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건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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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뜨거운 인생 반전의 기록
이 책은 타고난 재능이나 특별한 운을 가진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다. 오직 ‘공부’로 삶의 방향을 바꿔낸 한 사람의 치열하고 진솔한 여정이다. 주변의 의심과 만류 속에서도 스스로를 믿으며 한 걸음씩 나아간 끝에 저자는 자신의 한계를 넘어섰다. 그는 ‘늦었다’라는 말 앞에서 주저하는 모든 사람에게 말한다. 가장 늦은 시작은 오히려 가장 멀리 갈 수 있다고.
작가정보
우유 배달, 입주 청소, 가사도우미 등의 일을 하며 살아왔다. 오십에 가까워졌을 무렵, 인생의 마지막 반전을 위한 승부수로 공부를 택했다. 일과 가사를 병행하며 새벽마다 공부한 끝에 공인중개사 시험에 3개월 만에 합격했고, 이어 소방설비기계기사·소방설비전기기사 자격증을 취득해 마흔여섯 살에 처음으로 회사원이 되었다. 이후 현업에서 경력을 쌓으며 ‘기술 자격증 끝판왕’이라 불리는 소방시설관리사·소방기술사·건축기계설비기술사 자격증 3종을 모두 50대에 취득하며 업계의 전설이 되었다. 60대 후반인 지금도 대한민국의 소방 안전을 책임지며 전국 현장을 누비고 있다.
목차
- 들어가며_공부는 나를 찾는 일이었다
1장 공부는 절박한 사람의 무기였다
: 삶의 끝에서 시작된 인생 역전의 기록
이건 눈물이 아니라, 빗물이야
발가락이 움직여진다면 괜찮아
제 이름은 임정열이거든요
우리 가족 생명의 은인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꿈을 키워가는 아이들
여보, 우리 공부해야 살아
공인중개사 3개월 합격의 원천
2장 내 이름으로 세상에 우뚝 서고 싶었다
: 자격증 하나로 50대에 인생을 다시 쓰다
소방이라는 가슴 뛰는 단어
첫 번째 관문: 소방시설관리사
간절하면 공부법을 터득하게 된다
두 번째 관문: 소방기술사를 향하여
인생의 승부를 건 35일
마지막 관문을 향한 도전
나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50년 만에 내게 준 선물
3장 공부는 출발선이 아니라, 살아가는 방식이다
: 학벌이 아닌 진짜 공부
나는 결코 머리가 좋지 않다
나에게 공부는 인생의 방향타
놓지 못했던 첫 번째 꿈
독서실의 새벽 공부
합격의 비결은 무엇이었나
공부는 하나의 여행이다
기술사의 자격과 능력 그리고 태도
배움의 자세로 살아간다는 것은
4장 가장 늦은 시작은 가장 멀리 간다
: 그럼에도 여전히 늦었다는 사람들에게
마흔여섯, 처음으로 직장인이 되었다
나이든 사람에게 주시는 신의 선물
우주의 먼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되돌아보니 쓸모없는 공부란 없었다
세상의 모든 건 연결되어 있다
인생이란 미로 찾기
공부, 나에게서 세상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란
[부록] 모든 시험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10가지 합격 원칙
1. 나에게 가장 잘 맞는 장소를 선택하자
2. 공부의 기본은 다독이다
3. 강의와 교재에는 돈을 아끼지 말자
4. 암기할 건 10%뿐 가능하면 이해하자
5. 외워지지 않을 때는 집을 공부로 채우자
6. 응용력은 호기심에서 시작된다
7. 차례를 읽을 줄 알면 길이 보인다
8. 공부의 지속력은 체력에서 나온다
9. 넘어져도 다시 일어설 동기를 만들자
10. 모든 공부의 끝에는 나를 믿는 힘이 있다
나오며_오늘도 별은 그 자리에서 빛난다
추천사
-
“공부로 인생을 바꾸고 공부로 어려움을 이겨냈다.” 내가 30여 년간 강의하며 한결같이 해온 말이다. 이 말은 내가 살아온 삶의 방식이기도 하다. 그러나 워낙 익숙한 문장이라 사람들은 공부의 위력을 실감하지 못한다. 그런데 저자는 이 문장의 ‘살아 있는 증거’가 되어준다. 공부는 여유 있고 똑똑한 사람만 하는 게 아니라, 진정으로 인생을 바꾸고 싶은 사람의 마지막 선택이라는 것을.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사람들과 그 시작 앞에서 막막함을 느끼는 이들에게 이 책이 분명한 희망이 되리라 믿는다. 임정열 작가와 함께 ‘나를 살리는 공부’를 시작해보길 권한다.
