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 성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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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 이야기꾼’ 이미령이 만난 숲속의 성자들
#고양이 흑역사 #원숭이 꿀 공양 #여우의 법문
이 책은 경전 속 동물들이 들려주는 삶의 지혜와 붓다의 가르침을 담고 있다. 동물에 대한 인간의 편견과 ‘우화는 아이들이 읽는 동화’라는 선입견을 내려놓으면 붓다가 동물들을 통해 어떤 가르침을 전하고자 했는지를 선명히 들을 수 있다.
‘경전 이야기꾼’ 이미령의 다정한 문체와 임이랑 작가의 따뜻한 삽화는 한자투성이일 것만 같던 경전을 재미있고 편안한 에세이로 만들어 준다.
작가정보
강원도에서 태어나 동국대학교 불교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동국역경원에서 오랫동안 일하며 경전의 세계에 빠져들었고, 대한불교조계종과 여러 불교기관에서 경전 관련 일을 맡아 해 오면서 경전의 맛을 제대로 보았다. 여러 사찰에서 불교 교양과목 강사로 지내고, 많은 매체에 불교 관련 글을 연재하고 있으며, 자주 불교 이외의 책을 소개하는 일도 하며 지낸다. 경전 읽고 글 쓰고 강의하는 게 인생의 전부이며, 세상에 넘쳐나는 온갖 주제를 경전에서 찾아보는 즐겁고도 고단한 일을 팔자려니 생각하며 지내고 있다. 《시시한 인생은 없다》 《붓다 한 말씀》 《고맙습니다. 관세음보살》 《그리운 아버지의 술냄새》 《간경수행입문》 《이미령의 명작 산책》 《타인의 슬픔을 마주할 때 내 슬픔도 끝난다》 등의 단행본을 냈다. 공동저서로는 《절에 가는 날》 《붓다의 길을 걷는 여성》 《붓다에게는 어머니가 있었다》 등이 있고, 번역서로 《10대를 위한 반야심경》 《붓다의 삶이 내게 가르쳐 준 것들》 《반야심경에서 찾는 행복의 발견》 《기적의 관음경》 《대당서역기》 등이 있다.
목차
- 서문
Ⅰ. 작고 여린, 그래서 아름다운
새_작고 힘없는 ‘을’들을 위해
벌_자린고비의 마음을 여는 법
거북_단단한 등딱지가 의미하는 것
Ⅱ. 지금 당신 옆의 따뜻한 생명들
고양이_수행자, 당신은 고양이
개_인간의 영원한 친구
토끼_두려움에 사로잡힌 작고 여린 생명
사슴_맛에 집착하는 당신에게
Ⅲ. 그렇게만 보지 말아요
원숭이_사람을 닮아 슬픈 원숭이
여우_우물에 빠진 여우
곰_곰 고기에 미혹된 사람들
뱀_그 길고 긴 몸뚱어리로
나귀_부술 줄만 아는 사람
Ⅳ. 동물, 그 이상의 존재
말_순혈의 명마로 거듭나시길
소_당신의 소는 어디 있나요
사자_근심도 집착도 하지 않는 사자
호랑이_그 따뜻한 용맹심
코끼리_내 등에 가장 귀한 것을 얹습니다
책 속으로
전생에 앵무새였지만 아난존자의 법문을 귀담아듣고 일러준대로 쉬지 않고 외우며 마음공부를 해나간 공덕으로 천상에 태어났고, 마침내 인간으로 태어나 수행자가 된 뒤 붓다에 버금갈 정도로 도가 높은 벽지불이 되리라는 예언입니다. 우리 지저귐을 들으면 정신이 맑아지고 행복해지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지 않을까요? -29P
당신은 등딱지가 견고하니 절대 부서질 일이 없다 안주하고 그에 집착하느라 파멸에 이르겠습니까? 아니면 등딱지 속으로 세상을 향한 관심을 잘 거둬들여 스스로를 단단히 길들여 해탈에 이르겠습니까? 우리들 거북의 두 가지 모습에서 구도자로서의 당신 자신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55P
토끼인 내가 맹수처럼 뭇 동물들을 힘으로 제압할 수는 없습니다. 깊고 깊은 지혜를 얻어 현자가 되기도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내 두 다리로 내가 헛짚어 내달려온 그 길을 되돌아가, 무엇이 나를 끝없는 두려움에 사로잡히고 날뛰게 했는지 바로 보는 일은 할 수 있습니다. 바로 본다는 것, 이것은 나약한 중생이 제 인생의 주인공이 되는 첫 번째 시도입니다. -91P
