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한일고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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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1:1 문의| ISBN | 9791174821645 |
|---|---|
| 발행(출시)일자 | 2026년 10월 15일 |
| 쪽수/크기 | 112쪽 | 152 * 225 mm |
책 소개
이 책(원제 『조선사온고(朝鮮史溫古)』)은 근대 사실주의 기반의 단편소설로 유명했던 최고의 작가 김동인(金東仁)이 쓴 유일한 역사서로, 한국의 고대사뿐만 아니라 한반도와 관계가 밀접하였던 고대 일본의 역사까지 폭넓게 다룬 본격적인 역사 에세이라고 할 수도 있다. 저자 스스로 『삼국유사』를 정독한 것만 수차례라고 밝힐 만큼 동북아 삼국의 각종 역사서를 두루 꿰뚫고 있던 그는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장·단편 역사소설도 남겼다. 그 과정에서 답답함을 느끼던 부분들에 대하여 창작이 아닌 사실의 영역에서 자신의 오랜 생각과 의견들을 모아 엮은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여기서 그는 민족주의 사상에 기반하여 우리 고대사를 기술하는 한편 동시에 이웃 나라인 일본의 역사까지 냉철하게 다루고 있다. 기존에 역사소설 집필을 위해 다방면으로 국내외 역사서를 가리지 않고 오랫동안 탐독해 온 저자답게 그 과정에서 자신이 의구심을 가지고 깊이 들여다본 것들, 또 새롭게 깨닫거나 밝혀낸 역사적 사실들, 그리고 남들과는 다른 자신만의 고유한 역사관까지 담아 이 역사 이야기를 완성하였다. 전문 역사가는 아니지만 글재주 하나로 시대에 한 획을 그었던 작가였던 만큼 자신이 아는 바를 대중을 대상으로 흥미롭게 기술해 나가는 탁월한 실력은 가히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 출판사 서평
고구려·백제·신라에서 일본 고대사까지, 김동인의 시선으로 다시 읽는 한일 고대사의 여러 장면
감자, 광염 소나타 등으로 잘 알려진 소설가 김동인이 우리 고대사와 일본의 역사를 자신의 시선으로 풀어낸 역사 이야기다. 역사소설을 쓰기 위해 오랫동안 여러 사료와 역사서를 탐독했던 그는 고대 기록 속에서 품었던 의문과 자신의 해석을 바탕으로, 전문 역사서와는 다른 방식으로 독자를 고대사의 현장으로 이끈다. 원제 조선사온고가 쓰인 1947년이라는 시대적 배경 또한 이 책을 이해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다.
단군과 고구려에서 시작해 백제와 신라, 수·당나라의 고구려 침략과 삼국의 국호, 백제의 시조 문제를 살펴본 뒤 시선을 일본으로 넓힌다. 진구 황후의 삼한 정벌, 임나, 일본의 기원 연대와 여왕 히미코, 왜와 왜노, 일본 신화와 삼종신기, 남북조의 역사, 신라 왕자 천일창 이야기까지 모두 17개의 주제를 오가며 한국과 일본의 고대 기록을 비교하고 자신의 견해를 펼친다. 마지막 「우리 민족」에서는 고구려·백제·신라에서 고려로 이어지는 흐름을 통해 저자가 바라본 민족사의 의미를 정리한다.
김동인의 문장은 역사적 사건과 인물을 단순히 연대순으로 나열하기보다 질문하고 반박하고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저자 스스로도 이 글이 체계적인 통사가 아니라 떠오르는 문제들을 조각조각 써 내려간 글이라고 밝힌다. 그만큼 문장 곳곳에는 중국 중심의 역사 서술과 일제강점기 일본의 역사 해석에 대한 강한 문제의식이 담겨 있으며, 고구려와 삼국의 역사를 새롭게 바라보려 했던 해방 직후 지식인의 목소리가 선명하게 드러난다.