책 속으로
내 이름으로 서기 위해 내가 택한 것은 ‘공부’였다. 아니, 공부를 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하는 편이 더 정확할지도 모른다. 나이 많은 여자였고, 전공도 아닌 분야에 도전해야 했으며, 처한 상황 또한 공부에 최적화된 조건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럼에도 한 가지는 분명했다. 해야 한다는 마음이었다. 더는 미룰 수 없다는 절박함, 이대로는 안 된다는 감각이 나를 붙들고 놓아주지 않았다. 간절한 바람은 사막에도 우물을 낸다고 했던가. 그 간절함은 막연한 희망에 머물지 않고, 하루를 버티게 하는 힘이 되었고, 다시 책을 펼치게 하는 에너지가 되었다. -5쪽
지금 우리가 처한 상황에서, 공부가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는 판단이었다. 당장 눈앞에 달콤한 열매가 열리는 선택은 아니었다. 오히려 공부를 시작하면 당분간 수입이 더 줄어들 가능성도 컸다. 그럼에도 자격시험에 합격하고 준비가 갖춰진다면, 미래는 적어도 예측 가능한 범위 안으로 들어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사실 하나가 있었다. 비록 나이는 들었지만, 어떤 방식으로든 내가 공부의 끈을 놓지 않고 있었다는 것이 이 도전에 나설 수 있는 가장 큰 자신감이 되어주었다. -102~103쪽
나는 마침내 2011년, 쉰 살의 나이에 소방시설관리사 시험에 합격했고, 2014년에는 쉰셋이 되어 소방기술사 자격증을 손에 쥐었다. 그토록 간절히 품어왔던 꿈이 현실이 된 순간이었다. 자격증을 손에 들고, 나는 역곡에 살 때 우유 배달하던 곳을 찾았다. 우비를 입고 폭우 속에 달음박질하던 아기 엄마의 모습이 떠올랐다. 그때의 내가, 여전히 그 자리에 있는 듯했다. 그리고 해질녘, 압구정의 카페거리를 가로등이 환히 거리를 비출 때까지도 몇 번이고 오르내렸다. “여봐요, 아줌마! 여기 오렌지 주스 다섯 병 주고 가요!” 스물여덟 살 그때, 나는 주스 아줌마였었지. -105쪽
나름 최선을 다했다고 스스로 다독이며 책을 덮지만, 낯선 단어와 이해되지 않는 공식들은 이내 조각조각 흩어져 기억 속에서 휘발된다. 그러나 한 번, 두 번 다시 책갈피를 넘기다 보면 어느 순간 흩어졌던 기억의 파편들이 하나둘 제자리를 찾아 모여드는 때가 온다. 마치 한 알 한 알 진주를 실에 꿰어 마침내 하나의 진주목걸이를 완성해가듯이. -113쪽
공부는 삶이 막막해질 때마다 내가 나아갈 방향을 가만히 가리켜주던 화살표였다. 길을 잃고 두려움에 잠겨 있을 때 나를 다시 끌어올린 구원의 밧줄이었고, 익숙한 세계를 벗어나 새로운 세상으로 발을 내딛게 해준 소리 없는 외침이요, 용기이기도 했다. 나는 그 화살표를 따라 여기까지 왔다.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그 화살표는 내 앞에서 가야 할 곳을 조용히 일러주고 있다. -128쪽
돌이켜보면 나의 합격 비결은 특별한 비법이나 요령이 아니었다. 완벽하게 준비된 상태에서 시작한 것도 아니었다. 준비가 덜 되었음을 알면서도 시작을 미루지 않았고 두려움이 있었지만 화살을 쏘아야 하는 순간이 오면 주저하지 않고 활시위를 당겼다. 공부하며 쌓은 지식에 현장에서 몸으로 겪은 경험을 더해 그것들을 차곡차곡 쌓고 연결해온 것, 그것이 나의 방식이었다. -143쪽
