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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사진관

백 년 전 풍경으로의 시간 여행

조선 사진관 대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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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ISBN
9791124126752
발행(출시)일자
2026년 08월 20일
쪽수/크기
324쪽 | 217 * 247 * 23 mm / 1265 g

책 소개

『색을 찍는 사진관』 이후 3년의 작업, 복원왕의 두 번째 사진집
같은 공간 다른 시간을 사는 우리에게
흑백의 시간을 넘어 맞닿은 백 년 전 하루
복원왕의 두 번째 사진집 『조선 사진관』이 출간되었다. 저자는 오래된 흑백사진을 찾아 사진 속 시간과 장소를 조사하고 컬러로 복원하는 작업을 이어 왔다. 복원왕 유튜브 채널에서는 ‘조선시대’를 다룬 영상이 항상 높은 관심을 받았다. 사진 기술이 막 도입되던 시기에 남겨진 기록인 만큼 지금은 볼 수 없는 거리와 건물, 사람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컬러 복원의 과정은 ‘색을 찾아가는 길’입니다. 사진에 나타나는 색은 촬영 당시의 빛에 따라서 색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최대한 자연스럽게 당대의 분위기를 고민하며 작업하고 있습니다. 옛날 사진에 지금과 같은 색을 넣으면 분위기 자체가 전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보여주고 싶은 것은 팩트도, 다큐도 아닌 ‘그때 사람들이 이렇게 살았다’라는 드라마입니다. 그러니까 과거를 회상하고 추억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역사에도 관심을 가지게 될 것이고 이런 것들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이어주는 선순환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색을 찍는 사진관』 중에서

AI를 활용해 흐릿해진 사진을 선명하게 만들고 색을 입히며 심지어 동영상으로까지 구현하는 등 사진 복원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하지만 복원왕은 여전히 사진을 직접 살피고 픽셀 하나하나를 다듬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더 쉽고 빠른 방법을 두고 오래 걸리는 길을 선택한 이유는 기술로 대신할 수 있는 부분이 늘어나더라도 사진에 남은 시간의 흔적까지 담을 수는 없다는 믿음 때문이다.
『조선 사진관』은 그렇게 한 장 한 장 정성껏 되살린 사진을 모은 책이다. 컬러로 처음 만나는 백여 년 전 조선은 흑백사진의 기록으로만 상상해 왔기에 그 모습이 생소하기도 하면서 동시에 어딘가 현재와 닮아있다. 복원왕은 사진을 복원하고 당시의 자료를 살펴볼수록 지금과 다른 차림새와 낯선 풍경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이 지금의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같은 공간에서 다른 시간을 살아갔을 뿐이라고.
이 책은 백 년 전 거리를 걷고, 그 시절 조선을 방문한 이들의 시선을 따라가며 낯선 풍경 속 하루를 들여다보는 경험을 통해 역사를 바라보는, 새롭고 따뜻한 시선을 안겨준다.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지금 우리가 서 있는 장소를 여행하는 느낌을 받도록 책을 구성했다. 그 시대의 풍경과 사람들을 만나고 현재의 우리에게 어떻게 연결되는지 『조선 사진관』과 함께 특별한 시간 여행을 떠나보자.
총 상품금액40,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