당신은 뱀을 만나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 징그럽고 무섭다는 생각에 멀리 도망칠 게 빤합니다. 하지만 기억해 주십시오. 나는 이제 막 붓다가 된 서른다섯 살의 석가모니를 이레 동안 모진 비바람에서 보호해 드린 또 하나의 구도자입니다. 훗날 붓다가 이 땅 위의 사람들에게 들려준 수많은 법문보다도 더 먼저 법문을 들을 행복한 중생입니다. -155P
나를 당할 자는 없다는 교만에 사로잡혀 마음공부에 게을러지면 끝내 무너지고 마는 것도 유념해야 합니다. 여린 사슴을 쫓더라도 커다란 코끼리를 쫓더라도 최선을 다하는 사자처럼 당신의 하루하루도 그렇게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리하면 어느 사이 당신의 말씀은 사자후가 되고 당신의 자리를 사자좌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그날이 올 때까지 정진하고 성찰합시다. 사자처럼. -205P
출판사 서평
불교 경전 속 흥미로운 동물 이야기
‘전지적 동물 시점’으로 본 인간 본성과 깨달음
불교 경전에는 다양한 동물들이 등장한다. 특히 석가모니 붓다의 전생 이야기를 담은 『자타카(본생담)』는 ‘이솝 우화’에도 영향을 미쳤을 정도로 흥미로운 동물 이야기로 가득하다. 붓다의 가르침을 밤낮으로 되뇌는 앵무새, 떠돌이 개들의 억울함을 풀어준 우두머리 개, 붓다에게 꿀물을 공양한 원숭이, 생명을 해치지 않기 위해 자신의 몸을 내어준 뱀 등.
이처럼 경전에는 숱한 동물이 나오지만, 불교는 동물을 말하는 종교가 아니다. 동물에 빗대어 ‘사람’을 말하는 종교다. 붓다의 가르침을 좀 더 친근하게 설명하기 위해 동물을 비유로 쓰고, 동물의 입을 빌려 사람의 어리석음을 꼬집기도 한다. ‘동물은 그저 거들 뿐’ 본질은 그 속에 담긴 깨달음의 지혜인 셈이다.
흔히 우화(寓話)는 ‘아이들이 읽는 동화’라 치부되곤 한다. 하지만 이런 편견을 내려놓으면 ‘전지적 동물 시점’으로 본 인간의 본성과 삶의 지혜, 붓다의 가르침을 들을 수 있다. 우리가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원숭이는 사람 흉내를 내는 간악한 존재가 되기도 하고(『자타카』), 부처님께 꿀물을 공양한 인연으로 아라한의 경지에 오르는 현자가 되기도 한다.(『현우경』) 이 책의 제목이 ‘숲속 성자들’인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인간의 편견에서 벗어난
‘숲속 성자들’이 들려주는 붓다의 가르침
1부 ‘작고 여린, 그래서 아름다운’에는 새와 벌, 거북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이들은 너무 흔하고 약해서 보잘것없는 존재로 치부되곤 하지만 경전 속 비둘기는 자신의 목숨 무게가 왕의 그것과 같음을 보여주고, 아난존자의 법문을 밤낮없이 외워 마침내 인간으로 태어난 앵무새는 마음공부의 중요성을 일러준다. 또 꽃의 빛깔과 향기를 다치지 않고서 달콤한 꿀만 취하는 벌에게서는 탁발하는 자세를, 단단한 등딱지에 사지를 당겨 넣는 거북에게서는 생각을 거둬들이는 법을 배울 수 있다.
2부 ‘지금 당신 옆의 따뜻한 생명들’에서는 고양이와 개, 토끼, 사슴 등 친숙하고 귀여운, 그래서 우리에게 조용한 위안을 주는 동물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잡아함경』은 배고픔에 쥐를 산 채로 삼켰다가 도리어 목숨을 잃은 고양이의 ‘흑역사’를 통해 “공부가 무르익을 때까지 몸과 마음을 단속하고 또 단속하라.”는 가르침을 전한다. 열매 떨어지는 소리에 놀라 온 숲의 동물들을 위험에 빠뜨릴 뻔한 토끼는 ‘실체 없는 두려움’에 사로잡힌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게 만든다. 떠돌이 개들의 억울함을 풀어주고 왕에게 “정의를 실천하는 데 게으르지 말라.”고 당부한 우두머리 개가 석가모니 붓다의 전생이라는 일화도 흥미롭다.
