지향되고 있다. 신토피칼독서라는 말은 처음부터 아무런 배경지식 없이 쓰여지고 있는데다가 적절히 번역해주지도 않아 그 말의 의미가 어떠한 것인지 알기 어려웠다. 역자가 자세히 설명해주고 진행하였으면 좋았을 것이다. 저자는 적극적으로 저자와 대화하는 독서법을 강조하면서 모든 책들을 똑같은 집중력을 가지고 읽을 수는 없다고 말한다. 필요에 따라서 목차중심의 골라 읽기, 속독, 정독을 해야한다고 주장한다. 그렇게 책을 읽는 과정도 신토피칼(syntopical)독서로 가는 길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저자가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독서법인 신토피칼(syntopical) 독서는 한 분야의 '교양서'들을 서로 연관지어 단어의 뜻도 비교해서 정확히 풀어가며 읽어야 하는 것으로 그 분야에 대해 자신이 종합적인 지식을 얻는데 도움이 된다.

비록 '교양서'의 독서를 지향하여 쓰여진 독서 방법론이지만 저자의 독서법은 저자 자신이 열렬한 독자로서 그 만의 기술을 전수해주는 느낌이 드므로 한 번 읽어볼 가치는 충분하다 하겠다. 그 과정을 통해 자기만의 독서법을 형성하는데 참고가 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의 단점이라면 무엇보다도 일본풍의 번역문체이다. 감정이 앞서고 과장스러운 문체. 그래서 이 글이 일본판을 번역한 것인지 의심을 가지게 한다. 역자의 번역체가 원래 그런지는 몰라도. 새롭게 번역해서 나오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든다.
10점 중 7.5점
좋은 책을 어떻게 읽어 내 것으로 만들 것인가. 학문을 본업으로 하고 있지 않는 사람도 읽을 만한 가치가 있는 양서를 읽어 뭔가를 얻으려면 책읽는 방법에 대해 한번쯤 고민해보지 않은 경우가 드물 것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독서의 방법에 대해 소개한 좋은 책이 많지 않은 것 같다.

모티머 J. 애들러(외) 저 《독서의 기술》(범우사, 1986)은 책을 읽는 방법을 안내한 독서길잡이다. 저자는 철학자이며 저술가인 모티머 J. 애들러교수와 찰즈 밴 도런 미 컬럼비아 대학 영문학교수이다. 저자들은 이 책은 읽을 가치가 있는 양서를 지적이고도 적극적으로 읽기 위한 규칙을 서술한 것이며 한 번뿐만 아니라 두 번 혹은 그 이상 정독할 가치가 있는 책을 읽을 때 적용하는 독서법을 제시하고 있다.

총 4부 15장으로 되어 있는 《독서의 기술》은 'How to read a book'이라는 원명에서 명확하게 알 수 있듯이 글을 읽는 것이 아니고 책을 읽는 방법을 말하고 있다. 책마다 저자가 쓴 목적이 있고 나름대로 구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목적과 구성을 빨리 파악한다면 그 내용 또한 쉽게 이해할 것이다.

제1부에서는 독서 기술과 적극성에 대해 설명하고 독서의 수준 3가지 가운데 제1수준과 제2수준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제1수준의 독서란 초급독서이며 읽기. 쓰기를 전혀 못하는 어린이가 초보의 읽기, 쓰기 기술을 습득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므로 ' 이 문장은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가 초점이 된다. 제2수준은 '점검독서'로 주어진 시간 안에 될 수 있는 대로 내용을 충분히 파악하는데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 책은 무엇에 대하여 쓴 것인가'하는 것이 문제가 되며 구체적으로 '이 책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 어떠한 부분으로 나뉠 수 있는가'하는 문제를 검토하는 일이다. 그러므로 목차가 매우 중요하다.