다시 생각해보면, 또 한편으로는 나이가 정말 숫자에 불과한 순간도 분명 존재한다. 내가 이 사회에 필요한 사람으로 준비되어 있을 때, 세상이 나를 부를 이유를 갖게 되었을 때, 그때 비로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라는 말이 현실이 된다. 그 사실은 나만 아는 것이 아니라, 남들도 함께 알게 된다. 그러니 나이가 나를 지배하도록 내버려두기 전에, 내가 먼저 준비해야 한다. 남들보다 출발이 늦었다고 인생이 뒤처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167쪽
기술사를 준비할 당시 내 나이는 쉰셋이었다. 외워야 할 공부의 양은 실로 어마어마했고, 이 방대한 분량을 과연 어떻게 감당해야 할지 앞이 막막해졌다. 하지만 공부에도 결국 왕도는 있었다. 바로 끈기였다. 엉덩이를 무겁게 붙이고 앉아 책을 노려보기만 하는 것도 공부였다. 엎드려 침 흘리며 졸다가 화들짝 깨는 것도 공부였고, 책을 펼쳐둔 채 창밖에서 아름답게 타오르는 단풍을 멍하니 바라보는 시간마저도 공부였다. 그렇게 의자에 버티듯 앉아 있다 보면, 어느 순간 이해되지 않던 단락들이 여기저기서 툭툭 튀어나오기 시작한다. 그렇게도 죽어라 외워지지 않던 내용들이 시간이 흐르며 하나의 큰 그림으로 눈에 들어오는 순간이 찾아왔다. -171쪽
인생이란 참으로 재미있는 미로 찾기가 아닐까. 그때 독학사에 도전하지 않았더라면, 새벽 시간에 공부하는 게 피곤하고 괴롭다며 중도에 포기해버렸더라면…. 무엇 때문에 그리 극성을 떠느냐는 남들의 말에 상심한 채 모든 것을 집어치웠다면, 그 수많은 핑계와 ‘만약에’라는 미로 속에서 길을 잃은 채 앞이 보이지 않는다며 주저앉아버렸다면, 오늘의 내 모습을 상상이나 할 수 있었을까. -191쪽
모든 수험서의 구성은 우연이 아니다. 기본 개념을 앞에 두고, 그 위에 내용을 차곡차곡 확장해 나가도록 짜여 있다. 그래서 오늘 공부한 부분을 중심으로 앞뒤 단원의 제목을 따라가다 보면, 공부할 때는 보이지 않던 전체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난다. 처음에는 이해되지 않던 배열이 반복을 거치며 의미를 갖기 시작하고, 맨 앞에서 배운 내용이 책의 마지막과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날이 반드시 온다. -231~232쪽
출판사 서평
★⟨유 퀴즈 온 더 블럭⟩ 화제의 주인공, 김미경 MKYU 대표 추천★
“나를 구한 건 결국 공부였다”
인생 후반전, 삶을 걸고 선택한 단 하나의 무기
마흔여섯이 되던 해, 저자는 남편과 함께 새로운 도전을 결심했다. 아이들 대학 등록금과 생활비 부담까지 겹치며, 경제적 어려움은 더는 미룰 수 없는 선택을 요구하고 있었다. 지금처럼 육체 노동에 의존한 일로는 머지않아 한계에 부딪힐 것이 분명했다. ‘나이와 상관없이 끝까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그 질문 끝에 저자는 ‘공부’가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자격시험에 합격한다면, 적어도 미래가 예측 가능한 범위 안으로 들어올 거라 판단했다. 그렇게 남들이 말도 안 된다며 코웃음 칠 목표를 향해, 묵묵히 한 걸음씩 걸어가기 시작했다.
새벽과 저녁 시간을 쪼개 책상 앞에 앉은 끝에 공인중개사 시험에 3개월 만에 합격했다. 이후 이공계 자격증에서 ‘꽃 중의 꽃’이라 불리는 소방기술사를 목표로 삼고, 그 기반이 되는 소방설비기계기사·소방설비전기기사 자격증을 8개월 만에 취득하며 생애 처음으로 회사원이 되었다. 그리고 현업에서 경력을 쌓아가며 최고 난이도 국가 기술 자격증인 소방시설관리사·소방기술사·건축기계설비기술사 3종을 모두 50대에 취득해 업계의 전설로 불리게 되었다.