3부 ‘그렇게만 보지 말아요’는 원숭이, 여우, 곰, 뱀, 나귀 등 사람들의 편견으로 고통받는 동물들의 이야기다. 교태로 사람들의 혼을 빼놓는다 여겨지는 여우는 경전에서 오히려 은혜를 갚을 줄 아는 존재로 그려진다. 또 미련하다 오해를 받는 곰은 배신한 인간을 일깨우는 수행자이며, 악의 화신으로 상징되는 뱀은 석가모니 붓다가 완전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도록 이레 밤낮을 보호한 구도자임을 알 수 있다.
붓다의 가르침은 때로 호랑이의 용맹함, 사자의 위엄, 코끼리의 우직함에 비유되곤 한다. 4부 ‘동물, 그 이상의 존재’에서는 말, 소, 사자, 호랑이, 코끼리 같이 불교를 상징하는 동물들이 소개된다. 세속의 재물을 상징하는 소는 우리에게 “참다운 성품이란 무엇인가?”라는 묵직한 화두를 안겨 주고, 백수의 왕 사자가 벌레 한 마리에 잡아먹힐 수 있다는 사실은 “교만에 사로잡혀 마음공부에 게을러지면 끝내 무너지고 만다.”는 경고를 전한다. 보현보살의 지혜를 상징하는 코끼리는 열심히 경전을 읽고 그 뜻을 음미하고 사색하고 실천하는 이를 언제나 지켜줄 것이라 약속한다.
‘경전 이야기꾼’ 이미령의 다정한 문체와 임아랑 작가의 따뜻한 삽화는 한자투성이일 것만 같던 경전을 재미있고 편안한 에세이로 만들어 준다. 임아랑 작가는 가수 장혜진과 인순이의 앨범 자켓을 비롯해 각종 사보와 잡지, 단행본 등을 통해 서정적인 일러스트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기본정보
ISBN | 9791162014240 |
---|---|
발행(출시)일자 | 2024년 02월 20일 |
쪽수 | 234쪽 |
크기 |
128 * 189
* 18
mm
/ 437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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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신자가 아니지만 전지적 동물 시점으로 본 삶의 지혜와 부처님 가르침이라는 게 무엇일까 궁금했다.
동물과 사람을 비유해 깨달음을 전하려는 글들은 나에게는 신비로웠다.
무섭고 날까로운 동물, 순하고 약한 동물 그리고 징그럽다는 표현으로 말하는 파충류들이 인간이 생각하는 것과 달리 선을 베풀고 지혜를 주는 동물이라는 걸 읽으며 "그런가?" 하면서도 끝까지 읽어내려갔다.
종교를 떠나 우리의 삶을 있는 그대로를 느끼며 책을 읽는 순간 "이거였구나"라는 깨달음이랄까?
종교를 떠나 누구나 읽었으면 하는 책이다.
일깨워 주던 책.동물에 빗대어서 그런가
더 와닿고 이해하기쉬웠던 모음집이었다
[ 숲속 성자들 ]
🌸 저자 - 이미령
🌸 출판 - 담앤북스
“경전 속 동물 마음 엿보기”
📝 나는 특히 고양이를 좋아한다. 우아한 몸짓과 신비로운 눈동자,
그리고 특유의 고고한 분위기 때문인데, 사실 고양이 말고도
동물은 다 좋아한다. 이 책은 전지적 동물 시점으로 본 삶의 지혜와
부처님의 가르침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 새들의 지저귐은 바로 붓다의 가르침입니다.
붓다의 법문을 잊지 않으려 소리 내어 되뇌는 것이자,
붓다의 법문을 찬탄하며 기뻐 환호성을 지르는 것이지요.
근심 걱정에 애태우고 불안• 우울• 두려움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숲으로 가서 우리의 지저귐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 저자는 경전에서 나오는 동물들의 시점으로 우리의 삶을 이야기
하고 있다. 사실 동물중에 유일하게 싫어하는 동물이 있다면 비둘기와
청설모이다. 눈동자가 흰자가 없어서 징그럽기도 하고 무서워서 괜히
피하게 됐다. 불교적인 관점에서 새의 지저귐이 붓다의 가르침이라고
하니 새소리를 듣게 되면 피하지 말고 가만히 귀기울여 봐야겠다.