제2부에서는 독서의 제3수준인 분석독서에 대해 설명한다. 분석독서는 시간의 제약이 없는 경우의 가장 뛰어난 완벽한 독서법이며 아주 적극적인 독서이며 완전히 자기의 피와 살이 될 때까지 철저하게 읽어내는 방법이다. 분석독서의 제1규칙은 우선 읽고 있는 책이 어떤 종류의 책인지 분류하는 것이다. 소설인지, 전공서적인지, 교양서인지, 수필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점검독서가 필요하다. 도서명, 서브타이틀, 목차를 읽고 저자의 서문이나 일러두기, 색인을 보거나 출판자가 쓴 소개문을 읽는다. 이것은 저자가 독자에게 보내는 신호다.

다음으로 그 책 전체의 내용을 2, 3행이나 가능한 몇 행의 글로 종합해본다. 이것이 제2규칙이다. 다음으로 그 책의 주된 부분을 말하고 그러한 부분이 어떻게 질서 있게 통일성을 지니고 배열되어 전체를 구성하고 있는가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이 제3규칙이다. 저자는 말한다. 책은 한 채의 집과 같은 것이다! 좋은 책은 좋은 집과 마찬가지로 부분이 질서 있게 배열되어 있다. 독서방법은 그 배열을 빨리 파악하는 것이며, 좋은 책일수록 그 배열이 질서 있고 조화롭게 잘 되어 읽기 쉽다.

제3부는 문학을 읽는 법을 소개한다. 소설, 희곡, 시를 읽는 방법을 말하고 있다. 전공서적을 읽는 방법에 관심이 많은 사람은 이 부분은 나중에 읽어도 전체 독서법을 아는데는 부족하지 않다.

제4부에서는 독서의 최종 목표에 대해 설명한다. 독서의 제4수준인 신토피칼 독서를 말하고 있는데 동일 주제에 대해 두 권 이상의 책을 읽을 때 적용하는 방법이다. 모든 책을 분석적으로 읽을 수 없으니까 신토피칼 독서에서는 주제에 관련이 있는 작품을 모두 재점검하여 독자의 자신의 요구에 가장 밀접한 관계를 가진 곳을 발견하는 것이다. 이 경우 연구주제를 위해 읽는 것이지 책을 읽는 것이 목적이 아니다. 독자는 한 권의 책을 샅샅이 이해하려고 하기보다는 그 책이 자기에게 도움이 되는 것인가는 가려내는데 더 관심이 있을 때 적용하는 방법이다.

이 책은 220쪽에 불과하지만 제시하고 있는 내용은 매우 의미가 있는 것들이다. 우리는 정보시대에 인터넷에 점점 익숙해지고 인쇄물에서는 멀어지고 있는 것 같지만 책을 떠나서는 결코 살 수 없다. 오히려 전자책이 발간됨으로써 더욱 많은 책이 출판되고 그러므로 인쇄물이 아닌 화면상에서 책을 더 많이 읽어야 할지도 모른다. 따라서 효율적으로 책 읽는 법은 비단 연구하는 학자나 학생들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 누구에게나 중요한 수단이 되고 있다고 생각된다.

그러므로 독서가 중요하다, 독서를 하는 국민이 되어야 한다든가 피상적인 구호보다는 효율적인 독서법을 개발하여 누구나 쉽게 능률적으로 읽으면서 동시에 독서의 즐거움을 정말로 느낄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 《독서의 기술》은 바로 그러한 점을 잘 제시하고 있다. 무엇보다 대학생들이 이 책을 읽고 효과적으로 전공서적을 독파하고 즐거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꼭 일독을 권한다.
10점 중 10점
이 책은 지금까지 고민해왔던, 물론 이런 고민은 책을 읽는 순간뿐만아니라, 책을 만나는 그 순간부터 모든 독자들이 해왔던 것이라 생각된다. 바로 정말 나의 독서방법이 과연 얼마만큼의 점수를 받을 수 있을까? 나는 정말 책을 읽기 위해 투잘한 시간, 돈 등의 것 보다 더 많은 것을 얻은 것일까? 손해는 보지 않았는지...이런 고민들은 책을 읽기 전이나 책을 읽은 후에도 한 번쯤 가져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오늘 이 책을 만나면서 이 고민들에 대한 해답을 얻었고, 나의 독서방법에 대한 점수도 얼마나 되는지 조금이나마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확실히 나와 같은 고민을 해 본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봐야할 책이다. 결코 읽는 동안이나 앞으로 책과의 거래에서 손해는 보지 않을 것이다. 단, 이 책의 내용을 습관화 할 경우만.....
10점 중 10점