따라서 김동인의 이야기 한일고대사는 오늘날의 역사학적 정설을 배우기 위한 교과서라기보다 한 소설가가 80여 년 전 한국과 일본의 고대사를 어떻게 읽고 해석했는지를 만나는 책으로 읽을 때 그 의미가 더욱 분명해진다. 현재의 연구 결과와 다른 주장도 존재하지만 역사 앞에서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자신의 언어로 설명해 나가는 김동인 특유의 서술은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고대사를 한 편의 이야기처럼 따라가게 한다. 문학가 김동인의 또 다른 면모와 해방 직후의 역사 인식을 함께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독특한 읽을거리를 제공하는 한 권이다.
여기서 그는 민족주의 사상에 기반하여 우리 고대사를 기술하는 한편 동시에 이웃 나라인 일본의 역사까지 냉철하게 다루고 있다. 기존에 역사소설 집필을 위해 다방면으로 국내외 역사서를 가리지 않고 오랫동안 탐독해 온 저자답게 그 과정에서 자신이 의구심을 가지고 깊이 들여다본 것들, 또 새롭게 깨닫거나 밝혀낸 역사적 사실들, 그리고 남들과는 다른 자신만의 고유한 역사관까지 담아 이 역사 이야기를 완성하였다. 전문 역사가는 아니지만 글재주 하나로 시대에 한 획을 그었던 작가였던 만큼 자신이 아는 바를 대중을 대상으로 흥미롭게 기술해 나가는 탁월한 실력은 가히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 출판사 서평
고구려·백제·신라에서 일본 고대사까지, 김동인의 시선으로 다시 읽는 한일 고대사의 여러 장면
감자, 광염 소나타 등으로 잘 알려진 소설가 김동인이 우리 고대사와 일본의 역사를 자신의 시선으로 풀어낸 역사 이야기다. 역사소설을 쓰기 위해 오랫동안 여러 사료와 역사서를 탐독했던 그는 고대 기록 속에서 품었던 의문과 자신의 해석을 바탕으로, 전문 역사서와는 다른 방식으로 독자를 고대사의 현장으로 이끈다. 원제 조선사온고가 쓰인 1947년이라는 시대적 배경 또한 이 책을 이해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다.
단군과 고구려에서 시작해 백제와 신라, 수·당나라의 고구려 침략과 삼국의 국호, 백제의 시조 문제를 살펴본 뒤 시선을 일본으로 넓힌다. 진구 황후의 삼한 정벌, 임나, 일본의 기원 연대와 여왕 히미코, 왜와 왜노, 일본 신화와 삼종신기, 남북조의 역사, 신라 왕자 천일창 이야기까지 모두 17개의 주제를 오가며 한국과 일본의 고대 기록을 비교하고 자신의 견해를 펼친다. 마지막 「우리 민족」에서는 고구려·백제·신라에서 고려로 이어지는 흐름을 통해 저자가 바라본 민족사의 의미를 정리한다.
김동인의 문장은 역사적 사건과 인물을 단순히 연대순으로 나열하기보다 질문하고 반박하고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저자 스스로도 이 글이 체계적인 통사가 아니라 떠오르는 문제들을 조각조각 써 내려간 글이라고 밝힌다. 그만큼 문장 곳곳에는 중국 중심의 역사 서술과 일제강점기 일본의 역사 해석에 대한 강한 문제의식이 담겨 있으며, 고구려와 삼국의 역사를 새롭게 바라보려 했던 해방 직후 지식인의 목소리가 선명하게 드러난다.
따라서 김동인의 이야기 한일고대사는 오늘날의 역사학적 정설을 배우기 위한 교과서라기보다 한 소설가가 80여 년 전 한국과 일본의 고대사를 어떻게 읽고 해석했는지를 만나는 책으로 읽을 때 그 의미가 더욱 분명해진다. 현재의 연구 결과와 다른 주장도 존재하지만 역사 앞에서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자신의 언어로 설명해 나가는 김동인 특유의 서술은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고대사를 한 편의 이야기처럼 따라가게 한다. 문학가 김동인의 또 다른 면모와 해방 직후의 역사 인식을 함께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독특한 읽을거리를 제공하는 한 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