📔 조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음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서
자신의 눈과 귀와 코, 혀, 몸을 단속하지 못한 채 살다가는 자신도
모르게 세상의 온갖 장난에 휘말리고, 세상의 모양과 소리와 냄새와
맛에 탐착하고, 그러다 시뻘겋게 타오르는 탐욕의 불길에 몸도
마음도 타 버리고 마는 법이니다.
📝 책속에서는 인간이 죄를 지어 지옥에 간뒤 동물로 환생하였다가
수행을 하고 깨달음을 얻어 다시 인간으로 태어난다고 말하고 있다.
전지적 동물의 시점이지만, 결국은 깨달음을 얻은 인간이 깨닫지 못한
인간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메세지를 우리에게 친근한 동물을 통해 전해
주고 있다. 꼭 불교라는 종교적인 시점으로만 볼것이 아니라 동물들의
특징과 그로 인해 살아가는 과정속에서 인간이라는 틀로는 놓쳐버린
지혜와 깨달음을 찾을 수 있는 안내서로 받아들이면 좋을것 같다.
📔 경전에서는 동물의 세상을 축생계라고 하여, 세 가지 악한
길(삼악도)에 넣고 있습니다. 못된 짓을 많이 하면 괴로운 동물의
몸을 받고 태어난다는 뜻이지요. 하지만 가볍게 주변을 살펴봐도
세상에서 가장 나쁜 짓을 많이 하고 배반하고 살생을 일삼는 것은
사람입니다.
동물은 제 한 끼를 위해 산 짐승을 해치지만, 사람은 이미 배불리
먹었고 냉장고에도 가득 쌓아 놓았으면서도 쉬지 않고 동물을
죽이고 또 죽입니다. 보기 싫어서 죽이고, 미워서 죽이고, 홧김에
죽이고, 그냥 죽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사람끼리의 배신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사람은 무엇인가를 인지하고 미루어 짐작하고 앞날을
내다보고 반성하고 더 나아지려고 노력합니다. 어쩌면 이것이
동물과 다른 딱 한 가지 차이점일지도 모르겠네요.
🌸 귀엽고 사랑스러운 동물들의 마음이 궁금하다면!!
🌸 삶의 지혜와 부처님의 가르침을 얻고 싶다면!!
🌸 붓다(진리를 깨달은 성인)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면!!
👍 이 책을 적극 추천합니다!!
🌸 “이 책은 엄밀하게 말하자면 ’동물은 거들 뿐‘인 것이요,
붓다가 사람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모음집이라 하겠습니다.”
이 서평은 담앤북스(@dhamenbooks )출판의 서평단 모집에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서평단으로 선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일상 #기록 #서평단 #책리뷰 #숲속의성자들 #전지적동물시점 #동물 #이야기 #이미령 #담앤북스 #경전 #부처님가르침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서하는가영
[ 숲속 성자들 ]
🌸 저자 - 이미령
🌸 출판 - 담앤북스
“경전 속 동물 마음 엿보기”
📝 나는 특히 고양이를 좋아한다. 우아한 몸짓과 신비로운 눈동자,
그리고 특유의 고고한 분위기 때문인데, 사실 고양이 말고도
동물은 다 좋아한다. 이 책은 전지적 동물 시점으로 본 삶의 지혜와
부처님의 가르침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 새들의 지저귐은 바로 붓다의 가르침입니다.
붓다의 법문을 잊지 않으려 소리 내어 되뇌는 것이자,
붓다의 법문을 찬탄하며 기뻐 환호성을 지르는 것이지요.
근심 걱정에 애태우고 불안• 우울• 두려움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숲으로 가서 우리의 지저귐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 저자는 경전에서 나오는 동물들의 시점으로 우리의 삶을 이야기
하고 있다. 사실 동물중에 유일하게 싫어하는 동물이 있다면 비둘기와
청설모이다. 눈동자가 흰자가 없어서 징그럽기도 하고 무서워서 괜히
피하게 됐다. 불교적인 관점에서 새의 지저귐이 붓다의 가르침이라고
하니 새소리를 듣게 되면 피하지 말고 가만히 귀기울여 봐야겠다.
📔 조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음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서
자신의 눈과 귀와 코, 혀, 몸을 단속하지 못한 채 살다가는 자신도
모르게 세상의 온갖 장난에 휘말리고, 세상의 모양과 소리와 냄새와
맛에 탐착하고, 그러다 시뻘겋게 타오르는 탐욕의 불길에 몸도
마음도 타 버리고 마는 법이니다.