다 읽은 책을 하나씩 책장에 꽂아둘 때마다 느끼는 뿌듯함은 책을 조금이라도 좋아하는 사람이면 경험해봤을 것이다. 더구나 엄청난 감동을 주었다거나 자신의 삶에 구체적인 도움이 된 책이라면 그것을 소장하는 기쁨은 더욱더 크기 마련이다. 그러나 좋은 책을 자신의 곁에 둔 것만으로는 무엇인가 아쉬움이 남는다. 시간이 지나면서 좋은 책이 전해준 감동은 기억 속에서 서서히 잊혀지게 마련이며, 또한 오랜 시간 책장 한켠을 차지하고만 있는 책들은 단지 잡동사니 정도로 전락할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 따라서 우리는 단순히 책을 읽는다는 행위를 뛰어넘는 기술적인 무엇 즉 '독서의 기술'이 필요하다. 책은 분명히 사람이 만든 것이라 어느 정도의 한계들이 무수히 존재하며, 그러한 한계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독자로서의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한 것이다.

독서에는 수준이 존재한다

우리는 절대적인 독서량의 부족을 너무 느낀 나머지 무조건 책을 많이 읽으면 좋은 것인 줄만 알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인 '애들러' 박사에 의하면 책이란 무조건 읽는다고 결코 유익한 것은 아니며, 책을 읽는 방법도 낮은 수준에서부터 오랜 노력을 통해 도달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독서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수준이 있다고 한다. 즉 저자는 초보적인 읽기 단계라고 할 수 있는 '초급 독서'로부터 '점검 독서', '분석 독서' 그리고 가장 고도의 독서 수준인 '신토피칼 독서' 등의 네 가지 단계를 제시하고 있다. 각 단계들은 앞선 단계의 독서
방법이 터득되어진 후에야 비로소 다음 수준으로 이행할 수 있다.

초급 독서

가장 기초적인 '초급 독서'는 유아기부터 시작된다. 말하자면 이 단계는 본격적인 독서를 위한 '읽기 준비기'라고 할 수 있다. 이 수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와 학교의 교육이라고 할 수 있는데, 특히 주의해야할 것은 아직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유아를 억지로 책을 읽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강요된 독서는 싫증을 유발하게 되고, 일단 독서를 싫어하는 어린이가 되면 성인이 되어서도 이런 습관을 고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우리 주위에 책을 가까이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이런 사람들은 아마도 어린 시절에 무조건적인 독서 강요를 받았던 경험이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여하튼 저자는 초중고 과정에 체계적인 독서방법의 교육이 절실히 필요함을 언급하고 있으며, 미국 학생들의 독서력 저하를 무척 걱정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하물며 입시교육에 찌든 우리 나라 학생들의 독서력 저하 문제는 어떻게 다루어야 할까? 체계적인 독서교육과 독서방법에 대한 보급이 그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점검 독서

'점검 독서'는 한마디로 예비 독서라 할 수 있다. 한 권의 책을 앞에 두고 처음부터 끝까지 무작정 읽어 내려가지 말고, 빠른 읽기를 통해 그 책의 전반적인 개요와 주제, 목적 등을 빠르게 파악해 보는 방법이다. '점검 독서'를 통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효용은 무엇보다 좋은 책의 선별이 용이해진다는 것이다. 세상에는 수많은 책들이 난무하고 있으며, 이 책들 중에는 아쉽게도 읽을 가치가 없는 것도 많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책들까지 천천히 속독하면서 읽는다는 것은 엄청난 시간낭비를 초래할 수 있다.

정성스럽게 주의를 기울여 읽어야할 책들의 경우에는 '점검 독서'를 통하게 되면 읽는 속도와 이해력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전체의 구성을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한 부분과 부수적인 부분의 구분이 가능하므로 집중력 있게 독서를 하는데 상당히 도움이 된다.