저자에게 공부는 단순한 시험 준비가 아니라, 자신의 이름으로 세상에 서기 위한 ‘단 하나의 무기’였다. 이제 예순을 훌쩍 넘긴 지금도 저자는 소방 전문가로서 대한민국의 안전을 책임지며 전국 현장을 누비고 있다. 또한 코이카(KOICA) 활동의 일원으로 우즈베키스탄에 한국의 소방 기술을 전수하기도 한다. 이 책은 평범한 한 사람이 공부를 통해 어떻게 자신의 삶을 바꾸었는지, 그 변화의 과정을 생생하게 안내한다.
‘억대 연봉·평생 직업’ 꿈의 자격증에 닿기까지
불가능의 벽을 뚫은 나를 믿는 힘
기술사 공부는 화학·물리·공학 등의 분야에서 박사급 이상의 전문 지식을 요구하며, 참고해야 할 책만 해도 수북한 최고 난이도의 과정이다. 온몸으로 퍼져오는 갱년기 증상과 점점 떨어지는 시력, 늪에 빠진 듯 머릿속에서 튕겨 나가는 수많은 공부 내용까지. 나이와 형편, 체력 어느 것 하나 유리하지 않았지만, 그 시간을 끝내 견디게 한 힘의 근원은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었다. 그렇게 저자는 마침내 억대 연봉이 가능한 평생 직업, 소방기술사가 되었다.
이 책은 성공의 결과보다 그 과정에 주목한다. 흔들리며 버텨낸 시간과 자신을 믿지 않으면 다시 일어설 수 없었던 순간들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펼쳐진다. 동시에 이 책은 나이가 약점이 아니라 경험이 축적된 자산이며, 늦은 시작이 오히려 더 멀리 갈 수 있음을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그 나이에 뭘 하겠어”라는 말이 여전히 쉽게 오가는 현실에서, 저자의 삶은 정반대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나이는 늦음이 아니라 이해의 깊이를 더해주는 시간임을 몸소 증명해 보인다.
저자는 삶이 고되고 힘들 때도 공부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해 늘 책을 가까이했다. 많은 것을 이룬 지금도 출퇴근길을 온전히 배움의 시간으로 삼아 외국어·인문·역사·과학 등 다양한 분야를 공부한다. 또한 현장에서 발견한 사소한 문제를 놓치지 않고 깊이 파고들어 소방 관련 특허 3개를 출원하기도 했다. 이 모든 시간을 통과한 끝에, 저자가 삶으로 증명해낸 한 문장이 있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것은 재능이 아니라, 나를 믿는 마음이었다.”
최고 난이도 시험을 통과하며 검증한
모든 시험에서 흔들리지 않는 10가지 합격 원칙
저자는 가족의 삶과 자신의 인생을 걸고 1년 안에 승부를 봐야 했다. 그만큼 누구보다 간절하고 치열하게 공부에 매달렸다. 방대한 공부량을 어떻게 해야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하며 시행착오 속에서 자신만의 공부법을 터득하게 되었다.
그 출발점은 가장 기본인 ‘읽기’였다. 공부하겠다는 욕심을 잠시 내려놓고 단원 제목과 소제목, 그림과 도표를 훑어보는 수준의 ‘초벌 읽기’가 먼저다. 그 이후에야 비로소 단원을 다시 읽으며 기본 문제를 함께 풀어나가는 ‘공부다운 공부’를 시작했다. 이 과정을 반복할수록 이해의 폭은 조금씩 넓어졌고, 처음에는 스쳐 지나가던 내용들이 잔상처럼 남아 서서히 기억으로 자리 잡는 것이 느껴졌다.
그다음 단계는 흩어져 있는 문제와 법령 정보를 ‘압축’하는 일이었다. 저자는 암기보다 이해를 우선했고, 외워야 할 분량을 10%로 줄이며 최대한 깊이 이해하려 했다. 그럼에도 끝내 외워지지 않는 내용은 한 장씩 찢어 거실 유리창, 화장실 벽, 주방 싱크대, 안방 머리맡까지 집 안 곳곳에 붙이며 생활 속에서 반복해 익혔다.
책에는 합격률 1%의 벽을 넘으며 저자가 정립한, 모든 시험에 적용할 수 있는 10가지 합격 원칙을 부록으로 담아 함께 소개한다.
기본정보
| ISBN | 9791175910317 |
|---|---|
| 발행(출시)일자 | 2026년 02월 11일 |
| 쪽수 | 248쪽 |
| 크기 |
135 * 210
mm
/ 393 g
|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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