📝 책속에서는 인간이 죄를 지어 지옥에 간뒤 동물로 환생하였다가
수행을 하고 깨달음을 얻어 다시 인간으로 태어난다고 말하고 있다.
전지적 동물의 시점이지만, 결국은 깨달음을 얻은 인간이 깨닫지 못한
인간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메세지를 우리에게 친근한 동물을 통해 전해
주고 있다. 꼭 불교라는 종교적인 시점으로만 볼것이 아니라 동물들의
특징과 그로 인해 살아가는 과정속에서 인간이라는 틀로는 놓쳐버린
지혜와 깨달음을 찾을 수 있는 안내서로 받아들이면 좋을것 같다.
📔 경전에서는 동물의 세상을 축생계라고 하여, 세 가지 악한
길(삼악도)에 넣고 있습니다. 못된 짓을 많이 하면 괴로운 동물의
몸을 받고 태어난다는 뜻이지요. 하지만 가볍게 주변을 살펴봐도
세상에서 가장 나쁜 짓을 많이 하고 배반하고 살생을 일삼는 것은
사람입니다.
동물은 제 한 끼를 위해 산 짐승을 해치지만, 사람은 이미 배불리
먹었고 냉장고에도 가득 쌓아 놓았으면서도 쉬지 않고 동물을
죽이고 또 죽입니다. 보기 싫어서 죽이고, 미워서 죽이고, 홧김에
죽이고, 그냥 죽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사람끼리의 배신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사람은 무엇인가를 인지하고 미루어 짐작하고 앞날을
내다보고 반성하고 더 나아지려고 노력합니다. 어쩌면 이것이
동물과 다른 딱 한 가지 차이점일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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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엄밀하게 말하자면 ’동물은 거들 뿐‘인 것이요,
붓다가 사람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모음집이라 하겠습니다.”
이 서평은 담앤북스(@dhamenbooks )출판의 서평단 모집에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서평단으로 선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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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가지의 챕터로 구성되어있어서 여유가 생길때 읽기 좋았고, 여유가 없을때엔 읽었던 부분이 기억나 깨달음의 달콤함을 음미하기 좋았던 책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달디단 책을 통해 좋은 꿈을 꾼 듯 기분이 좋아지는 독서시간이었습니다.
동물에 빗대어 사람을 말하는 종교입니다.
좀 더 친근하게 설명하기 위해 동물을 비유로 쓰기도 하고,
동물의 입을 빌려 사람의 어리석음을 꼬집기도 합니다.
Ⅰ.작고 여린, 그래서 아름다운
작고 여린 생명은 존재 자체가 보잘것없다 여겨지곤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저마다 오직 하나뿐인 목숨을 가지고 있고,
그 목숨의 무게는 모두 평등합니다. 왕이라 할지라도요.
Ⅱ.지금 당신 옆의 따뜻한 생명들
고양이, 강아지, 토끼, 사슴. 우리를 생각하면 마음이 따뜻해지지 않나요?
친숙하고 귀여운 그래서 여러분에게 조용한 위안을 주는 우리가
경전에서는 어떻게 그려졌을까요?
Ⅲ.그렇게만 보지 말아요
원숭이는 간사해, 여우는 교활해, 곰은 미련해.
여러분도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우리에게 덧씌워진 부정적인 시선을 거두어 주세요.
우리에게서 당신의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테니까요.
Ⅳ.동물, 그 이상의 존재
붓다는 번뇌의 속박에서 벗어나는 선명한 가르침을 일러 줍니다.
그것은 때로 호랑이의 용맹함과 사자의 위엄.
코끼리의 우직함으로 비유되곤 하지요.
우리는 당신이 참다운 성품을 찾는 길에 함께할 것입니다.
⋆저는 불교신자는 아닙니다. 그래서 《숲속 성자들》를 읽으면서 불교의 언어를 찾아보았어요.
불가의 사성제 라는 고성제, 집성제, 멸성제, 도성제. 사성제의 각각의 뜻도..
저는 산속의 고즈넉한 절을 좋아해 일년에 한 두번 가는 정도이고,
가뿜숨으로 산 정상에 오르면 온갖 번뇌가 사라지는 것 같은 느낌을 좋아합니다.
《숲속 성자들》를 읽으면서 산에 오를 때의 그 느낌이 오는 것 같았습니다.
한 번이 아닌 몇 번을 더 읽어봐야 경전 속 마음 엿보기의 의미를 깨달을 것 같습니다.