분석 독서

저자가 제시하는 '분석 독서'를 위한 규칙은 무려 15가지나 된다. 이 만큼 '분석 독서'란 독자들의 적극적인 자세가 보다 필요한 방법이다. 그러나 저자는 모든 책을 이렇게 적극적인 방법으로 읽을 필요가 없음을 강조하고 있다. '분석 독서'를 적용할만한 책은 수준 있는 '교양서'나 '논픽션' 도서에 알맞은 방법이다.

'분석 독서'의 규칙은 크게 3가지 단계로 구별된다. 첫 번째 단계는 책의 종류와 주제, 저자가 책을 통해 해결하려 하는 문제를 정리하는 단계로서 책의 구조를 파악하는 과정이다. 그 다음 단계는 키워드 찾기, 주요 명제 파악, 저자의 논증 발견하는 단계로서 책의 내용을 해석하는 단계이다. 마지막 단계는 비평하는 단계로서, 이 단계에서 유의할 점은 책의 내용을
충분히 파악하고 비판할 것, 시비조의 반론을 사용하지 말것, 비평적인 판단은 충분한 근거를 둘 것 등이다.

물론 위와 같은 치밀한 규칙은 이상(理想)일 뿐이고, 현실에서는 독자의 다양한 조건에 맞추어 규칙을 적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러나 위의 규칙들은 독서의 깊이를 재는 표준임에는 틀림없으며, 여러 권의 책을 겉핥기만 하기보다는 한 권의 책이라도 '분석 독서'의 규칙을 잘 지켜 읽는 것이 독자들에게 훨씬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저자는 강조하고 있다.

신토피칼 독서

'신토피칼'이란 표현은 영어로 'Syntopical' 인데 여기서 'Syn'은 '함께' 또는 '동시에'의 뜻을 나타내는 접두사이며, 'topical'은 '제목' 및 '주제' 등의 의미를 갖는다. 따라서 '신토피칼 독서'를 우리말로 표현하면 '동일주제 독서'가 가장 알맞을 것이다. 말하자면 이 독서방법은 같은 주제를 가진 여러 권의 책을 비교하고 분석하는 방법이다. 여러 권의 책을 비교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비교대상 책들을 대상으로 위에서 언급한 분석적인 독서가 완료되어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신토피칼 독서'는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투여되는 가장 높은 수준의 독서방법인 것이다. 어떤 한가지 사안이나 연구문제에 정통하고 싶다면, 우선 관련된 도서를 신중하게 수집한 후에 '신토피칼 독서'를 이용하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독서는 '기술(Art)' 이다

앞서 얘기했듯이 대개의 독자들은 무조건 많은 책을 읽으면 좋은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읽는 행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좋은 책을 골라낼 수 있는 '안목', 그리고 책의 내용을 충분히 이해한 후 '비평'할 수 있는 실력인 것이다. 즉 독서는 상당히 '기술'적인 능력을 요구하는 행위이다. 따라서 한 권의 책이라도 제대로 읽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책을 선별해서 골라야 하는가? 저자는 이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즉 어떤 책을 다시 읽었을 때 퇴색되어 보이는 책은 별로 좋은 책이 아니다. 좀더 훌륭한 책은 독자와 다시 만났을 때 함께 성장한 것처럼 보이는 책이다. 이 과정에서 독자는 전에 깨닫지 못했던 전혀 새로운 사실을 많이 발견하게 된다. 훌륭한 책은 독자를 다시 향상시킬 만한 것이 있으므로, 독자는 일생 동안 그런 책을 읽으며 성장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독서가의 진정한 경쟁력은 책을 많이 읽었다는 그 자체가 아니라, 얼마나 훌륭한 책들과 함께 성장하고 있는가에 달려있다.

이제 우리들의 책꽂이를 한번 정리해보도록 하자. 자신의 성장을 돕는 훌륭한 책들로 자기 공간을 채워보는 것이다. 그 이외의 책들은 굳이 힘들여 갖고 있을 필요가 없을지도 모른다. 옛 성현들은 두 번 읽을 가치가 없는 책은 소장할 필요가 없다고까지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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