저처럼 불교신자가 아닌 분들도 명상하는 마음으로 읽으면 조금의 번뇌가 사라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담앤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숲속성자들 #이미령 #담앤북스 #동물 #경전 #이야기
@dhamenbooks
P20.
심지어 잡아먹히는 쪽의 목숨과 잡아먹으려는 쪽의 목숨도 똑같이 소중합니다. 우리는 날마다 무엇인가를 잡아먹고 삽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무엇인가에 잡아먹히겠지요.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를 죽인다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P55.
당신은 등딱지가 견고하니 절대 부서질 일이 없다 안주하고 그에 집착하느라 파멸에 이르겠습니까? 아니면 등딱지 속으로 세상을 향한 관심을 잘 거둬들여 스스로를 단단히 길들여 해탈에 이르겠습니까?
새, 벌, 고양이, 거북이, 원숭이 등 다양한 동물들이 자신의 입장에서 보고 겪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나는 무교이기도 하고 주변에 종교 자체를 가진 사람이 없어서 였을까. 그래서 그런지 경전이라고 하면 마냥 지루하고 어려울것 같다는 생각이 있었다.
하지만 <숲속 성자들>은 좀 달랐다. 다양한 동물들이 각자 자신의 입장에서 동물들 하고의 일화나 사람들과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 해주는데 교훈이 있어서 배울 것도 많았고, 흥미롭기까지 했다.
알고보니 불교는 동물에 빗대어서 사람을 말하는 종교라고 설명을 해주던데 그래서 그런지 이솝우화 같은 느낌이라 동화 같기도 해서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
종교를 떠나 다양한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었던 책이였다.
세상의 권력에는 서열이 매겨져 있습니다. 아무히 그런 질서에서 풀려나 자유롭게 살겠다고 외쳐도 자신의 의지대로 살아갈 수 있는 존재는 거의 없습니다. p23
🍎<필사적으로 꿀을 지키는 벌>
번뇌를 없애려고 덤벼들면 번뇌는 더욱 ㅒㅇ렬히 그 사람을 괴롭힙니다. 이런 이치를 잘 아는 붓다가 여러 수단을 강구해 사람들 마음을 덮고 있는 번뇌(벌떼)를 없애주어서 그들이 붓다가 되도록 인도한다는 것이지요. p36
🍎<고양이>
수행자, 당신은 고양이
아름답다 지켜보다 유연하다 조심스럽다
그대는 고양이
🍎<개>
인간의 영원한 친구
우리를 어떻게 바라보건 상관없습니다.
오랜 친구인 사람이 그런 비유를 통해서라도 자신의 욕심과 어리석음을 알아차리고 지혜를 품고 마음을 넉넉히 열수만 있다면 '우리는 상관없어요' 라고 말할 것이다. p80
🍎<사슴>
맛에 집착하는 당신에게
하루중 어느 때라도 좋습니다. 아주 잠깐이라도 조용히 자세를 가다듬고 천천히 들숨과 날숨에 집중하며 사방을 활짝 열린 감각 기관을 내 안으로 거두어들여 보기를 권합니다. 그렇게 집중하는 힘을 기르다 보면 바람소리에도 놀라 죽어라 내빼는 사슴 같은 모습은 당신에게서 사라질 것입니다. p107
🍎<소>
당신의 소는 어디있나요
재산을 불려주는 소
그런데 왜자꾸 소는 도망칠까
🍎<책등에서 책소개>
'전지적 동물 시점'으로 본 삶의 지혜와 부처님 가르침
'경전 이야기꾼' 이미령이 만난 숲속 성자들
🍎<서문중에서>
"경전에는 숱한 동물이 나오지만 불교는 동물을 말하는 종교가 아닙니다. 동물에 빗대어 사람을 말하는 종요입니다. 좀 더 친근하게 설명하기 위해 동물을 비유로 쓰기도 하고, 동물의 입을 빌려 사람의 어리석음을 꼬집기도 합니다. 그러니 이 책은 엄밀하게 말하자면 '동물은 거들 뿐'인 것이요, 붓다가 사람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모음집이라 하겠습니다."
🍎경전에서 동물의 눈과 입을 빌어 인간사를 빗대어 표현하고 있다. TV프로처럼 전지적 동물시점이라는것도 어려운 경전을 쉽게 다다갈 수 있게한 위트가 넘치고 재치있고 재밌고 해학적인 예시가 경전의 말로 결론을 내니 이해가 훨씬 잘 된다.